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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치원 가는게 왜그리 힘든건가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4-12-16 05:54:39
연일 뉴스꺼리던데 잘 모르겠고 궁금하네요*^^*
IP : 203.90.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6 6:53 AM (61.72.xxx.72)

    유치원생 보다 유치원 수가 작아서요.
    대입 보다 더 경쟁율이 세요.
    요가 하는 곳에 이번에 유치원 당첨(입학) 된 엄마가
    주위 사람들에게 밥 사고 너무 기뻐하고 다들 옆에서 축하해 줬어요.
    자세히는 몰라도 3번으로 나누어서 가, 나, 다. 세번 추첨 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 다 키운 중 고등 엄마들은 신기해 하고요.
    예전에는 그 전날부처 밤새서 유치원 문 밖에서 줄 섰어요(선착순)
    그래서 추첨으로 바뀐것 같아요.
    시설 좋고 유명한 곳은 입학 하기가 더 힘든것 같아요.

  • 2. 원글
    '14.12.16 7:10 AM (203.90.xxx.140)

    모든 유치원이 들어가기 그리 힘든가요? 아님 유명 유치원만 들어가기 힘든건가요? 아이들이 줄어드는데 신기하네요. 요즘 유치원비는 국가보조 전혀 없어요?

  • 3. ????
    '14.12.16 7:53 AM (182.221.xxx.59)

    참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댓글만...

    유치원 대란의 중심에 있는 유치원은 병설 단설 유치원이에요.
    유명 유치원이라 몰리는게 아니고 무상보육비 때문이 아니고
    싸고 질 좋은 교육을 받고 싶은 일반 서민들이 보낼수 있는 유치원 정원이 유치원 원아 대비 턱없이 작은 숫자라 생기는 일이라구요.

    사립 유치원 원비가 얼만줄이나 아시나요????

    사안을 비판할땐 적어도 그 일이 일어난 원인은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 보고 이야길 해 봤음 싶네요.

  • 4. 엥?
    '14.12.16 8:22 AM (72.213.xxx.130)

    제 친구도 딸 때문에 유치원 원서 네군데 내놨다고 하는데. 다 사립이에요. 유명따지는 게 아니라 주변에 사립, 사설 유치원 자리가 없대요.

  • 5. !!!!
    '14.12.16 8:46 AM (112.150.xxx.4)

    올 유치원 대란은 '병설 단설'에 국한 된 것이 아닌데요

    '병설, 단설'은 예전 부터 치열했구요.


    올 유치원 대란은 정확한 원인은 저 역시 알 길이 없지만
    가,나,다 군 지원으로 혼선부터 생기고, 일반 유치원 역시 경쟁이 너무 치열해 졌네요.

    병설이나 단설은 교육비와 환경 때문에 선호는 하지만, 차량이 없고 종일반이 아닐 경우 조금 길게 수업하는 일반 사립 유치원을 선호 하는 분들도 있어요.

  • 6. ㅎㅎ
    '14.12.16 10:03 AM (175.253.xxx.160)

    ????님이야말로 좀 알아보시고 댓글다시지..
    다 그래요. 사립도..

  • 7. ...
    '14.12.16 10:06 AM (211.197.xxx.90)

    병설이나 국공립은 지원해볼 엄두도 못 냈고요.
    사립 3군데 쓰고 모두 낙방. 전화대기해서 2월에 겨우 유치원 입학한게 작년이에요.

    자꾸 병설 쓰려고만 해서 그런다는데, 특히 서울은 병설 욕심이 아니에요.
    유치원이 부족해요. 있던 유치원도 폐원하거나 영유, 놀이학교로 바뀌고 있어요.
    강남서초 쪽에서는 유치원 다 떨어져서 영유 보낸다는 말이 농담 아니고요.
    어린이집도 5세까지 봐주는 곳은 많은 편이지만, 7세까지 봐주는 곳은 적은 편입니다.

  • 8. ask
    '14.12.16 12:10 PM (203.255.xxx.221)

    ..님 말씀 ("유치원이 왜없겠어요? 유명한곳만 보내려다보니 그런거겠죠 ")이 맞아요

    서울시의 경우만 살펴보면,
    병설 또는 단설은 예전부터 경쟁률이 높았죠.
    그런데 지금 사립유치원도 등록하기가 힘들어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까 이번에 추첨제를 도입한 거에요.
    그 이유를 제가 아는 한에서 설명드릴께요.

    사실 사립유치원의 경우 빈 자리가 있는 유치원도 많아요.
    다시 말하면, 서울시 전체를 보면 충원이 안되는 사립유치원도 많아서
    이런 유치원에서는 추첨하지 않아도 학부모가 원하면 다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추첨제할때 사립유치원 연합회에서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추첨할 필요가 없는데 왜 하는가였어요. 정원도 못 채우는데 추첨한다고...)

    전체적으로 봤을 떄 서울시 사립유치원의 충원율은 90%라고 해요.
    오히려 10%의 자리가 남는 거죠.

    이렇게 유치원 자리가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입학시기마다 문제가 일어나요 (유치원 등록 실패, 등록한 아이들은 연쇄 자리 이동해서 유치원들이 새학기 시작해도 운영이 안정화가 안되요)

    이러한 유치원 대란의 이유는 학부모들이 "들어가고 싶은" 유치원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에요.

    위에 ..님이 유명한 곳이라고 표현한 곳,
    즉, 질좋은 유치원에 학부모들이 자녀를 보내고 싶어서 몰려가기 때문이에요.

    집근처에 남는 유치원 자리가 있어도 안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잖아요.
    (마찬가지로, 요즘 국가에서 어린이집 많이 인가내주잖아요.
    그래도 학부모들은 가정어린이집이나 민간어린이집 잘 안 보내잖아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부분 선호하기 때문이죠.)

    지금 학부모들이 원하는 건 그저그런 유치원이 아니라,
    좋은 유치원을 보내려고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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