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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의 손녀딸은 사랑이었습니다.

dma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4-12-12 22:03:05

오늘 버스를 탔어요.

옆자리 20대초중반의 아가씨 걸려온 전화를 받는데

할머니가 전화를 한거에요.

요지는 할머니가 할아버지랑 싸우고 열받아서 손녀딸한테 전화한거네요.

이 손녀딸이 할아버지 좀 구박 그만해라, 할아버지가 표현이 그렇지 할머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사이좋게 지내면 안되느냐..

할머니를 얼르고 달래고...

나중에 할머니랑 전화를 끊을때 더 압권이었어요.

할머니가 우리 누구 사랑해...이렇게 말하는게 얼추 들리더라구요.

이 손녀딸 대답이..

나는 그것보다 더 많이 할머니 사랑해!!

하고 끊네요...

잘 키운 손녀딸은 사랑입니다.

IP : 118.220.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만
    '14.12.12 10:08 PM (180.228.xxx.26)

    봐도 흐뭇하네요^^

  • 2. 혹시 우리 시조카?
    '14.12.13 10:18 AM (175.192.xxx.241)

    ^^ 시누이 딸인 조카와 시어머니 사이가 저렇습니다.ㅎ

    두 사람만 보면 그야말로 '사랑'인데....

    반전! 동서와 제겐 두사람 다....(아름다운 이야기니 여기서 그만둘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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