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고 누우면 소 된다는 말...이제야 알듯해요

이제야 조회수 : 6,596
작성일 : 2014-12-12 10:37:19
밥먹고 누우면 소된다는 말 있잖아요. 옛말에.
전 왜그럴까 몰랐어요.
검색해봐도...소는 안된다..이런말만 나오고..^^
 
근데 우리애가
맨날 아침에 밥먹고
따뜻한 방에 누웠다가 가는거예요.
 
하지말라고 해도..안돼서
며칠전에 검색을했더니
두가지 나쁜점이 나오던데
 
그중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 걸릴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거 걸리니까..눕지 마라 했어요(제가 이런 증상이 있어서 절대 식후 안눕거든요..식후 졸림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어제 생각해보니
아...소가 되새김질을 하잖아요. 위가 여러개?인지 그래서
사람도 누우면 ..위로 가야하던 음식물이 다시 올라오니까
소처럼..그렇게 된다..
 
그래서
밥먹고 누우면 소된다..그랬나보더라구요. ㅋ
이 이론 맞을까요? ㅋㅋ
IP : 110.8.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12.12 10:50 AM (180.230.xxx.83)

    네 맞아요
    저도 얼마전까진 그말을 이해 못했는데
    이번에 역류성식도염 걸려 고생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네요
    무조건 1시간은 앉아있는걸로~~
    원래는 2~3시간 이지만요~

  • 2. 속담전문가
    '14.12.12 10:51 AM (165.243.xxx.40)

    밥먹고 누우면 소화된다를 빨리 발음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걸걸요.

  • 3. 동화책
    '14.12.12 11:05 AM (175.121.xxx.139)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에 그런 내용 나온 거 같네요.
    소가 세상 편하게 보였던 게으름뱅이가
    소가 되고 싶어 탈을 쓰고는
    그만 진짜 소가 되었다는..
    엄청 후회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지만요.
    원글님 제목 보면서 그 동화책 떠올랐어요.

  • 4. ...
    '14.12.12 11:52 AM (121.167.xxx.109)

    그게 바로 접니다~~
    밥 먹으면 바로 누워 자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린.. -_-
    요즘엔 30분 이상 앉아 있다가 자요. 양배추 먹고..
    많이 나았어요.

    윗님. 그 그림책, '소가 된 게으름뱅이'
    재미있어요. 그림 웃겨요.
    http://www.yes24.com/24/Goods/6107564?Acode=101

  • 5. ...
    '14.12.12 12:01 PM (58.140.xxx.6)

    ㅎㅎ 먹고 바로 눕는 습관들이면 역류성 식도염도 오고 소화가 잘 안되니 누워서 자주 꺽꺽거리고
    트름하고 하거든요. 소들 보면 진짜 트름 자주해요 ㅎㅎ 꺽꺽거리면서 ㅎㅎ
    그거 보면 진짜 사람이나 소나 매한가지구나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2 강원도 타운홀미팅 발언한 삼척 초등교사, 정치적 협박에 시달린 .. ㅇㅇ 14:18:40 44
1770981 잘나가는 친구 부인 얘기 자꾸 하는 남편 2 14:16:09 144
1770980 이름좀 지어주세요 1 ₩₩ 14:10:34 78
1770979 서운한 제가 잘못이겠지요? 6 관리자 14:10:32 329
1770978 남산 하늘숲길 가는법 1 서울 13:58:41 269
1770977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있으신가요? 3 ㅇㅇ 13:58:34 283
1770976 82에서는 매번 이혼하라곤 하지만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5 이혼 13:57:08 486
1770975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4 .. 13:54:54 822
1770974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나 1 ^^ 13:53:45 362
1770973 요리 00 13:51:49 103
1770972 2층에서 뛰어내린 김건희 남자 8 날아라 13:51:46 1,518
1770971 저는 왜 이러는지 3 태도 13:48:39 332
1770970 중학생 애가 자기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기 싫다고 해서 7 평행우주 13:47:10 1,050
1770969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3 ..... 13:46:27 412
1770968 거울속 제 얼굴이 너무 낯설어요 3 근자감사라졌.. 13:45:51 438
1770967 고2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5 ... 13:44:43 203
1770966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목아프고 기침을 하게되네요 5 13:42:43 174
1770965 거주 확인서 받았는데요 질문있어요 고시텔 13:40:13 234
1770964 피레스여사님 은퇴하셨네요 1 ...... 13:40:06 483
1770963 땅콩버터가 혈당을 올리지안는다고 7 유리병 13:39:33 1,071
1770962 오세훈 한강버스, 이번엔 직원 추락해 골절 7 참... 13:37:36 907
1770961 건강하게 먹는 100% 메밀국수요 1 ........ 13:37:18 337
1770960 사람과 친해지기 겁나네요 10 이젠 13:27:49 1,166
1770959 "내란재판을 이렇게 가족오락관 진행하듯 해도되나요? 3 .. 13:26:56 545
1770958 나는솔로 28기 영숙님 ㅜㅜ 12 13:22:38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