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6년전 = 최근시세.. 지금 빚내서 집 살필요있나요??

신혼 피넛츠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4-12-10 22:28:27

서울 25평 아파트 전세(3억) 살고있는 신혼입니다. (대림건설이 2000년에 지은 아파트)

제가 사는 아파트 과거 시세를 추적해보니 6년전이랑 지금 시세가 같더라구요..

'08년 4억 → '10년 4.4억 → '13년 4.1억 →'14년 12월 4억

제가 만약에 6년전에 이 아파트를 샀다면 엄청 손해였겠죠?

아파트는 낡아가고...(벌써 지은지 15년차)

시세는 비슷하고.. 차라리 이돈 4억을 은행에 넣고

6년동안 예금했더라면 좀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지금 빚내서 집사봤자.. 아파트는 더 낡아가고

집값도 큰 호재가 없는한 비슷하거나 점점 내려갈거같고

신혼이니 그냥 전세금 올려주며 쭉 살면서

아파트 청약도하고, 10년정도후에(집값 내려갈거고)

그때 나온 새아파트 사서 평생 살면어떨까 하는데

제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요..ㅠ (아직 사회초짜임당ㅠ)

IP : 223.131.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싫어
    '14.12.10 10:36 PM (175.141.xxx.36)

    빚은 점점 커져요. 무리하면 생활이 힘들어지구요.
    금리 오른다는 말에 집 줄이는 친구 봤어요.
    빚은 빚. 은행은 손해보는 장사는 절대 안해요. 신중하시길..

  • 2. 파란하늘
    '14.12.10 11:00 PM (119.75.xxx.63)

    저도 새아파트 분양받고 싶어도
    빚이 싫어서 헌집에 사네요.

  • 3. 계산에 오류
    '14.12.10 11:07 PM (182.219.xxx.95)

    4억이 아니라
    전세금 3억을 빼면
    1억을 이자계싼을 해야지요
    전 그래도 6년동안 집 문제는 신경 안쓰고
    내집 가지고 있다는 편안함이 4년 이자 정도는 상쇄한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집값이 오르던지 말던지 신경 안쓰고요

  • 4. ??
    '14.12.11 6:07 A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오른곳도 많아요. 특히 몇 년동안 지방쪽이 급격히 올랐어요. 오늘 뉴스보니 그동안 지방이 너무올라서 수도권이랑 가격차가 없어서 다시 수도권이 오를 순서라던데요. 특히 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18프로 올랐고....앞으로 폐자재안쓰고 층간소음 철저히 만들다보면 분양가는 더오르겠죠.

  • 5. ,,,
    '14.12.11 8:08 AM (61.72.xxx.72)

    집이 주는 안정감 무시 못해요.
    이사 다니느라고 사는 집 보여주고 이사 갈 집 보러 다니고
    계약하고 대출이라도 있으면 불안 하고 이사 비용 들고
    기한 되면 전세 보증금 올려야 하고 돈 보다 더 피곤한게 더 많아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 많이 안 나고 집이 마음에 들면 무리한 대출이 아니라면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 해요. 대출이자는 그 만큼 월세로 낸다 생각하면 편해요.

  • 6.
    '14.12.11 8:49 AM (14.39.xxx.27)

    집 있어도 오년에 한번은 이사해요
    학군 직장
    살면서 많은 변수가 생기죠
    세주고 세가면 된다지만

    양쪽복비 물어가며 그리 살 필요 없다 싶어요

  • 7. 젊을때야 전세도 좋죠
    '14.12.11 8:52 AM (118.38.xxx.202)

    나이 들면 전세살이도 피곤하고 서러운 일 천지네요.
    무엇보다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 비워줘야 하는 이사 스트레스가
    40 넘어가면서 부터는 진짜 힘들어요.
    그래서 내집 내집 하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158 자산 70억이 참 애매하고 골치가 너무 아파요 5 진짜 09:17:57 358
1743157 살기도 싫고 죽을수도 없을땐 5 안태어나는게.. 09:13:22 240
1743156 비행기 타면 귀 아프신 분들 안계신가요. 3 귀가아파요 09:12:45 144
1743155 제가 심각한 사람이네요 5 BB 09:05:37 682
1743154 경찰, ‘서부지법 폭력 난동 연관 의혹’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압.. 4 단독 09:02:55 594
1743153 여수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 09:01:13 166
1743152 아침엔 뭘 먹어도 속이불편 비타민씨 먹고나면 좀 나은데 8 뎁.. 08:51:21 607
1743151 실내자전거 얼마나 타면 좋을까요 1 운동 08:49:28 299
1743150 고기 자주 먹으니 머리카락 훨씬 덜 빠지네요 3 고기 08:46:57 539
1743149 친구가 이렇게 부자인지 몰랐어요. 13 부자친구 08:43:25 2,189
1743148 정우성 결혼 했나봐요 혼인신고 했다네요 11 ... 08:41:42 2,576
1743147 세종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서 만화애니메이션텍으로 전과하는거 많이.. 5 대학전과 08:36:53 492
1743146 조국 나오고 11 ㄱㄴㄷ 08:30:40 842
1743145 가지와 고추가지? 3 궁금 08:18:58 428
1743144 이런 식의 화법 너무 싫으네요 (고1 영어 모고 20점 넘게 올.. 36 ㅇㅇ 08:10:03 2,176
1743143 남편이 내장산 가자고 해요. 12 .. 08:01:12 1,883
1743142 김준호 이상민은 미우새 왜 계속 나오나요? 20 아이스아메 07:57:59 2,171
1743141 김가루는 냉동 냉장 어디 놔두고 쓰시나요 5 보관 07:55:45 634
1743140 조국사냥 계엄 이재명테러 다 명신이없었음 일어나지 않았을거같아요.. 2 ... 07:45:00 924
1743139 "권성동에 22년 1월5일 여의도 고급 중식당서 1억 .. 7 ㅇㅇ 07:36:31 2,009
1743138 미인 소리 많이 들은 분들 40 07:34:20 3,134
1743137 아 정말 날씨가.. 7 날씨 07:21:56 2,542
1743136 코스피 전망이 높지 않네요 48 .. 07:20:57 3,300
1743135 경계선 지능과 이혼숙려캠프 13 ... 07:07:10 3,890
1743134 서정희 4 연예인 06:51:42 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