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에 해외로 가족여행을 원하시는데,금액부담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최선 조회수 : 4,307
작성일 : 2014-12-09 19:07:21
역시 모두를 만족할수 있는건 쉽지 않을듯 하네요.
친구한테 다시한번 동생들이랑 상의해보거나,
어머니를 설득해보라고 해야겠어요.
친구얘기라 내용은 지웁니다.죄송합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IP : 140.112.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7:10 PM (220.118.xxx.248)

    가족수가 다른데 가족당으로 1/n 하면 분명 마음상하는 형제 나옵니다. 아이없는 부부가 제 경우인데, 매번 4식구씩 있는 다른 형제들이랑 돈 같이 내려면 원망스러운 마음만 쌓입니다. 금액이 얼마가 되었든 인당으로 하시고 부담이 되시면 가까운 곳으로 가시는 게 맞아요.

  • 2.
    '14.12.9 7:11 PM (211.58.xxx.49)

    저라면 싱글인 친구가 어머니 모시고 다녀오면 될거 같은데.... 친구분들과 여행가시는게 더 즐거울거 같은데 참.. 어렵네요.
    자식들 사는 형편 빤하고, 모아놓은 형제계가있는것도 아니고, 각자 마음에도 없던 경비 다 부담해서 가족여행 모으려면 쉽지 않거든요.

  • 3. 제가 다 혈압이
    '14.12.9 7:15 PM (211.207.xxx.203)

    친구분빼고 친정엄마, 동생들이 다 자기생각만 하네요. 읽으면서 혈압이.
    맏이가 무슨죄인가요 ?
    400만원 나오면 힘드니 뭐 절충안이라도 내놓던지 자기네는 빠지겠다는 건 성의가 없는 거잖아요.
    옳다구나 파토내는 남동생도 너무 못 됐고.
    아이들 있는 집은 조정해 줄 수도 있는 건데 조금도 손해를 안 보겠다하면 일이 추진이 어떻게 돼요 ?
    이렇게 평소에 양보도 않고 소통도 안되는 상태에서 친정엄마 고집으로 해외 나가면
    나가서는 싸움 안 날까요 ?

    저희는 해외여행을 늘 부모님만 가셨기 때문에 칠순여행도 별로 특별하지 않았고 그냥 더 멀고 경비 많이드는 북유럽으로 가셨어요.
    500정도 들었고 130정도씩 내서 400만들었고 100만원은 곗돈 있으시다고 해서 그걸로.

  • 4. ㅇㅇ
    '14.12.9 7:16 PM (121.169.xxx.139)

    저도 싱글인 자식이랑 어머니 두 분이서만 여행 다녀오고
    나머지식구끼리는 식사하는 걸로...

    꼭 다같이 가야 한다면
    인당 100으로 잡을 때
    초등학생 둘을 어른 1.5배?

  • 5. ....
    '14.12.9 7:18 PM (175.215.xxx.154)

    이제 1년 남은 상황인데
    월급쟁이가 1년만에 칠순잔치에 쓸 돈 400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요
    칠순을 이렇게 크게 할꺼면 그전에 미리 준비했어야 합니다. 동생들 이해됩니다

    여기서 절충안은 미혼인 원글님이 500-600정도 내고 나머지를 동생에게 부담시키면서 어머니 계획대로 하시거나, 계획을 전면 수정해서 국내여행 하세요.

  • 6. ㅇㅇ
    '14.12.9 7:22 PM (180.66.xxx.31)

    그 어느 누구도 즐거울리가 없는 여행인데, 차라리 형제들끼리 똑같이 모아서 엄마에게 현금으로 드리는게... 그걸로 여행을 하시든 옷을 사시던 집수리를 하시던 떡을 사드시던 알아서 하는게 어떨까요.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시면 싱글 딸내미만 따라가는게 그나마 가장 좋은 조합. 저런 온 가족 여행 진짜 쉽지 않아요.

  • 7. 저흰
    '14.12.9 7:28 PM (121.143.xxx.106)

    어머니 생신때마다 매해 온가족이 해외여행 갑니다. 경비는 패키지로 가서 인분수로 계산해요. 1/n로 안하면 저두 문제제기하겠죠.

  • 8. .....
    '14.12.9 7:30 PM (220.76.xxx.62)

    좀 저렴한 상품으로 알아보세요.
    푸켓이든, 괌이든, 발리든..
    비행기값은 각자 자기 비행기값 내는 방식으로 하시고
    방값은 방 3개 잡으면 되겠는데요?
    그럼 방값은 가족당 방1개로 계산.
    친구 + 어머니 + 여동생네 큰 아이 (아이가 크면 엑스트라 베드 추가 부담이 있긴 하겠지만) - 이 방값은 그냥 친구분이 부담하시고.
    여동생네 부부 + 작은 아이 - 이걸 여동생 부부가 계산
    남동생네 부부 - 이걸 남동생 부부가 계산
    식비는 각자 자기 먹은 것 자기가 계산하는 방식으로 하시고..(식사때마다 각자 고른 식사 금액을 잘 적어 두시고)
    어머니 식비만 장녀인 친구분이 계산하시면 될 듯.

    일단 금액은 얼마씩(약간 넉넉하게) 받아서, 그걸 가지고 계산한 후 차액을 각각 돌려주는 방식으로 하세요.
    여행 끝나고 정산하느라 머리가 너무 아프긴 하겠습니다만,
    이렇게 하면 손해보는 사람은 없을 듯 해요.
    일정을 2박3일만 하시고, 너무 고가의 호텔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리 많이 비싸진 않을 듯 하구요.

    정 어려우시면 요새 엔화가 저렴하던데 가까운 일본으로 1박2일, 2박3일 정도만 다녀오시면 저렴할 듯.

  • 9. ....
    '14.12.9 7:30 PM (1.241.xxx.162)

    친구분하고 어머니 다녀오시면 되구요
    왜 조카꺼를 대신 내줍니까??? 친구분 본인경비는
    본인이 내고 어머니경비는 3남매니까 3/1해서 내면됩니다..부담스럽게 다 갈 필요 없구요
    경비외에 한번 모여서 간단하게 식사~

  • 10. 저희도
    '14.12.9 7:33 PM (114.200.xxx.50)

    저렇게 추진하려고 몇번 시도는 해봤는데 금액, 시간 다 맞추기 힘들어요. 정답은 그냥 어머니를 포기시키는 겁니다. 괜히 어머니 칠순땜에 형제들 분란만 나요. 솔직히 국내여행도 어렵긴 마찬가지예요. 그냥 식사나 다같이 하시고, 어머니를 친구나 형제분들과 엮어서 해외로 좋은 곳 보내드리는게 젤 나아요.
    저희도 해외에서 국내로 결국 국내도 힘들어져서 결국 부모님만 유럽보내드렸어요. 홀시어머니라 짝 맞춰드리는게 문제긴한데 꼭 칠순날이 아니더라도 그해에 보내드리면 되지요. 저희 부모님은 아주 좋아하셨어요.

  • 11. ///
    '14.12.9 7:48 PM (118.33.xxx.140)

    철없는 부모에 각박한 형제에..
    그 칠순잔치에 가족 의 상하겠습니다.
    본말전도의 전형적인 사례.

  • 12. 경험자
    '14.12.9 7:48 PM (221.163.xxx.188)

    무조건 패키지~
    누가 잘했네, 못했네~분란 방지.
    노인부터 얼라까지 욕구 충족 무난.
    각 가정의 비용은 각 가정이 내고 부모님 비용을 가ㄱ 가정이 엔분의 일 합니다.
    어휴 어른들 왜 그러시는지....

  • 13. 시월드
    '14.12.9 7:56 PM (124.50.xxx.60)

    랑가는데 공짜로가도 갈까말까인데! 형편껏 자식들이 칠순이라고드리면 어머님이 모자란금액만큼 더보태서 "나머진 내가 낼테니 다같이 가는건 어떠니""이것도 아니고 당연히 끌려가는건더군다나 경비다내서 최악의여행이되겠어요

  • 14. ...
    '14.12.9 8:25 PM (121.140.xxx.3)

    당연히 인당 실비를 각자 부담하고 부모님 비용은 분담하면 깔끔하죠.

    어차피 여행비용인 인당인데 왜 가족당내요.

  • 15. ..
    '14.12.9 9:01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일단 세 자녀 나눠서 부모님 경비대고, 나머지는 본인가족본인이 내고 가야죠.
    형제계로 모으는돈 없나요?
    있으면 부모님 여행경비하고, 남은돈은 1/3한 후에 부족분 각자 가족별로 충당하면 되죠.

    아이들 어리면 방 따로 쓰지않으니 경비도 좀 싸던데요.

  • 16. 경험자
    '14.12.9 9:01 PM (221.163.xxx.188)

    시간 맞추려면 명절밖엔 없어요
    설, 추석, 여름휴가~
    최 성수기라 미리 하지 않음 못구합니다
    설에 만나 추석 계획, 추석에 만나 설 계획..
    아이구 머리야~~

  • 17. 경험자
    '14.12.9 9:03 PM (221.163.xxx.188)

    각 가정의 비용이라함은 각 사람수의 뜻입니다
    넷, 셋 , 아이.. 각 가정의 사람수 만큼.

  • 18. 여행 아니라
    '14.12.9 9:40 PM (221.151.xxx.158)

    밥 한끼 먹고 어머님 선물 사드리는 걸로 하는데도
    뜻이 안맞아
    저희는 지금 시누이 올케 간에 의가 상해버렸어요.
    인원이 많으면 모두의 입맛을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자식들 댜동하고 해외여행하는거, 노린들 특유의
    허세예요. 자랑할라고...

  • 19.
    '14.12.9 9:43 PM (180.224.xxx.28)

    살면서 오손도손 대화하며 자란것 같지도 않고 모아놓은 여행경비도 없고, 서로에게 베풀 마음의 여유도 없고..

    친구들 다 있다고 나도 비싼 패딩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와 같아요. 다 모여 해외여행 가는거... 요즘같은 불경기에 아무리 칠순이라고 쉽게 할수있는거 아니지요.

    자식들이 왜 저렇게 소극적일까요? 가기 싫은 거에요.

    그럼 안가는게 맞는 거에요. 집당 400-500만원... 아쉬운 돈이네요.

  • 20. 엄마대신
    '14.12.9 10:38 PM (183.99.xxx.250)

    이건 어머니가 재력이 되시면 어머니가 온식구 경비 내시고다같이 가는거구요(그러나 이것도 시간 내기가 쉽진 않을거예요)
    각자 형편이 있는데 너희집 경비는 알아서 하고 어머니것만 n/1로 하자고 하면 결국 못가게되고 분란만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359 주말알바 해고 1 No 07:24:41 238
1725358 여름이라고 봐도 되나요? 오늘 최고33도 시작된건가 07:23:51 141
1725357 이재명이 세금으로 집값 안잡는다고 해서 12 ㅇㅇ 07:05:52 882
1725356 리박스쿨 ‘자유총연맹’ 손잡고 구청 예산도 노렸다 1 그러고도남을.. 07:05:43 272
1725355 어쩜 다들 이렇게 키크고 이쁜가요? 7 이히 07:01:27 1,082
1725354 여기서 작업질해도 왜 안먹히는줄 알아요? 21 .... 07:00:56 734
1725353 모처럼 해외 가족여행 갈건데 후진국형 사고가 겁나는 저는 어디로.. 3 ㅇㅇ 07:00:10 581
1725352 몽골 징기스칸 유튭보다가 그 노래가 생각나서요 1 ..... 06:53:06 183
1725351 윤vs이, 비교 확실. 생각나는거 다 적음 19 ,,, 06:50:37 863
1725350 문개소웬 - 계란말이에 그렇게 해맑던..진보 정부만 들어서면 어.. 6 ㅇㅇ 06:39:16 896
1725349 남양주 어디가 살기에 좋나요? 3 ㅇㅇ 06:33:10 407
1725348 교묘해요 13 06:18:29 1,559
1725347 부동산 폭등하네요. 37 ㅇㅇ 06:11:46 4,734
1725346 400억이면 싼거 아님? 6 기레기들아 06:07:48 1,213
1725345 임은정 검사도 82에서는 알바 취급 받겠어요. 11 황당 05:06:13 1,075
1725344 유럽 사람들도 스마트폰(휴대폰) 쓰죠? 6 ..... 04:40:38 1,562
1725343 아니 도대체 13 지수 04:37:58 2,885
1725342 자식이 부모 통장에 오백만원입금.. 3 Wi 04:22:25 4,549
1725341 성동일이 물에 빠지면? 8 웃자 03:28:43 2,853
1725340 네이버페이 줍줍요 6 ..... 02:29:01 810
1725339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19 ㅇㅇ 01:56:56 4,113
1725338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17 이상해 01:52:21 3,287
1725337 李정부 추경 기대감에…해외 IB, 韓 성장률 1%대로 높여 2 .. 01:24:10 1,065
1725336 인공 자궁이 나오면 출산율 22 ㅎㄹㅇㄴㄴ 01:07:09 3,148
1725335 애완 개레기들 꼬리 흔드는 거 보고 가세요 9 01:04:55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