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 펑펑 쓰고 싶다

희희희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4-12-09 13:05:22
정말이지 친구 안만나요
만나면 삼만원은 그냥깨지고요
그냥 먹거리만 사다 먹네요
피트니스 이런거 꿈도 못꾸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계절별로 온 가족 의류비 50만원이 유일한 사치네요

놀러간지도 한참 되었고

요즘희망사항
1 해외여행 1년에 두번은 다니기
2 사고싶은물건 맘대로 사기 ( 샤넬,밍크코트 등등)
3 에스테틱 3일에 한번씩 가기
4 집에서 밥 안하기

능력없는게 죄네요,,,
IP : 112.167.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9 1:18 PM (121.168.xxx.159)

    전 미혼인데도 요즘 친구 잘 안만납니다.
    한번 만나면 몇만원 훌쩍 깨져서..ㅠㅠ
    돈 잘 못버는 내 죄죠

  • 2. 으힛
    '14.12.9 1:19 PM (112.154.xxx.21)

    저도요
    1.전 우리집 리모델링 싹..씽크대도 바꾸고 싶고
    2.애들 두꺼운 패딩잠바 사주고 싶고
    3.연말을 더운 나라에서 보내고 싶고,,
    지금 원하는것은 이 정도,,,

    근데 은행가려고요 세금우대가..올해안에 끝나나요??
    통장 하나 만들어야겠어요..뭐 사고 싶을때마다..천원씩 저금하면..
    할 수 있을듯..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당..

  • 3. 역발상
    '14.12.9 1:19 PM (59.6.xxx.146)

    친구랑 저렴한 거 드시고
    피트니스 등록해봤자 빼먹는 날이 더 많을텐데
    대중교통 이용하니 이동 중에 잠도 자고 주차 걱정 안해서 좋고
    해외여행 가고 싶으시면 요새 엔화 쭉쭉 떨어지던데 일본 며칠 다녀오시고
    한 며칠 짜장면 시켜 드시고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 4. 흐흐흐
    '14.12.9 1:38 PM (180.228.xxx.168)

    예신입니다..준비하면서 돈이없어 너무 슬퍼요 ㅠ 예랑이는 자수성가해서 집해오는데,.,
    저희는 저도가난집도가난.경제활동해도 소용이없네요,,ㅠㅠ
    우울하고 슬픕니다. 그래서 삼처넌오처넌씩 매주 그렇게 로또에 손이갑니다

  • 5. 가난
    '14.12.9 1:56 PM (175.141.xxx.36)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없으니 당연히 친구에게 만나자고 못하죠. 매번 얻어먹을수도 없으니까요.
    어디 친구뿐인가요? 가족도 저보다 더 없는 형제가 오면 불편합니다.
    저보다 있는 형제역시 제가 가면 불편하겠지요?

    돈이 다 콘크리트에 묻혀있어서 우리가 힘든거에요.
    생활은 최하로 살면서도 괜찮은 아파트 하나 있으면 된다 하는 식으로 부추겨온 사회
    거기에 속은 우리..

    맘이 괴로우니 힐링하라는 책이나 프로 로 위로.
    늘 깨어있어야 할것 같아요.

  • 6. ...
    '14.12.9 2:00 PM (183.99.xxx.14)

    조금 덜 먹고,조금 덜 입고, 조금 덜 쓰고

    그러나

    주변에는 조그만 선물도 하고,
    싼 밥도 같이먹고, 별거 아닌 수다도 조금씩 떨자.

    그리고 조금 더 웃으면서 살자.
    행복해지려고 하자.

    이런 마음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 7.
    '14.12.9 2:10 PM (121.177.xxx.131)

    원글님..
    생활 수준이 아주 낮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월400~500 정도 수입은 되는 데 맘대로 펑펑쓰지 못하고 사는 거지
    서민은 아닌 것 같네요..
    서민의 기준이 저도 뭔 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샤넬,해외여행,에스테틱 이런 건 생각도 안하고 살아요
    1달 월급 받아 쪼개고 쪼개서 생활하고 어디 조금이라도 더 싼 데 있나 싶어 비교해 가며 살고
    시장가서 2만원 짜리 옷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일반적인 우리네 삶 아닐 까 싶어요

  • 8. ...
    '14.12.9 5:26 PM (125.128.xxx.122)

    1 해외여행 1년에 두번은 다니기 : 바빠서...일하는게 더 좋은
    2 사고싶은물건 맘대로 사기 ( 샤넬,밍크코트 등등) : 사고 싶지 않음
    3 에스테틱 3일에 한번씩 가기 : 너무 자주하면 피부상함
    4 집에서 밥 안하기 : 집밥이 몸에 좋음

    다 뻥임 ㅋㅋ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돈 쥐꼬리만큼 번다고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겨우 한숨돌리고 인터넷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87 에리히 프롬 책 읽는데 asdgw 23:50:38 26
1772686 의협 "혈액·소변 등 검체검사 제도 개편 강행 시 검사.. ... 23:49:59 46
1772685 환율 무섭긴 하네요 1 런런 23:48:45 133
1772684 웹툰 많이 보시나요? .. 23:46:56 37
1772683 끼리끼리는 과학이라는데요. 그렇다면 23:45:13 173
1772682 수능 도시락 1 ㅡㅡ 23:44:31 66
1772681 순자 진짜 모지라보여요. 7 나솔 23:43:12 397
1772680 순자는 금쪽이인 듯 6 ... 23:39:57 484
1772679 내일 수능 도시락에 반찬으로 낱개 김 .. 23:38:49 125
1772678 30대 초반 직장인 남자 벨트로 어떤게 좋을까요~? 딸기줌마 23:34:08 38
1772677 대학 결과 나올 때까지 미역국 안먹었던 이야기 4 입시 23:30:01 267
1772676 수능날 맛있는거 줄거라고 새벽에 도시락 싸지 마세요 3 제발 23:29:05 615
1772675 볼수록 28영수 7 456 23:27:18 739
1772674 골다공증 검사 오류도 있을 수 있나요? .. 23:25:54 102
1772673 요즘 알타리철 아닌가요? 3 김치 23:25:49 268
1772672 전 진짜 미루는데요 성인 adhd인가요 5 ........ 23:17:26 627
1772671 귀걸이 스타일 봐주세요 1 귀걸이 23:13:22 222
1772670 콧줄이 왜 문제냐면요.(떡 먹다 죽고싶...) 7 콧줄 23:07:01 1,364
1772669 수능 보던 날 도시락의 기억 3 23:06:21 552
1772668 경수는 영숙 암걸린거 알까요? 6 .. 23:02:27 1,180
1772667 영숙은 인플루언서 해도 되겠어요 5 ... 23:00:29 1,230
1772666 어머 영숙 무슨 홍콩 여배우같아요~! 8 .. 22:56:39 1,556
1772665 '곧 나경원 1심 선고' 항소포기하지 마라 1 그냥 22:52:38 678
1772664 민지 싹싹빌어야.. 거만한태도로 복귀 안돼지요 17 .. 22:51:08 1,794
1772663 수능도시락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게 낫겠죠? 7 수능대박 22:50:36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