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유전자 저축 저축
다짐했건만ㆍ
물론 저를 보기에 설겆이도 물흘리며 하고 표현대로
팡팡 쓰고~가스도 팡팡틀고 애들방만
먹을것도 몽땅사고 ㆍ밥만 먹음됐지~ 고기에 라면 과일
돈쓴다고 난리
근데 저 보면 티비 16년ㆍ세탁기16년ㆍ거실장 식탁까지
16년쓰고 있어요
내옷은 아울렛서 세일하면 25만원짜리 10만하면흐뭇하게
패딩하나 사입고
갑자기 82님들 글보니 대출해서도 옷 차산다는데
우린 차도 저축해서 현금모아사요
그러니 뭐든 10년이상 쓰는 제가
오늘따라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 ㅠ'14.12.7 12:39 AM (39.7.xxx.222)- 주변에서 멋쟁이 아짐이 돈쓰다 떨어짐 
 시댁 친정에 못살겠다 하면 된다하니
 
 이래도 한세상 이래요~구질한 나만 바본가요?
 저축통장보니 그냥ㅠ
- 2. ᆞᆢ ᆢ'14.12.7 12:45 A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저축통장보니 뿌듯한거 아니구요? 
 
 원래 짠순이 기질도 바꾸기 힘들어요 제가그렇거든요
 시간 이나 체력이 안되 쇼핑은 잘안하지만 좋은차 타고 다니는건 너무좋네요
- 3. 음'14.12.7 12:47 AM (180.224.xxx.28)- 열살 아이 오리털 점퍼 5만 3천원주고 어제 샀어요. 지금 입는 거위털 점퍼도 5만원대.. 3년 전에 산거네요. 
 
 제 겨울코트는 10년 됬구요. 15년된 오리털 점퍼..아직 슈퍼갈때 입어요.
 
 제일 비싼 가방은 30만원짜리. 저희집은 자가용도 안굴려요.
 
 외식은 피자, 감자탕, 또는 3인가족 3-4만원 선의 중국요리에요.
 
 여유라... 전 생존이 곧 여유같아요. 앞으로 크게 쪼달리지 않고 살려면 지금처럼 쭉 살아야한다고 믿고요, 그것때문에 우울하진 않네요.
 
 여행도 국내만.. 비용 저렴한 비수기 화-목요일로만 다닙니다.
 
 전 제가 정상같아요.
 
 앞으로는 살아남는것만으로도 여유로운거라고 봐요.
- 4. ...'14.12.7 12:48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그게 보고배운 가정교육의 무서움이죠 ㅎㅎ 
 전 좋아보이는데요
- 5. 이보세요'14.12.7 12:50 AM (175.233.xxx.228)- 왜 이러세요^^세탁기 21년.식탁.장식장 전부 21년.차 20만 키로 넘어가게 쓰고 있어요^^ 
 
 자산도 있지만 빚도 있고.
 그냥저냥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들려하면서 삽니다.
- 6. ~*'14.12.7 12:59 AM (175.223.xxx.1)- 맞아요 외식도 3~4만원 내에서 
 21년 쓰신분 까지
 
 내자식에게 돈 한푼이라도 도움 주려고 열심히 모은다
 생각하는데
 한번씩 뭔가 주변사람이 구질하다 말하니 무너지네요
 82에도 저와 같은분들 계시네요ㅋ
- 7. ...'14.12.7 1:11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과소비하며 살다가 자식한테 노후 기대는 삶이 훨씬 더 구질구질하죠 
 가볍게 비웃어주세요 ㅎ
 
 저도 외식 삼인 오만원까지 허용인데
 남편은 친구에게 십수만원도 그냥 쏴대니 싸움의 연속입니다
 시부모님도 연금믿고 시골집제외 재산 한푼없어요
 병원비 목돈은 저희 몫
 결혼도 저희집에서 도와주셨구여 ㅠ
 전 님처럼 살겁니다 ㅠㅠ
 괜시리 넋두리 하게됐네요 ㅎㅎ
 소신껏 행복하시길
- 8. ...'14.12.7 1:43 AM (61.79.xxx.216) - 삭제된댓글- 정말이지 남 사는 모습보고 이러쿵저러쿵 안했으면 좋겠어요ㅠ 
 쓰는 사람은 제발 쓰면서 왜 안쓰냐고 말하지 말고
 안쓰는 사람은 왜그렇게 대책없이 쓰냐고 말하지 말고~~
 각자 생긴대로 사는건데...
 정말 사랑이 넘쳐 흘러서 마음아파서 하는 소리 아니면 서로 안했으면 좋겠어요.
 마음아파하며 하는 소리는 들으면서 알아요..
 
 전 왜 안꾸미냐
 왜 살안빼냐
 왜 돈안쓰냐 이런 소리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ㅠ
 
 흥분했네요ㅠ
 저는 아끼는게 마음 편하기때문에 아끼거든요
 쓰는게 마음편하면 써야지요
 각자의 선택인것을~~
- 9. ㅇㅇ'14.12.7 1:44 AM (211.243.xxx.106)- 절약하는거 좋은데 
 이런글에 꼭 없는 주제에 펑펑쓰는것들 류의
 내용보게 되면 참 불편해요
 아끼며 사는데 궁상스럽다는 말 상처되듯이
 나한테 돈달라는거 아니면
 저렇게 펑펑쓰다 큰일 한번 당해봐라 식의
 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 10. ~~'14.12.7 6:52 AM (211.59.xxx.111)- 짠순이 기질 분들에겐 아끼는게 행복인거 같아요 
 다른사람들이 쇼핑할때 행복한 것처럼 절약해서 쌓인 통장잔고가 행복한 사람들인거죠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자기 사고를 강요하지만 않음 되죠뭐
- 11. ...'14.12.7 10:42 AM (175.117.xxx.199)- 그냥 그렇게 살아요.저도. 
 저희부모님 없는형편에 교육열을 가히 엄청나셔서
 저희들공부뒷바라지 열심히해주셨어요.
 감사하게두요.
 그러시다보니 정말 아끼고또아껴서 사셨지요.
 근데 이제 좀 쓰고사셔도 되는데도 여전히 만히 아끼고사세요.
 노후대비당연히 되어있으시구요.
 저외동생 둘다 좀 쓰고살아도 되는 형편인데도 보고배운게절약이라 아끼고삽니다.
 부모님만큼은 아니구요.
- 12. 인생이요..'14.12.7 11:51 AM (222.99.xxx.254)- 하고싶으것만 하고 먹고싶은것만 먹고 살아도 모자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