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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점의 탁자가 왜그리 작은가 했더니..

... 조회수 : 15,151
작성일 : 2014-12-06 21:20:35
커피점에 가서 지난여름
팥빙수를 먹는데
저희가족 3명인데요
테이블이 좁아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아무 생각 없었는데
어제 서점에서 책보다가 알았네요.
좌석 회전율 때문인듯해요.
 
요즘 커피점에 가서
공부하고
노트북 들고가서
몇시간씩 앉아있고하니..
 
내쫓을순 없고
하니...
책펴고 노트북 펼 자리없게
테이블을 작게 만드나봐요 ㅋㅋ
 
IP : 175.127.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4.12.6 9:23 PM (110.47.xxx.50)

    그런 곳은 자리장사죠.
    커피 원가라고 해봐야 몇 푼 안하잖아요.
    커피전문점 같은 곳에 가서 몇 시간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건 민폐라고 봅니다.

  • 2. ...
    '14.12.6 9:25 PM (112.155.xxx.92)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숍 보면 노트북, 휴대폰하는 죽돌이 죽순이들 많은데요 뭘.

  • 3. 올 여름에
    '14.12.6 9:25 PM (49.174.xxx.194)

    더운데 도서관엔 자리없고 학생들이 우르르 커피점으로 몰려가서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몇시간씩 죽치고 있어서 업주들이 울상이라는 뉴스 본 적 있어요
    자리 회전율 중요하죠~

  • 4. 원글
    '14.12.6 9:28 PM (175.127.xxx.85)

    제가 본 책은
    제주도에서 회계사 하는 분이 쓴 책인데요

    그 본문에 저런 얘기가 나와요.
    어떤 커피점에 저렇게 테이블 작게하고
    대신 커피하고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맛있게 해주나봐요)
    젊은이들이 몰려온데요.

    근데 자리도 좁고
    음악을 쎄게 트나봐요..그러니
    앉아서 얘기할 분위기도 안되고
    뭔가 일거리 만들어서 나가야 할 분위기를 만든다고..

    그집이 장사가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뭐 저는 커피 안마셔서 그런곳
    이용 잘 안하지만..
    한번쯤 양측에서 생각해 보게 됐어요^

  • 5. 좋네요
    '14.12.6 9:53 PM (182.212.xxx.51)

    봉구비어인가 그거 창업한분이 저렴해서 이익이 별로 안남지만 수익율 좋은게 자리가 편하지 않아 회전율이 좋대요

  • 6. 불편한 자리
    '14.12.6 9:57 PM (220.72.xxx.248)

    전에 성공한 패스트푸드인가 식당인가 하는 인터뷰에서 그런 내용 읽었어요
    자리가 불편해야지 사람들이 빨리빨리 먹고 일어선대요
    편안하고 안락한 자리를 만들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 7. 의자도
    '14.12.6 10:01 PM (211.224.xxx.178)

    그래요. 커피숍의자 푹신한 쇼파 말고 딱딱한 나무 의자 많이 쓰는 이유도 다 그런거

  • 8. 지나가다
    '14.12.6 10:21 PM (39.7.xxx.95)

    몰려온데요 - 몰려온대요 입니다.

  • 9. 원글
    '14.12.6 10:23 PM (175.127.xxx.85)

    아...온데요.온대요...
    어려워요....ㅠ.ㅠ

  • 10. 그렇군요
    '14.12.6 11:13 PM (61.79.xxx.56)

    요즘 식당들 새로 생기는 곳도 이상하게 밥만 얼른 먹고 나가는 분위기라 이상하다 했는데?
    온돌인데 따뜻하지도 않구요.
    모임이라 밥 먹으면서 오래 이야기 하고 싶어도 트인 공간에 자리가 좁아서 오래 못 있겠더라구요.
    아웃백도 외국인 많이오는데 식탁이 너무 좁아서 의하했는데..

  • 11. 저런거
    '14.12.6 11:45 PM (175.196.xxx.202)

    매너교육 좀 했음 좋겠어요
    자기집 안방도 아니고 대학가 말고
    주택가도 아침부터 노트북 들고나와 드라마 보는 아줌마들까지...
    빈자리 하나도 없는데 자리 비킬 생각도 않고
    업주들도 참 속 터지겠다 싶어요
    매니큐어 바르는 인종에...부인 찾으러와서 부부싸움 하는 부부도 봤어요

  • 12. ㅅㅅ
    '14.12.7 1:23 AM (218.235.xxx.32)

    흐윽 저는 좋아하는 카페라떼를 거의 매일 테이크아웃 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1인 좌석에서 한시간 책읽다 와요 오해사지 말았으면하는 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음~

  • 13. zzz
    '14.12.7 9:09 AM (39.7.xxx.155)

    자리 불편하고 음악 크게 틀고
    이건 옛날 패스트푸드점때 부터의 전략인데...
    대부분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 14. ...
    '14.12.7 11:05 AM (1.236.xxx.149)

    좀 다른 얘기지만,

    저는 우리가 작은 테이블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밥집이면 모를까, 빙수나 카페는 테이블 작아도 충분한 거 같아요.
    다만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하게 느끼는 게 아닐까요.
    유럽이나 뉴욕 가면 어지간히 비싼 식당들도 작은 테이블에 옆사람이랑
    팔이 붙을 정도로 다닥다닥 달라붙어서 잘 먹잖아요.
    땅 좁은 나라에서 그래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5. 참나
    '14.12.7 6:34 PM (175.223.xxx.72)

    네이버 낚시 기사 제목 같네요
    뭐 특별한 이유 있나 클릭했더니 오래전부터 다 알려진 사실을 뭐 대단한 유레카인냥 ㅋㅋㅋㅋ
    그래서 많이 읽은 글에 등극은 했으나 리플은 얼마 안되는거군요

  • 16. ....
    '14.12.7 6:46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들 속타는 심정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요.
    애초에 우리나라 커피전문점들 그 말도 안되는 바가지 음료값은 자리값 포함된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음료값(빵 같은 사이드 메뉴도 마찬가지) 굉장히 비싼 편이에요.
    물론 혼자와서 테이블 여러개 차지하고 외부음식 사다먹고 그런 진상들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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