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꺼풀수술했는데 무섭다 소리들으면 잘못된거맞죠?

ㅇㅇ 조회수 : 5,846
작성일 : 2014-12-05 17:36:40

수능끝나고 겨울방학때 쌍수를했어요. 중학교때만 해도 외눈꺼풀이어도 큰눈이라는 얘기 어쩌다 가끔 들었는데

항상 사진을 찍으면 아무리 눈 크게떠도 생각보다 절반만하게 나오고 참 내가봐도 못났더라구요.

그리고 매섭다는 얘기도 줄곧 들어왔거든요. 일진들한테 시달림당한이후로 트라우마가 꽤 크게 남아있네요.ㅠ

그래서 엄마의 권유로 엄마친한 아줌마가 했다던 병원에서 기어이 거사를 치르고야 말았죠.

그런데...아....일단 한숨 한번만 쉬고ㅠㅠ

왜 여전히도 다들 제가 쳐다볼때마다 기분나쁘다는 원성이 끊이질 않을까요? 하기전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거같아요.

아니 어째 더 마이너스 가중치만 실어다놓은 기분이예요ㅡㅡ;; 뭐지이건?

직장 상사분이 업무를 제시하셔서 듣느라고 쳐다보는데 그렇게 쳐다보면 말하는 입장에서 그닥 기분좋지만은 않다그랬고

또 어떤날은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외국여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여자가 피해의식이 있어서인지

제가 뭐 자길보면서 히죽히죽 웃었다는거예요 아 진짜 저는 결백하다구요. 억울해요ㅠㅠ

그래서 이 눈이 결국엔 문제구나 싶어서 5년째인 지금 고민끝에 올려봐요. 진짜 저는 고아라같이 바깥으로 훤히 드러나는

아웃라인 눈매를 원했는데 생각보다 라인이 눈간격이랑 붙어있어서 그래보이는것도 같고 아 정말 후회스럽기도 하네요.

암튼 저 수술 잘못된거 맞죠? 재수술이 시급할까요?

IP : 222.120.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5:39 PM (14.46.xxx.209)

    원래 매서운 눈매였다면서요...고아라같은 눈 수술로 어려워요..그래도 부드러워보이고 싶으면 개그맨 김영란인가 그런스탈로 하는 수 밖에요..가만히 있어도 웃는눈처럼

  • 2. 아니요
    '14.12.5 5:39 PM (118.38.xxx.202)

    원래 자연스런 눈을 고쳤으니 인상이 바뀌어서 그런거에요.
    저희 시누이도 홀겹 눈이 훨 나았는데 쌍꺼풀 한뒤 눈은 커졌지만..
    옆집 아줌마가 보더니 인상이 꼭 성난 고양이 같다고 했어요.

  • 3. ...
    '14.12.5 5:41 PM (27.35.xxx.143)

    쌍수하기전에도 매섭단 얘기 들으셨다면서요. 눈매보단 눈빛, 표정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눈매가 플러스가 됐을순있지만 제 생각엔 눈빛, 표정의 문제가 더 클것같아요..사진으로 님 눈을 보지않아 모르겠지만요.

  • 4. ...
    '14.12.5 5:41 PM (14.46.xxx.209)

    김영란 아니고 장영란~^^

  • 5.
    '14.12.5 5:41 PM (183.103.xxx.36)

    수능 끝나고 수술하신 거면 몇 년이 지났나요? 시간 갈수록 자연스러워지기도 하던데 오래되셨으면 재수술 고려해보세요 재수술해서 이뻐진 후기 사진 본 적 있어요 아이오유 성형외과 블로그나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 6. ㅇㅇ
    '14.12.5 5:46 PM (175.114.xxx.195)

    수술전에도 매섭다는 얘길 들었으면 딱히 수술탓인것 같지는 않아요.

  • 7. ㅁㅁ
    '14.12.5 5:46 PM (112.184.xxx.39)

    수술바로 하고는 그래요.
    오래되면 자연스러우면서 부드러워지는데
    저는 차가워 보인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쌍수하고 인상좋다 소리 가끔 듣네요.
    수술하고 저리 잡을때 짓는 표정으로도 인상이 변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눈 뜰때 웃으면 크게 뜨라고 의사샘이 그랬는데
    표정을 좀 밝게 해보세요

  • 8. 그런데
    '14.12.5 5:47 PM (118.38.xxx.202)

    어제 티브서 본 여배우 하나.
    눈 앞트임 징그럽더라구요.
    얼굴은 작은데 눈이 필요 이상으로 커서 뻘건 속까지 다 보이고..
    성형도 잘해야지 잘못 하다간 얼굴 다 망치겠더라구요.
    요즘은 일반인들도 이거 많이 하는가 보던데 얼마전 열린 음악회 나온 소프라노 가수도
    눈트임 심하게 해서 무섭고 징그럽대요.
    눈이 튀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 9. ㅇㅇ
    '14.12.5 5:47 PM (222.120.xxx.217)

    아 근데 알고보니까 제가 수술한병원이 성형외과 블랙리스트에 올라온데라네요;; 꼭 저는 이렇게 하고나서 뒷북을치네요ㅠ 그런데 주변에서는 잘만됐다고 하니 혼란스러워서 미치겠어요. 근데 또 처음보는사람들은 제게 시선을 좋게 주질 않으니 또 딜레마네요. 어휴ㅡㅡ

  • 10. 쌍커풀
    '14.12.5 5:49 PM (220.78.xxx.69)

    쌍커풀 수술하고 당분간은 무섭다는 소리는 들어야 되요. 그래야 나중에 안쳐지고 이쁜눈 되는거 같애요.

  • 11. 걱정마세요.
    '14.12.5 5:50 PM (223.62.xxx.8)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러워지니 넘 걱정마세요..
    사람마다 기간이 좀 다른데 제친구는 첨엔 쳐다보기가 부담스러울정도로 무서워보이더니 6갤후에 다시 만나서보니 자연스러워졌구요..
    또다른친구는 2년정도 지나니 수술했는지도 몰겠어요..
    둘다 첨엔 쳐다보기가 힘들정도로 무서워보였거든요..
    지금은 넘 이뿌네요..

  • 12. ...
    '14.12.5 5:50 PM (27.35.xxx.143)

    잘됐단말은 곧이곧대로 들을말은 아닌것같아요ㅜ 잘안됐어도 이미 했는데 이상하다고 할순없잖아요 가족이나 친구에게... 그리고 수술이 잘안된건 보통 이상하게 됐을때나 하지 인상이 쎄졌다고 하는말은 아니니 님의 고민과는 다른문제같아요.

  • 13. ㅇㅇ
    '14.12.5 5:50 PM (222.120.xxx.217)

    쌍수한지 5년째입니다 특히 아래서 위로 올려다볼때 눈이 당기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원래그런가요 이게?

  • 14.
    '14.12.5 5:56 PM (121.167.xxx.237)

    외모라는데 거기에 집중하면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해서 실제가 아닌데 더 부풀어져 생각되어지거나 보여지거나 하는것 같아요..본래 매서운 눈매였다면 쌍수해도 더 커져서 그런부분이커버가 되지 않을수도 있구요.느낌이라는건 상대적인 거기 때문에 주변에 객관적으로 말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생각해보는게 맞는것 같아요..그렇게 쳐다보지 말라는 상사도 지하철에서 만났다는 외국인여자도 제가 보기엔 그 사람들이 더 이상한것 같아요.평소에 눈매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그런 경험이더더욱 확대되어 생각되는 거지요..더이상 성형이나 이런건 생각마시고 자주 웃으시고 거울보고 미소 짓는 연습해보세요. 화장을 좀 부드럽게 하는 방법도 찾아보시구요..

  • 15. ㅡㅡ
    '14.12.5 5:58 PM (211.59.xxx.111)

    재수술 상담 받아보세요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으실 정도니까
    평판 체크하시고 발품 많이 파세요
    많이 알아보고 하세요

  • 16. 친한분이
    '14.12.5 5:59 PM (211.36.xxx.28)

    성형외과 의사인데...수술은커녕 시술조차도 하지말라네요
    필러같은거도 괴사될 소지많구요..
    쌍수는 사람눈을 매섭게만들긴 하더라고요..
    암튼 그분은 직업이 그럼에도 주변인들못하게해요
    가족들도..

  • 17. 그냥 놔두세요
    '14.12.5 6:16 PM (211.192.xxx.132)

    김수희, 김수미, 엄정화 같은 눈 좀 무섭지 않나요?
    근데 그냥 놔두는게 그래도 낫대요.
    나이 들면 자연스러워진다고... 괜히 손 댔다가 갈수록 안 좋아지는 경우를 주위에서 봤어요.
    손은 대면 댈수록 부자연스러워질 수 밖에 없으며 재건술도 웬만하면 받지 말래요.
    인체의 재생능력을 믿는게 낫답니다.
    한때 우리나라 최고라고 하던 성형외과 전문의의 딸인 친구가 해준 말입니다.

  • 18. 블랙리스트라는게
    '14.12.5 7:41 PM (112.186.xxx.156)

    그게 지역에서 같은 업종끼리 상대업체 막 올리는 거예요.
    인터넷 후기니 그런 것도 전혀 믿을게 못됨.
    환자의 탈을 쓴 알바의 작문일뿐.

  • 19. ..
    '14.12.5 8:08 PM (116.37.xxx.18)

    외출시..
    요즘 유행하는
    눈매를 부드럽게 연출하는
    성형화장'으로 변화를 줘보심 어떨까요??
    메이컵 잘하는 아트스트와 상담 권해드려요

  • 20. 해서
    '14.12.5 9:09 PM (223.33.xxx.47)

    다 예쁜거 아니에요
    제 친구들은 원래 예쁜애ㅡ흐리멍텅하게
    눈이 사나웠던애ㅡ장영란
    이렇게 됬어요 재수술 알아보시든지 하세요
    홑꺼풀이라고 다 쌍수 안했음 좋겠어요

  • 21. 하이
    '14.12.5 10:30 PM (220.76.xxx.94)

    내가아는 간호사가 얼굴이 이뻐요 눈도김연아처럼 눈이동양미인으로
    그런대 어느날 쌍거풀하고 왔는데 얼굴버렸더라구요 그이뿐눈이
    이상한 눈이되었더라구요 안한것만 못한눈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255 접촉사고 도움말 주실 분 계실까요? Wo 21:44:02 18
1604254 채상병 실종1시간 전 사단장 엄청 화냈대 추가 통화 녹취 asd 21:43:20 66
1604253 K의료는 우리에게는 과분했다. 2 여름 21:40:43 188
1604252 샐러드에 넣는 올리브 오일은 2 샬라드 21:34:30 298
1604251 제가 어떤 수업을 받는데 점점 이상해지는 수업시간 5 ... 21:33:58 494
1604250 반클리프 지금 사기 너무 늦었을까요? 아.. 21:33:53 179
1604249 리오셀은 천연섬유인가요 .... 21:33:34 40
1604248 고등 학원 딱 하나만 다닌다면 어떤과목? 5 .... 21:32:14 233
1604247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1:31:37 61
1604246 90년대 테리우스 버전 선재 3 .. 21:31:05 255
1604245 명품의류를 선물 받고 딱 한번 입었어요. 1 요거트 21:30:31 233
1604244 인구 감소는 당연한 것 1 ㅜㅜ 21:24:00 449
1604243 훈련병 살인한 중대장(펌) 5 눈물 21:23:48 713
1604242 살면서 기뻤고 감사했던 것 3 뮤직 21:22:55 471
1604241 지방에 사는데, 유명인이나 서울은 마치 외국같아요. 2 지방살아요 21:19:29 683
1604240 천공 가라사대 3 .... 21:19:10 445
1604239 제가 충격적인 빈부격차를 처음 느껐을 때 24 Rainy 21:15:09 2,440
1604238 학군지.비학군지 수시.학종 차이가 있긴 있나요 ? 9 21:12:49 315
1604237 이사당일 청소도배.. 1 21:05:14 314
1604236 부의 세습 참 어려운 문제에요 10 …… 21:05:05 825
1604235 전주 시작하자마자 마음이 몽글해지는 노래 22 ..... 21:04:35 814
1604234 기후가 바뀌었다니깐요. 이젠 비만 올거에요 8 .. 21:03:58 1,634
1604233 어머님이 누구니 어머님이 누.. 21:01:06 421
1604232 40대 후반 노후 8 노후자금 20:56:36 1,579
1604231 무슨 사업으로 돈 버셨어요? . 20:54:48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