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녀석이 이제 제대한지 6개월 됐는데

zzz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14-12-05 01:09:55

조금 전에 아이에게 "지금 이 시간에 이런 날씨에 보초서면 정말 힘들거야.."했더니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갑자기 추워진다고..

 

생각만 해도 몸서리 처진다고 하면서 울상을 짓네요..ㅠㅠ

 

그때는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면서..^^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우리의 군인아들들..모두 힘내시길~!!

IP : 119.7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서
    '14.12.5 1:11 AM (119.69.xxx.42)

    남성인권운동이 필요합니다.
    모병제 도입~

  • 2. 푸른집 여자와
    '14.12.5 1:15 AM (211.194.xxx.52)

    빛나는 별 단 사람들이 남의 집 아들들 노고를 제일 먼저 챙겨줘야 할 텐데...

  • 3. zzz
    '14.12.5 1:18 AM (119.70.xxx.163)

    ... / 제 아들넘은 서울에서 군복무를 했는데도 저렇게 추운 날 눈 쓸고
    보초서고 그런 거..생각하기도 싫다는데 전방에 있는 장병들은 어떻겠어요..ㅠ

  • 4. ....
    '14.12.5 1:58 AM (183.99.xxx.135)

    갑자기 눈물 날뻔 했어요
    저랑 13살 차이나는 늦둥이 동생 지난달 입대해서
    지금 강원도 인제 훈련소에 있거든요
    얼마나 추울까요...

  • 5. 호수맘
    '14.12.5 3:39 AM (223.62.xxx.30)

    울작은아들 3박4일 휴가 나왔다
    오늘귀대했어요
    추운데 가기 싫은데 그러더니
    시간되니 머리 짧게 밀고 들어와
    아빠가 데려다 주고 왔네요
    얼마나 추울까~
    기모 속내의 하나더 사줘야 겠어요

  • 6. 우리남편
    '14.12.5 4:31 AM (121.136.xxx.180)

    강원도에서 군생활했는데 겨울을 제일 싫어해요~
    추운게 제일 싫데요
    눈만 보면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를 치네요 ㅜ ㅜ

  • 7. 5556
    '14.12.5 6:23 AM (112.169.xxx.48)

    아들이 철원에서 복무해요 날씨가 추워지면 제일 아들얼굴부터 떠올라요 첫겨울을 맞이하네요

  • 8. 행복한 집
    '14.12.5 7:24 AM (125.184.xxx.28)

    가슴아프네요.

    저희 아들 중딩인데 벌써 군대생활 걱정해요.
    아이가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데
    추운겨울도 걱정이지만
    좋은 주변사람들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군대간 남의 집 아들도 늘 잘 있다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 9. 철원
    '14.12.5 10:13 AM (124.50.xxx.18)

    5556님 저희 아들도 철원에 있답니다...
    추울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10. 아 철원
    '14.12.5 12:27 PM (203.106.xxx.77)

    철원으로 출근할때 외근나오는 군인 볼때마다 내 동생 생각나서 가는데까지 꼭 태워다 줬는데...
    지겹게 추운곳인데, 씩씩하게 마치기를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53 인생은 타이밍 1 정신 12:38:28 111
1770952 아이폰 오타 방지 -;; 12:38:24 21
1770951 더 갖지 못해서 우울하네요. 3 ... 12:33:08 423
1770950 조카 대학 축하금 7 ㅇㅇ 12:30:34 325
1770949 국민연금 재테크에 대한 기사들 몇개 찾아봤어요. 3 .... 12:30:29 172
1770948 영화 '올빼미' 강추요 3 ㅇㅇ 12:30:26 218
1770947 침구추천 해주세요~ ㅇㅇ 12:26:20 53
1770946 남편과 둘만 사는 60대 이상 주부님들 5 ㄴㄴ 12:23:44 712
1770945 찰리 커크 사망 2개월 만에 미망인 '불륜설'…상대는 美 부통령.. 1 ㅇㅇ 12:21:47 882
1770944 엠마왓슨 급 노화 2 ㄱㄴ 12:18:21 802
1770943 노년에 가장 피해야 할 사람. 6 ㅡㅡ 12:12:39 1,067
1770942 한동훈 뚜까패는 박은정 4 그냥 12:10:40 593
1770941 개성공단 가동하는게 마냥 좋은게 아니예요. 29 ... 12:09:27 711
1770940 주식 주식 주식 13 아이고 12:05:41 921
1770939 최근에 저에게 어떤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12:02:12 263
1770938 단화나 구두 신을때 앞은 맞는거 같은데 뒷굽이 걸을때 벗겨지면... 4 .. 12:00:58 208
1770937 사진 내릴게요. 감사합니다. 34 공사중 11:58:50 1,753
1770936 진공포장기 추천부탁드려요~ 1 .. 11:55:11 62
1770935 김용현재판 개판이네요.와.. 9 재판이 개판.. 11:55:07 951
1770934 “쥐잡듯이 잡아” 광장시장 상인 반박에 유튜버 조목조목 재반박 8 ㅇㅇ 11:54:04 989
1770933 이혼숙려나 고딩엄빠만 봐도 유전자가 중요한듯 6 ... 11:53:52 730
1770932 나솔이 아빠 상철인 이유가 뭐예요 9 오리 11:53:36 876
1770931 또 음주운전…강남서 길 건너던 캐나다인 차에 치여 숨져 3 .. 11:53:28 596
1770930 이대통령 저는 장애때문에 결혼 못할줄 알았어요 1 .. 11:49:43 712
1770929 업계 관계자들이 자꾸 저한테 정보를 물어봐요 1 똑똑한척 11:48:37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