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사료를 사무실로 배달 시켰네요.

안알랴줌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4-12-03 15:49:43
지난 주 후반 길냥이들 밥이 다 떨어져 급하게 주문을 하고 이제나 저제나 토요일 하루를
택배를 기다리다 포기하고 월요일 아침 출근을 했네요.

오후가 되어 택배 아저씨가 다녀가시는데 커다란 비닐 자루를 놓고 가셔서
거래처에서 온 물건인줄 알고 한참을 있다 쳐다봤더니
7.5키로 냥이 밥이 뙇 ㅠㅠ
덜어서 들고 가긴 했지만 월요일 퇴근길 칼바람을 뚫고 지고 가느라...

그나저나 사나흘 밥을 못 줬더니 냥이들 그새 발길이 뜸하네요....

얘들아 어여와서 밥들 먹어라~~~

** 근데요...
저만 이런게 아니네요.
제 옆자리 동료는 전 직장으로 택배를 보냈다고 고백을 하네요.
무려 5년 전에 다니던 ㅋㅋㅋ
IP : 125.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언니
    '14.12.3 4:01 PM (112.148.xxx.17)

    맘좋은님...감사합니다^^
    길냥이들이 견딜만한 추위여야 하는데..ㅠ ㅠ

  • 2. 고양이
    '14.12.3 4:02 PM (103.25.xxx.77)

    복 받을겁니다 ^^ 옆자리 동료도 함께..

    집에 고양이 두마리있어요
    늘 자는게 일이지만..
    식구들 다 낮에 나가면...
    이놈들만..내 곁을 지킵니다.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3. 하하
    '14.12.3 4:05 PM (203.226.xxx.25)

    조금씩 덜어서 7.5kg 옮기실리면 애 좀 쓰시겠어요.
    애들이 얼렁 와서 먹어야 할 텐데요. 요새 영하로 떨어지고 눈까지 오니까 저희 동네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 4.
    '14.12.3 4:34 PM (89.157.xxx.175)

    마음이 따뜻해 지는군요. 복 받으실 겁니다.

  • 5. nn
    '14.12.3 9:24 PM (124.199.xxx.177)

    추운데 어디로들 갔을까요... 부디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했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92 시댁문제 조언부탁.. ... 09:40:07 20
1772391 유학 이야기를 보니 1 유학 09:36:27 126
1772390 내일이 수능이라서 ... 09:34:58 120
1772389 국세청이 진짜 대왕고래 시추 중~ 1 잘한다! 09:31:47 357
1772388 마마보이 기준은 어떤건가요? 7 .... 09:28:49 131
1772387 황교안과 조연천의 카르텔을 수사해야합니다. .... 09:27:29 66
1772386 한강에 중앙대 의대생 추모 공간 아직도 11 런베뮤 09:25:12 531
1772385 마음에 새길만한 성경구절 나누어요 욥기 09:23:59 92
1772384 출산병원 어디로? 엄마 09:23:38 62
1772383 그냥 열심히 애들 공부 봐줬을 뿐인데.. 어느새.. 3 인생 09:22:41 558
1772382 대장동 항소 포기는 검사들이 조작 드러날까봐 쫄은거죠? + 노만.. 11 ㅇㅇ 09:21:47 265
1772381 심리스팬티 편한가요? 2 다른분들 09:15:24 151
1772380 원탑명리 잘 보나요? ㅇㅇ 09:12:06 110
1772379 단독) 검사도 “파면” 가능하게,규정 손질 23 이게 나라다.. 09:07:17 804
1772378 오늘 급 단풍놀이 갑니다.어디로 갈까요. 9 ... 09:03:54 632
1772377 봄에 산 겨울반코트가 작아요. 수선 질문 2 .... 09:02:52 310
1772376 은 5키로 지금 팔까요? 7 15년된 09:01:13 584
1772375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17 ㅇㅇiii 08:55:23 609
1772374 7500억을 왜 항소포기 하나요 (풀어주는거?) 23 .. 08:53:20 723
1772373 햄스터 뒷산에 묻으면. 14 ufg 08:50:19 818
1772372 팬티라인 안쪽에 뾰루지요 8 ... 08:49:41 524
1772371 시부상에 남편 시외가 며느리들 아무도 안왔는데... 5 ㅇㅇ 08:49:37 1,154
1772370 서울 아파트 13~14억 정도 사면서 대출 6 ... 08:49:08 883
1772369 수능 한번으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기도 해요 12 .... 08:48:50 979
1772368 남편 회사모임?에 따라가도 될까요? 10 .. 08:48:07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