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투쟁에 꿈쩍 않던 코오롱, 8년 만에 면담 응해

코오롱불매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4-12-03 10:32:59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717

2005년 당시 재계 서열 23위였던 코오롱이 경영위기를 이유로 78명을 정리했고 10년이 흘렀습니다.

10년 동안 해고노동자들은 고압 송전탑 농성, 코오롱 불매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측에 복직을 요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최근 단식까지 벌이고 있는 농성장에 시민과 민주노총이 합세하자 코오롱측은 8년만에 해고자와의 면담에 응했습니다.


윤이나 피디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과천시 코오롱 본사 앞, 1인 시위자는 과천 시민입니다.

[문인숙 / 과천동 시민]
“과천 안에서 이렇게 오래 투쟁을 하시고 힘들게 계셨는데 저희가 큰 도움이 돼 드리지 못하고… 저희 시민모임이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렇데 많은 도움이 돼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길게 왔다는 자체가 되게 부끄럽고요. 과천 시민으로서.”


단식 중인 최일배 위원장은 이번 단식이 기약없는, 마지막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일배 / 코오롱 정리해고 분쇄투쟁위원장]
“지금도 코오롱은 끝까지 저희들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구미 공장에서 20년 이상을 일한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10년동안 내버려두고 ‘저 사람들은 코오롱하고 상관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기업이냐. 이것은 결코 용서가 안 되는 거죠.

이 단식이 저희들 투쟁의 진짜 마지막 투쟁이다. 그런 마음과 그런 각오로 시작을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보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631


[노동과 세계] 2014 겨울, 거리에 내몰린 사람들


씨앤앰‧쌍차지부‧코오롱 정투위…“작은 희망의 숨구멍 만들겠다”


2014년 갑오년 말 띠 해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추운 겨울 거리에 내몰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은 아직도 집에 가지 못하고 팽목항에서 광화문에서 찬바람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겨울도 더 춥고 더 시립니다. 어떤이들은 전광판에 오르고 어떤 이들은 곡기를 끊고 어떤이들은 사법부에게 확신사살을 당했습니다. 11월 22일 토요일 오늘 노동과 세계 33회에서는 전광판 고공농성하고 있는 C&M지부 고공농성자들, 쌍용차 지부 이창근 기획실장, 코오롱 정투위 최일배 위원장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IP : 209.58.xxx.1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90 대형마트 3년 연속 역 신장 쇼크. 3 .... 2014/12/04 1,662
    443189 절식하고 있는데 머리가 아플 때... 5 진통제 2014/12/04 1,291
    443188 실비보험 좀 봐주세요 4 ... 2014/12/04 1,123
    443187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3 세우실 2014/12/04 1,236
    443186 대추차 만들 때 설탕재우는 법과 끓이는 법 중에??? 2 무플절망 2014/12/04 1,657
    443185 다시 뭔가 치열하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3 00 2014/12/04 1,352
    443184 이번 정윤회관련사건 간단히 알기쉽게 요약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 4 2014/12/04 4,331
    443183 어느덧 12월이네요! 새해를 맞아... 야나 2014/12/04 726
    443182 집수리 할때 어떤게 더 나을까요 3 은설화 2014/12/04 1,455
    443181 내가 돈걱정 안하는 이유 66 부자 2014/12/04 21,535
    443180 우체국에서일하시는 아주머님들 2 ㄱㄱ 2014/12/04 2,904
    443179 식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 6 아침대용 2014/12/04 3,396
    443178 변호사를 산다는 말이요 이게 나쁜말인가요? 10 새날 2014/12/04 1,676
    443177 거위털 이불 냄새 안나나요? 1 거위 2014/12/04 1,811
    443176 신한 탑스 클래스카드질문입니다. 9 신한카드 2014/12/04 2,051
    443175 아이 성장호르몬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요? 19 걱정맘 2014/12/04 5,953
    443174 남자 어른들 신으실만한 패딩부츠 있을까요? 3 부츠 2014/12/04 1,026
    443173 홍조 1 mistls.. 2014/12/04 875
    443172 뽁뽁이 유리창 붙일 때요 3 뽁뽁이 2014/12/04 1,848
    443171 이 겨울 김근태가 그리운 이유는... 2 한겨레기사 2014/12/04 747
    443170 김장배추가 살짝 덜 절여졌는데요 3 질문 2014/12/04 1,405
    443169 내일제주도여행 점순이 2014/12/04 502
    443168 박근혜에게 귀에 번쩍 뜨일 아이디어 하나 선물한다. 1 꺾은붓 2014/12/04 795
    443167 홈쇼핑 모피 사보신 분들이요. 4 홈쇼핑 2014/12/04 3,065
    443166 말을 차분하게, 온화하게 하고 싶어요 1 hj000 2014/12/04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