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 후 더 예뻐지신 분은 없나요..

폐경 조회수 : 6,584
작성일 : 2014-12-01 09:21:34
폐경되면 답이 없다는 글보니
얼마남지 않은 사람으로서
겁이 나네요..
도대체 얼마나 망가지길래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IP : 218.50.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9:24 AM (27.35.xxx.143)

    저희 엄만 아직이시고 이모들은 다 폐경이신데 망가지시는거 전~혀 없고 여전히 다들 아름다우세요ㅎㅎ 더 예뻐지진 않으셨지만 똑같아요 그냥. 몸이 조금 힘든건 있으셨던듯하지만 몸매, 얼굴은 그대~로세요.

  • 2. 아녜요
    '14.12.1 9:26 AM (175.209.xxx.94)

    반드시그렇치만은 않아요..... 저희 엄마 그냥 워낙 마르고 비리비리 하신분인데... 뭐 워낙 가슴도 없으신 그런 스타일?ㅋㅋ 걍 폐경 때 오시나 안오시나 외모에 아무런 변화 없으셨어요. 오히려 암 수술 하시느라 작년에 고생하시면서 얼굴 주름 많이 생기고 처진살 좀 느셨죠 ㅠㅠ 지금 60이세요.

  • 3. 겁내지 마세요
    '14.12.1 9:27 AM (114.202.xxx.83)

    자연의 순리입니다.
    폐경될 때쯤 보면 대부분 인생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라
    나와 더불어 가족이 모두 편안하면 얼굴도 화하게 펴지고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제 경우는요...

    아직 몸이 아프고 하는 건 없는데
    피부가 너무 안 좋아져요. 건조하고 주름이 생기고..
    그리고 얼굴이 여성성이 좀 없어져요.
    선이 고왔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좀 없어지는 듯하고
    목소리도 좀 굵어지고 살이 자꾸 쪄요.
    허리둘레가 없어지고...

    운동을 연예인만큼 죽을 정도로 하지 않는 이상
    몸이 약간 두리뭉실하게 가는 것 같아요,

    전 운동을 싫어해서 좀 적게 먹는 걸로 하는데도
    운동을 안 하니 어림없어요.
    먹는 족족 살쪄요.
    그런데 식욕은 더 당겨요.

    아직 이정도요..

    주변의 언니들 보니 거의 얼굴이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닌
    중성화돼요,
    할머니들 얼굴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아요.
    적어서 그렇지 평소에는 잘 못느껴요.

    너무 겁내지 말아요..

  • 4. ..
    '14.12.1 9:27 AM (223.62.xxx.77)

    왜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시나요.
    50대 정도면 손주보고도 남을 나이예요
    몸 건강한 걸로도 감사해야할 나이고.
    마음 예쁘게 쓰는 게 중요할 듯요.

  • 5. 페경이 되면
    '14.12.1 9:28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이뿌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프답니다

  • 6. ...
    '14.12.1 9:34 AM (1.241.xxx.219)

    다들 변한다는데 제 주변 언니나 엄마 보면 전혀 변하지 않았어요.
    엄마도 똑같고.. 몸도 똑같고요.
    가슴도 하나도 안 쳐지고 여전히 아주 여성스러우세요.
    피부도 되게 곱구요.
    오히려 피부는 지금 67세인데 엄마가 이제 더이상 기름이 잘 안나와서 싼거라도 팍팍 바를수 있어서 그런가 탄력이 증가한거 같다고.. 시술같은건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구요. 근데도 괜찮으시고
    제 주변 60을 달려가는 언니들도 누가 저모습을 60으로 볼거냐고 할정도에요.
    몸매도 똑같아요.
    굵어지고 이런건 40좀 넘어서 복부관리나 먹는거 관리 안하면 다 그런거 같구요.
    그 나이대에도 계속 관리하셨던 분들. 꾸준히 관리하시는 분들 보면
    50대나 60대 확 망가져보인다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
    제 주변 분들은 시술은 안했지만 마사지같은건 한번씩 받으러 다니시고
    식단조절은 젊을때부터 하신 분들이에요.
    중년때도 배가 나오거나 이런 분들은 아니시구요.

  • 7. 자연의순리222
    '14.12.1 9:39 AM (115.140.xxx.74)

    저 49이고 , 곧 50입니다.
    올해초부터 생리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는데 아직 꼬박꼬박 찾아오네요.
    할때마다 으휴 아직안끝났네.. 그래요.

    전 폐경이란거 그닥 감흥없어요.
    끝나면 자유로워질거같은 기대감은 있는데..

  • 8. ㅇㅇ
    '14.12.1 9:40 AM (121.173.xxx.87)

    폐경은 아직이지만 폐경전도 그닥 예쁘지 않아서....

  • 9. 폐경이
    '14.12.1 9:41 AM (180.65.xxx.29)

    힘든건 몸이 아파서 그런거 아닌가요?
    못생겨 지는게 아니라 그나이 되면 그런것도 감수할듯

  • 10. 참 님
    '14.12.1 9:46 AM (27.35.xxx.143)

    내가 우리 이모들 아름답다는데 왜요?? 그리고 나이들면 여자가 여자아닌가요? 원글님 예쁘고싶은 마음이 어때서요? 예쁘게는 못늙은지언정 얼굴에 심술보 덕지덕지 안붙고 곱게라도 늙으시려면 마음도 말도 곱게 좀 하세요.

  • 11. ㅎㅎㅎ
    '14.12.1 9:52 AM (115.126.xxx.100)

    아는 언니들 중에 폐경 지난 언니 두 분 계시는데
    한분은 원래 성격이 좀 활발하고 다혈질이신 분
    한분은 워낙 여성스러우신 분
    근데 변화가 전혀 없어요 그대로..
    폐경 지났다고 해서 아. 그런가? 할 정도로 달라진게 없던데요

    대신 몸이 많이 아프셨다고 하더라구요
    한동안 모임에도 안나오시고 그랬는게 그 동안 좀 아프셨나봐요
    근데 다 지나고나니 그냥 원상복귀

    폐경에 대해 저도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없으시다고
    아픈것만 잘 견뎌내면 금새 괜찮아진다고 해서 전 걱정안해요

  • 12. ^^
    '14.12.1 10:09 AM (36.38.xxx.122)

    사람마다 개인차가 정말 심하답니다
    저는 너무 심했지만..지금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극복해서 잘 지내요
    허리 라인은 망가집니다(엄청나게 빡센 운동을 하거나... 타고난게 아니면)
    저도 한 허리라인 하는데,,, 타이어가 생기네요
    40-50대를 잘 넘기면 노년이 건강합니다
    오직 걷기 스트레칭등등... 운동 운동을 한 20년 했더니
    지금은 제 나이또래보다 더 활동적으로 삽니다
    햇빛 많이 받아서 기미는 좀 있지만
    얼굴 피부 탄력은 10년 전보다 더 좋습니다

  • 13. ..
    '14.12.1 11:47 AM (1.239.xxx.209)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71세인 우리 엄마보니 여전히 이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47 허니버터칩 먹고싶네요 ... 14 ........ 2014/12/10 2,761
445246 패딩 좀 찾아주세요 .. 2014/12/10 501
445245 코슷코 이집션 매직크림.. 만족하지 않은분 계신가요? 4 ,, 2014/12/10 3,985
445244 조현아땜시 경복궁옆 호텔 물건너갔다네요 ㅋㅋ 17 꼬시다 2014/12/10 7,823
445243 중학교에서 반 3등쯤 하는애 어찌해야 최상위권이 될까요? 10 고등 어머님.. 2014/12/10 4,440
445242 아이폰6 2 겨울날 2014/12/10 594
445241 DTI.LTV 완화 4개월만에... 1 .... 2014/12/10 776
445240 결혼식 축가로 신랑이 직접 유승준의 열정을 부를건데 어떤가요? 15 결혼식 2014/12/10 2,840
445239 정동하 OST 나왔네요 2 브이아이피맘.. 2014/12/10 842
445238 경찰에게 ”왜 담배 피우냐” 했더니, ‘건방지다'며 체포 세우실 2014/12/10 576
445237 고구마가 엄청 달면 달수록 칼로리도 높을까요?? 4 고구마 2014/12/10 2,085
445236 사과랑 샐러리랑 믹서기 갈아서 혹시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7 쥬스 2014/12/10 3,085
445235 급 질문 안동갑니다 안동사시는분들~ 2 안동 2014/12/10 773
445234 여드름 많이 나는 지성피부 기초화장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6학년 2014/12/10 1,360
445233 제가 무척 늦둥이인데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ㅜㅜ 3 .. 2014/12/10 1,877
445232 그래도 전 승무원이 하고프네요 16 dd 2014/12/10 3,934
445231 1년동안 얼굴과 몸에 투자하고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5 투자 2014/12/10 1,846
445230 이국주 "숨도 못쉴 정도로 지쳤다" 눈물 펑펑.. 34 슬럼프 2014/12/10 24,645
445229 너츠든 쥬스든 보통 비행기 이륙후에 주지 않나요 11 마카다미아 2014/12/10 1,648
445228 땅콩슈렉아줌마 의국제적인이슈 화이트스카이.. 2014/12/10 719
445227 차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 2014/12/10 504
445226 바이두 공유파일 검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모 2014/12/10 1,060
445225 합의금 얼마면 될까요? 103 2014/12/10 16,854
445224 아파트 끝라인 외벽부분에 장농을 안두면 추울까요? 9 SJSJS 2014/12/10 2,555
445223 대한항공 홍보영상에는 땅콩봉지채 서비스, 이런일로 A380후진 .. 세우실 2014/12/10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