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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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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 늘려서 경쟁시키자는 분들...

로즈마리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4-11-30 11:56:21
의사 수 늘어나면 경쟁해서 실력없는 의사는 도태될거라는 논리...
환자나 보호자들 중에 의사가 실력있는 의사인지 알아낼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스카이 원장도 이 사고가 나기 전에는 실력있고 친절한 의사라는 평판이 있었을 겁니다.
방송에도 나오고, 수술케이스도 많았고, 학력세탁을 하긴 했지만 서울대 출신이라 하고..

오히려 실력있고 정석대로 환자 보는 의사들이 도태되고,
서비스와 돈에 대한 감각 있는 의사, 그리고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의사들이 살아남을겁니다.


IP : 211.212.xxx.2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11.30 12:00 PM (203.234.xxx.67)

    도태되려면 누군가 의사 서비스 이용하고 피보고 죽고..해야한다는건데
    아 인체를 상대로 할게있지..
    병원이 무슨 닭튀기는 치킨집도 아니고
    치킨이야 한번 시켰다가 맛없으면 안 먹으면 그만이지만.
    경쟁 시킬게 따로있죠.

    시험을 보고 인증, 훈련 등을 강화하고 보완해야지 무슨 의료를 장사로 만들려고..

  • 2. 묘안
    '14.11.30 12:0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의사 수를 지금의 10배이상 늘리는건 국민건강을 위해 좋은 방향

  • 3. 어차피
    '14.11.30 12:04 PM (121.145.xxx.49)

    지금은 더 나빠요.
    지 맘대로 죽여도 증명할 길 없고
    지금 이라고 의사실력 환자가 평가가능하지도 않고요.

    언제부터 의사가 환자 생각했다고
    이럴때만 인도주의가 철철 넘쳐흘러요.
    의사 숫자에 대해서만.

  • 4. 의료 장사된지 이미 오래
    '14.11.30 12:07 PM (121.145.xxx.49)

    지들이 장사꾼되어놓고
    장사꾼 취급받는건 천박하다?

    의료시스템은 가장 자본주의적으로 지들이 앞장서서 만들어 놓고
    의사 숫자는 경쟁하면 안된다며 공산주의보다 더 심함.
    공산국가 쿠바 중국은 오히려 의사 경쟁시켰는데.

    웃지요.

  • 5. ..
    '14.11.30 12:09 PM (115.143.xxx.41)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변호사도, 회계샤도 다 똑같은거 아닌가요
    변호사도 집안에 돈 많은 변호사가 실력이랑은 상관없이 그럴듯한 삐까번쩍한 로펌 차려 잘먹고 잘살겠죠
    그치만 실제로는 아니잖아요. 변호사건 회계사건 수가 많을수록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늘어나고 자유경쟁을 통해 실력 없는 사람이 도태되죠.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거잖아요.
    의사는 뭐 특별해요? 의사는 뭐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네요

  • 6. 아뇨
    '14.11.30 12:10 PM (182.208.xxx.69)

    저는 찬성이예요.
    어떤 분야든 숫자가 많아져 서로 경쟁을 해야
    질도 좋아지고
    이용하는 입장에서 훨씬 유리해요.
    소수가 자격증을 쥐고 권력을 휘두르면
    다수는 약자가 되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어요.

  • 7. 소비자
    '14.11.30 12:10 PM (203.234.xxx.67)

    소비자가 의사 가려낼 수 있는 눈이 얼마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도 피부과 전문의/ 피부과 진료하는 일반의 이런거 구별 못하는 사람이 꽤 됩니다.. 특히 의료 혜택이 절실한 노인분들요.

  • 8. ..
    '14.11.30 12:14 PM (115.143.xxx.41)

    소비자가 의사 가려낼 수 있는 눈이 얼마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건 진짜 할 말이 없네요 ㅎ

    소비자가 의사 가려낼 수 있는 눈이 없으니 의사 수를 늘리면 안된다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요, 일반 대중 중에서 좋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가려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좋은 금융상품 가려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업계종사자 제외하고)
    주방세제 하나 고를 떄도 화학약품 주르륵 써져있는 그걸 읽고 좋은건지 몸에 해로운건지 가려낼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되나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 9. alhambra
    '14.11.30 12:16 PM (75.69.xxx.158)

    열배면 공부 못한 애들이 수없이 많이 들어가서 전체 실력이 저하될텐데 건강갖고 장난치시나요

  • 10. 그렇죠...
    '14.11.30 12:17 PM (121.175.xxx.117)

    의료사고의 과실 여부에 대한 증명을 의사가 하도록 법과 제도를 고쳐야지 무조건 의사 수만 늘인다고 뭐가 달라진다는 건지 참...

    도리어 의사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종합병원의 의료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병원 운영자가 갑이 되는 상황이 되면서 개인의원에서처럼 종합병원에서조차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우선시된다고...
    시간 내에 무조건 많은 환자를 보고, 비싼 진료를 권하고...

    사람들 반응 보아하니 이렇게 큰 사건으로 여론이 환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냥 지나가겠네요.
    그냥 의사들이나 씹고 욕하고 수를 늘려야 되니 어쩌니 드립치면서...

    그게 의협같은 의사들의 이익단체에서 원하는 거겠죠.
    지금같은 제도에선 어찌할 바를 몰라서 항의나 하고 마는거지 환자가 소송만 걸면 의사가 알아서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소송이 어마어마할 걸요.

  • 11. 소비자
    '14.11.30 12:18 PM (203.234.xxx.67)

    나는 소비자가 직접 거르기보다는
    전문적인 감사기구?에서 걸러내야한다는 얘기였어요. 세제도 화장품도 최소한은 식약청이 허가내고 거를거 거르잖아요? 소비자가 거르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였음.
    경쟁한다고해도 위생도가 높아지고, 레이저 시술할때 정품 팁으로 매번 갈아 끼우고 뭐 이런걸로 경쟁하는거보다
    깨끗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이런게 더 성행할걸요..

  • 12. 한숨
    '14.11.30 12:20 PM (112.153.xxx.69)

    의료, 교육만은 시장에 맡겨서는 안되는 겁니다. 마지막까지 지켜야할 보루라구요. 시장개방 다 해서 자유경쟁시켜 너네들끼리 알아서 살든 죽든 해라..그러면 의료 질 좋아질 것 같죠. 실력있는 의사들, 수술 많이 해야 하는 의사들이 미쳤다고 적은 월급 받으면서 대학병원에서 일해요. 피부과, 성형외과 가서 레이저 몇 번 만지면 돈 들어오는데. 실력 없는 의사들은 도태된다구요? 물론 일부 의사들은 폐업하겠죠. 근데 의료기술과 대자본이 결탁하면 실력 없는 의사들도 장사되는 손쉬운 분야에서 티 안나게 돈 벌게 되어 있습니다.

  • 13. ..
    '14.11.30 12:20 PM (110.70.xxx.51)

    차라리 군인수 모자라니까 애더낳으란 말이 더 설득력있겠네

  • 14. 대찬성
    '14.11.30 12:4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늘리는거 찬성

  • 15. ..
    '14.11.30 12:45 PM (175.194.xxx.187)

    늘리면 그저 좋을줄아는 천치들..에혀

  • 16. 소비자
    '14.11.30 12:45 PM (203.234.xxx.67)

    전국민의 전문직화 좋네요. 모든 전문직 10배 증원. 정말 좋은 얘긴데 제가 몰라봤네요.
    저도 그럼 대찬성하렵니다.

  • 17. 의사는
    '14.11.30 12:55 PM (121.130.xxx.222)

    생명과 직결된 특수직업인데 이게 무슨 공장 생산직 양산하듯 많은수로 늘리자고 해결된다는건
    큰 오류고 판단미스죠

    제대로 된 의사를 만들도록 인성관련 자질 시험을 봐서 얄짤없이 짤라버리고 더욱 심화시켜야하는거죠
    의료사고 3건 이상이면 큰 벌점을 주던가 병원문을 한달 못열게 하거나 기타등의 요건을 확실히 만들어야죠

    안그래도 의전원때문에 지금 또 어떤 실력없는 의사들이 대거 양산될지 아슬아슬한 찰나에,
    무조건 의사수만 늘려서는 절대 안됩니다

    국민생명과 직결인데 죽으면 그뿐입니까?

    이런 발상 어이없네요. 찬성하는 사람들은 또 뭔지 82에 질떨어지거나 좀 덜떨어진 사람들 진짜 많아요

  • 18. ...
    '14.11.30 1:00 PM (119.212.xxx.127)

    의사또는 의사 와이프분들 이번처럼 여론안좋을때 의사수 늘리는거 공론화 될까봐 부들부들 떠는게 눈에 보이네요..그러면서 약자편인냥,역겹습니다

  • 19. 웃겨
    '14.11.30 1:10 PM (182.208.xxx.69)

    여기서도 제 밥그릇 지킬려고 안간힘 쓰며 억지 부리는 사람들.

    숫자 늘리면 의사 자질 떨어진다니...
    의사자격증시험이 괜히 있나???
    전문의가 되려면 누구든 공인된 시험을 거쳐 자격을 인정받아야 의사가 되는건데
    대체 뭐가 질이 떨어지니 뭐니 억지소리인지...

  • 20. 뭐든
    '14.11.30 1:14 PM (121.130.xxx.222)

    숫자 늘려.
    대량양산.
    이런건 큰 부작용을 불러왔어요

    사례가 아주 많아요

    하물며, 의사를?

    의사들 대량양산만큼 위험한것도 없어요
    이런 저런 시험 쉽게 패스하고 통과시켜봐요
    어떤일이 벌어지나.

  • 21. 소비자
    '14.11.30 1:27 PM (203.234.xxx.67)

    의사자격증시험이 괜히 있나???
    전문의가 되려면 누구든 공인된 시험을 거쳐 자격을 인정받아야 의사가 되는건데
    대체 뭐가 질이 떨어지니 뭐니 억지소리인지...
    ----------
    그 의료사고 내서 유명해진 그 원장도 자격증 시험 붙은 사람 아닌가요?
    자격증 시험을 재정비해서 그 안에서 실력향상을 꾀하는게 맞다고봄

    의사 늘리면 의사아들 의사하기는 더 쉬워질거고 아버지가 개원의면 아버지 명성 그대로 물려받아
    자격증 따자마자 개원하면 되는건데 이미 업계에 있는 사람은 더 좋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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