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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 사건에서 가장 이해가 안 가는 점

미스터리 조회수 : 6,955
작성일 : 2014-11-30 02:34:34
2년 전 수술 때 강세훈이가 신해철 동의 없이 담낭을 제거했었다는 군요.
그렇게 멋대로 수술하는 쓰레기 같은 놈에게 
신해철이 왜 또 찾아가서 수술을 받았을까...
이건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IP : 121.171.xxx.9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0 2:38 AM (114.93.xxx.42)

    설명해줘서 넘어간거자나요.
    담즙분비 안되면 고기 소화 못시켜서 고기 못먹게 되니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수술해준거라며 개드립 날렸자나요.

  • 2. ...
    '14.11.30 2:43 AM (114.93.xxx.42)

    말로는 환자 위하는 척하니까 큰 문제 없는 담에야 누구라도 또 찾을 가능성은 있는건데 이해 안될게 뭐 있어요.

  • 3. ....
    '14.11.30 2:43 AM (61.254.xxx.53)

    제가 기사에서 본 기억으로는
    예전에 받은 위밴드 수술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장협착이 생겨서
    처음에는 분당의 차병원인가? 분당쪽 큰 병원 갔는데
    응급실에 대기 환자가 너무 많아서 거기서 치료를 못 받고
    결국 수술받았던 병원으로 가게 된 거였어요...

    그 때 분당 병원에서 장협착 시술만 받을 수 있었어도
    아마 아직까지 멀쩡하게 살아서 우리 곁에 있을 거에요ㅠㅠㅠㅠ

  • 4.
    '14.11.30 2:46 AM (122.34.xxx.30)

    처음엔 대학병원 응급실 갔는데 환자가 너무 밀려 있는 상태였죠.
    그래서, 그나마 자기 몸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강 원장에게 간 거라고 그 프로에서 설명하더만요.

  • 5. 미스터리
    '14.11.30 2:48 AM (121.171.xxx.95)

    114/ 그게 이해가 되세요? 내가 수술을 받았는데 의사가 내 허락없이 멋대로 담낭을 떼었다면 그 의도가 어떻든 난 그 의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사라질 것 같은데요?

  • 6. 신해철은 그래도 사람을 믿었던듯.
    '14.11.30 2:49 AM (125.176.xxx.188)

    그때 담낭제거할때 복강경수술 바늘인가를 몸속에서 잊어버려
    1시간이면 끝날 수술을 5시간 했다고 간호사가 증언했어요.
    그리고 그때 당시 라디오인가에서 신해철이 자신의 수술이 5시간이나
    걸린 이유를 설명해 주면서 의사가 수술을 더 꼼꼼히 하느라 그랬다느식으로
    아주 쿨하게 이야기 하던군요.
    신해철이 사람보는 눈이 없었던건 정말 안타깝지만,
    자신의 수술 속사정을 모르는 신해철은 ....목소리의 뉘앙스로 봐선
    당낭 절제술을 당했던 그당시, 그래도 의사를 대단히 믿고 있단 말투였어요. ㅠ.ㅠ
    그 사이코가 거짓과 감언이설로 안심시켰을테니까요

  • 7. 당연히 믿었곘죠
    '14.11.30 3:01 AM (119.149.xxx.138)

    일이 이리 되고나니 다 문제였다 싶은거지, 첨엔 몇년동안 도드라진 문제가 없던 거잖아요.
    의사가 뭐라하면 그렇구나 하면 될 정도.
    그릐고 연예인 입장이 더 힘들죠.
    다 알려져서 어디 병원에라도 새로 들어가면 온 이목이 집중될텐데
    자꾸 새 병원 다니기도 그렇고
    몇가지 아쉬워도 믿고 다녀보자 하는게 일반적인 사람 생각 아닌가요?

  • 8. 미스터리
    '14.11.30 3:21 AM (121.171.xxx.95)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 사람인가 보네요.
    전 의사가 제 허락 안 받고 제 장기를 떼었다고 하면
    아무리 좋은 의도로 했다고 설명해도 그 의사 가만 안 둘 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9. ..
    '14.11.30 4:49 A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바보..헛똑똑이..정말 어떻게 이렇게 갔는지..ㅜㅜ

  • 10. ....
    '14.11.30 6:08 AM (58.229.xxx.111)

    저도 그 점이 이해가 안 갔어요.
    담낭이 맹장처럼 불필요한 기관도 아니고
    무슨 이상이 있던 것도 아니고 환자 동의도 없이 담낭을 제거하다니요.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담당 제거하면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서
    식이조절해도 살이 더 안빠진다고 하던데 맞나요?
    암튼 살 빼준다고 담낭제거한 것도 엽기였고,
    그 수술도 바늘 빠트려서 뱃속을 휘져으며 찾았다는 것도 엽기였어요.
    바늘사건은 신해철이 몰랐던거지만 어떻게
    담낭제거를 했는데 가만있고 거길 또 찾아가죠?
    어떤 감언이설로 꼬셨길래 그런 신뢰를 쌓은건지,
    마왕이 이토록 물렁한 사람이었던가..그저 놀라웠어요.
    저는 담낭이 아니라 쓰잘데기없는 맹장을 제거해도 분노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이나 저같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장기중에 불필요한 것은 없다고 보고, 심지어 현대의학에선 불필요하다고 하는
    맹장조차 저는 뭔가 쓸모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의사가 필요없어서 제거했다고 하니까 그냥 믿었던 모양이에요.
    신애라도 자궁에 용종생겼는데 자궁제거하면 회복이 더 빠르다고 하니까
    제거해달라고 했다고 하는 얘기 듣고 저는 엄청 놀랐거든요.
    꼭 제거해야만 하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차라리 더디게 회복해도 자궁 제거보단 낫지 않나요?
    근데 넘 쿨하게 없애달라고 그랬다는.;;;;

  • 11. ....
    '14.11.30 6:15 AM (58.229.xxx.111)

    암튼 그 강모새끼가 말발은 죽이나봐요.
    보험금 타먹으려고 위밴드 할때마다 담낭, 맹장 등을 제거해서 돈 타먹고..
    마왕은 위밴드 하면서 담낭 떼이고, 위밴드 제거했는데도 장협착 오고..
    이번엔 장협착 수술 하면서 떼어낼 것이 없으니까 위를 접어버리고..
    그러다가 다른데 구멍내고..
    계속 몰핀만 주사해서 정신없게 만들고,
    아프다고 난리치는데 다른 병원에 보내지도 않고,
    심장 찍은거 보니 다른 의사가 위험한 상태였다고 하는데
    그 새끼는 안 본건지, 보고도 못 본척하고 죽게 내버려둔건지..
    간호사가 그러잖아요. 위험한 환자 다른 병원에 빨래 보내자고 하니까
    자기 병원 큰일 난다고 안된다고 했다고..신해철도 그냥 몰핀이나 먹이고
    시간 끌면서 내버려두었나봐요. 부검 안했음 넘어갈 일이고 이렇게 될 줄 몰랐겠죠.

  • 12. 맞아요
    '14.11.30 6:43 AM (99.225.xxx.210)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이성적인 신해철이 통증이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그놈한테 다시 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아픈데 마음은 급하고 그래도 나를 아니까..이것저것 다 뒤로 하고 당장 진료 받을 수 있는 곳이라 갔겠죠.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 13. 아무래도
    '14.11.30 8:37 AM (122.37.xxx.51)

    3차병원이 아닌곳에 갈 상황이라면 수술받은 병원에 가는게 맞다고 판단했을거에요
    통증을 호소하는상황이라면
    한시가 급하잖아요

  • 14. 그러게요
    '14.11.30 8:38 AM (61.101.xxx.152)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하네요........
    무신론자라 신도 안믿으면서
    왜 그 의사는 그렇게 믿었는지
    그 의사 그런 병원 운영하기에는 나이도 젊고
    무엇보다 허벌 라이프 광고하는 것 보고 제대로 된 의사는 아니다 싶었거든요.
    헛똑똑이... 연예인 죽었을 때 울기는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ㅠㅠ

  • 15. ...
    '14.11.30 9:30 AM (211.202.xxx.116)

    처음 갔던 큰병원에서 1시간30분이나 별처치 없이 복도에서 기다려야했대요 ㅠㅠ

  • 16. 마왕
    '14.11.30 9:49 AM (115.143.xxx.202)

    신해철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ㅠㅠ 강원장이 돈밖에 모르는 악마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죠.ㅠㅠ

  • 17. 설마
    '14.11.30 10:01 AM (61.73.xxx.119)

    처음엔 다른 병원 간 거 보면 맹목적인 믿음은 아니었던 건데 통증으로 몇시간이나 고통받다보니 그나마 내몸을 아는 의사한테 찾아간 거죠.
    신해철은 기본적으로 여리고 착한 사람이고 전문가를 신뢰하는 사람 이었던듯. 자신이 음악을 대할 때 최선을 다하듯 다른 사람도 기본은 선하고 그럴 거라고 믿었을 거예요. 아내가 투병하고 회복하면서 의사를 존중하는 마음도 있엏을 거고. 환자로 수술 앞두거나 고통을 앞에 두면 무력해지고 그저 믿고 기도하는 거밖에 할수있는 게 없더군요. 제 경험으로도.
    신해철씨. 따뜻하고 아까운 사람!! 꼭 잘 해명되고 좋은 계기로 남아 팬과 유가족에게 한이 줄어들기를 되기를 바랍니다.

  • 18. 123
    '14.11.30 10:01 AM (210.105.xxx.160)

    담낭제거 해도 문제 별로 없어요.
    제가 보기엔 그 제거 수술도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지금 담낭제거상태인데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 19. 이사건아니면
    '14.11.30 10:11 AM (80.84.xxx.58)

    누가 의사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저런 돈벌이 위해서 저러고 있다고 생각이나 하고 있었겠어요
    이런 사건 터지니 다들 경악한거고,
    왜 의심을 안했을까 의아했다지만
    그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본 사람이나 할 소리지,
    사건의 과정의 놓여있는 사람은 생각을 못할겁니다
    아직도 의사말이라면 절대적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데요 뭐
    여기 댓글들에도 아는 의사가 그랬다, 의사한테서 들었다
    그럼 사람들이 반박을 안하잖아요
    그런겁니다

  • 20. 그 병원 의사는
    '14.11.30 10:46 AM (121.166.xxx.120)

    인간의 탈을 쓴 악마에요. 그 인간이 그런 식으로 수술한게 한 두건이 아니잖아요.

    의사 면허 박탈하고 감옥형에 처하고 본인도 똑같은 시술을 받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21. ㄴㄷ
    '14.11.30 10:58 AM (175.223.xxx.208)

    2012년 수술후 재수술했다던데ㅡ고스트방송.

    댓글에서 봤어요.
    3주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

    2월인가.1월 6일?
    이거 찾아오실 능력자분?

  • 22. ㄴㄷ
    '14.11.30 11:00 AM (175.223.xxx.208)

    저의사 엄청 친절하다네요.
    방송에서 나오고.
    서울대 학.석.박에
    비만쪽에도 뭐 맡지 않았나요?
    연예인들도 많이 가고.


    곳곳에서 다 인정하는 듯해서 간건데
    신해철 잘못은 아니죠

  • 23. ..
    '14.11.30 11:30 AM (122.34.xxx.39)

    저도 이부분이 이해가 안됐는데 어제 방송보니
    처음에 간 분당의 병원에서 1시간반 기다렸는데
    그것도 복도의자에서 눕지도 못하고 기다렸대요.
    아프고 하니까 그 병원으로 간건 아닌가 했네요.

  • 24. ㅇㅇ
    '14.11.30 11:45 AM (175.223.xxx.194)

    저도 이해 안되는점이 이번수술로 이미 강원장에
    대해 불신이 생겼는데 내몸에 무슨짓을 한거야
    하면서도 왜 다른병원 응급실이라도 안갔을까
    갔으면 최소 사망까진 아니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 25. ,,
    '14.11.30 12:03 PM (14.54.xxx.207)

    일반인이 의사가 그렇게 말하면 그대로 믿고 신뢰하죠
    누가 상관도 없는 수술 할거라고 믿을까요?
    다른 병원 가지 않았을까? 왜 옮기지 못했을까?
    그부분으로
    고인 마왕 부인 매니져분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해요
    문제는 윤리의식 없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이상한 의사지
    주변분들이 이걸로 스스로 자신 잘못이라고
    너무 힘들어 하시지 않았으면 해요
    왜 저렇게 이상한 병원 옮기지 않았냐고 안타까움에 방송보시며 답답해 하는 분들 많으신데
    저도 지병으로 병원 10년차 훌쩍 넘었지만 다소 의사쌤이 마음에 안차도 쉽사리 옮기는게 엄두가 안나요
    거기다 고인은 급박하고 수술이었잖아요
    강씨는(의사라 하고 싶지 않음)
    안심시키는 말만 하고 그저 의사를 믿은거지 싶네요

  • 26. dd
    '14.11.30 12:56 PM (114.201.xxx.164)

    이렇게 싸이코일줄은 생각도 못했겠죠
    처음에 다른의사들도 이 사람이 대처한거보고 너무나 어이없어했었잖아요.
    상식밖이잖아요

  • 27. 어이없네요.
    '14.11.30 1:13 PM (203.247.xxx.20)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점은

    그 살인마 백정 새키가 죽을 줄 뻔히 알면서 병원에 방치했다 숨 끊어지기 일보직전에 아산으로 이송한 이유지,

    어떻게 신해철이 그 의사 믿은 게 최고 미스터린가요?

  • 28. eiofjw
    '14.11.30 2:49 PM (121.167.xxx.174)

    애초에 위밴드 수술한 게 더 이해 안됨. 이것도 의사 꼬임에 넘어가 했을 듯.

  • 29. ..
    '14.12.1 1:23 A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eiofjw님 애초에 신해철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차 병원갔을 뿐인데 천추의 한이 될 강씨를 만나서 그놈이 위밴드 수술만이 답이다라며 무리한 설득에 넘어가서 위밴드 수술하게 된거래요.

  • 30. 아휴..........
    '14.12.1 2:36 AM (211.210.xxx.248)

    아무리 생각해도 불쌍하고 원통해.................................
    해철이오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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