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에 대한 기대..어떻게 조절? 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4-11-29 20:58:42
외동아이라 그런지 안그러려고해도 기대하게 되요.
어릴때부터 영특하단 소리를 들어 정말 기대도 해보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냥 괜찮은 정도입니다. 제 기대는 한참
못미치는거죠. 이런 태도가 독이 되리라는것도 압니다만
왜그런지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않고 독촉하게 되고
좀더 잘했으면하고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스럽네요.

부모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16.126.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4.11.29 9:03 PM (122.32.xxx.12)

    점점 나이들면서 내려 놓게 되던데요
    나이들면서 좀 평범해 지기도 하고
    점점 학습쪽으로 가는 나이가 되니 좀 표가 나기도 하고요

  • 2. ....
    '14.11.29 9:05 PM (58.229.xxx.111)

    저도 외동으로 자랐고
    성적이 처음 떨어졌을때 엄마가 따귀때리고 머리채잡고 난리난리
    통곡하고 그러셨어요.
    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이상해 보이는데 평소엔 멀쩡한 분이거든요.
    근데 제 또래엔 외동이 더 드물었고 저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집착으로
    그런 행동을 하셨던 것 같아요.
    독촉하고 혼내는게 통하는 애들도 가끔 있지만 저는 유리멘탈이라서
    맞고 욕먹고 모욕적인 말을 듣다가 우울증이 와서 대학도 더 늦게 들어갔어요.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자꾸 실망하면 무의식으로도 그게 전달이 된다네요.
    애가 더 의기소침해 진다고 해요.
    쩌리, 찐따되지 않도록 존중해주고 격려해주세요.

  • 3. ....
    '14.11.29 9:17 PM (14.46.xxx.209)

    저도 외동키우는데 원글님 맘 잘 알아요..그런데 저는 울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를 우선으로 두려고 마음을 다독이기때문에 그나마 마음 조절이 되더라구요.그래도 가끔은 조바심도 나긴 하지만요.

  • 4. ....
    '14.11.29 10:50 PM (116.123.xxx.237)

    중3 쯤 되면 저절로 그리되요

  • 5.
    '14.11.30 12:20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기대가 독이예요.. 전 기대 안해요~ 초등 입학 하자마자 맘 비웠어요.. 학원도 다 끊고..지금 초등고학년인데 탱자탱자 자유로이 공부하고 놀고. 다른 엄마들하고 달라서 좋다합니다. 취미로 팔찌도 만들고..
    공부도 잘해요.. 오히려..
    제가 닥달 안하니깐 즐기면서 하네요.. 대신 제가 매일 아이 수학 문제집을 풀어요. . 그럼 옆에서 따라 하네요.. 어제는 11시 넘도록.. 너무 재밌다고..
    공부란.. 스스로 즐기면서 하게 해주세요.
    닥달한다고 해서 잘하지도 않고 오히려 치유안되는 마음의 병 얻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08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도움 2014/12/01 1,063
442207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4 경제위기 2014/12/01 3,435
442206 양파 장아찌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8 양파 2014/12/01 1,960
442205 김용민 변호사 판결 어떻게 됬어요? 파파이스 2014/12/01 780
442204 지금 댁에 비비고 왕교자 있는 분 계세요? 10 .. 2014/12/01 5,945
442203 명언 좀 알려주세요^^ 3 케네디 2014/12/01 884
442202 김청경씨나 정샘물씨같은 유명한 분께 직접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 10 제발 2014/12/01 21,015
442201 낮에 신혼여행지 추천받았었는데용 2 도움 2014/12/01 960
442200 삼성전자 챗온 망했다네요. 2 메시지서비스.. 2014/12/01 3,955
442199 회사에서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겠습니다. ... 2014/12/01 1,705
442198 지금까지 어느 절임배추가 좋았나요? 2 주문해보신것.. 2014/12/01 1,723
442197 부활 좋아하시는분? 21 부활 2014/12/01 2,082
442196 택배 상자 열어보고 말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10 저도 2014/12/01 5,628
442195 혹시 몽슈슈랑 비숫한 맛의 롤케잌있나요? 1 Bc 2014/12/01 1,224
442194 임신중에 잇몸이 다 부으신분 있으세요 12 임신중 2014/12/01 2,126
442193 4살딸아이 폐렴으로 입원중이예요 3 부탁해요 2014/12/01 2,245
442192 12월 중순넘어 김장 너무늦죠 6 김장 나도.. 2014/12/01 1,115
442191 알로앤루 라는 아동브랜드 어떤가요? 9 ... 2014/12/01 1,848
442190 저 살림 정리하고 가구 배치 다시 하는 거 시작했어요. 3 .... 2014/12/01 2,217
442189 중학교 내신 영어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의견충돌 9 오늘하루 2014/12/01 2,106
442188 K팝스타 '엄마로 산다는 것은' 2 마이셀프 2014/12/01 2,026
442187 남은 한 달 1 건너 마을 .. 2014/12/01 872
442186 올케얘기 50 .... 2014/11/30 14,736
442185 김장 얘기가 꽃 피는 김에 이번 제 김장 3 2014/11/30 1,392
442184 제가 느끼는 82쿡... 5 2014/11/30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