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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럴까요?

바보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4-11-29 01:00:01

마음은 항상 유비무환, 미리 미리 챙기는 성격인데

행동은 엉뚱하게 하네요.

오늘도 쉬는 날인데 교육 있다고 착각해서 혼자 출근했네요.

다음 주인데요.

버젓이 문자로 다음 주인 거 봐 놓고는 전혀 머리로는 인지 못한 거 있죠.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닌거예요.

전에도 몇 년 전에 학교 상담 도우미로 교육 가는 게 있었는데

그 때도 그 날이 아닌데 혼자 간 거 있죠.

이번이 세 네번은 되는 거 같네요.

문자가 오면 버젓이 읽고 알았다 해 놓고는 엉뚱한 날 혼자 가고..

정말 오늘도 너무 기막히고 신경질 나서 제 머리통을 어떻게 하고 싶더라구요.

정말 문자 봐 놓고도 까마득하게 생각 조차 못 하고 저질러 버리니..

누굴 원망할 수도 없고..왜 이럴까요?

IP : 61.79.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진
    '14.11.29 5:25 AM (211.59.xxx.247)

    인지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반복되는거죠

    특정숫자 만 나오면 헷갈린다거나
    노래중 그 소절만 나오면 헷갈리게 부르는..

    뇌가 인지해 그 소절만 나오면 헷갈리게 부르는것 처럼 말이죠...

    당장은 다음날 할것만 메모를 하는습관을 기르시고
    메모대로 하는습관을 기르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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