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이럴때 난감해요

운전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4-11-28 23:36:15
종일 맘이 찜찜하여 글올려요
동네아줌마들이랑 다닐때 주로 제차로 다같이 움직여요
제가 워낙에 오지랖이라 다같이 노는걸 즐기긴하지만
제생활에 간섭 받는건 무지 싫어하는 성격이죠
다같이 학원에 주3회 다니는데
그때도 대부분 제차로 이동해요
근데 그중에 한아줌마가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다니겠다는 거예요
저랑 시간맞춰 같이 다니면 운동을 열심히 할수있을거 같다고요
그런데 그분은 운전을 못해요.
집앞에 가까운곳 두고 왜 제가 다니는곳에 오겠다는건지
저는 좀 불편해요
제 사생활이 없어지는것 같은 기분.
학원에 운동까지면 일주일 내내 만나는것도 그닥 달갑지않구요
저희집에서 멀지는 않지만 돌아가야 하는길인데 저랑 같이 다닐 생각을 하더라구요
결국에 12월부터 등록을 했구요
제가 저는 매이는거 싫다고 각자 편한시간에 가서 자유롭게 운동하자는 말을 서너번 했는데 눈치가 없는건지 못들은척 하는건지.
친구도 같이 다니면서 운동하면 빠지지않을거라며 추천했다네요
저는 제 개인적인 시간이 줄어 싫구요
운전해서 데리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싫어요
어떻게 얘기해야 관계가 어색해지지 않을까요
당장 담주부터인데 첫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IP : 180.229.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8 11:56 PM (218.37.xxx.227)

    생각만으로도 답답하네요
    사람이 친하다고
    넘 붙어다님 끝은 별로안좋더군요
    그리고 위험하니 차에 사람태우는거
    자제하세요
    태우다 산태워주면 좋은소리 못들어요

  • 2. 에효
    '14.11.28 11:56 PM (218.37.xxx.227)

    산태-안태

  • 3. ㅇㅇ
    '14.11.29 12:18 AM (70.162.xxx.220)

    운동 시간대를 핑계대고 한두번 바꿔 보세요
    겹치지 않게 자꾸 바꾸면 상대도 눈치 채겠죠
    보아하니 거절 할때나 남한테 싫은말 할때의 고통이 괴로워 말못하는 분인거 같은데
    다이렉트로 말하는거 결국 서로한테 좋은거에요 본인이 모진 사람 아니라는거 안다면 또 상대가 영 근본없믐 철면피가 아니라면 말이죠 이해하게 돼 있습니다 ~

  • 4. ㅠㅠ
    '14.11.29 12:44 AM (175.211.xxx.31)

    님이 처음부터 주변 사람들 습관을 잘못들였네요.
    며칠 같이 다니다가 거기를 끊고 다른곳을 다니시던지,
    아니면
    다른 핑계를 대고 당분간 바빠 못다니걱 됐다 하시던지요.
    차 가급적이면 우루루 태우고 다니는거 하지마셔요.
    사고가 나면 그것도 서로 난처하구요.

  • 5. 이미 등록을 하셨으니
    '14.11.29 12:46 AM (125.176.xxx.188)

    시간이 다르게 오거나
    다른 헬스로 옮기거나.
    둘중 하나네요.
    등록하기전 강력히 노!! 라고 하셨어야좋았을텐데요.
    다른 용건이 생겨서 부득이 하게 같은 시간에 맞출수없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67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15:03:47 3
1741466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 ... 15:01:53 93
1741465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0 김포 14:58:57 342
1741464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3 시삼세스판사.. 14:56:51 272
1741463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4 소비쿠폰 14:56:38 271
1741462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4 소름 14:55:29 461
1741461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2 아이들 14:54:54 285
1741460 최은순 정대택 스폰검사 45명 2 희대의사기꾼.. 14:53:14 391
1741459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6 .. 14:52:38 274
1741458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14:48:21 172
1741457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4 ... 14:43:43 500
1741456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 12 ㅇㅇ 14:41:09 1,190
1741455 76세 엄마, 슬개골 무릎보호대 효과 있을까요? 1 .. 14:39:56 118
1741454 아니 5000포인트간다더니 대주주 세금저러면 10 주식 14:38:42 534
1741453 온라인 떡국떡 추천좀부탁드릴게요 2 .... 14:37:46 146
1741452 매일 일기예보 봅니다. 그 중 습도. 2 ㅇㅇ 14:36:23 440
1741451 에어컨 계기판 오류 3 원글 14:34:08 229
1741450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2 ㅓㅗㅗㅎ 14:31:33 399
1741449 겸손몰 수건 이야기 8 .. 14:31:14 677
1741448 연애프로그램이 왤케 재밌을까요 저는? 7 ㅋㅋㅋ 14:25:17 598
1741447 매일 베란다에서 풍란 향기를 맡아요 1 더운여름 14:24:56 314
1741446 어린이집 '금주 행사' 알림에 "애들이 술 마시나?&q.. 8 123 14:24:16 805
1741445 넷플릭스는 이제 뭐든 한국이랑 엮을려고 하네요 ㅋ 2 웬즈데이 14:24:04 987
1741444 여름철 짧은휴가.. 어딜 다녀와야할지 9 ㅇㅇ 14:19:35 760
1741443 남편이 절대 부모 못 모신대요 16 14:18:47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