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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방금 지갑을 잃어버렸대요

속상해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4-11-28 21:36:56

남편이 동창회를 갔는데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연락이 왔네요

카드는 분실 신고를 했고 현금이며 운전면허증 다 잊어버렸어요

찾기 힘들겠죠.

현금도 꽤 많이 가지고 있었던것 같은데...

본인이 더 속상하겠지만 저두 속상하네요

게다가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는데 술 조금만 먹고 일찍오라니까

안됀다네요.....

요몇일 들떠있더니 결국에는 .....액담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화가 나네요..

지갑은 잃어버려도 동창회는 일찍 끝내고 못온다네요..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저 같으면 기분도 안나고 걱정되서 적당히 올것 같은데

뿌리를 뽑고 올것 같은 기세네요

다행히 카드한장은 다른곳에 넣어놔서 그걸로 차 타고 오면 된다네요.

그러면서 바지 갈아입고 가라고 해서 잃어버렸다고 하길래.

본인부주의를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쏘아부쳤네요.

속상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네요...동창회가 그렇게 중요한지

맘착하신 분이 주워서 돌려주길 간절히 바래봐야 겠어요...

속상해서 푸념 늘어놓고 갑니다.

IP : 58.127.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9:48 PM (121.181.xxx.223)

    동창회라도 가서 놀면서 속상한 맘 풀어야죠..뭐...어차피 일찍 온다고 지갑 찾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기분 안좋을 수록 친구들과 어울리며 푸는게 낫지 않을까요.원글님도 지금 속상해서 잔소리 나올 수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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