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방금 지갑을 잃어버렸대요

속상해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4-11-28 21:36:56

남편이 동창회를 갔는데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연락이 왔네요

카드는 분실 신고를 했고 현금이며 운전면허증 다 잊어버렸어요

찾기 힘들겠죠.

현금도 꽤 많이 가지고 있었던것 같은데...

본인이 더 속상하겠지만 저두 속상하네요

게다가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는데 술 조금만 먹고 일찍오라니까

안됀다네요.....

요몇일 들떠있더니 결국에는 .....액담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화가 나네요..

지갑은 잃어버려도 동창회는 일찍 끝내고 못온다네요..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저 같으면 기분도 안나고 걱정되서 적당히 올것 같은데

뿌리를 뽑고 올것 같은 기세네요

다행히 카드한장은 다른곳에 넣어놔서 그걸로 차 타고 오면 된다네요.

그러면서 바지 갈아입고 가라고 해서 잃어버렸다고 하길래.

본인부주의를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쏘아부쳤네요.

속상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네요...동창회가 그렇게 중요한지

맘착하신 분이 주워서 돌려주길 간절히 바래봐야 겠어요...

속상해서 푸념 늘어놓고 갑니다.

IP : 58.127.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9:48 PM (121.181.xxx.223)

    동창회라도 가서 놀면서 속상한 맘 풀어야죠..뭐...어차피 일찍 온다고 지갑 찾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기분 안좋을 수록 친구들과 어울리며 푸는게 낫지 않을까요.원글님도 지금 속상해서 잔소리 나올 수도 있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92 인스타 좋아요 누르면 상대가 알 수 있죠? 2 ㅇㅇ 08:06:58 106
1591691 전체왁싱 하고 수영장 왔는데 6 .. 07:51:48 1,012
1591690 어제오늘 쌀쌀해요 ㅇㅇ 07:49:55 391
1591689 직장동료가 5 호호 07:46:00 478
1591688 지구마불 세계여행, 정말 재밌어요~ 9 케이블 07:45:22 794
1591687 성당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ㅇㅇ 07:43:33 150
1591686 50대 이상,, 맥주 즐겨마시는데 뱃살 없는 분 계신가요? 4 07:41:44 532
1591685 방광염을 침, 뜸, 부황으로 완치하신분 찾아요 3 이런저런 07:31:41 357
1591684 감기로 병원가면 빨리 낫나요? 3 07:31:37 236
1591683 산 지 두달된 계란...먹을까요? 버릴까요? 5 ... 07:26:01 720
1591682 고1 애가 범죄도시 보고 왔어요ㅠ 21 .. 07:24:12 1,557
1591681 90세 시어머니와 외식 참 어렵네요. 20 ㅇㅇ 07:23:21 2,091
1591680 어린이 무덤들 3 가다언읽어주.. 07:06:29 1,019
1591679 저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할것 같아요 27 07:00:23 4,101
1591678 이런날 올 줄알고 해외 망명준비 완료 9 06:45:21 3,108
1591677 화장대신 마스크쓴지 7 화장싫다 06:39:20 1,126
1591676 여성 청결제요... 1 청결제 06:38:53 581
1591675 재래시장갈때도 카메라때문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되는 25 후진국 06:33:18 1,890
1591674 신용카드 번호 6 .. 06:19:48 658
1591673 하늘에서 보고 있을 故채해병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가져옵니다 .. 06:15:51 820
1591672 2마트에서 레녹스 6 이마트 05:44:03 1,583
1591671 지마켓(스마일클럽회원) 메가박스 6천원!! 2 ㅇㅇ 05:42:18 665
1591670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4 걱정 05:17:10 990
1591669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이혼요구하는 남편들 26 게시판 04:35:15 7,759
1591668 다시 수능보고 싶다고.... 3 반수 04:32:30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