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에게 아가씨가 저기요~ 라고 하네요.

..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4-11-27 16:35:46

제가 아가씨보다 어리거든요

 

저는 아가씨한테건 아님 어머님 앞에서건 당연히 아가씨 아가씨 하고 깍듯이 대하고 하는데 아가씨는 절 봐도 인사도안해주시고 저에게 호칭은 저기요 여기요 이런식으로 하고 제가 아가씨 생일 챙겨주고 신혼여행 갔다와서 선물 어머님 통해서 주고 해도 고맙단 말한마디 없어요 제생일은 당연히 챙겨준적이 없구요

 

남편한테 슬쩍 말했더니 내동생이 낯가려서 그래 하고 지금 이게 2년째네요

 

남들한테 말했더니 아가씨가 너희집에 신경안쓰니 그냥 참고살라며 복받은거라는데 다른분들은 이럴경우 그냥 냅두시나요?

 

아가씨 생일 앞으로 안챙기고 싶은데 어머님 아버님이 뭐라고 하실까 그게 또 신경쓰여요

IP : 58.234.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4:46 PM (121.153.xxx.187)

    나이 많은 시누이가 올케한테 여기요, 저기요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낯 가리고 어색해서 그러는 것 같네요.
    좀더 적극적으로 살뜰이 대해주면 그 아가씨 님의 팬 되겠습니다.

  • 2. ''''
    '14.11.27 4:48 PM (121.153.xxx.187)

    생각해 보세요.
    자기 보다 어린 여자가 자기한테 아가씨, 아가씨 하면 얼마나 어색하겠습니까.
    ㅎㅎㅎ

  • 3. 아니죠
    '14.11.27 4:53 PM (125.140.xxx.74)

    나이 많은 시누이를 누가 아가씨라고 하나요 형님이라고 부르죠.
    여기 사례는 손아래 시누이 같은데요?
    시어머님은 듣고 가만 계시는지.

  • 4. ..
    '14.11.27 4:59 PM (58.234.xxx.146)

    글쓴이인데 가만히 있으시네요 심지어 아버님은 저 오는데 아가씨가 저번에 한번은 안녕하세요 인사했다고 우리딸 장하다고 난리가나셨어요;;;;;;...

  • 5. ''''
    '14.11.27 5:03 PM (121.153.xxx.187)

    '내 동생이 낯가려서..'

    오빠의 아내가 여동생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겠죠?

  • 6.
    '14.11.27 5:03 PM (180.227.xxx.22)

    옹호하는 건 아닌데요.
    그렇게 막 악의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숫기없고 낯가리고 아직 가족으로 잘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런 거지
    그렇게까지 나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새언니가 저보다 나이가 다섯살이나 어렸는데
    첨엔 정말 새언니라고 부르기 좀 그랬어요 ^^;; 지금이야 입에 붙었지만..
    저희 부모님이 "김부장님" "이대리" 뭐 이런 호칭이라 생각하고 부르라 하시더군요 ㅋ

    그냥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아가씨가 미혼이시죠? 집안에 다른 여자형제 없으시죠?
    집에 나보다 어린 사람이 들어온 게 적응이 안 될 수도 있고
    여러모로 노처녀 컴플렉스 발동하는 시기일 수도 있고

    사회성부족하고 낯가리는 분이라면 더 그럴 거구요

    원글님께 안녕하세요 인사했다고 아버님이 장하다고 할 정도면
    사회성이 원래 되게 없는 분이
    나름 노력?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
    가족이니까 원글님도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원글님을 해꼬지한다든지 음해한다든지 괴롭히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가씨가 님 생일 안챙겨주시면 님도 굳이 챙겨주진 마세요

  • 7. 생일
    '14.11.27 5:05 PM (58.225.xxx.118)

    생일은 남편이 알아서 챙기도록 하고.. 아가씨가 내 생일 안챙기는데 난 왜 챙기나요 ㅋㅋ
    2년동안 낯가리면.. 나도 낯 가려주죠 뭐.
    시부모님 앞에서만 생글 하고 그 외엔 저기요 부르면 못 들은척 하세요.
    인사 안받아요? 한번만 하고 나도 쌩까든지.. 끝까지 붙잡고 인사하세요 그쪽은 불편해 하든지 말든지

  • 8. ....
    '14.11.27 5:20 PM (112.220.xxx.100)

    시누도 이상
    남편도 이상
    시부모도 이상
    원글씨는 호구

  • 9. 산본의파라
    '14.11.27 5:53 PM (121.188.xxx.200)

    원글님이 말씀하신 촌수를 보니... 원글님남편이 오빠이고 그 여동생이란 말씀이죠?
    그리고 여동생보다 원글님이 나이가 더 어리다는 말씀이시고...

    이런 경우엔 간단한 촌수가 될텐데요.
    원글님은 아가씨라 부르면 되고, 남편 여동생은 원글님을 새언니라 부르면 되는거죠.

    그런데 이 여동생께서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 새언니라는 호칭을 안하는게 문제군요.
    오빠의 아내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자기는 그냥 새언니라 불러야 되는거에요.

    이게 당연한 호칭인겁니다. 저기요라는건 무례한거에요.
    이건 시부모님께서 반드시 정리해줘야 할겁니다.

    식당에서 반찬 더 달랄때 부르는소리도 아니고 새언니에게 저기요 라는 호칭을 하다니요.
    그것도 2년씩이나... 남편에게 꼭 말씀하시고 호칭 정리하세요.
    좀 의식있는 사람들은 상스런 집안이라고 속으로 흉봅니다.

  • 10. ...
    '14.11.27 7:41 PM (116.123.xxx.237)

    가정교육 탓
    님도 저기요 하고 불러보세요
    뭐라고 하면 ㅡ 나도 낯을 가려서 ,...ㅡ 해주시고요
    시누가 모르면 부모나 오빠가 가르쳐야죠

  • 11. ..
    '14.11.27 7:4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못되 시누
    경우없는 시부모
    상황판단 안되는 남편
    세트로 웃겨요

    대책 앞으로 아가씨 소리 절대 안한다
    시누 투명인간 취급한다
    시부모가 뭐라 하면 새언니 대접 안해서 기분이 언짢다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는 사이에 일방적으로 이해하란건 무리한 요구다
    생일은 왜 챙겨요 호구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89 mbti에서 T인 분들 연애할 때 어떠했나요? 1 음.. 10:57:17 56
1773888 쇼메 반지디자인 이거 유행 지난걸까요? 6 /// 10:54:41 153
1773887 코트안에 경량패딩 입기 오늘 입었습니다 코트요정 10:53:56 140
1773886 "김건희 오빠, 양평 유력 인사에 허위 급여 법인카드 .. 2 필벌 10:48:52 279
1773885 [단독] “발달장애인 체육기관이 나경원 놀이터?” 3 눈물난다 10:46:56 484
1773884 부산소품샵 부산 10:46:09 81
1773883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1 안타까워요 10:45:49 80
1773882 대기업 신입 면접 궁금해요 9 ... 10:41:53 270
1773881 오늘자 한겨레 1면.jpg 3 돈없는조중동.. 10:41:25 603
1773880 직장에서 일 못하는 사람있죠? 4 .. 10:40:27 256
1773879 치약 무불소 고불소 뭐가 좋은 걸까요? ㅇㅇ 10:37:13 56
1773878 51.4%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통령실 개입 29 ... 10:33:29 708
1773877 우리나라 국대 야구팀이 일본보다 점점 실력이 밀리는거 같아서 속.. 14 ... 10:32:22 571
1773876 남욱 강남 500억 땅 6 ........ 10:30:59 425
1773875 겨울 따뜻한 하체 옷 입기 추천 룩 2 겨울 10:30:40 571
1773874 헐..우리나라 유일의 민영교도소 근황.jpg 13 .. 10:29:58 932
1773873 이재명이 김만배 3년만 감옥에 있다가 빼준다고 15 ... 10:28:23 502
1773872 김장을 처음 해보려고 하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어요 2 ㅇㅇ 10:28:12 189
1773871 치매초기 인가요? 자꾸 현관문을 열어놓고 다녀요. 1 치매초기 10:27:03 413
1773870 이혼해서 힘든 점 9 조언 10:21:13 1,241
1773869 갈수록 남편이 좋아지는건 내가 외로워서인걸까요? 9 ..... 10:17:47 800
1773868 잡곡은 무엇을 섞어야 하나요? 3 질문있어요 10:17:34 156
1773867 비타민 d만 복용하면 소변 냄새가 안좋아요 2 ........ 10:15:33 503
1773866 중문 있고없고 차이크겠죠? 6 ,, 10:14:50 520
1773865 옆집 인테리어로 오늘하루 날렸어요 32 ㅡㅡㅡ 10:11:56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