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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에 관한 상담 드려요 (꼭 교인들만 보세요)

절실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4-11-24 17:21:50
기도부탁드립니다 
IP : 122.36.xxx.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4 5:26 PM (182.209.xxx.224)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교회상황이 여유롭고 전세금 빌려가신걸 모두 아는 처지라면
    살림을 맡고 계신 장로님이나 위원회에 정식으로 요청해보면 어떨까요?

  • 2. ...
    '14.11.24 5:29 PM (59.15.xxx.61)

    아무런 증거도 없는 돈을 받기는 힘들 것 같아요.
    목사님의 양심에 호소하는 수 밖에요.
    목사님 어려울 때 도와드렸으니
    저희 어려울 때 한 번만 돌아봐 주세요.
    저희가 잘되면
    다시 한번 교회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씀드려 보세요.
    그래도 외면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 3. ...
    '14.11.24 5:32 PM (112.155.xxx.34)

    상황이 그러니만큼 목사님이 알아서 주시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희박하네요... 무작정 정신병원에 보내라니...
    문제는 무슨 차용증 쓰고 빌려드리고 한게 아니라 그냥 드린거라서.. 그점이 걸리네요.
    아무래도 지금 상태라면 받기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읽으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어머니께서 인사도 못하고 가는구나 하시는 말씀에
    눈물이 나오네요.. 휴....

  • 4. 원글
    '14.11.24 5:34 PM (122.36.xxx.6)

    네에 엄마가 친한 장로님께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나서서 목사님 곤란하게 말씀해주실분은 안계시다고...
    게다가 저희 교회는 유독히 장로님 자녀분들이 목회자하고 계신분들이 많아요 ! 아무래도 입장이 곤란하시곘죠
    저도 목사님께 인정으로 호소하고싶은데 이번 2백만원 주실때 (저희랑 친한 교인이 그것라도 받지 안타깝게 생각하셨어요) 이미 주실마음으 없는거고 ..또한 목사님 사모님은 더세속적으로 완강하신것같구요

  • 5.
    '14.11.24 5:42 PM (175.114.xxx.195)

    목사가 양심이라곤전혀없군요
    영혼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은 밥말아먹은둣
    빌려준것도아니고
    헌금도아니고
    애매모호하게드려서
    그게문제군요
    돈앞에는 성인군자도 없어요
    돈거래할땐 차용증이나
    계좌이체해서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어떡해요 넘딱하네요

  • 6. 정말, 진짜
    '14.11.24 5:47 PM (220.73.xxx.248)

    글을 읽으면서도 목사와 장로에게 화가나네요.

    성경적인 방법도 이미 무시되고 있고, 인간적인 호소도
    외면 당한 것 같아요. 그러나 마지막으로 목사님에게 말을 준비해서
    다시한번 부탁해 보고
    차갑게 등 돌리면 어쩔 수 없을 듯.

    그렇다해도 하나님은 보고 계실 뿐 아니라 잃어버린 만큼 채워 질 거예요.
    위로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칙이죠.
    비록 가치없이 엉뚱한데 썼지만 자식이
    필요해서 주었던 돈이기 때문에 울고 있는 모습을 그냥 두고 보시지 않고
    다시 줄 것입니다.
    일이 그렇게 된데에는 이쪽 잘못도 있기 때문에 인생 공부를 가슴깊이 깨닫고 난후.

    그리고 그 교회는 속히 떠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 7. ...
    '14.11.24 5:50 PM (218.49.xxx.124)

    만약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못받게 되신다면
    그 돈 안줬다 하더라고 동생분이 지킬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없는 돈이 맞다라고 생각하시고
    얼른 잊어버리세요..

    그게 그나마 가족들 건강을 지키실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8.
    '14.11.24 6:16 PM (124.56.xxx.187)

    피해를ㅈ당하셨으면서도 교회에 해가 갈까 조심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이럴때일수록 기도밖에 없을거요

  • 9. 해와달
    '14.11.24 6:17 PM (121.124.xxx.58)

    음 종교생활 극으로 하다보면 정신병 들기쉬워요
    돈도 그렇게 반이성적으로 치우치게 되고요
    찾을수 없는 돈도 그렇지만 대개의 경우 정신병으로 도지면
    주위에서 기피하고 종교적으로 매몰되기에 신앙도 잃기쉽지요
    보니까 여러모로 대세는 목사편인거 같군요
    사실 옳은걸 보고도 대개의 경우 고양이방울 달사람이 별로없다는
    게 암묵적인 사실이죠

    안타깝지만......

  • 10. 사주
    '14.11.24 6:19 PM (211.215.xxx.240)

    저라면
    그 목사는 이미 목회자임을 포기한것이기 때문에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겠습니다.
    매주일 교회문앞에서 피켓시위.
    나쁜말을 쓰지않고 정확한내용과 어려운사정만 간단하게
    쓰겠어요.

  • 11. ..
    '14.11.24 6:20 PM (117.111.xxx.105)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그냥 떠나세요.
    신자 간에 세상 법정을 끌어들여 소송하느니
    차라리 속아주라고 사도 바울이 말했어요.
    하나님께 뒷처리까지 모두 맡기시고 남은 재산을
    주님 뜻대로 관리하겠다하면 부족함없이 채우실 겁니다.

    목사도 그렇지만 믿음이 독실하다고 하시면서
    원글님 가정도 돈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으세요.
    이런 경우엔 일반적인 성경 지침이 있으니
    그대로 따르면 되는데 따르지 못하는 이유는
    양편이 실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인 거죠.

    얼마 전부터 전세 사기 당하고, 총 4000 억 가량의 은행 저축을 해킹으로 도난 당한 통장주들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세상 법정에 가져가서 소송할 일은 이런 것들입니다.
    하나님께 당신을 위하여 포기했다고 말씀드리면
    책임지시니 이젠 진짜 주님만 의지하세요.
    목사님에 대한 감정도 주님께 맡기고
    떠나는, 재기하는 과정 하나 하나를 전부 기도로 여쭈시고
    삶으로서 제자임을 보여주세요.
    그럼 자금 부족으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기쁘고 평안하게 되실 거예요.
    성경 말씀은 참으로 진리여서
    기도하기 전에 있어야 할 것, 써야할 것이 있음을 주께서 아신다, 매사 감사로써 필요한 것을 아뢰면 초월적인 평안을 주신다는 구절, 그리고 하나님을 기뻐하면 소원을 이뤄주신다는 말씀은 현실로 체험됩니다.
    신도시라면 살면서 크고 작은 간증거리들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데 그 체험들을 돌이켜 보시고 하나님이 과연 말씀대로 안 하시겠는지 힘을 내세요.

    가장 좋은 길, 가장 좋은 계획을 알고 있는 분은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세요.
    본의 아니게 믿음의 테스트가 되어 버린 상황인데
    하나님께 합격, 말씀 듣게 의지하시기를
    그래서 한층 승급되어 살게 되시길 바래요.

  • 12. 사주
    '14.11.24 6:22 PM (211.215.xxx.240)

    붇잡고 뭐라고하면 사모에게 직접말히세요.
    이번에 인주시면 큰길거리로 나가서 전딘지로 돌릴거라고.
    그들이 니까짖것들이 어쩌랴
    무서운꼴을 못뵈서 그러는겁니다.
    사림같지도않은 사림을 목회자 대접해주지마세요.

  • 13. ..
    '14.11.24 6:23 PM (117.111.xxx.105)

    https://www.google.com/search?q=%EA%B9%80%EB%AF%B8%EC%A7%84+%EC%9E%AC%EC%A0%95...

    이젠 너무 유명한..
    걱정 뚝, 하세요.

  • 14. ..
    '14.11.24 6:35 PM (117.111.xxx.105)

    저는 밀린 월급을 사장이 가엾어서
    그냥 재촉하지 않고 포기한 일이 있는데요
    이런 일이야말로 당연한 노동부 고발감입니다만
    넘 가난해지셔서 인간적으로 어찌하기가 엄두가 안 났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앞길 뚫어달라고 무릎 꿇었을 때
    상상도 못하던 제일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면서 살게되더군요.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그분 자녀가 되신 것 아닙니까?
    사도 바울이 고린도 전서 6 장부터 쓴 말씀대로 하시면
    하나님께서 원글님 가정을 축복해주실 이유가 더 생기는 것이니
    상받을 그릇이 되시고 하나님 눈을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 능력이 중요하지 다른 건 있다가도 사라지는 것이죠.
    이미 사업 과정을 통해서도 다 보시지 않았나요

  • 15. 안타깝네요
    '14.11.24 6:39 PM (211.36.xxx.224)

    몇년전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생분이 빌려준거 증거남게 은행으로 보내시지 그냥현금5만원권으로 줬다면 증거가없어 목사님이 안주면 못받는상황이네요 양심있는 목사라면 주겠지만 양심에 밑길수밖에요ㅜㅜ

  • 16. 아이둘
    '14.11.24 6:40 PM (180.66.xxx.139)

    정말... 양심도 없는 목사네요.(님 붙히기 싫어요)
    분명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거예요.
    저도 기도드릴께요.
    함께 기도해요.

  • 17. ㅇㅇ
    '14.11.24 6:41 PM (211.36.xxx.224)

    지금 여유있으신 목사님이라면 돌려주시죠?하나님 믿는분이 돈욕심부리다 더 큰거 날라간답니다

  • 18. ㅇㅇ
    '14.11.24 6:47 PM (87.155.xxx.52)

    원글님...

    그러게 왜 그 큰돈을 그냥 드렸데요?
    그리고 준거 다시달라 하는건 아니예요.
    차라리 차용증받고 계좌이체해서 확실히 하던가
    3천만원을 현금으로 드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글구 거기 목사님도 완전 사기꾼이네요.
    성도가 헐벗고 힘들게 살면 성경말씀대로
    조금이라도 도와줄 생각을 해야지
    게다가 자기도 동생분에게 도움받은적 있으면서 뒤통수치긴가요?
    진짜 신앙이 있으신 분이라면 그렇게 못하죠.
    사기꾼이 목사인양 성도들 삥돈뜯어내는걸 하도많이 듣고 봐서..

    믿음을 가지라는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지
    목사말을 무조건 믿는건 아니예요.

    목사들도 사람이니 그들이 하는 말이 성경말씀과 일치하는지
    정검하고 혹시 목사가 틀린길로 가고 있으면
    그를 위해 기도를 하는게 성도들 하는 일이 되어야 하는데,

    울 나라는 목사를 신으로 받들다시피 하며 하나님보다는 목사를 맹목적으로 더 섬기니
    이 사단이 나는거예요.
    동생분도 목사를 그런식으로 섬기다보니 이렇게 뒤통수 맞는거구요.

    얼마나 맹목적으로 목사를 섬겼는지는 3천만원을 현금돈다발로 드렸다는것에서 볼수 있네요.
    아마 목사가 원해서였겠지만, 보통 음지에서 현금이 왔다갔다 하잖아요.
    진짜 신앙이 있고 정신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계좌이체를 하던가 하지 목사가 원한다고 불법적인것도 다 들어주진 않아요.

    이번기회를 계기로 본인의 믿음을 잘 점검하시고 회개할건 회개하시고
    어차피 그 사기꾼 목사한테 돈 받을 수 없을꺼니 단념하시고
    새출발하세요. 좋은 교회로 옮기시구요 그리고 앞으로 신앙생활하실때
    목사보다는 하나님께 더 의지하고 믿음을 드리시구요...
    이때 하나님께서 원글님 가정에 더 큰 복을 내려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시련후의 축복이란 말 있잖아요!!!
    화이팅!!!!

  • 19. ...
    '14.11.24 6:51 PM (221.138.xxx.58)

    목사라는 직위을 빼면
    그냥 남의 돈 3천만원 빌려서 안갚는 사기꾼 아닌가요?

  • 20. 원글
    '14.11.24 6:56 PM (122.36.xxx.6)

    저희가 두려워하는게 믿는다는 가정에서 목사님과 교회에 누를 끼치다는거에요(이건 범죄행위와 동일하다고 생가되요)

    엄마는 이 모든 굴레를 딸인 제에게 책임지는게 너무 가슴아프셔서 목사님께 전세금으로 드린돈 지금 저희도 사정이 극에 있으니 좀 도와 주십사 하는거구요.(감히 목사님께 어떡게 하냐고)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
    언제부턴가가 잠들기전에 꼭 걱정과 근심이 안개처럼 스며드는데.
    제가 믿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는건 알지만 현실은 너무 냉혹해요

    사도행전이나 고린도서 , 순응하는게 옳다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믿음 참 부럽고 존경합니다

  • 21. 행복한 집
    '14.11.24 6:59 PM (125.184.xxx.28)

    이미 목사와는 종교적으로도 신앙으로도 선을 넘으셨어요.
    좋게 받아내기는 글렀어요.

    저도 교회를 떠날 마음이시라면

    그냥 가지 마시고 1인시위를 돌아가며 동생과 어머니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양심없는 목사는 퇴출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신앙이라 할수 없습니다.

    이건 인간의 법을 떠나서
    목사 아쉬울때 도와줬고
    얼마든지 갚을 능력이 있음에도
    교회를 떠나라는 양심없는 말을 한다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거지만

    님도 가만히 당하시면
    하나님도 이런일에 그냥 당하고 있으라고 하시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목사라는 탈을 쓰고 하나님이 있는지 알기는 하는지

    저라면 그냥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달라고 모든 수단을
    법의 테두리안에서 행동하셨으면 합니다.

    교인들을 상대로 시위를 하면
    교회성도들 시험들어서 떠나갈까봐 제일 무서워할께 목사입니다.

    이점을 역이용해보세요.

  • 22. ㅇㅇ
    '14.11.24 7:02 PM (87.155.xxx.52)

    아니 뭘 두려워하세요?
    목사님을 그렇게 맹목적으로 따르시다
    이젠 눈이 머셔서 아무것도 안보이시나봐요.
    이 상황에서 목사에게 누가된다??? 이런 생각을 하세요?
    정신 똑바로차리세요.

    하나님이 원하시는건 그런게 아니예요.!

  • 23. ...
    '14.11.24 7:04 PM (86.160.xxx.115)

    저도 교인이지만, 이건 아니네요. 목사님께 강력히 달라고 말씀하세요.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이렇게 모른척하나요? 목사라는 위치가 신도 아니고 달라고 강력하게 말씀해보세요

  • 24. //
    '14.11.24 7:21 PM (175.194.xxx.227)

    위의 사실 모두를 법적대응하시고 언론에 제보하세요.

  • 25. ..
    '14.11.24 7:31 PM (117.111.xxx.105)

    문득 생각이 나서 드리는 말씀인데
    혹시 교회가 십일조 강조하나요?
    구약 시대에 있었던 십일조의 용도는 반은 목회자 지원, 교회 운영비
    그리고 반은 가난한 사람 구제입니다.
    원칙적으로 십일조가 철폐된 신약 시대에도 초기 교회부터
    집사라는 직분으로 구제를 전담했어요.
    이것을 가지고 교회에서 회의 시간에 이야기하시면 어떨런지
    차라리 그게 나을 것도 같습니다.
    금전만 아니라도 여러가지 봉사를 받으시도록 미리 필요한 것을 생각해 두시구요.
    쓰신 대로 교회 내 성도들이 믿을 만한 분들이라면
    어려워진 식구를 돕는데 마다하지 않겠죠.

  • 26. ..
    '14.11.24 7:38 PM (117.111.xxx.105)

    오히려 한 가족의 재기를 위한 절차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성도들이 참 성도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이든 교회와 원글님네에 의미가 있는 과정일 수 있어요.
    미국 교회같은 경우 병원비 마련에 문병에 중보 기도에 갖가지 자원 봉사를
    필요한 성도를 위해서 입원 기간 내내 하기도 하더군요.
    회복후 전근때문에 타지역으로 떠났던 성도가 다시 모교회를 찾아가 감사 파티도 하구요.

    과연 교회가 어떤 공동체인가에 대한 성경적 인식이 필요합니다.

  • 27. ..
    '14.11.24 7:40 PM (124.49.xxx.100)

    글쎄.. 제가 믿음이 모자라 그런지 저는 그냥 넘어가지지 않네요.
    특히 어머니께 200만원을 주고 회유하려 했다는 게 용서가 안돼요.
    목사가 제일 두려어하는 건 동생분이 다시 나타나는거겠죠.
    이사가지 마시고 거기 사시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하세요.
    삼천을 몰라도 천은 받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

  • 28. 내가 증말..
    '14.11.24 7:41 PM (211.239.xxx.58)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그냥 떠나세요'라는 분께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지랄!!!

    하나님과 목사님을 혼동하지 마세요.
    목사는 종교를 직업으로 가진 자, 좀 더 많이 아는 자일 뿐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그 무엇 아닙니다.
    그거 우상숭배예요!

    증거 없이 돈 준거 땅 치고 후회할 일이고, 원글님 가족이 참 순수하신 분들이고, 목회자는 파렴치한 놈 맞아요.
    이해하려 하지 말고, 참으려 하지 마세요.
    그런 거 참으려 할수록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꺼예요.
    하나님이 그러라 한 적 없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라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인간의 죄로 일어나는 일인데도 개나소나 '하나님 뜻'이라고 하죠.

    이런 목회자가 그대로 해 먹게 놔두는 건 남은 교인들한테 죄 짓는거예요.
    님 가족같은 피해자 나오지 말라는 법 없고요.
    예수님도 썩은 성전에서는 장사판 엎으셨습니다.

    어차피 떠날 마음 먹은 거
    좋게 받아낼 방법은 없고, 1인 시위를 하던지 방송국에 알리겠다 하던지..
    나중에 한이라도 남지 않게 할 수 있는 거 다 하세요.
    괜히 순종 컴플렉스에 시달리다가 나중에 후회하고 하나님 떠나게 됩니다...

  • 29. 그리고..
    '14.11.24 7:45 PM (211.239.xxx.58)

    시위할꺼면 '목사는 각성하라!' 이런 거 말고 성경말씀을 들어서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나요' 조로 나가면서 편을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교인들이 술렁인다 싶은게 제일 무섭거든요.
    직업인에게 가장 무서운 건 밥그릇

  • 30. ..
    '14.11.24 7:49 PM (117.111.xxx.105)

    제가 떠나라고 댓글단 사람인데요
    근거는 고린도전서 6장 말씀입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 해서 교회 전 공동체에 도움을 부탁하라는 댓글도 또 달았어요.
    상호 덕이 되지 않는 행동은 금지인데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은 금지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는 언제든 구제가 의무예요.
    집사라든가 그외 직분이 바로 그 때문에 생겨난 겁니다.
    원글님네가 목회자에게 도움을 준 것도, 교회에 누를 끼치면 안 된다고 하는 것도
    하나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기 위함일 텐데
    그렇다면 세속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습니다.
    정당한 권리가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시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고 있는 만큼
    적은 믿음일 지언정 옳다고 알게 된 바대로 행동하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유일한 길이지요.

    교회 공동체에 정식으로 원글님 가정에 도움을 달라고
    안건을 올리세요.
    모든 부서, 모든 성도들이 서로를 돕는 교회 공동체가 아니라면
    그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 31. 우상숭배
    '14.11.24 7:53 PM (87.155.xxx.52)

    회개하시고 꼭 교회에 알리세요.

    교인들이 아무리 눈이 멀었다고는 해도
    개중에 몇명 깨어있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진짜 원글님이 안하시면 그 교회 신앙적으로 망하는거예요.
    진짜 교인이고 교회라면 어려운 사람 구제하는것이 맞는 겁니다.

  • 32. ..
    '14.11.24 7:55 PM (117.111.xxx.105)

    3 천 만원을 목사 개인에게 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위한 마음의 봉사로 드린 거라면
    그 돈을 받은 분은 주님이십니다.
    교회에 중보기도, 필요한 봉사, 필요한 갖가지 도움을 생각나는 대로
    고백하시고 반응을 보세요.
    그리고 나서 떠날지 말지를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도하시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대로 하시기를 바래요.
    원글님 가정을 위해서 기도드렸어요.

  • 33.
    '14.11.24 7:55 PM (61.72.xxx.214)

    ..님, 무슨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예요?
    그럼 그 돈 당신이 해 주던가요.
    돈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돈 없이 살 수 있나요?
    원글님 입장에세는 생명 줄 같은 돈 인데
    나몰라라하는 목사가 인간인가요?
    그 목사나 당신이나 너무 똑같네요.

  • 34.
    '14.11.24 7:56 PM (203.226.xxx.79)

    빌려준데 아니라 증여라면 돌려받긴 힘들지 않을까요?

  • 35. ..
    '14.11.24 8:01 PM (117.111.xxx.105)

    하박국 말씀대로
    먹을 것이 하나 없는 지경에 이르러도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사는 것이
    성도의 힘이고 생명입니다.
    하나님 절대로 믿고, 성경에 있는 절차대로
    기도로 의지해서 보여주시는 것이 있을 때
    양심껏 최선을 다해서 순종하세요.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이 그렇게 해서 크게 인정받았고
    역전했고 세상을 이겼습니다.

    성도에게 현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를 믿는 것이고
    그 하나님이 물질이며 운명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역시 행동으로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자이며 돈이 구원자가 아닙니다.
    돌을 떡으로 바꾸라는 목소리에 흔들리지 마세요.

  • 36. 노란야옹이
    '14.11.24 8:32 PM (112.168.xxx.141)

    헐... 제가 교인이 아니라서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 덧글이..@@
    목사가 하나님인가요??
    인간대 인간으로 도왔다가 내가 어려울때 도움을 요청했더니 뒤통수 맞은거 아닌가요??
    교인도 아니면서 글 읽고 덧글 달아서 죄송해요.
    전 세속적이라 이해가 좀 안가서요..
    정신병원에 넣으라는 말도 도무지.. 전 재활중인 동생에게 누가 그렇게 말했다면 멱살 잡았을거예요.

  • 37. 그린
    '14.11.24 8:34 PM (223.32.xxx.108)

    제가 왜 이 글을 읽게되었나요.
    너무나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목사님 나쁩니다. 진짜 나빠요.
    교인중에 양심있는 분 몇 분 찾아서 힘을 모으시면 서떨까요.
    돈 포기하지 마시고
    기도는 더욱 포기하지마세요
    동생분께는 저라도 뭔가 해드리고싶네요.

  • 38. 용도가
    '14.11.24 8:52 PM (116.33.xxx.17)

    십일조도 감사헌금도 아닙니다 목사자녀의 전세금
    용도인데 왜 받으신 분이 주님이신가요
    부디 이런 식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는 해석 좀 하지
    말아요 . 일인시위 하시길. 세 준 아파트 앞에 교회 목사가
    하얀 양복 백구두 신고 스탭 밟듯이 움직이면서 설교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자기찬송 부르는 걸로 시간 다 때운 목사 ᆞ여름에 세입자건으로 오랫만에 갔는데 교회 앞에
    삼베수의 입은 분이 빨간 글씨로 목사의 횡령을 고발시위 하구 있더군요. 교회의 존재가 뭔지 생각해 보면 저 위의
    댓글은 말이 아님을 알테죠 ᆞ 순종하고 떠나라니!!!
    목사의 사택 교회 앞 사거리 다 전단 붙여 목사의 사탄 행의를 알리시길

  • 39. 용도가
    '14.11.24 8:53 PM (116.33.xxx.17)

    행위ᆞ 오타났군요

  • 40. 댓글중 한 아이피
    '14.11.24 9:10 PM (112.153.xxx.137)

    동일한 아이피가 엉뚱한 댓글로 호도합니다

    목사 지인이신지 의심이 갑니다

    닥치고 돈 내놓으라고 하세요
    목사란 단어를 사람으로 바꿔서 읽어보세요
    완전 날도둑 사기꾼이죠

    돈 받고 그냥 그 동네 사시면서 다른 교회 다니세요
    그런 목사가 있는 교회
    그런 사람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 뻔합니다

  • 41. 목사 아니라
    '14.11.24 9:55 PM (203.226.xxx.92)

    일반인이래도 자기가 어려울 때
    조건없이 도움 준 사람을 그 사람이
    아주 어렵다는데 거기다 자기는 그 돈
    융통할만큼 되는데도 저리하면
    욕먹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목사라는 인간이 저러면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 돈 이상으로 손실이 나고 자기 자식들한테
    해가 나기를 저주합니다, 그 욕심과 인간답지않음에
    대해서요.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할게요.
    언제 한 번 어떻게 됐는지 후일 글올려 주세요.
    나이 72에 다른 곳으로 떠나셔야 하는
    어머니가 너무 마음 아 프네요.
    님이라도 어머니 힘이 되어 드려야겠어요.
    좀 힘들지만 잘 될겁니다.
    저기 위에 하나님한테 줬다느니 저런 쓰레기같은
    글은 잊어버리세요.

  • 42. ...
    '14.11.24 10:12 PM (175.205.xxx.66)

    사탄아 물러가라!!!
    자작 너무 티난다. 무슨 비자금 건네는 것도 아니고 교회사람들 다 알게줬다면서 왜 5만원권으로 준건데?! 너에게 저주가 미치기 전에 그만두라고 경고한다

  • 43. 내참
    '14.11.24 10:30 PM (58.229.xxx.62)

    고소하세요, 이건 교회에 쓴 것도 아니고 차용증은 썼어요?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예수님이 욕 먹는 겁니다.
    앞으로 신앙생활 할 때도, 목사고 전도사고 타이틀 믿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사시기 바래요.

  • 44. 일단
    '14.11.24 10:35 PM (58.229.xxx.62)

    무료법률 구조 공단이라도 알아보세요.
    주님께 드리는 헌금하고 목사 개인한테 주는 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언제 성경에 교회에 십일조하라고 했지, 목사 개인에게 돈 빌려주고 받지 말라고 나오나요.
    제발 정신차리고 경찰과 법에 호소해 보세요.

    그리고 돈 200 주고 정신병원 처넣으라고.
    아 씨, 진짜 욕나오네. 돈 빌려줄 때는 온갖 감언이설 했을 거면서, 인제는 정신병원에 넣을려고 하다니. 진짜 무섭네요.

  • 45.
    '14.11.24 10:35 PM (125.176.xxx.32)

    점셋...
    좀 제 정신 아닌듯.

  • 46. 휴...
    '14.11.24 11:29 PM (180.182.xxx.179)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데 처음에 3천만원 드릴때
    빌려드린다고 하고 드린건가요?
    아님 그냥 쓰라고 (공짜의 의미)로 주신건가요?

  • 47. 패랭이꽃
    '14.11.24 11:50 PM (190.19.xxx.47)

    제 생각에는 목사는 동생이 전세금을 주었을 때 자기 나름대로 헌금을 했다고 생각을 했을 거 같습니다.
    동생도 당시에는 상황이 여유로왔으니까 그다지 독촉하고 싶지도 않고 신실한 교인이었으니 목사님의 삶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서 거금이지만 비교인들처럼 차용증이니 뭐니 쓰지 않고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신자이고 교회활동을 하지만 신자들끼리 절대 돈거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가 거금을 준다고 해서 덥석 받지도 않구요. 돈문제라는 게 좋을 때는 좋지만 그게 올무가 되면 정말 큰 올무가 되고 신자나 목사 다 시험에 빠지는 구실이 되거든요.

    이런 면에서 저는 그 목사라는 분 또한 잘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라면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자식들을 키웠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문제는 교회밖과 마찬가지로 돈문제로 발생되는 경우가 제일 큽니다. 원글님도 당시에는 독촉할 마음없이 선한 마음으로 주었지만 지금 아쉬우니 그 돈이 절실한 거죠. 목사에게 말을 해 보세요. 당신들이 처지가 얼마나 절박한지, 동생이 정신질환까지 있을 정도고 거의 돈이 없다고 이사가야 할 지경이라고 말씀 하세요. 저는 말씀드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목사가 어떻게 할지는 하나님께서 판결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모든 것을 불꽃같이 감찰하십니다. 목사가 불의를 행한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받게 됩니다.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윗분들의 조언대로 깽판을 치라는 말은 동조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과정에서 원글님 영혼이 굉장히 많이 다치게 되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질 우려가 제일 큽니다. 그러나 힘들고 억울하더라도 원글님이 할 수 있는 깽판치고 난리칠 수 있는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 원글님, 기도드립니다. 동생분이 속히 낫고 원글님 가정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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