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덧때문에 힘듭니다ㅠ

00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4-11-22 21:40:02
체력이 약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하던일도 그만뒀고
어젠 조금 먹은거 안먹은거 다토하고
밤새 토하다 쓰러질것같아
입원도 했는데요
남편도 집안일이며 잘도와주긴하는데
이젠 회사일과 더불어 좀 지쳐보이기도하고ㅠ
3주째 계속되고 나아질기미가 안보이니
자꾸 눈치보게되네요ㅠ
앞으로 남은 입덧기간 어떻게 보내야할지ㅜㅜ
심한 입덧 잘 넘기신분들 지혜좀주셔요ㅜ
IP : 110.70.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멸치랑 고추장
    '14.11.22 9:42 PM (118.38.xxx.202)

    저는 입덧 내내 이걸로 밥 먹고 지냈어요.
    물에 말아서 멸치 고추장에 푹 찍어 먹음 밥 두공기 뚝딱했어요.
    저두 딸 일곱 낳은 어머니랑 그 딸들이 시집가서 입덧 이겨낸 방법을 듣구요.

  • 2. 00
    '14.11.22 9:45 PM (110.70.xxx.12)

    저는 아예 먹을수가 없는단계에요.
    평소 먹던양의 반의반도 못먹는데
    것도 급체한것처럼 괴롭게 한두시간 끙끙 앓다
    다 토해내게되더라구요ㅜ
    오늘은 링겔힘에 의지해서 좀 먹었는데
    집에 가면 어찌 보낼지..막막합니다

  • 3. 사람마다
    '14.11.22 9:49 PM (223.62.xxx.249)

    달라요.

    저 애 두명다 하루종일 토하고 먹은거 없어도 물먹고 토하고 목에서 피도나고 -_-:: 이생활을 임신 8주째부터 4-5달을 했어요.

    먹어도 토하지 않는것은 오직 햄버거 치킨 피자 ㅜㅜ
    남들이 입덧에 좋다는 음식들 다 소용없고 오직
    결국은 먹기 싫은데 울면서 치킨 띁어먹고 그랬어요 ㅋ 덕분에 애낳고 1년 동안은 피자 치킨 꼴도 보기 싫어지더라능 .

  • 4. 00
    '14.11.22 9:54 PM (183.98.xxx.135)

    ㅠ넘 토해서 이젠 식도, 목구멍쪽도 아프고
    쓰려요ㅜㅜ
    이제 달달한 신혼은 끝난건가
    그런 우울한 막막함도 함께 갖게되니
    더 서글프네요. 그저 병자같은 몰골만 보이게되니ㅜ

  • 5. 이제시작인데
    '14.11.22 9:57 PM (118.38.xxx.202)

    보통 두세달은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요.
    님 몸이 임신에 적응하는 단계라 별 방법이 없는거죠.
    그러다 차츰차츰 좋아져요.
    시간이 약..ㅜㅜ

  • 6. ..
    '14.11.22 10:13 PM (223.62.xxx.77)

    전 입원할 정도로 심하진 않았지만 안먹으면 속이 쓰려서 못참고 먹으면 다 토했네요.
    직장 다녀오면 몸도 못가누고 쓰러져있었어요.

    5월초까지는 그랬고 어느날 순무를 먹었는데 그렇게 깔끔하고 시원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날부터 음식먹으면 토하지는 않아서 순무만 먹었네요.
    순무가 절 살렸다는~~^^

  • 7. ㅇㅇ
    '14.11.22 10:15 PM (203.226.xxx.103)

    저 지금 임신중인데요~마그네슘이랑 비타민b6 추천드려요~남편이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의사라 이런저런 논문들 엄청 찾아보고 추천해줬어요~먹고 전 한참 심할때 효과봤어여~사실 입덧이 아직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완하하는 방법은 의학계에서 많이 연구하고 있대요~

    생강도 좋구요~못드시겠으면 향이라도 맡으셔도 좋다네요~

  • 8. ㅇㅇ
    '14.11.22 10:16 PM (203.226.xxx.103)

    완하---완화

  • 9. ㅇㅇㅇㅇ
    '14.11.22 10:17 PM (122.32.xxx.12)

    그냥 시간이 약이예용
    저는 5개월 들어가는데 아직도 좀 남아 있거든요
    신물 엄청올라오는 입덧 이 아직도 남아 있고
    세상에서 밥이 재일 맛났는데 지금은 억지로 억지로 먹어요

    초반엔 더했고 지금은 그나마 좀 나은데 입덧이 너무 고토스러우니 초기엔 뱃속 애가 이쁘질 않더라구요
    너무 힘드니
    그래보 시간이 가면 쬐매 나아지니 조금만 더 버터보성요

  • 10. 입덧
    '14.11.22 10:35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할때 못먹는다고 아이에게 이상이생기는건 아니랍니다 그러니 괴로운데 억지로 먹진마세요 굶는것도 방법

  • 11. ᆞᆞ
    '14.11.24 4:41 AM (223.62.xxx.23)

    댓글중에 비타민얘기있는데 약으로 비타민제재 절대로 먹지마세요
    기형아를 유발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472 초등아들 증권계좌 뭘루? 3 초등 02:17:13 96
1764471 4세대 걸그룹 중에 장원영이 잴 이쁘고 매력 있네유 3 G4th 01:53:47 252
1764470 시계약 교체하는데 얼마 정도 드나요.. 2 보통 01:44:31 187
1764469 제주, 배 타고 차 가지고 가는 거 어떤가요? 5 제주 01:24:18 382
1764468 가방 팔겠다고 하신 분에게 바람 맞았어요 3 01:18:14 606
1764467 일요일부터는 비가 그치네요 가을좀느껴보.. 01:16:59 292
1764466 여자들은 돈하고 남자중 고르라면 2 ..... 01:16:30 446
1764465 김0선 사건 맡으신 판사님 괜찮으실까요? 1 ㅇㅇ 01:15:18 530
1764464 화가 꽉 차서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아요 ... 01:13:44 286
1764463 자녀 계좌 개설 할건데요 .. 00:53:20 192
1764462 대통령실 “부동산 보유세 낮은 건 사실···세제 건드릴 수 없단.. 21 00:52:06 1,426
1764461 자녀때문에 힘든데 우울증약 먹으며 버틸까요 2 ........ 00:51:44 560
1764460 서울에서 전세사는데요 1 서울 00:51:32 534
1764459 올 가을 왜 이렇게 습한가요 3 습기 00:49:27 771
1764458 대법원 형사소송 기록은 종이문서로만 봐야 합법이라고 9 국감 00:45:30 443
1764457 김용민의원 너무 멋집니다. 6 ........ 00:42:39 745
1764456 안락사가 도입되면 생기는 장점이랄까요 6 ... 00:40:39 788
1764455 중2남아 낼 시험인데도 학교안갈건가보네요 4 ㅅㄷ즐 00:34:52 784
1764454 내년 서울시장 져도 부동산정책은 과감히 나가야죠. 10 .... 00:30:17 677
1764453 초딩 딸 있으신 분 저희 아이 상태 봐주세요 7 .. 00:26:49 840
1764452 인천대 유승민 딸 유담 밀어주기 정황 포착 7 ㅇㅇ 00:22:53 1,010
1764451 영숙 직업이 뭐에요?? 4 Asdl 00:15:28 2,085
1764450 제 인생은 거짓말로 점철되어있어요 17 ㅇㅇ 00:14:25 2,381
1764449 배당소득 분리과세 분위기 2 .... 00:13:55 770
1764448 순자는 뭔 매력이죠? 11 .. 00:08:3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