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이런거 말해도 될까요?

ㅇㅎ 조회수 : 478
작성일 : 2014-11-21 18:39:15
우선 저는 올해를 포함 큰애까지 같은 유치원 4년동안 보내면서도 단 한번도 유치원에 따로 전화하거나 특별한일 방문하거나
선생님을 따로 만날일 없는 편인 평범한 엄마입니다
지금 보내고잇는 애는 둘째기도 하고요
같은 원졸업한 큰애가 현재 일학년이라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잘 못 챙기는 것도 있어요
여섯살인데도 밥잘먹고 교우관계며 인지능력이나 다 잘 하는 편이라 신경쓸것도 없었거든요.
근데최근 둘째가 심한 감기에 걸렸는데 콧물이 장난 아니에요
가만히 있어도 폭풍처럼 줄줄~
열은 안나는데 콧물이심해서 등원은 계속 하고있고요
거의일주일 내내 약먹여 보내고 하는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심해져가는 것 같네요

문제는
하원할때보면 정말 허옇게 분장한 것처럼 온 얼굴이 콧물이에요 아마 82님들 보시면 경악하실거에요. 일부러 할래도 잘 안될 것같은 콧물이 굳어버린 피부상태에요.. 이마나 볼까지도오~_~
보기에도 저렇게 흉한데 어떻게 한번 안닦아 주시나 생각이 들어서 좀 야속해요
스스로 닦으라고 여러번 말을 해서 자기가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야무지게는 안되다보니 여기저기 묻히고 하는 것 같어요.. 집에서는 세면대에서 물로 푸는데
습관처럼 유치원에서 그렇게 하려고 했더니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힘들었다고.(물장난할까봐그러셨던거 같아요)
다음주도 그럴거 같은데 코닦은후에 좀 챙겨주십사 이야기 하는건 오바겠죠? 솔직히 4일 내내 그러고 오니까 섭섭하려고 해요. 코를 하도 많이 흘리니 친구가 휴지를 갖다주면서 닦으라고 했대네요 자기들끼리 선생님은 코닦아주는거 별로 안좋아한다면서요^^;;;
유치원 한반에 30 명이고 선생님은 두명이에요
애들이몇명인데 코푸는가 뒤치다꺼리할 시간이어딨냐 생각드시면 혼내주세요. 진상엄마가 많다보니 저도 혹시나 싶어 검열하게 되네요.
IP : 223.62.xxx.9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46 난 조현아보다, 그 사무장이 더 걱정인데.... 5 뭐죠? 2014/12/17 2,462
    446545 러시아어 잘하시는 분 계시나요 6 ㅇㄹㅇ 2014/12/17 1,027
    446544 10대 그룹.사내 유보금 ,과세 방침에도 6개월새 29조 증가 2 .... 2014/12/17 368
    446543 갈비찜 sos!!! 5 헬프 2014/12/17 776
    446542 환경부 “큰빗이끼벌레 번성은 4대강 사업 탓” 확인 6 샬랄라 2014/12/17 689
    446541 조립식 책장 아시는분이요 2 미교맘 2014/12/17 919
    446540 갤럭시s2 LTE 3 o o 2014/12/17 507
    446539 19금 여섯살 연하 남친 125 히힉 2014/12/17 39,979
    446538 검찰청 화장실 1 ㅜㅜ 2014/12/17 803
    446537 너 왜 글 지웠니 8 2014/12/17 2,595
    446536 진로문의 1 눈은오고 2014/12/17 556
    446535 도와주세요. 잠팅맘 2014/12/17 297
    446534 책욕심... 안버려 지네요. ㅠ.ㅠ 14 욕심쟁이 2014/12/17 2,334
    446533 싱가폴...노보텔(클락키)호텔 어떤가요? 2 희야 2014/12/17 1,503
    446532 1~2억 붙었다던 위례신도시 호가, 두달만에 '반토막' 9 떳나방 2014/12/17 5,034
    446531 교대 면접관련 6 ㅡㅡ 2014/12/17 1,510
    446530 괜찮은 이삿짐센타 없나요? 4 이사가요 2014/12/17 1,001
    446529 배에서 소리 잘 나는분 계세요? 6 .. 2014/12/17 3,384
    446528 손석희, 제13회 송건호언론상 수상 1 샬랄라 2014/12/17 359
    446527 왜 울까요? 19 1억코트 땅.. 2014/12/17 3,914
    446526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절반 집값 떨어졌다. 6 ... 2014/12/17 3,053
    446525 아이허브 살 수 있는 제품이 점점 줄어드네요. 4 qas 2014/12/17 1,836
    446524 용인으로 이사가는데요 12 drdr 2014/12/17 2,256
    446523 혹시 사회쌤계심 답좀알려주세요. 2 중1 2014/12/17 510
    446522 종편도 쓸만하잖아요 4 홧팅 2014/12/17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