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상한건지? 이상함

작은것만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4-11-20 18:23:03
밑에 손베였다 글보고 손쪼끔이라도 베면 놀라뛰어오고
약발라주고 다함~가슴 무척아파함
6시땡하면 퇴근 술먹제도 절대 안만나고 토일 집돌이

마트가서 장같이봐주고~ 내옷 애들옷 골라이거저거 입혀보고
사주는거 취미임
동네마트 판매원들이 혼자다님 놀람 어디갔냐고 그자상한남편

근데 나 애들 뭔가 아파 큰병원 검진가야겠다면 ~혼자가라함
애들데리고 항상혼자 ~애 제왕절개하고 병실서 혼자잠
머리복잡한 병원일 무심 ㅠ 애치료 늦어져 병원비 더듬

왜이럴까요?
그러니 남편과 애틋하다 죽을만큼 싸우다 이러고지냄
님들은 안그렇죠??
IP : 220.80.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1.20 6:26 PM (180.70.xxx.147)

    병원에 뭔 안좋은 기억이 있는게 아닐까요?

  • 2. 아마도
    '14.11.20 6:30 PM (118.42.xxx.87)

    병원을 싫어하나보죠. 그런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 침맞는거 보고 기절하신적 있어요. ㅎ

  • 3.
    '14.11.20 6:30 PM (1.241.xxx.162)

    사람마다 중요도가 있죠
    작은일에 세심한 사람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본인이 믿을만한 곳에 있으면 믿고 소홀해지는거죠
    대신 작은일에 세심한거죠

    그 사람의 장단점인거죠...
    모든일에 세심하면 스트레스로 못살죠.....
    본인도 조율을 하다보니.....그렇게 행동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 사람은 대화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죠

    모든일에 다정하고 세심하고 지켜주길 바라지 마셔요
    작은일엔 잘 해주지만 큰일에 대범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구요
    반대도 많아요.....병원에 관해서는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니
    병원에 갈때 같이 가주길 바란다고 해 보셔요

  • 4. ㄱㄴㅌ
    '14.11.20 6:30 PM (220.80.xxx.27)

    그래서 저희는 신혼때 잘지내다
    큰아이낳고 열나고 빽빽울어대는 아이 병원데리고 뛰는것 혼자 남편은 짜증
    애 어지러놓으면 짜증
    애 큰병원가야 된다더라 이상하다 같이가자 짜증

    뭔가 이런일 혼자해결하고
    마트등 가는건 환영
    자긴 늘 자상한 남편이다고
    18년을 살아도 모르겠네요
    이제 그냥 동지로 살아요

  • 5. ...
    '14.11.20 6:33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물론 기본적으로 자상한 편이긴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스타일이네요

    아니면 정말 의무감일 수도 있구요
    평소에 이 정도했으니 나는 의무를 다했다 뭐 그런?

  • 6. ㅎㅎ
    '14.11.20 7:34 PM (116.121.xxx.225)

    제 남편은 병원까지 같이 가는데 진료실에 절대 안 들어가요.. ㅠㅠ

  • 7. ....
    '14.11.20 11:01 PM (112.154.xxx.191)

    저희 남편이 그래요 애도 잘 돌보고 땡하면 집에오고 마트같이 가서 도와주고 등등 주위에서 이런 남편 없다고 부러워할 정도인데 저 폐렴걸려 병원에 입원했을때 큰 수술 받을때 나와서 혼자 병실에 있고 했어요...
    너무 섭섭하고 이해도 안되었는데 무서운거 싫어해서 그렇더라구요 자잘한 일들이야 무섭고 두려운일 아니니 얼마든지 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지만 제가 수술받거나 아프거나 이런건 자기가 견뎌내기엔 너무 힘든일인거죠 심지어 아픈 저한테 자기가 내가 아파서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에 대해 징징대기까지해서 화낸적도 있었어요.. 그냥 그런 상황을 견디기 힘든 사람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39 반무테는 어떤 느낌인가요 안경 2014/12/15 484
445838 아직도 한의대 전망 괜찮나요? 12 정시고민 2014/12/15 8,904
445837 아파트에 대해 여쭐께요 9 질문 2014/12/15 1,565
445836 남편 없어도 안아쉬운데...ㅡ.ㅡ 13 솔직도 병 2014/12/15 3,536
445835 역삼역 근처에서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곳 있나요? 3 ... 2014/12/15 1,378
445834 조현아는 부사장이 아니라 아씨마님 이었네요 8 파머스 2014/12/15 3,382
445833 구례지역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4/12/15 1,931
445832 요즘 아이들 지적수준이 일년 이상 빨라진 것 같아요 6 내년7세 2014/12/15 1,209
445831 남편이 82하지 말래요 43 ㅇㅇ 2014/12/15 14,399
445830 세일이라 옷사고 싶어요ㅠ 1 ㅜㅜ 2014/12/15 1,123
445829 출산 후 병문안 온 시누이의 말말말... 15 따뜻한집 2014/12/15 5,754
445828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고난(?)은 있나봐요 7 땅콩리턴 2014/12/15 3,149
445827 일진이었던 여자애가 의대를 갔네요 32 2014/12/15 27,791
445826 겨울에 경주 가 볼만 한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아! 경주... 2014/12/15 1,536
445825 박지지율이 그래도 30프로 후반대인건.. 6 ㅇㅇㅇ 2014/12/15 1,026
445824 인체의 기본 혈자리, 기초 의학 배울수 있는 곳(학원)이나 도.. 징검다리 2014/12/15 1,207
445823 올해 김장 강순의명인 레시피로 하신분 계신가요? 12 rladid.. 2014/12/15 5,477
445822 우울한 생일이네요. 1 ... 2014/12/15 844
445821 조현아 리턴사건 대기업 간부와 임원들의 다른 의견 87 조작국가 2014/12/15 16,679
445820 온수매트 쓰시는분들 만족하세요? 11 매트 2014/12/15 4,524
445819 헤어진 남친의 사진을 보고... 2 호주니 2014/12/15 1,425
445818 돼지감자즙이랑 산수유즙 주문해드시는 곳 추천해주세요!! Eun 2014/12/15 501
445817 의사가 내 엉덩이를... 4 ㅜ ㅜ 2014/12/15 3,127
445816 저는 유희열의 심사평에 공감해요 15 라일락84 2014/12/15 4,321
445815 마음가짐(?)이란게 뭘까여.? 1 끄앙이 2014/12/15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