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도록 보고싶어요
체력적으로 외모적으로 나이드는거 확연히 느끼는데 지금 누군가가 미치도록 보고싶어요
이 에너지는 뭘까요
남편이 있는데도 그 남편을 사랑하는데도 자꾸 다른 사람이 맘에 들어와요
이 감정은 뭔가요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지금 감정을 완벽하게 숨기고 있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치겠는 이런 감정 느껴보셨나요
이런것도 소위 바람일까요
마음의 바람
이런 글쓰면 많이 혼나겠죠
1. ...
'14.11.19 10:26 AM (108.54.xxx.133)예, 이해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서서히 지나갈 수 있도록 마음 다독이세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나중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도록
늘 내가 돌아갈 곳은 남편이라는 생각으로...2. 에구
'14.11.19 10:30 AM (114.202.xxx.48)힘드시겠어요ㅠㅠ
얼른 마음 추스리시길 바래요3. ㅁㅁ
'14.11.19 10:33 AM (14.47.xxx.242)저도 그래요 이성으로 자제하느라 요새 힘들어요.ㅠ
4. 부럽습니다.
'14.11.19 10:33 AM (206.212.xxx.56)정력이 좋으시군요 ...
진심 ... 그 정력이 부럽습니다.
혹시 ... 한가하시지는 않은지 ...
집안에 .... 걱정거리가 없으신것 같군요 ..5. 헐
'14.11.19 10:35 AM (223.62.xxx.5)진심 정력이 좋으시군요...
솔직히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낄수는 있어도
미치도록 보고싶다는 에너지가 생기질 않는데..
대단6. 디엔에이가
'14.11.19 10:42 AM (211.114.xxx.233)시켜서 그럴꺼에요. 가임기가 끝날 때가 되면 마지막 임신을 하게 하려고 인체가 그렇게 만든데요.
그때 이미 남편의 아이는 낳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정자를 받아서 임신하게 하려고 한다나 뭐..그렇다고 하네요.7. 시간이 약이에요.
'14.11.19 10:42 AM (182.209.xxx.106)자꾸 감정에 이끌리지 말고..이성적으로 자신을 단속하세요. 정점을 지나면 견딜만하고 조금씩 수그러들거에요. 그리고 몸과 맘이 좀 바빠야됩니다.
8. 몸이 편안해서
'14.11.19 10:51 AM (99.226.xxx.41)그런 여러가지 감정들이 살아나기도 한데요.
아프거나 미치도록 바쁘면 솔직히 사랑이 생각나지 않잖아요.
그래도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이가 있다는거 부러워요.
저도 40 초반인데 남편도 아이도 예전같지 않아요. 점점 제가 안 필요해지는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전 좀 아파서 제 몸 간수하기도 힘들어요 ㅠㅠ9. 음
'14.11.19 11:00 AM (59.25.xxx.110)인간은 살면서 총 3번 정도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마음이던 몸이던)
근데 그게 길어봐야 5년. 막 뜨거운거요.
남편이 계시니 계속 그 감정에 집중하시지 마시고, 다른거에 몰두하심이 좋으실것 같네요.10. 정념도 현실이지만
'14.11.19 11:07 AM (203.247.xxx.210)호강에 겨워 요강에 엉싸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11. ㅇㅇ
'14.11.19 11:12 AM (99.236.xxx.173) - 삭제된댓글혹,연하인가요
전에 글쓰신분..?님 맘 이해합니다..
이성으로 간신히 억누르고있는데,,엄청 미치겠죠..
어찌 잘 아냐구요?
흠...12. ,,
'14.11.19 11:22 AM (72.213.xxx.130)이래서 짝사랑도 제때 해야 덜 추하다 싶네요. ㅋ 당사자는 님이 이러면 스토커라고 신고하고 싶을 만큼 소름돋을 지 모르죠.
13. ㅠㅠ
'14.11.19 11:27 AM (122.34.xxx.27) - 삭제된댓글사그라드는 불꽃의 마지막 몸부림이죠
이대로 꺼지지 않으려는 ㅠㅠ
몸의 노화를 거부하려는 감정의 오작용14. ㅇㅇ
'14.11.19 11:31 AM (99.236.xxx.173) - 삭제된댓글ㄴ ㅠㅠㅠㅠㅠ그렇군요
갑자기 늙ㄱ어가는 마당에 이게 몬 조환가,,했네요..
다 꺼진 불씨 건디려논 놈이 야속하더군요,.ㅜㅜ
청춘은 이미 갔는데............ㅜㅜㅜㅜㅜ15. ㅇㅇㅇ
'14.11.19 11:37 AM (211.237.xxx.35)아이고.. 나도 40대 초반인데 그런 체력과 정신력이 있어봤으면 좋겠네요..
16. ***
'14.11.19 11:40 AM (218.52.xxx.183)어쩌겠어요. 그냥 혼자 속으로 삭이는 수 밖에.
그래도 그런 감정이 드는게 신기....
난 감정이란게 다~ 메말랐나봐요.17. 이해합니다.
'14.11.19 11:40 AM (211.110.xxx.248)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연배, 살짝 흔들렸다 제자리 찾는 중이예요.
그렇다고 한가한 사람은 아니예요.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는 숨돌릴 틈 없이 바쁜데도...
감정은 그랬네요.
위에 디엔에이 말씀하신 분.. 흥미로운 이론이네요. 어떤 책이나 논문이었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사그라드는 불꽃의 마지막 몸부림이란 말씀도 공감해요.
감정의 오작용... 한마디로 몸기계 마음기계레 렉이 걸린 거 같아요.
그저 감정 뿐이니 그냥 견뎌보려고 해요.
휴...18. ㅇㅇ
'14.11.19 12:03 PM (99.236.xxx.173) - 삭제된댓글ㄴ 그런 환경이나 조건이 찾아오기도 하더군요..
급 갑자기,,처녀시절로 돌아간듯한..
한번 자극받은 게 너무도 오래 가네요
고통스러울만큼요..19. 숨기시면 되는 거지요...
'14.11.19 1:36 PM (202.30.xxx.147)잘 하고 계시네요. 그렇게 지나가겠지요. 표시만 안 하면 누가 알겠어요? 표시하는 게 문제죠.
저희 남편한테 자꾸 전화하는 미친 여자가 있어요. 40대 후반 유부녀에 저희 남편보다 나이도 한 살 많은데 자기 부부 관계 문제로 우리 남편한테 조언 구하고 심지어는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만나려고 해요. 연락하지 말라고 해도 좀 지나면 또 하고... 또 하고... 우리 남편도 소름끼쳐서 수신 차단해 놨는데 이젠 사무실에까지 전화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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