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직장상사랑 밥먹다가 헛소리 지껄임요 ㅠㅠ

에라이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4-11-17 19:08:51
이제 일한지 한달된 신입입니다. 상사분이랑 단둘이서 밥을 먹었어요. 미친듯이 어색하고 뭔말이든 해야할거깉아서 긴장한 분위기에서 아무소리나 막 지껄였더니 ㅠㅠ 말실수 많이했네요 하..
어색한 침묵이 너무 싫어서 그걸 깨려고 한말인데 상사분 심기를 건드린거같아서요 ㅠㅠ 아흑 ㅠㅠ
밥 혼자먹고싶네요 ㅠㅠ 아님 차라리 다같이 ㅠㅠ 단둘이 먹으니 참 너무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회사에선 말을 아껴야 한다고들 하는데 오늘 뼈져리게 깨닳았네요. 다들 상사랑 단둘이 밥먹을땐 뭔얘기하세요 ㅠㅠ
IP : 175.22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
    '14.11.17 7:19 PM (91.183.xxx.63)

    왠만하면 밥 같이 안먹으려 하고요.
    만약 먹게되면 어색하더라도 말은 잘 안하는편이에요
    말 많이해봤자 헛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 2. ㅠㅠ
    '14.11.17 7:37 PM (175.223.xxx.231)

    그렇군요. 저도 다음부터는 어색함을 선택해야 겠습니다 하 ㅠㅠ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입을 꼬매버리게

  • 3. ㅠㅠ
    '14.11.17 8:19 PM (175.223.xxx.231)

    그냥 일 어떠냐길래, 다들 여기 오래일하신분들 진짜 대단하시다고, 전 정말 못.할.거같아요 이렇게 말해버렸어요 ㅠㅠ
    그것도 제가 저말 했을땐,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는건지 콧구녕으로 넘어가는건지고 모르게 긴장되는 상황이었어서, 같이 밥먹을땐 저말 정정도 못했네요 ㅠㅠ 나중에 밥 다먹고 생각해보니 실수했다 싶은거죠 ㅠㅠ 기껏 뽑아논 신입인데 일못하겠다고 말해버렸으니 ㅠㅠ 전 밥먹는 내내 왜 상사분이 계속 저한테 뭐라 하시나 했네여 ㅠㅠ 흐윽
    말하고 싶은 의도는 다 너무 프로같이 일처리하셔서 다 대단하시다는 말만 하고 싶었는데 ㅠㅠ

  • 4. ㅇㅇ
    '14.11.17 9:10 PM (121.168.xxx.243)

    묻는 말만 구체적으로 간단한 정도로 말하심이...
    말에서 인격이 묻어나기에 조심해야 하고요. 상사들은 말 많은 거 제일 싫어들 합니다.

  • 5. ...
    '14.11.17 10:03 PM (124.111.xxx.24)

    윗사람은 대체적으로 말이 많습니다... 침묵을 깨야하는 의무는 윗사람에게 있습니다. 진중한 이미지가 중요해요. 말 내용이 아니라 태도가 문제죠

  • 6. 돌솥밥
    '14.11.18 11:47 AM (112.217.xxx.123)

    내딴에 잘 하느라고 돌솥에 숭늉 부어드렸어요.
    근데 붓다보니 이상한게...
    아직 그릇에 밥을 옮기지 않았는데 그냥 들이붓고 있더라구요.
    그날 질척한 밥 드셨어요.
    제꺼랑 바꾸자고 해도 사양하시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39 저에게 아가씨가 저기요~ 라고 하네요. 10 .. 2014/11/27 2,867
441038 보이스피싱 진행중입니다 5 소리아 2014/11/27 2,014
441037 자기 표현 어려워하는 아이 상담할 만한 곳 추천 좀.... 8 엄마 2014/11/27 887
441036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70대女 기도.. 3 참맛 2014/11/27 1,672
441035 박원순 아들을 음해한 인간이 치과의사인 50대 일베충이래요.. 10 한심 2014/11/27 2,693
441034 마음에 흠모 하는 사람이 생겼네요.. 우째요ㅠ 9 주책맞게 2014/11/27 2,678
441033 예쁜 액자 파는 곳 알려주세요(사진 넣을) ... 2014/11/27 705
441032 쫄면으로 뭘 해먹으면 맛날까요? 11 초고추장맛없.. 2014/11/27 1,972
441031 낸시랭 비난 [미디어워치] 기사들 ”변희재가 대필” 2 세우실 2014/11/27 1,073
441030 청소깨끗이잘하는법? 2 알려주세요 2014/11/27 1,752
441029 남경희 할머니의 "최고의 한식밥상&quo.. 2 뽁찌 2014/11/27 1,833
441028 만화가 김혜린 님 연재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10 ^^ 2014/11/27 2,027
441027 내장비만으로 소화가 안될 수도 있나요? 3 못살겠네 2014/11/27 1,633
441026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산책/목욕 얼마나 자주하세요? 14 멍멍 2014/11/27 2,882
441025 ‘해직 기자’ 위로하는 ‘해고 노동자’ 3 샬랄라 2014/11/27 661
441024 게으른 나의 살림 방법 6 무명씨 2014/11/27 4,143
441023 요리도 솜씨없는 사람은 평생 못하는 거 같아요 3 요리 2014/11/27 1,204
441022 식당에서 유아1명,성인1명 어느정도 주문하세요? 7 식당 2014/11/27 1,241
441021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6 개인적생각 2014/11/27 3,113
441020 납입끝난 연금상품... 해지? 5 고민중. 2014/11/27 1,728
441019 우울할때 청소하면 기분 좋아지시는 분들 있나요? 7 해소 2014/11/27 1,783
441018 저도 꿈해몽부탁드려우ㅗ 꿈해몽 2014/11/27 534
441017 김장 앞두고 나대로 워밍업~ 해와달 2014/11/27 751
441016 한홍구 교수님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봐주세요. ^^ 8 델리만쥬 2014/11/27 1,213
441015 발모팩 12 ㅂㅁ 2014/11/27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