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사귀게 된 남자친구의 부친께서 작년에 작고하셨다는 사실을 최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남친과 우연히 얘기를 하다가 부모님 이야기가 나와도
뭉뚱그려도 "우리 부모님은~"이렇게 표현하고 넘어가고,
부친 생사 여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솔직히 저라면..만약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관계라면
이야기할 것 같은데(언젠간 밝혀질 일이니)
얘기를 안 하고 스르륵 넘어가는 건..왜일까요?
서운하고 또 섭섭하네요.둘 다 나이도 있는데..
심지어 부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우리 아버지는 ~하셔"하고 현재형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왜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생사 여부
mistlsdd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4-11-17 15:04:59
IP : 211.246.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테스트 하지말고
'14.11.17 3:16 PM (180.65.xxx.29)아버님이 언제 돌아가신거 들었다 어디 아프셨냐 물어보세요
2. 얼마 안되었다면
'14.11.17 3:22 PM (123.142.xxx.218)그런 이야기는 좀더 친해진 다음에 할수도 있는것이니 기다려보세요.. 아버님 살아계신것과 돌아가신것이 두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잖아요?
가슴아픈 일은 사람마다 이야기하는 방식이 달라요.3. 음
'14.11.17 3:40 PM (222.232.xxx.138)1. 돌아가셨다고 말해야 하는게 아직까지도 너무 가슴아프고 꺼려져서
2.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마이너스가 될까봐
둘중에 하나 아닐까요?4. ....
'14.11.17 3:59 PM (218.156.xxx.141)윗분말대로
1. 돌아가셨다는.. 그 사실은 알지만 내말로 인정하기 싫어서 간단히 가슴아프고
그런식으로 단정지어지는게 괴로와서
2.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마이너스 될까봐
둘 중 하나 맞을거 같아요. 윗분말 동의5. ...........
'14.11.17 4:58 PM (121.136.xxx.27)윗 댓글들과 같은 의견이예요.
작년이면 얼마 되지 않았은데..가슴아픈 일은 말하기가 힘들어요.
만약 아버님 운운하면서 허풍치는 게 아니라면 ...100% 상처가 아파서입니다.
추궁하는 것 자체가 잔인한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7915 | 애들 몇살때 재취업하셨나요 1 | 재취업 | 2014/11/18 | 1,111 |
437914 | 저는 ....이수정교수님이 너무좋아요~^^ 7 | 뽀미 | 2014/11/18 | 2,968 |
437913 | 겨울엔손이 떨어져나갈것처럼 아파요 6 | ㅠㅠ | 2014/11/18 | 983 |
437912 | 진짜 고들배기김치 없나요 5 | 김치 | 2014/11/18 | 1,503 |
437911 | 궁금한 중국차 2 | 겨울 | 2014/11/18 | 1,058 |
437910 | 요즘 강세훈 얘기가 덕분에 쏙 들어갔네요 6 | ... | 2014/11/18 | 1,991 |
437909 | 아파트선택 3 | 질문 | 2014/11/18 | 1,404 |
437908 | 대머리가 기력이 좋다고 한다면, 머리숱 많은 사람은 기력이 약한.. 12 | [[[[[ | 2014/11/18 | 2,336 |
437907 | 외모가 최고기준인 외국인친구, 안 만나고 싶어요 7 | ㅠ_ㅠ | 2014/11/18 | 2,676 |
437906 | 한국사회 축소판같아요 | 여기 글 보.. | 2014/11/18 | 914 |
437905 | 이명박의 자원외교 45건.. 수익은 '0' 12 | 장윤선팟짱 | 2014/11/18 | 1,128 |
437904 | 할아버지 덕분(?)에 범퍼교체하네요 12 | 후련 | 2014/11/18 | 2,437 |
437903 | 건강은 식탁에 있다 | !! | 2014/11/18 | 1,883 |
437902 | 친언니가 다리 수술하는데요.. 3 | .. | 2014/11/18 | 1,443 |
437901 |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5 | 요플 | 2014/11/18 | 3,239 |
437900 | 아시아원, 한국 전직 검찰총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보도 | light7.. | 2014/11/18 | 717 |
437899 |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7 | 대체 | 2014/11/18 | 2,870 |
437898 | 압력밥솥 휘슬러 실리트... 7 | 밥솥 | 2014/11/18 | 4,614 |
437897 | 2014년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1/18 | 801 |
437896 | 남편 술버릇 6 | 미치겠다진짜.. | 2014/11/18 | 1,902 |
437895 |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꼬리'만 실형 1 | 샬랄라 | 2014/11/18 | 783 |
437894 | 김부선의 호소 16 | 참맛 | 2014/11/18 | 3,855 |
437893 | 연예인들의 불행을 다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8 | 세상이치 | 2014/11/18 | 3,502 |
437892 | 절임배추로 나박김치 담아도될까요? 2 | 궁금 | 2014/11/18 | 1,080 |
437891 | 고층 아파트 장단점이 뭔가요 19 | 고층아파트 | 2014/11/18 | 23,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