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머니와 김대리와 대화내용이뭔가요?
작성일 : 2014-11-16 20:15:03
1905949
그래네 마당에서 첫대면과
식사후 밥상앞에서, 밥상나간후 대화내용좀 알려주시어요
IP : 220.123.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베이지
'14.11.16 8:20 PM
(115.126.xxx.100)
어머니가 빨래 걷으면서 그래랑 저녁메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고등어조림을 했는데 간을 잘못했는지 꼬리부분이 비리다
누가 비린거 먹을지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엄마라고 비린거 먹어주고 그런거 없다)
김대리 온거 알고 인사하죠
밥먹고 가라고 하니까 김대리가 금방 갈꺼라고 하고
그럼 왜 왔냐 하니까 뭘 보여준다고 해서 왔다. 숨겨둔 우렁각시 같은거? 하면서 농담을 해요
어머니가 갑자기 정색을 하시면서 그래를 막 때리시면서(?ㅋㅋ)
도대체 행실을 어찌하고 다니길래 그런 추잡한 말을 듣냐고 하고
놀란 김대리가 농담이었다고 막 죄송해하고
어머니도 알고 있다며 당신도 농담이었다고 하고 들어가요
밥 다 먹고 밥상을 보니 고등어조림 꼬리부분만 남았어요
아까 비리다고 한거 ㅎㅎ
어머니가 비린 꼬리만 남았네 대리님은 취향이 좀 다른가하고 내놨는데
어쩔 수 없지 그냥 내가 먹어야지 뭐 그러시자
김대리는 무안해서 자신이 먹었어야 하는건지 안절부절하죠
장그래가 밥상을 내가고 들어와서 엄마의 유머라고
당신은 재밌다고 하시는데 하나도 재미없다 라고 하고 김대리도 아. 유머 하며 대충 웃었어요
그 이후로 그래가 바둑했던 과거이야기로 넘어갑니다^^
2. ....
'14.11.16 8:23 PM
(182.228.xxx.19)
윗님 진짜 대단하세요~
전 두 번 봤는데도 이렇게 정리 못하겠어요 ㅠㅠ
정말 친절하신 분!!!^^
3. 베이지님
'14.11.16 8:23 PM
(220.123.xxx.177)
진심짱!!!
4. 와~ 짱!
'14.11.16 8:29 PM
(210.221.xxx.221)
저도 그 부분을 이해를 못해서 대충 감으로 때려 잡았는데 맞았군요ㅋ 기억력 대단하시네요.^^
5. 베이지
'14.11.16 8:40 PM
(115.126.xxx.100)
감사합니다~아이코 칭찬에 부끄러워 몸둘바를~ㅎㅎㅎ
앞으로 또 긴긴 날을 기다려야함이 슬프지만
그래도 금요일을 향해 화이팅입니다^^
미생 흥해랏!^^
6. 어제 그장면
'14.11.16 8:52 PM
(175.121.xxx.53)
어제회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해요 ㅋ
그래 엄마가
"엄마라고 비린거 먹어도 되겠지 라는 고정관념을 버려. 우리 공평하게 먹자 가위바위보....(라도 해서)"
이장면 압권 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리가 맵고 그래서 생선조림 거의 그대로 남겼는데
그래 엄마가
"난 손님 입맛은 다른줄 알았지.." 할때도
너무 웃겨서리..
꼭 저를 보는듯(저는 철없음 부분만 닮았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44755 |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 신주쿠 언니네를 가려는데요. 10 |
교통편 문의.. |
2014/12/12 |
1,469 |
444754 |
SILIT 냄비 직구한 이야기 3 |
관세... |
2014/12/12 |
1,929 |
444753 |
여자들은 대체로 마르고 샤프한 남자를 좋아하나요? 22 |
취향 |
2014/12/12 |
23,816 |
444752 |
냉동 시켜먹을 수 있는 국종류 좀 알려주세요! 4 |
.. |
2014/12/12 |
2,131 |
444751 |
남자최고동안은 손석희앵커와 이승환, 임성훈이 갑인것같아요 12 |
최뽀미 |
2014/12/12 |
1,846 |
444750 |
밥먹고 누우면 소 된다는 말...이제야 알듯해요 5 |
이제야 |
2014/12/12 |
5,892 |
444749 |
논술 최저 등급 6 |
... |
2014/12/12 |
1,988 |
444748 |
요즘 왜들 그러는지...병원가기 겁나네요 13 |
세모네모 |
2014/12/12 |
2,587 |
444747 |
저 궁금한게 있는데 바비*씨 무슨사이버대학교 광고요 8 |
,, |
2014/12/12 |
888 |
444746 |
식당을 하는데요, 정말 좋은 쌀을 쓰는데 손님들이 알아주질 않네.. 47 |
식당 |
2014/12/12 |
6,183 |
444745 |
얼굴에 난 좁쌀 어떻게 없애나요ㅠ 5 |
고민 |
2014/12/12 |
2,368 |
444744 |
'쌍용자동차'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세요. 4 |
안알랴줌 |
2014/12/12 |
563 |
444743 |
흡연자들도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세요 9 |
.. |
2014/12/12 |
1,063 |
444742 |
뉴스킨 직구될까요? 1 |
.. |
2014/12/12 |
1,943 |
444741 |
남편이랑 냉전중이에요. 한번 봐주세요. 28 |
한파 |
2014/12/12 |
5,118 |
444740 |
조현아 재벌3세 계급장 떼고 취업했다면 7 |
... |
2014/12/12 |
2,607 |
444739 |
전라도 광주 쪽 눈 많이 오나요 3 |
사랑해 |
2014/12/12 |
623 |
444738 |
삼성서울병원 근처 레지던스(하루만) 추천부탁요~ 1 |
레지던스 |
2014/12/12 |
1,574 |
444737 |
된장 다 끓인 후 뒤늦게 멸치 넣어도 될까요??? 5 |
.. |
2014/12/12 |
708 |
444736 |
복코인데 미간낮고 코뼈가크고 콧볼이 뭉툭합니다 22 |
복코 |
2014/12/12 |
3,058 |
444735 |
뉴스로 영어공부하는법 알려주신 게시판 글 좀 찾아주세요~~ |
궁금 |
2014/12/12 |
306 |
444734 |
아이가 원에서 얼굴이 긁혀서 왔어요. 8 |
속상 |
2014/12/12 |
943 |
444733 |
자궁근종이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11 |
... |
2014/12/12 |
5,468 |
444732 |
도토리묵요 1 |
묵 |
2014/12/12 |
788 |
444731 |
웃음주는 블로거들 ^----^ 4 |
그들만의세상.. |
2014/12/12 |
4,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