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님께 선물을 드리려는데요..

궁금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4-11-15 18:41:27

제가 마지막 학기인데 취업이 되는 바람에

논문 쓰는 중인데도 맨날 지각해요.

교수님께 사정은 말씀드렸는데...

조를 짜서 논문을 쓰는 중이라서....

조원들에게 피해갈까봐

교수님께 작은 선물 하나드리려고

5만원 정도하는 더치커피를 샀는데요.

시간이 안맞아서 과사에 전해주고 오려고 해요.

선물과 함께 카드 작게 써서 넣으려는데...

카드에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수님 논문 지도 항상 신경써주시는데 마지막 학기 소홀히 해서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쓰면 될까요?ㅠ

 

IP : 112.214.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5 6:43 PM (14.46.xxx.209)

    잘부탁드립니다는 빼세요.

  • 2. 흐음
    '14.11.15 7:00 PM (110.8.xxx.249)

    이런 문구까지....논문 쓰는 사람이라면서...
    마음을 있는데로 표하면 되구요.
    죄송하다는 말도 빼세요.

    문자로 남기는 거잖아요.불리한건 빼시는게 맞습니다.

  • 3. ...
    '14.11.15 7:29 PM (112.150.xxx.50)

    조원들에게 선물을 하심이...

  • 4. ~~
    '14.11.15 8:46 PM (58.140.xxx.162)

    원글님 지각하는 걸로 조 전체가 눈밖에 날까봐 그런다는 말씀같은데요..
    이미 사정 말씀 드렸으니 따로 선물까진 필요없을 거 같고요,
    정히 드리려면
    가능하면 시간 맞춰서 직접 드리거나
    어디 맡기더라도
    감사말씀만 적으세요.
    소홀, 죄송, 잘 부탁... 이런 말이 활자화되면
    사실이 그런 것 같이 다가오게 마련이라서요.

  • 5. 토토리5
    '14.11.15 8:57 PM (180.69.xxx.188)

    선물하지 마세요. 그런 선물은 받아서 절대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선물은 고마울 때 하는 것입니다. 가령 교수님이 특별히 더 지도해 주셨다든가 배려해 주셨다든가...
    학점이나 학위에 불이익이 생길까봐 하는 선물은 선물도 아니고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걸리면 그냥 빈손으로 사정 말씀드리러 가세요.

  • 6.
    '14.11.16 2:01 AM (14.39.xxx.238)

    남편이 교수인데요.
    선물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잘모르겠는데 제남편봐서는 그닥 선물을 신경쓸거 같지 않아요)
    내용에 조원들이 저때문에 혹여 피해보지 않았으면 한다는말이 들어가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선물은 교수님보다 조원들에게 하시는것이...

    남편 일하는거 주욱 보면 대단한 선물(선물이 대단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교수님 선물을 빵, 차, 커피 이런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체육과 학생이 유도복 열쇠고리와 편지를 쓴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투박하지만 그학생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지거라구요) 아니고 잘 쓰지 못한 글이어도 진심이 전달되면 오케이 였던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02 일요일에 저희 교회에 세월호 유가족 어머님이 간담회 오셨어요 6 무명씨 2014/12/10 1,294
445101 저녁에 식당에서 들은 소리... 1 저런ㄴ 2014/12/10 1,916
445100 pd수첩. 앞으론 청약도 의미가 없는건지.. 4 hdd 2014/12/10 2,740
445099 요즘 파김치도 제철인가요? 3 삘 받은 김.. 2014/12/10 1,572
445098 이 와중에 궁금한 커플 12 다이내믹 코.. 2014/12/10 6,042
445097 아기손톱이 너무 날카로워요 3 아기엄마 2014/12/09 844
445096 현관에서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4/12/09 2,211
445095 오늘 82할때만 꼭 인터넷창이 꺼지네요 2 ?? 2014/12/09 485
445094 제주도 말이에요 임블리 2014/12/09 561
445093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종편' 한계 딛고 송건호 언론상.. 13 샬랄라 2014/12/09 2,169
445092 지금 pd수첩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나오네요. 3 재건축 2014/12/09 3,433
445091 옷상표 zia 궁금 2014/12/09 549
445090 홋카이도 여행.. 명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여행 2014/12/09 1,519
445089 수원 아주대 병원 신장 내과 어떤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할.. 걱정 2014/12/09 2,687
445088 '대한항공' 개명이 필요한거 같아요 17 2014/12/09 1,945
445087 롯데 측 취재방해 중계 카메라 가로막고... 1 수족관 2014/12/09 792
445086 이상적인 하체황금비율 6 종아리ㅠ 2014/12/09 2,253
445085 예비 중2 남. 153cm인데 얼마나 클까요? 9 중학생 키 2014/12/09 3,106
445084 부츠를 샀는데 2 아니네 2014/12/09 1,039
445083 내년 7,8월 단기랜트 찾아요. 1 sarah 2014/12/09 626
445082 아기 핑계로 비지니스석 빼앗은 사건 7 사건 2014/12/09 6,025
445081 갑질 천국 대한민국 2 처음본순간 2014/12/09 951
445080 년말 모임에 입고 갈 원피스가 필요 합니다 2 미리미리 2014/12/09 1,814
445079 무심코 던진 한마디 7 이모 2014/12/09 1,887
445078 칠리소스 한달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sun 2014/12/09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