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 관련업계 진로

걱정 태산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4-11-13 09:31:48

오늘 첫째 아이 수능 시험장에 데리러 가면서

12년 동안 공부의 결실을 오직 수능시험점수로만 판단한다는 것에 은근히 부아가 나네요..

 

고1인 둘째 아들놈이 자기는 수시로 대학교를 갈꺼니깐,

수능날 엄마 푹 자게 만들어 줄꺼라고 큰소리는 치는데,

정작 둘째놈이 걱정이네요.

 

호텔경영학과로 본인이 진로는 정했는데, 

호텔관련쪽에 워낙 분야가 다양하고 힘든 일이라는 것만 알지 구체적으로 아는게 없어요.

방학중이라도 어디 호텔쪽에 알바라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본인이 한번 체험해보고

호텔내 세부 분야를 정하든지,

아니면 빨리 포기하고 다른 전공분야를 선택하든지 해야 될 거 같네요.

 

혹시

학생이 호텔 관련쪽에 체험이나 알바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부산쪽이면 더 좋겠고요.  

 

IP : 210.103.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9:34 AM (118.36.xxx.253)

    호텔 서빙알바는 고등학생도 받아요. 잡코리아 알바몬 들어가면 당일 일급 주면서 행사 알바 엄청나게 고용합니다
    근데 이게 굉장히 힘들어요 저희 아들도 대학생되고 용돈 번다고 방학동안 해보고 힘들어서 죽으려 하더라구요. 쉽게 말해서 호텔예식이나 행사 가면 코스대로 알바하는 서버들이 접시 서빙해주잖아요 그 알바가 가장 많을거에요. 음식 들고 좁은 공간 누벼야 하고 코스에 맞춰 실시간으로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앉을틈없이 바쁘대요. 서빙도 있고 주방 설겆이 전담 알바도 있구요

    고등학생이라 백오피스 일이나 컨시어지나 프론트데스크 같은걸 체험해보긴 쉽지 않을거같아요

  • 2. dd
    '14.11.27 2:11 AM (193.18.xxx.162)

    호텔 아르바이트는 직접 부산 호텔에 전화해서 알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경험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추입니다.

    제가 업무상 호텔 관계자 분들을 많이 만나고 그분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절대..호텔리어를 꿈꾸고 이업계에 발도 들이지 말라고 하나같이 말하더군요. 서비스 직종인데, 겉만 화려할 뿐 힘들기만 하고 보수도 별로고 아무튼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경영에 관심이 있으면 그냥 경영학과가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혹시 숫자를 좋아하면 제조회사 재무쪽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525 전문직인데 남편이 반대해서 일 못한다는 분께... 7 오지랖 2014/11/13 2,467
436524 80년대 피아노 팔릴까요? 11 피아노 2014/11/13 2,615
436523 저녁에 집들이하는데 잡채 미리하면 안되죠? 7 도움 2014/11/13 2,675
436522 오른쪽 밑에 쪽지가 왔다고 뜨는데... 7 2014/11/13 1,694
436521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차이가뭔가요?? 1 ..... 2014/11/13 1,315
436520 오늘은 로리타? 로제타 과학위성에 대해 한번 써보겠음 ㅎㅎ 4 호박덩쿨 2014/11/13 1,186
436519 노안으로 돋보기를 써야겠는데요. 6 .... 2014/11/13 2,202
436518 피부관리 안받는다네요? 참맛 2014/11/13 1,696
436517 다음 생이란 게 있을까요? 2 2014/11/13 1,133
436516 싱글세보다 "이모님" 정책이 먼저다 - 이 기.. 이 기사 2014/11/13 1,224
436515 호주산 소갈비로 갈비탕 끓여도 되나요? 6 해질녁싫다 2014/11/13 2,183
436514 김장하려는데, 무채 안썰고 무를 갈아서 하려면 어떻게? 8 김장 2014/11/13 2,947
436513 14개월 아이.. 힘들지만 귀엽네요.. 첫눈왔어요 2014/11/13 1,053
436512 깻잎김치도 시어지나요 6 청국장 2014/11/13 1,793
436511 듣기 시작했을텐데 거리의 크락숀 소리 들으니 그렇네요 2 온쇼 2014/11/13 926
436510 시작하는 나 1 젤소미나 2014/11/13 808
436509 우리 아이 왜 이러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아이.. 2014/11/13 1,070
436508 1년새 체지방이 6킬로 늘었어요..어떻게 빼죠? 4 2014/11/13 2,402
436507 2014년 서울김치문화제 2 김치 2014/11/13 846
436506 중국 상하이 지금날씨 어떤가요 2 추워요 2014/11/13 1,291
436505 시래기된장국.시래기나물 맛나게하는 법좀알려주세요 3 ... 2014/11/13 1,725
436504 알로에젤에 포도씨유 섞어서 발랐어요. 6 민감민감 2014/11/13 3,087
436503 30여년 묵은 잡티를 레이저로 3 가을이 깊다.. 2014/11/13 3,339
436502 아이 키우는 것 중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힘든가요? 35 호기심..... 2014/11/13 3,108
436501 진짜 여자로 태어나서 싫어요. 28 ㅇㅇ 2014/11/13 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