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잘못하는 거 알면서도 전면대응 못하는 심리...

ㅁㅁ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4-11-11 10:03:01

생각해 봤는데요

남편이 못난 걸 인정해버리면

같이 살고 있는 내 인생이 더 불쌍해지는 거 같아서인 거 같아요..

그래서 맘에 안 들어도 최악까지 물어뜯지 못 하는 ...

남편 뭔가 잘못할 때 제3자처럼 심드렁하게

남편이 되도 않는 소리 할 때 시크하게 이상해 뭐야 그게 정상적인 사고를 좀 해라.이래 봤거든요.

순전 제3자 입장에서요. 감정 안 섞고 잘잘못만 따져서.

물론 싸움은 100프로 이겨요. 감정 안 섞으니까.

남편은 억울해서 방방 뛰고 울부짖는데 관심없어서 쿨시크하게 전화 끊어버렸죠.

결론적으로 나 왜 이런 놈이랑 살지?싶어서 눈이 번쩍

여러 이유로 이혼소송중이긴 합니다만

남편이 별로라는 걸 인정하면 같이 살기가 매우 껄끄러워지는 건 사실인 거 같네요

이런 놈 고른 내가잘못이지 싶구요.

IP : 112.171.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10:12 AM (112.171.xxx.192)

    더불어..남편과 지내면서 껄끄럽다면 제3자처럼 생각하고 아무것도 기대 안 하고 나한테 피해주면 (정신적인 피해.말참견 등) 제대로 반격해 주면 피해 안 입고 편히 살 수 있어요.그런데 기대를 아예 안 하면 부부생활 지속의 의미도 사라진다는 건 함정이네요 이런 경우 쇼윈도부부 되는 거죠..서로 존중하고 살기가 참 쉽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71 연대 수시 발표 했나요? 2 sky 2014/12/05 1,796
443570 이건 유전자의 힘일까요? 19 ,,, 2014/12/05 5,353
443569 홍콩, 사이판, 괌 정도 갔다올려면 최소 얼마 잡아야 할까요? 9 해외여행 전.. 2014/12/05 2,616
443568 아이 없으면 이혼한다고 진지하게 말하는친구 10 친구맞나 2014/12/05 3,401
443567 아울렛 가니 패딩 싸더만요 18 ... 2014/12/05 5,689
443566 애교많은 여성분 어서와서 조언좀~~ 4 뿌잉뿌잉 2014/12/05 1,633
443565 베이크치킨 껍찔 딱딱하고 별로 아닌가요?? 치킨애호가 2014/12/05 628
443564 화장 안지우고 운동하기 11 레릿비 2014/12/05 7,206
443563 토요일 11시경과 2시경 종로 .. 많이 막히나요? 2 토요일 2014/12/05 436
443562 자살한다고 협박하는 엄마 12 힘드네요 2014/12/05 5,845
443561 고등아이.친구집에서 잠자는 문제 5 남매엄마 2014/12/05 2,103
443560 시댁이 잘살면 용돈 따로 안챙겨 드려도 되나요? 40 ,, 2014/12/05 4,244
443559 초등 여아 3학년 생일파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짜노 2014/12/05 922
443558 슈퍼싱글 침대에 깔 이불 싸이즈요 5 알려주세요 2014/12/05 2,507
443557 탐구과목때문에 만점받고도 서울대지원불가가 무슨얘기인가요? 13 궁금 2014/12/05 2,095
443556 먼지 잘붙는 오리털 잠바 1 난감 2014/12/05 798
443555 난임검사후 호르몬에 대해 여쭤보아요 ... 1 아정말 2014/12/05 914
443554 여행 동행 구함 2 파란하늘 2014/12/05 986
443553 [최재영 목사 방북기3]유골에는 사상과 이념이 없다 3 NK투데이 2014/12/05 747
443552 전화일본어 회화 하시는 분 계시나요? 일본 2014/12/05 1,586
443551 교복엔 융레깅스 안입죠? 11 . . 2014/12/05 1,535
443550 에네스나 여자들이나 도찐개찐 18 도찐개찐 2014/12/05 4,132
443549 정윤회 등 핵심인물 시점별 위치정보 확보 나서 外 세우실 2014/12/05 1,557
443548 친구들하고 인연 끊는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 6 이런경우 2014/12/05 3,574
443547 중딩 봉사활동 꼭 3월부터 해야 하나요? 4 .. 2014/12/0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