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경우 입주청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4-11-10 20:01:18

이번에 10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합니다.
이사 후 바로 출산예정이고,
이전 세입자가 60-70대 노인부부신데 7년 넘게 사셨다고 해요.

집보러 갔을 때 그 집 김장날이어서 더욱더 그랬겠지만,
집에서 노인분들 냄새와 김장 젓갈 등 모든 냄새가 짬뽕돼서 좀 놀란 기억이^^;;

벽지는 그 분들이 오래 사시긴 했지만 깨끗해서 새로 안하려구요. 신생아가 들어갈건데 벽지 새로 하면 환경호르몬 도 약간 걱정되구요~ 금액적인 부분도 저희가 좀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저희 두명 부부만 들어가서 살면 그냥 이사하겠는데,
신생아가 곧 생길터라 너무 한 식구가 오래 산 집에 묵은 때도 장난 아닐 것 같고.. 집의 모든 집기,가구 등이 낡아서 더 깨끗하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어요~

입주청소 하는게 나을까요?
비용도 만만치 않구, 결혼하며 들어온 지금 집 입주청소는 제가 회사갈동안 친정엄마께서 감독(?)해주셔서 상황파악이 잘 안되네용~

첫 이사라 주변에 물어보니,
이사업체에서 당일에 해주는 청소로 충분하다는 분도 있고,
신생아 있으니 눈 딱감고 하라는 분도 있고..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4.11.10 8:03 PM (112.148.xxx.94)

    청소 해야죠.
    아마 도배도 해야할 것 같은데...

  • 2. 저도이사
    '14.11.10 8:04 PM (121.150.xxx.42)

    저라면 입주청소 하겠어요
    내집이라면 도배도 할것같구요

    신생아 때문에 힘드실텐데 씽크대 찌든때

    창틀 화장실등등

    저라면 입주청소하고 깔끔하게 들어갈것같아요

  • 3. 신생아..
    '14.11.10 8:05 PM (112.186.xxx.156)

    원래 사시던 분이 노인분들이든 젊고 팔팔한 분이든
    이사 나가고 난 집은 정말 더럽습니다.
    찌든 때+생활먼지..
    개인적으로는 이게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보다 더 나쁜 듯.
    더군다나 신생아가 들어간다면
    눈 딱감고 입주청소하세요.
    웬만하면 입주청소도 제가 셀프로 하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요. 신생아.

  • 4. ...
    '14.11.10 8:09 PM (211.177.xxx.114)

    도배 백만배 추천해요... 깨끗해보여도 짐빠지면 정말 더럽구요..그분들 냄새 벽지에 다 스며들어요.. (냄새 얘기가 있길래요)..제가 도배 안하고 들어왔다가 정말 후회 백만번하고 짐있는 상태에서 도배 하느라 더 힘들었어요... 그때 돈아낀다고 그랬다가 ;;;;; 그리고 입주청소도 꼭 하세요.. 찌든때가 정말 장난 아니예요..입주청소는 잘하는분께 맡기고 청소중간중간에 꼭 확인해서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하세요...

  • 5. 요건또
    '14.11.10 8:10 PM (182.211.xxx.176)

    친환경으로 도배하시면 괜찮습니다. 아기들 폐렴 걸리면 큰 일 납니다. 장판도 새로 하시면 좋지만 정 형편이 안 되면 도배와 입주 청소 꼭 하세요.
    실크로 안 하고 합지로 도배하면 큰 돈 안 들고요, 정 부담되시면 아기 아빠가 직접 하셔도 됩니다. 아기가 침대 생활 안 하고 바닥에 누이시려면 장판도 하셔야 할텐데....

  • 6. ...
    '14.11.10 8:10 PM (211.177.xxx.114)

    도배 장폭합지는 그냥 풀만 발라요.. 실크벽지는 본드 쓰지만요... 그니까 하루이틀 환기 시키면 되요... 꼭 하시고 들어가세요...풍수인테리어도 하는게 좋대요...전에 살던분들의 기같은게 남아있는거니까요.

  • 7. 냄새
    '14.11.10 8:10 PM (122.40.xxx.36)

    냄새 얘기 있어서.....
    의외로 벽지에 냄새 잘 배고 오래 갑니다. 눈으로 봐 깨끗해도요!!!

  • 8. ..
    '14.11.10 8:18 PM (223.62.xxx.112)

    이렇게 빨리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0평 아파트 도배 보통 얼마정도 드는지요?
    조언해주신 합지 가격으로요..
    도배는 열외였는데 조언해주시는거 보니 남편하고 급히 상의를 해봐야겠어요. 전세집이고 2년 뒤에 나올거라 생각 못했어요 에궁 ㅠㅜ

  • 9. ...
    '14.11.10 8:32 PM (211.177.xxx.114)

    저 35평대 장폭합지 알아보는데.... 80만원 예상하라고 하더라구요..다 포함금액입니다..거기에 방3개 장판해서 35만원 추가요.... 동네 싼곳 둘러보세요... 포인트벽지 안하고 한두가지색으로 하면 싸요..

  • 10. 살다가...
    '14.11.10 9:00 PM (210.205.xxx.161)

    도배하는게 더 힘들지요.
    계기가 있을때 새로이 하는게 나아보여요.
    그리고 그전에 7년동안도 안하고있을듯한데..새집모드 중요해요.

  • 11. ,,,
    '14.11.10 9:15 PM (203.229.xxx.62)

    도배 새로 해야 냄새가 빠져요.
    이전 벽지 다 뜯어 내고 도배 하셔요.
    장판도 갈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90 검찰, 세계일보 압수수색 임박? 2 세우실 2014/12/05 487
442389 국민연금 다들 내시나요? 3 궁금이 2014/12/05 1,873
442388 남편 머리 염색 어떻게 하시나요? 4 아주 2014/12/05 777
442387 오늘, 국회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 "여야 싸움 .. 2 ".. 2014/12/05 504
442386 강서 양천구 인문계고 2 ... 2014/12/05 908
442385 박현정, 박원순 낙하산이라고 물타기하네요. 4 ㅁㄴㅁ 2014/12/05 1,671
442384 서울시향_대표 기자회견 2 /// 2014/12/05 1,119
442383 돈가스 소스 어떤거 쓰시나요? 7 질문드림 2014/12/05 1,727
442382 오늘 유럽출장에서 남편이 오네요~~메뉴는 뭘로? 9 출장 2014/12/05 1,338
442381 시모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상처 받고 시모가 싫어 미치겠어요. 11 따뜻한 말 .. 2014/12/05 4,013
442380 피임약 딱 3일 먹었는데 기미가 올라왔어요... 끊으면 바로 없.. 6 어찌해야. 2014/12/05 2,466
442379 또띠아쌈해먹을때 안에 어떤 재료넣음 맛았을까요 6 또띠아 2014/12/05 1,158
442378 산부인과갔는데 수술실에서 '최철홍!!악!!으악!!'이럼 6 florid.. 2014/12/05 2,802
442377 막달임산부의질문.. 가진통하다가 언제쯤진통오나요... 3 가벼워지고파.. 2014/12/05 4,323
442376 현관으로 들어오는 바람... 4 추워요 2014/12/05 1,497
442375 협박 편지 (To. 최씨 아저씨) 계급장떼고 2014/12/05 1,326
442374 스쿼트 하면 배고파지나요? 3 운동 2014/12/05 792
442373 ”박 대통령, 문체부 국·과장 교체 지시 맞다” 유진룡의 폭로….. 4 세우실 2014/12/05 869
442372 성대 이과논술 발표났나요 1 2014/12/05 1,065
442371 모피가 동물을 잔인하게 죽여서 안되는거라면 육식은요?? 50 냐옹이 2014/12/05 3,288
442370 계란찜에 뭘 넣어야 맛있나요? 21 중탕 2014/12/05 3,177
442369 교대 서초 지역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ㅠㅠ저좀 도와주세요 6 안티유 2014/12/05 1,760
442368 개포동 가니 아라곤777오고 아라곤777가니 에이잇 왔네요 11 아이고 2014/12/05 1,124
442367 허지웅 일상사진 일침 3 oo 2014/12/05 3,605
442366 새로 산 파가를 오늘 첨 입고 갔는데 2 정전기 2014/12/05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