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반 가방 브랜드 추천부탁

선물 조회수 : 15,433
작성일 : 2014-11-10 13:41:08
40대초반 여성분들에게 선물할 가방을 찾고 있습니다. 
가방 브랜드를 전혀 몰라요. 
감사한 일이 있어 인사를 하고싶습니다.
가능예산은 50만원대인데 검색하고 공부한 결과 국내브랜드만 가능할 듯 싶더군요.
해외브랜드는 정말 비싸네요. 

알아본 국내브랜드는 루이까또즈,닥스, mcm, 메트로시티 정도던데요. 
보통 이런 브랜드 가방을 40대초반 여성이 들기에 어떤가요?
mcm이나 메트로시티는 너무 젊은 층인가요? 
닥스는 조금 더 연령대가 높아지는 거 같긴 하던데 또 너무 올드한 느낌도 있네요.

그리고 백화점에서 구입하면 교환권 주는거죠? 맘에 안드시면 교환 가능했으면 하는데
인터넷몰에서는 교환권 안주죠? 

위 브랜드 외에도 혹시 추천 브랜드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물받으실 분은 40대초반 여성분, 두분이고.
한분은 공무원, 한분은 전업주부세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1.202.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11.10 1:43 PM (175.209.xxx.94)

    솔직히 가방은 패션 악세사리의 최대정점, 자기만의 시그니쳐?같은거라 특히 여성분들은..너무 취향타고..사치 아니라도 해외럭셔리브랜드를 선호하는경향이크죠.

  • 2. ..
    '14.11.10 1:44 PM (180.70.xxx.150)

    시슬리도 후보군에 포함시키세요. 예산 안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사면서 선물할거니 gift receipt 넣어주세요 하면 가격 표시되지 않은 영수증 넣어줄 거예요. 이 브랜드 타 백화점 매장에서도 교환 가능하냐고 확인하시구요. 대부분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 3. 맞아요...
    '14.11.10 1:45 PM (121.140.xxx.3)

    남이 준 가방 잘 못들어요... 아예 값비싼 명품이 아닌 담에야...취향이죠...

  • 4. 헉.
    '14.11.10 1:46 PM (175.127.xxx.220)

    기프트 레시피...하나 배우고 갑니다.
    난 가격 적힌 영수증 넣어보낸적 있는데
    이래서 이래서
    배워야 돼....

  • 5. 푸들푸들해
    '14.11.10 1:46 PM (175.209.xxx.94)

    패션에 별신경 안써도 가방만은 "아무거나"들지않는 여성분들이 많아요...

  • 6. 죄송한데
    '14.11.10 1:47 PM (222.119.xxx.240)

    백화점 가시면 카드모양으로 상품권이 있습니다
    그거 50만원짜리 2개 사서 각각 드리세요
    국내 가방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돈으로 못살거 같아요

  • 7. 선물
    '14.11.10 1:54 PM (211.202.xxx.61)

    이렇게 빠르게 반대 댓글들이 있네요. ㅜ.ㅜ
    꼭 가방 하나쯤 드리고 싶었는데 역시 제 능력안에서는 무리군요.
    이번엔 그냥 백화점 상품권 드리고 다음에 다시 인사드려야겠네요.
    답변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30대 후반 아내가 좋은 가방이 하나도 없는데 아내도 하나 사주려고 하거든요.
    물론 함께 가서 고를테지만, 제가 아까도 질문드렸듯이 mcm, 메트로시티가 보통 20대 여자들이
    자주 찾는브랜드인가요? 30대 후반이 들기엔 좀 그런가요? 여기것도 이쁜게 보이던데
    너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가방이 아닌가 싶어서요.

  • 8. 헉.
    '14.11.10 1:56 PM (175.127.xxx.220)

    닥스 빼면(좀 나이들어보이는듯)
    다른 메이커는 서른후반이 들어도 될거에요.

  • 9. 음...
    '14.11.10 1:58 PM (203.226.xxx.93)

    아내분이 드실려면 mcm, 메트로시티 이런 거 보단 쿠론 추천해드려요.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전(나이대 비슷) mcm,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이런 브랜드 디자인은 별로더라구요.
    쿠론도 처음보다 가격대가 높아졌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그나마 무난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 10. 정말 좋은분이시네요
    '14.11.10 2:00 PM (222.119.xxx.240)

    이왕 사주실꺼면 돈을 좀 더 모으셔서 매장에 가서 골라보시오..하는게 멋져보여요
    다른건 아껴도 가방은 하나 좋은거 있음 좋거든요 150만원대만 되도 고를게 많으니
    좀만 더 모아서 사주심 좋을거 같습니다*^^* 아님 카드로 6개월로다가..ㅠㅠ

  • 11.
    '14.11.10 2:04 PM (115.92.xxx.4)

    제가 40초반인데 누가 가방 선물하면 곤란할거 같아요.

    제가 맘에 드는 브랜드는 넘 비싼데 그거 사주면 부담스러울거 같구

    그렇다고 맘에 안드는 브랜드 받으면 처치곤란일거 같구요.

    차라리 목도리 이런건 어떠세요?

    캐시미어 목도리 좋은 브랜드에서 사드리면(버버리나 보티첼리 쁘렝땅 또는 해외브랜드)

    좋을거 같은데요. 예산은 50 정도 하겠네요

  • 12. 지갑추천
    '14.11.10 2:29 PM (180.69.xxx.214)

    그 정도 예산이면 명품지갑이 나아요.. 프라다 지갑 행사할때 사니 57정도더라구요

  • 13. ..
    '14.11.10 2:42 PM (116.123.xxx.237)

    취향이 너무 달라서 어려워요
    50이면 해외 브랜드 ㅡ토리버치 같은거 구매대행으로 가능하긴 해요

  • 14. ...
    '14.11.10 2:57 PM (180.229.xxx.175)

    교환권 들어있음 내취향껏 필요한걸로 바꿈되니 전 좋을듯요...루이까또쯔가 물건이 좀 많지않을까요? 닥스는 이것저것 품목 많으니 교환하기 좋을듯해요~

  • 15. 12223
    '14.11.10 8:08 PM (124.199.xxx.193)

    gift receipt 기프트 뤼씻 (레시피x)

  • 16. 상품권은
    '14.11.10 9:57 PM (119.149.xxx.91)

    일단 받는 사람은 좋아해요.

    그러나, 주는 입장에서는 완전 손해.....

    받은 사람이 두고두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안생김.

    꼭 얼마만큼의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이 좋아요.

    (받은 걸 대신해서 선물한다거나

    부모님에게 드린다거나 하는 경우 )

    그게 아니고 순수한 선물의 느낌이 강하다면

    상품권 말고 선물을 주시는 게 훨씬 나아요.

    화장품은 비교적 취향을 덜타는 제품이니

    좀 비싸고 좋은 브랜드로 선물하시는 것도 좋아요......

    까다롭거나 나름 세련된 취향이 있는 분은

    가방 곤란하구요,

    취향이니 뭐니 그런 거 상관없는 평범한 분은 가방도 괜찮을걸요.
    (단 님이 취향에서 확실히 받는 분보다 나아야 함......)

  • 17. 동년배
    '14.11.10 10:22 PM (110.70.xxx.60)

    제가 40대 초반인데요, 선물받으실 분들이 얼마나 알뜰하고 서민적이신가 몰라도, 솔직히 저라면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 가방 절대 안 들고다니고 싶습니다. 심하게 말씀드리면 거저 줘도 안들을거 같아요. 루이까또즈 엠씨엠 닥스 메트로씨티.. 이 나이에 들기엔 좀 촌스럽게 느껴지거든요. 비싼 브랜드 로고 큰것도 창피스러울 마당에 그 정도 브랜드 로고가 엄청 크게 박혀있는 디자인이라니..

    저라면 가방을 살 경우, 구호 르베이지 쁘렝땅 타임 보티첼리처럼 옷가게 가서 브랜드 로고 없는 예쁜 가방 살거 같은데요.

    사실 선물이라면, 그 사람이 자기 돈 주고 사지 않을 호사스러운게 좋아요. 즉, 3만원짜리 스카프 사주느니 3만원짜리 양말 사주는게 낫다는 거죠.
    50만원짜리 가방은 본인도 살만하니 비추구요, 50만원짜리 지갑도 제 생각엔 별로예요.
    저라면 버버리나 르베이지의 캐시미어 숄이나 머플러, 스누드 사드릴거 같아요. 50만원보다 더 많이 들겠지만요.

  • 18. ...
    '14.11.11 1:58 AM (112.155.xxx.72)

    백화점 상품권 반대하는데
    보통 백화점 카드를 쓰면 5프로 정도 할인이 되거든요.
    그런데 백화점 상품권을 쓰면 할인이 안 되서
    괜한 돈 버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아마 식료품 정도 사게 될겁니다.
    아예 화장품 뭐 쓰시는지 알아보셔서 그걸 사주시는 게 어떨지.
    누가 겔랑 수분크림이 효과 짱이라고 해서 가격을 알아보니30만원인가 하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데
    누가 선물해 주면 굉장히 반가운 화장품들이 몇개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28 내가 막상 나이를 먹어가니 이상향의 할머니상이 달라지네요. 1 그리운할머니.. 2014/11/21 1,055
437827 직구로 티비 사보신분?? 5 사탕5호 2014/11/21 1,595
437826 오랜만에 읽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지나감요 2014/11/21 1,156
437825 중등대형 영어학원(최선,아발론,토피아, 청담 등) 특징 정리해주.. 2 예비중맘 2014/11/21 8,866
437824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7 Puzzle.. 2014/11/21 5,017
437823 오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요... 5 신부인과 2014/11/21 2,173
437822 우울증 약 먹는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다 말해버렸어요 17 2014/11/21 3,672
437821 나를 찾아줘 보고왔어요 3 .. 2014/11/21 1,405
437820 혹시 에스워머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2 월동준비 2014/11/21 1,866
437819 급식 중단된 교실..상처받는 아이들 3 샬랄라 2014/11/21 1,538
437818 니트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2 정말 잘되는.. 2014/11/21 1,456
437817 도로연수 1 부바탱이 2014/11/21 459
437816 성북구에서 초,중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단지 추천좀 해주세요.. 7 성북구 2014/11/21 3,005
437815 독일로 이민가는 지인 10 .. 2014/11/21 5,669
437814 오세득 셰프는 어떤 사람이예요? 7 오재벌? 2014/11/21 136,462
437813 딸아이의투잡 2014/11/21 887
437812 가스 차서 미치겠어요 1 청국장 2014/11/21 1,020
437811 고물상 좀 알려주세요^^ 2 분당지역 2014/11/21 532
437810 무청 그냥 데치기만 해서 얼리면 못 쓸까요? 5 sa 2014/11/21 1,699
437809 [허핑턴포스트] '그만 말하라'고 하지 마라 1 세우실 2014/11/21 502
437808 전현무 라디오 생방송 지각 "깨워줄 사람 없어".. 63 00 2014/11/21 16,503
437807 독신으로 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 13 쉽지않네 2014/11/21 3,725
437806 전주 철학관좀 알려주세요 2 부탁 2014/11/21 1,748
437805 숨진 지 한달여만에 발견된 부부..생활고 비관 동반자살 추정 2 삼포세대 2014/11/21 2,792
437804 한~리 독서 논술 괜찮은가요? 광고 아님...ㅜㅜ 3 ... 2014/11/21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