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허물에 관대해지는 내공을쌓고싶어요.

지나가리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4-11-10 11:17:37
나이먹으며 꽤나 무던하려 애를쓰며 살았다고 생각했눈데요,
그래도 맘에서부터 힘든상대들이 끈임없이 나타나네요.
매일봐여하눈사람인데 ,
눈앞에서 말바꾸고 거짓말을 아무렇지않게하고,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
일도아닌데 왜 말을바꿀까요?
한두번은 아리송했는데 그사람의 습관이더라고요.
게다가 목소리크고 참한얼굴이어서 그럴거같이 안보이는 외모?라는게
큰아이러니.
마음먹고 부드러운말로도 제가 대처가안되 병생길지경이예요.

내허물은왜없으까싶은미음에 타인의 허물을 물흐르듯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삶이, 사람사이의 일상이 너무힘드네요.
IP : 175.22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사람
    '14.11.10 11:20 AM (175.127.xxx.220)

    알았는데,,
    자기를 많이 숨기는 사람이더라구요.
    사소한것도 막 숨기는 그런 스타일...

    자기가 사는 집까지도 숨기는(나중에 보니 우리동네였고, 우리집고 100 미터 정도 떨어진곳)
    남편 직업도 숨기고(교사랬다가, 연구원이랬다가)

  • 2. 그런인간
    '14.11.10 11:23 AM (183.96.xxx.204)

    하나 알지요.
    쓰레기라고 여깁니다.

  • 3. 무관심
    '14.11.10 12:14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방법은 무관심이고요 그 다음은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도 사는 공간임을
    인정하는거에요. 다시 말해서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받아 드리는거지요. 당연히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
    정도 덜 가고 좋은 마음도 생기지 않죠. 윗분 말씀대로 나의 중심을 잡고 그런 사람들을
    내게 적응 시키고 적절하게 응대하면 사는거지요.

  • 4. ....
    '14.11.10 12:16 PM (220.94.xxx.165)

    그런 사람 하나아는데 말바꾸는거, 자신을 과대포장하는거 다 알지만 안볼수도 없고ㅠㅠ 그런심리 밑바닥엔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 거짓말하면 일관적이지 않으니(머리가 나빠 기억을 잘 못함)듣다보면 거짓말인거 금새 탄로날텐데 천연덕스럽게 하는거보면 우습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네요.

  • 5. ...
    '14.11.10 12:17 PM (115.145.xxx.23)

    전 심지어 자기 요리학원다니는 것도 비밀로 하는 사람 봤습니다.

  • 6. ㅇㅇ
    '14.11.10 1:04 PM (49.1.xxx.224)

    마음을 두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지금 원글님이 괴로운 게 그 사람에게 원글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줬기 때문이에요.
    그거 받을 값어치가 안되는 사람에게는 거두어 들여야죠.
    미친 인간 웃기고 있네, 라고 한번 비웃어주시고 세간이나 가구를 보듯이 냉정하게 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58 한가한 오후~ 나팔수 2014/12/05 662
443757 라면봉지 과자봉지같은거 재활용되나요? 2 ㅇㅇㅇ 2014/12/05 1,420
443756 최진혁이요.. 6 빠빠시2 2014/12/05 3,340
443755 중고나라 이용해 보신분? 7 중고나라 2014/12/05 1,287
443754 해수진주가 담수진주보다 관리 쉬운가요? 4 궁금 2014/12/05 5,129
443753 이자녹스셀리뉴커버쿠션 얼굴화장 2014/12/05 1,390
443752 가톨릭대 논술전형 1 간절.. 2014/12/05 1,589
443751 화장 잘 못하는 저 좀 구제해주세요 2 create.. 2014/12/05 948
443750 종합병원의사 퇴직연령이 있나요? 1 꽁꽁 2014/12/05 2,839
443749 조카가 서울대 공대 합격했대요..^^ 112 zzz 2014/12/05 17,598
443748 고2딸이 2주에 한번씩 생리를 해요. 11 산부인과 2014/12/05 6,282
443747 정윤회 딸과 전 문체부 장관 폭로!!! 5 윤회딸 2014/12/05 3,035
443746 완전 잼난 소설 추천해주세요. 막 웃기는거요. 17 ㅇㅇ 2014/12/05 3,208
443745 공무원 공부하는데 친한 언니랑 연락을 끊으려고 합니다. 13 역넷카마 2014/12/05 3,480
443744 갑자기 확짜증이... 며느리, 올케역할 푸념입니다. 11 슬퍼 2014/12/05 2,612
443743 82에 어느 한 사람이 쓴 다른 댓글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나.. 7 궁금궁금 2014/12/05 1,608
443742 쌍꺼풀수술했는데 무섭다 소리들으면 잘못된거맞죠? 21 ㅇㅇ 2014/12/05 6,050
443741 심플한 삶을 위한 제 노력... 2 SJSJS 2014/12/05 2,888
443740 신용카드 탈회하면 남은 할부금은 어떻게 되나요? 11 알뜰주부 2014/12/05 3,051
443739 학습지 좋아하는 6세 남아 6 아끼자 2014/12/05 1,114
443738 사진정리 체계? 어찌들 하세요? 6 엄마 2014/12/05 1,284
443737 12월 5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4/12/05 2,068
443736 집 명의이전 해도 담보대출이 남을 수 있나요? 대출 2014/12/05 1,068
443735 중앙난방하는 아파트인데 궁금 2014/12/05 670
443734 정치관련 흥미로운 댓글 에이잇 2014/12/05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