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시 준비물.센스많으신 82분들게 여쭤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12,611
작성일 : 2014-11-09 17:57:41

중학생 사춘기 아이들과 큰마음먹고 유럽을 패키지로 13일간 갑니다.

날씨도 추울듯하고 첫여행이라 마음의 부담이 크네요.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대충 잡아놔도 정신이 없네요.

양말을 13개 가져가야하는지 속옷은..콘센트는 짐가방은..등등

저렴하게 가려해서 2급호텔입니다.샴푸는 있는지 여행사도 아직 잘 모르네요.

다녀오신분들 조언주실 부분 있으시면 알려주시겠어요?

IP : 1.234.xxx.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셀카봉이요
    '14.11.9 6:41 PM (106.136.xxx.75)

    ^^ 안그럼 남에게 일일이 부탁해야 하니 힘듬.
    투어면 더 시간 촉박해서 있어야 할듯.

    애들 비상약.
    이뿐 옷 한벌 정도는 센스.
    로마 갔을 때 진실의 입 앞에서 찍은 거 모두 별로던데
    어떤 아줌마가 흰 원피스 입고 대박이었음.
    꼭 여기 아니더라도 모든 사진이 전투복 복장으로
    안 나오도록 우아한 옷 한벌쯤 가져가세요.
    샴푸 같은 건 기본으로 조금 챙겨가세요. 호텔에 따라 다르니까.

    기본 정보는 책자 하나 사서 체크하세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가기 전에 공부 많이 하시고요. 안그럼 투어라서 정말 발만 찍고 오게 됨.
    참 이건 생각나서 적는 건데요 투어팀 어떤 아줌마 큰 캐리어가
    출국하는 날에 화물 부친 레일 안에서 터져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컴컴해서 카메라랑 암것도 못 찾고 엄청 찜찜하게 출발하셨더랬죠. ㅠㅜ
    간혹 공항에 비닐랩으로 칭칭 감싸는 서비스도 있던데
    하여간에 의외로 가방 고장나거나 터지는 사건들 많으니 잘 대비하세요. 너무 무리해서 넣지 말고 벨트 등으로 잘 고정하시고요

  • 2. 따뜻하게
    '14.11.9 6:48 PM (121.172.xxx.24)

    패키지 여행이면 음식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어요.
    먹을 시간도 없어요.
    하루 종일 다니다 저녁 먹으면 배가 불러서요.
    아이들이 있으니 컵라면 몇 개 정도만 준비하시고
    휴게소에서 잠깐 쉴 때 과자, 초콜릿 등 사셔두 재미있어요.

    좀 낡은 속옷을 갖고 가서 입고 버리고 오는 방법도 있구요.
    지금 유럽은 엄청 추울 때이니 옷을 좀 따뜻하게 준비하고
    가벼운 전기팩과 갖고 가면 유용합니다.

    수건과 샴푸는 아무리 작은 숙소라 해도 다 있고요.
    아이들 양말 빨래를 할 수도 있으니 작은 세수비누만 갖고 가세요.
    콘센트는 유럽권에 알맞은 것 파는 것 있으니 미리 사 놓으시고,

    2성급이면 전기포트가 없을거에요.
    라면이나 따뜻한 물 먹으려면 여행용 커피포트 작은 것 갖고 가셔야 합니다.
    유럽여행 중 힘들었던 것은 따뜻한 물 구하는 것이었어요.ㅜㅜ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 오세요.
    아이들과 다른 사람들이 쓴 여행기도 한 번 읽어 보시구요.

  • 3. dlfjs
    '14.11.9 7:30 PM (116.123.xxx.237)

    속옷 양말은 빨아서 입었고요
    동유럽 경우 샴프가 좀 안좋았고 , 하루 수영장있는 호텔이라 수영했고요
    음식이 느끼해서 중간에 라면 햇반 볶은김치 가져간거 일행 나눠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대요
    현지 가이드나, 한인식당분들도 라면 담배 한국과자 좋다고 했고요
    포트는 필요없었어요 방에 포트 없으면 로비에 뜨거운물 있어요
    비상약, 여행책자 도사관에서 빌리고 간식은 휴게소에서 샀고요
    버스에서 물, 맥주 팔아요
    유럽은 220이라 충전 되고요
    가기직전에 날씨검색해보세요

  • 4. 무뉘
    '14.11.9 8:04 PM (124.111.xxx.24)

    찍어둔 여권사진 손톱깎이

  • 5. ...
    '14.11.9 8:10 PM (223.62.xxx.115)

    위에 좋은 의견 많으니 전 간단하게만

    개인적으로 전 샤워 퍼프요
    이거 안 챙겨갈 때 많은데 욕조있는 호텔이라도 이걸로 거품 내서 씻고 안 씻고 전 느낌이 너무 달라서 늘아쉬웠어요
    그리고
    믹스커피요
    요즘 전 여기선 잘 안 마시는데 해외가면 아쉬운게 달달한 다방커피더라구요
    멀티탭은 휴대폰 카메라 충전하려면 어댑터 여럿 가져가기 어려우니 콘센트 하나에 3구 4구 멀티탭 연결하면 동시 충전이라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네이버까페 유랑 추천이요
    패키지라 준비할게 많지 않지만
    궁금한건 거기 다 있을거예요~

  • 6. 저두
    '14.11.9 8:17 PM (114.207.xxx.155)

    낡은 속옷 양말 가지고 가서 싹 버리고 와요
    그리고 컵라면 간식거리 고추장튜브형도 좋구요
    얇은 옷 여러벌 겹쳐입는게 좋구요
    설사약 감기약 꼭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샴푸나 이런것 가지고 가도 패키지니 짐 옮기는거 크게 신경쓸 필요 없으니 일단 가지고 가셨다가 버리고 오믄 됩니다

  • 7.
    '14.11.9 8:44 PM (222.113.xxx.44)

    유럽호텔은 슬리퍼가 없어요~슬리퍼 챙겨가세요

  • 8. 곰돌이
    '14.11.9 9:59 PM (121.190.xxx.222)

    파시 물주머니. 추운 호텔방에서 안고 자면 좋아요.
    저는 작은 포트갖고 가서 물끓여 넣고 안고 자요.

  • 9. iii
    '14.11.9 10:00 PM (39.7.xxx.228)

    윗분이 먼더 댓글 다셨네요 ㅎㅎ 슬리퍼 반드시요. 호텔슬리퍼~!!

  • 10. ...
    '14.11.9 10:11 PM (115.139.xxx.9)

    호텔에서 신을 슬리퍼! 추울지도 모르니 입고 잘 두꺼운 츄리닝 .

  • 11. 나나
    '14.11.9 10:43 PM (116.41.xxx.115)

    붙이는 핫팩이요
    샴푸는 3일치만가져가시고 서유럽이면 현지꺼 사서 쓰세요
    셀카봉도 좋을거고요
    수면양말도 주무실때 좋아요

  • 12. 어머나
    '14.11.9 11:18 PM (1.234.xxx.97)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생각하지못한 물품들이 보이네요.감사드려요.

  • 13. 붙이는 핫팩
    '14.11.9 11:28 PM (46.198.xxx.25)

    꼭 가져가세요. 엄마가 몇주전 동유럽 여행다녀오셨는데 추울수 있으니 붙이는 핫팩 가져가시라고 주문해 드렸는데, 다녀오셔서 그거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호텔마다 꽤 추워서 자다가 몸살날뻔 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물에 녹여먹는 비타민 C도 가져가세요. 패키지면 강행군이 많을텐데, 500ml 생수병에 넣어서 계속 마셔주시면 피곤함이 훨씬 덜하거든요.

  • 14. ..
    '14.11.9 11:44 PM (87.236.xxx.170)

    양말, 속옷은 날짜 수대로 : 왜냐하면, 패키지는 이동이 잦기 때문에 빨래해서 널어서
    말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샴푸 : 제일 작은 포장으로 가져 가시거나 작은 병에 덜어 가시거나... (호텔에 비치된
    샴푸가 질이 별로일 경우에 대비)

    세탁소 옷걸이 : 호텔방에 옷걸이가 없거나 갯수가 부족할 경우 사용할 수 있고,
    피치 못하게 빨래를 하게 될 경우 걸어서 말리면 좋아요.

    욕실용 슬리퍼 : 부피가 좀 크긴 하지만, 그냥 슬리퍼를 욕실에 끌고 가면 젖어서
    불편하니까 저는 항상 욕실용을 따로 가지고 가요. 무겁지는 않으니...

    물티슈 : 유럽에선 비싸니까요.

  • 15. .....
    '14.11.9 11:52 PM (183.98.xxx.16)

    유럽여행 준비물 정보~ 저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16. 지니1234
    '14.11.10 1:14 AM (114.129.xxx.115)

    다 필요없습니다.결국..이것저것 가져갈 필요없이 기본만 가져가세요.
    안되는건 부탁하면 되고 빌리면 되고 사면 됩니다.
    이사 가는것도 아니고...
    멀티탭/샴푸,치약,칫솔까지만/비누는 필요 없습니다.
    핫팩
    방수 되는 잠바
    비상약/라면 두개 정도

  • 17. 끝없는길
    '14.11.10 1:23 AM (118.237.xxx.249)

    저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18. 굿굿
    '14.11.10 1:45 AM (59.13.xxx.129)

    윗분들이 꼼꼼하게 잘적어주셨네요~
    저도 괜시리 여행가는 기분이에요 ㅎㅎ

    그냥 제가 여행갈때 가져가는걸 적어보자면
    나무막대기면봉이랑 화장솜 대일밴드
    컵라면 나무젓가락 커피믹스
    샤워볼 슬리퍼
    맥가이버칼 - 전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거든요
    물티슈 휴대용티슈

    이런걸 꼭 들고 다녀요

    위에 어느 분이 적어 주셨는데 네이버 까페 유랑 이라고 있어요
    거기 참고해보세요
    날씨 교통 숙박 환율 등등 거의 실시간 업데잇 되는 곳이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여행하세요

  • 19. 13일
    '14.11.10 12:20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13일간 가시면 손톱깎기 가져가세요.
    이때 꼭 수하물에 넣으셔야 해요.

  • 20. 패키지
    '14.11.10 1:06 PM (211.216.xxx.134)

    호텔에 린스나 트리트먼트 없으니 작은 걸로 준비.
    사진에 모자는 정말 예쁘게 나오지 않으니 준비 안하셔도 되구요

    버스이동할 때 드실 간식 ( 홍삼 사탕이나 껌, 다시마젤리..)

    유럽은 호텔 조식 카푸치노 맛있으니 커피믹스는 거의 먹을 일 없었던 듯.

    전 샤워볼보다 등까지 닦을 수 있는 샤워타월!

    화장 지울 수 있는 크린징티슈.

    마스크팩.

  • 21. 행복
    '17.4.2 3:29 PM (199.58.xxx.157)

    유럽여행준비물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688 과고들어가려면 중3때까지 어느정도의 선행을 해야하나요? 8 카푸치노 2014/11/18 2,874
436687 전화 1 ㅇㅇ 2014/11/18 429
436686 아둔하고 답답한 몰염치 마조랑 잘 지내는 법 좀 2 2014/11/18 976
436685 북유럽풍 스타일이란게 뭘까요? 13 ㅡㅡ 2014/11/18 11,249
436684 “새누리당, KBS·EBS 청와대 발 아래 두려 음모” 1 샬랄라 2014/11/18 526
436683 저도 고딩때 무개념 할줌마한테 대처한 일화 2 런천미트 2014/11/18 1,515
436682 층간 소음 힘들어요... 8 층간 소음 2014/11/18 1,548
436681 이런 경우 가구 반품하면 제가 까다로운건가요? 4 ... 2014/11/18 1,319
436680 코스트코 구매대행저렴하면서 좋은곳 추천해주세용 3 . 2014/11/18 1,246
436679 일산 37.5 브런치카페 가보신분 계신가요? 13 네오 2014/11/18 3,917
436678 붉고도 은밀한 라디오 김현진(에세이스트)과 송기역(르포작가)이 .. 크롬이한 2014/11/18 472
436677 달걀의 진실 9 ㅡㅡ 2014/11/18 3,463
436676 이 패딩 어떤지 좀 봐 주세요. 17 다운 2014/11/18 3,065
436675 감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ㅠ 52 2014/11/18 36,730
436674 11월 29일부터 시행된다는 ㅇㅖ금 ... 2014/11/18 1,083
436673 급.. 종합심리검사 뇌파검사 함께 받을 수 있는.. 2014/11/18 571
436672 삼시세끼 김지호 52 ... 2014/11/18 31,706
436671 홈쇼핑에서 주문한 요 패딩 12 별로일까요?.. 2014/11/18 4,147
436670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 고명석씨 내정 7 세우실 2014/11/18 791
436669 아무나하고 연애가 되시나요???? 10 쩝.. 2014/11/18 3,136
436668 태권도학원에서 다른애가 저희애 팔물어서멍들어왔는데요 3 태권도 2014/11/18 689
436667 서울 마들렌 맛있는 빵집 어딜까요? 2014/11/18 652
436666 [노란봉투캠페인] 연극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yjsdm 2014/11/18 322
436665 유통기한 지난거 잔뜩 싸주는 시어머니 ㅜㅜ 26 나빠요 2014/11/18 7,552
436664 시댁에 김장 비용 드리나요? 11 앨리엘리 2014/11/18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