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주-봉화여행 후기

화성행궁 조회수 : 3,504
작성일 : 2014-11-09 14:24:16

지난번에 경주갔다오는 길에 들른 영주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이곳에도 글을 남겼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영주와 그옆의 봉화까지

돌아보고 왔어요. 82쿡에서 영주가면 그옆에 봉화도 꼭 들러보라고 하시기에.

일단 영주는 순흥 선비촌에 갔어요. 고택이 멋스러웠구요, 특별한건 없었지만,

단풍이 곱게든 주변풍경이 아름답웠어요. 읍내로 나와서 묵밥 먹었구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묵의 맛 그대로구요, 뜨뜻한 국물 한그릇 호로록.

지난여행에서 부석사, 소백산자락길은 가봤어서 봉화로 향했어요.

청량산도립공원 청량사로 향했어요.

청량산으로 향하는 35번 국도 환상입니다.

단풍이 절정을 지났음에도 물길따라 이어지는 35번 국도는 너무나 멋진 드라이브코스.

아무데나 막 서서 사진찍고픈 풍경이더군요. 청량산입구까지 정말 입이 떠억 벌어졌어요.

청량산은 특이한게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차를 타고 꽤 깊숙이까지 올라갈수 있어요.

주말에는 주차난이 예상되긴 해요.

저는 "입석"(무슨 돌이 서있어요.)까지 차를 갖고 가서 그옆에 주차하고, 청량사로 올라갔어요.

그리 힘겨운 코스 아니고, 가볍게 땀나는 정도. 에고고 힘겨울때쯤 청량사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도, 청량사(무척 큽니다) 주변도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과 자연이 황홀합니다.

경사진 비탈에 여러채로 나뉘어진 건축물로 이뤄진 절이라 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아요.

나무데크로 넓고 길고 둥글게 벤치를 해 놓아서, 거기에 앉아서 쉬면서 차도 마실수 있구요.

내려와서 다음일정이 빠듯해서 소백산 한우를 맛보지 못했어요. 너무 아쉬워요.

82쿡 영주쪽 토박이님들이 소백산 한우를 추천해주셨는데, 다음에는 꼭!

 

이번여행에서는 눈이 너무나 호강했답니다. 영주,봉화 작지만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특히, 봉화는 이번에 처음가봤는데, 다음에 다시 가서 구석구석 누비고 다닐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국내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아서 행복해요.

국내 유명 여행지에서 상술과 사람들에 치이고 부대끼지 마시고, 소소한 아름다움이 있는

구석구석을 찾아보세요. 봉화의 35번 국도(청량산으로 향하는)는 조금 허풍보태서

스위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의 경치를 선사해주더라구요.

저는 여행소스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관광안내소 지도에서 찾는답니다.

전국 곳곳의 지도를 골고루 갖고 와서, 지도속 가고픈 여행지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정보를 얻어요. 너무나 행복했던 여행이기에 함께 나누고파 글올립니다.

IP : 59.18.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4.11.9 2:35 PM (122.32.xxx.46)

    심플 담백 정갈한 후기네요.
    영주는 다녀왔는데 원글님 글 읽고보니 청량산 마음에 새겨두고 있겠어요. 차타면 어지간히 올라갈 수 있다는 대목이 맘에 듭니다.^^; 저질체력이에요.

  • 2. 한번
    '14.11.9 2:37 PM (175.121.xxx.139)

    가보고 싶어지네요.
    특히 가을 부석사가 참 아름답죠?
    봉화는 못 가봤는데
    나중에 부석사랑 봉화랑 묶어서
    다녀와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 샘 솟습니다.^^

  • 3. 저도
    '14.11.9 2:51 PM (223.33.xxx.113)

    부석사 나무들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거기가서 단산포도 첨 먹어봤는데 감동이었어오

  • 4. ....
    '14.11.9 3:21 PM (122.32.xxx.174)

    담담하고 깔끔하게 잘 쓰신 후기 잘봤습니다.

  • 5. 소수서원도
    '14.11.9 3:4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좋구
    청량사 올라가는 길 비탈이 심해서 힘들었지만 참 좋더라구요

  • 6. 영주
    '14.11.9 4:06 PM (124.54.xxx.75)

    영주 좋아요
    영주 내성천 외나무다리가 있는 수도리도
    너무 이쁩니다.
    내성천변 은모래가 영주댐 건설로 사라지고 있어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수도리 집성촌은 한옥마을 홈스테이가 되더라구요
    작년 이맘때쯤 갔었는데 또 가고 싶어요

  • 7. 화성행궁
    '14.11.9 5:08 PM (121.136.xxx.89)

    댓글 감사합니다. 82 에 자신의 고향 자랑 좀 해주세요.
    버선발로 찾아갈께요. 시골 아주 구석진 곳 좋아해요.
    저는 닉네임대로 화성행궁이 자리한 수원입니다.
    수원오시면 화성행궁 성곽땨라 한바퀴 천천히 도시구,
    남문(팔달문)근처 재래시장에서 이것저것 맛보시구 ,
    남문근처 유명 통닭집도 들려보세요
    예전에는 갈비가 유명했지만, 요즘은 딱히 갈비를 내세우긴 ....
    젊은 분들은 대중교통으로 반나절 데이트 코스로 괜찮아요.
    쓰다보니 6시내고향 같네요.

  • 8. ...
    '14.11.10 12:32 AM (211.112.xxx.36)

    영주 여행, 저장합니다.

  • 9. ..
    '14.11.10 2:29 AM (124.50.xxx.116)

    영주-봉화여행 후기

  • 10. 가볼만한 여행지
    '14.11.10 10:15 AM (168.188.xxx.2)

    영주, 봉화여행 저장합니다,,

  • 11. ㅁㅁ
    '19.4.12 11:35 PM (116.40.xxx.46)

    영주 봉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130 퇴직금 관련 00:21:00 88
1797129 또 휴일됐네요 ........ 00:16:44 213
1797128 공소취소는 누가 할까요?????? 11 아니 00:11:53 221
1797127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살기 어떤가요 5 ,,,,, 00:11:38 132
1797126 내란수괴 김건희와 윤석열을 사형에 처하라! 가져옵니다 00:10:23 64
1797125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12 lil 00:09:43 756
1797124 인공지능이 모든걸 다하고 인류는 기본소득 받아 연명한다면요 8 ㅇㅇ 00:03:57 355
1797123 공취모가 싫은 사람들은 탈당하면 되겠네 9 00:01:20 147
1797122 첫직장인 irp 어디서 2026/02/20 136
1797121 결혼 한번 실패했던 살림살이중에 줘도될까요?(재수없는 거라 생각.. 5 oo 2026/02/20 553
1797120 봉지욱이 민주당 내부에 댓글부대가 붙었다고 합니다 11 ㅇㅇ 2026/02/20 560
1797119 60수 아사면 오래 사용 못하나봐요 1 ㅡㅡ 2026/02/20 336
1797118 뉴이재명의 정체(라이브중) 2 지금 2026/02/20 243
1797117 악성 민원인- 사과만 하면 끝날일인데 3 ㅇㅇㅇ 2026/02/20 354
1797116 윤조 에센스 처음 써보는데 따가워요. 4 .... 2026/02/20 466
1797115 전주 돌아온 떡볶이 없어졌나요? 여행자 2026/02/20 118
1797114 A4서류 수납되는 서랍장 어디서 사요? 3 추천바라요 2026/02/20 194
1797113 제가 결혼 못하는 이유 1 이유 2026/02/20 874
1797112 저는 엄마가 이모에게 제 얘기하는 게 싫었어요 4 .. 2026/02/20 1,134
1797111 고양이는 혼자 있어도 안외롭나봐요 6 00 2026/02/20 938
1797110 주문한 양보다 많이 오면 3 귀찮 2026/02/20 737
1797109 윗집 고2 쩌렁쩌렁하는 목소리 1 죽어라 2026/02/20 727
1797108 용인, 의자 좀 싸게 사려면 4 .. 2026/02/20 270
1797107 성실하고 착한데 생각 짧은 동생 8 a 2026/02/20 822
1797106 전 왜 이렇게 부모가 제 얘기 하는게 싫을까요 5 Up 2026/02/20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