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

디스크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4-11-09 10:09:13

아침에 남편이 허리굽혀 머리감다가 갑자기 허리통증으로

누우서  일어나지도 못하네요.

지금은 아예 바닥에 누웠는데 움직일 때마다 아파서

소리소리질러요.

119 불러서 병원가야 되나요?

일시적인 건지 알고싶어 여기에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병원가면 무조건 환자취급하며 달려드려 온갖검사하고 수술하라고 할까

겁이 나서요.

 

IP : 1.228.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더
    '14.11.9 10:12 AM (175.127.xxx.187)

    기다려 보세요.
    허리통증이......안좋은 자세에서 일어나는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다리 꼬는거 안해요...

    제 남편 보니.수시로 허리 아픈데
    본인말로는
    좀 안좋은 자세
    특히, 의자에 비스듬히 앉는게 정말 안좋은거 같다고...

    그리고 뭐 특별히 뭘 안해도 아플때가 있던데
    시간이 지나면(2-3주) 괜찮아지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디스크 수술..해도 낫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의학관련서적들 보면)
    디스크가 탈출해도 멀쩡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 2. 디스크
    '14.11.9 10:42 AM (59.86.xxx.224)

    일단 2~3일정도 무조건 누워계세요. 그러면 몸을 조금씩 움직일수있는데 그때 병원가셔도 됩니다.

  • 3. 디스크
    '14.11.9 10:46 AM (59.86.xxx.224)

    수술은 마지막 결정하셔야 되고 조금더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수술해도 재발확률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2~3주정도는 정말 바른자세,그리고 되도록이면 무리하시지말고 누워계시면 좋아지고 병원가서 일단 약처방 받아서 복용하면 훨씬 더 좋아집니다.저희신랑이 자주 허리가 아퍼서 얻은 노하우입니다.

  • 4. 밝은이
    '14.11.9 10:47 AM (59.11.xxx.67)

    남편이 똑같았는데요 누어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정말 쩔쩔 맸어요

    참을성 많은 사람인데도

    그래도 그런 경험 처음이고 좀 시간 지나면 나을까 싶어 한 이틀 회사 쉬고 있었는데

    통증이 심해서 겨우 병원에 갔고 급성으로 온 디스크여서 수술해야 한데서 바로 수술했어요

    한 4-5년전인데지금은 너무 멀쩡합니다.

    급성으로 생긴거여서 또 급성으로 수술하니 너무 깨끗하게 나은것같아요

    남편이 괜히 참으면서 며칠 고생 했다고 후회해요

  • 5. 원글이
    '14.11.9 10:57 AM (1.228.xxx.119)

    조언 감사해요.급해서 소염진통제 투여하고 지금은 꼼짝않고 있습니다,
    며칠 있으면 좀 나을 수 있다니 감사하네요.
    82쿡 정말 위로가 되네요.감사감사

  • 6. 디스크라는게
    '14.11.9 2:20 PM (211.108.xxx.216)

    금방 낫는것도 아닌데 집에서 잘 허리강화운동하시면 관리하는게 .
    수술은 똥오줌받아낼지경될때 그때 하라던데요

  • 7. ㅇㅇ
    '14.11.9 4:27 PM (210.205.xxx.239)

    제가 올여름에 님 남편과 똑같은 증세로 만 하루를 참다가 극심한 고통(아기 낳을때보다 더 아팠어요)으로 우리들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서 mr 찍었더니 디스크가 터졌더군요. 그리고 빠른 속도로 엉덩이 방사통-> 풋드랍, 발가락 마비까지 오면서 결국은 응급수술 받았어요. 수술이 늦어졌으면 대소변 마비까지 올 뻔했어요. 일단 병원 가세요.

  • 8. ...
    '14.11.10 12:30 PM (119.64.xxx.53)

    병원가셔야죠... 참으면 괜찮다더라 이러다가 안 괜찮아지시면 어쩌려고 그러시나요... 디스크도 사람마다 다 달라요... 시간 자나서 괜찮아 질수도 있고 마비가 올수도 있어요
    누워서 꼼짝도 못하신다면서 집에서 언제까지 그러실려구요... 당장 119 불러서 병원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673 급.. 종합심리검사 뇌파검사 함께 받을 수 있는.. 2014/11/18 571
436672 삼시세끼 김지호 52 ... 2014/11/18 31,706
436671 홈쇼핑에서 주문한 요 패딩 12 별로일까요?.. 2014/11/18 4,147
436670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 고명석씨 내정 7 세우실 2014/11/18 791
436669 아무나하고 연애가 되시나요???? 10 쩝.. 2014/11/18 3,136
436668 태권도학원에서 다른애가 저희애 팔물어서멍들어왔는데요 3 태권도 2014/11/18 689
436667 서울 마들렌 맛있는 빵집 어딜까요? 2014/11/18 652
436666 [노란봉투캠페인] 연극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yjsdm 2014/11/18 322
436665 유통기한 지난거 잔뜩 싸주는 시어머니 ㅜㅜ 26 나빠요 2014/11/18 7,552
436664 시댁에 김장 비용 드리나요? 11 앨리엘리 2014/11/18 4,542
436663 입술 물집이 일년째 안나을수도 있을까요? 7 .. 2014/11/18 1,404
436662 공부못했던애들은 서울보단 지방에서 살아야할까요? 27 ㅁㅁ 2014/11/18 4,931
436661 부동산 증여세 관련해서 잘 알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5 .... 2014/11/18 1,626
436660 최여진이 홈쇼핑에서 파는 기모 블라우스 1 최여진 2014/11/18 3,163
436659 무와 무청이 만병 통치약인가요? 뿌리채소 2014/11/18 1,400
436658 MB정부, 자원외교 서명보너스 3300억 원 지출 2 뽐뿌에서 2014/11/18 475
436657 마트에서 반말하는 아줌마를 봤네요 7 마트 2014/11/18 2,681
436656 자녀 양육 문제로 교육 받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미라 2014/11/18 296
436655 경비원 처우 다시생각해보게 되네요 2 생각 2014/11/18 584
436654 카톨릭 질문드려요. 5 nnn 2014/11/18 669
436653 요리블로그나 그외 힐링되는 블로그 좀 추천해주세요 7 심플라이프 2014/11/18 3,693
436652 김여사의 차선변경 17 답없다 2014/11/18 4,011
436651 김자옥님. 떠났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11 ㅠㅠ 2014/11/18 2,846
436650 패딩에 볼펜자국~~ 4 ^^ 2014/11/18 3,551
436649 새정치, 7개 언론사에 '공짜 주택' 정정보도 요청 5 샬랄라 2014/11/18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