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장에서 영화관람시 연령제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4-11-08 10:42:28

극장에서 영화관람시 연령제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현재도 제한은 있죠. 그런데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영화가 아니면 그냥 통과시키는 분위기잖아요.

어제 인터스텔라를 보러갔습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좌석이 좀 넉넉했어요.

제 옆에 벽쪽 2인석에 부부가 왔나보던데 5살정도 되는 딸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영화시작전에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이 부부 좌석이 넉넉하니 앞 뒤로 앉았었는데

5살정도 아이가 인터스텔라가 뭐가 재밌겠어요.

아이에게는 깜깜한 극장이 지루한 공간인건 당연하죠.

그러니 노래부르고 엄마 찾고 아빠 찾고 컵가지고 딸그락 딸그락 놀고

와...진짜 옆에서 짜증나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밖에 나가서 안내원에게 항의할까 하다 빈좌석이 좀 많아서 그냥 옮겨서 영화를 봤습니다만..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신작 나오면 보고싶은거 이해갑니다.

본인 보고싶다고 데려와서는 아이도 힘들고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끼치고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아이가 어리다면 또 아이를 돌봐줄곳이 없다면 포기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IP : 222.108.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4.11.8 10:46 AM (219.250.xxx.189)

    맞습니다 맞습니다
    큰스크린과 .큰음향은.어린애들에게 정신적으로도 충격과 공포를 준다고햇고
    민폐도 장난아니고
    누구는 공짜로 보는영환가?
    애들좀 못들어오게했음 좋겠어요

  • 2. ..
    '14.11.8 10:47 AM (121.157.xxx.75)

    영화관측에서 강하게 연령제한을 하던지 아니면 아이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던지 해야할듯요
    요새 이런 불만들 여기저기서 많네요

  • 3. 헐~
    '14.11.8 11:09 AM (58.140.xxx.162)

    요즘 그러나요들? 어린이만화영화도 아니구.. 웬일이래요..
    팔십년대 후진 동네 동시상영 영화관도 담배연기 자욱할지언정 애들은 없었는디..

  • 4. .....
    '14.11.8 11:26 AM (175.223.xxx.219)

    극장에 백날 항의해봤자 암소용없어요.
    법적으로 보호자 동반하면
    애들도 15세 영화까지는 입장 가능해요.

    근데 정말 궁금한건
    연령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
    폭력적이나 선정적이나 이유가 있을텐데
    그거 상관없이 어린애들 델고 극장오는 부모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 5. 무개념 많아요
    '14.11.8 11:37 AM (222.119.xxx.240)

    여기에서도 얌전한 애인데 데리고 가도 될까요? 하는 질문 간혹 봤어요
    얌전한 애가 지겨울거란 생각은 안하는지..그것도 학대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어른이봐도 재미없는 영화가 있는데..애들이 특히 외화는 말도 안들리고 자막에 집중할리도 없고

  • 6. .....
    '14.11.8 12:18 PM (222.108.xxx.138)

    요즘 이런 무개념 부모들 많아요. 게다가 애들 데리고 들어와서 민폐를 끼치던지 말던지
    신경안쓰고 태연히 영화를 봅니다. 아무리 얌전한 아이도 깜깜한데서 2시간은 고문이라는거 왜 모르는지..

  • 7. 그뿐아니라
    '14.11.8 2:04 PM (220.94.xxx.165)

    내용이 19금이상 수위인데 15세 관람가인것도 많아요.
    중딩아이랑 영화보러갔다가 식겁하고 나온적도 있어요.

  • 8. dlfjs
    '14.11.8 2:52 PM (116.123.xxx.237)

    부모가 문제죠
    본인 좋자고 애 고생시키고 민폐끼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885 퇴직한지 12년이 되가는데... 6 쌍화탕..... 2014/12/06 3,208
443884 미국에서 득템해서 너무 잘쓰신다 싶은거 추천해주세요. 4 귀국준비중 2014/12/06 3,795
443883 애들한테 먹을거 펑펑 쏘는 학원강사 8 2014/12/06 4,467
443882 걷기편한 털부츠.. 정녕 없나요? 9 불편한부츠 2014/12/06 3,175
443881 밤에 수면유도제로 마실 정종 추천부탁드립니다. 4 정종 2014/12/06 1,447
443880 홍콩날씨 2 kys 2014/12/06 812
443879 새 하드 포맷하다가 에러가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옴마야 2014/12/06 936
443878 82csi 님들 중드!! 추천좀 해주세요 핑구어 2014/12/06 872
443877 당한거많은 직장상사 자식 결혼하는데 가야할까요? 28 일개사원 2014/12/06 5,895
443876 저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7 눈꽃 2014/12/06 2,213
443875 전세 대리인 계약시 주의사항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4/12/06 940
443874 저희 형편상 시댁에 김장비... 24 봐주세요. 2014/12/06 5,702
443873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6 들분홍립스틱.. 2014/12/06 3,775
443872 결혼 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여자의) 직업도 많이 중요하겠죠?.. 14 .. 2014/12/06 4,556
443871 르쿠르제.휘슬러 장점이 뭐에요? 2 크하 2014/12/06 3,962
443870 요즘 겨울은 거리에 검은옷 그리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6 2014/12/06 2,360
443869 세이펜 같은거요? 필요한가요? 8 2014/12/06 1,579
443868 혹...현재 천안역앞이 아니고 천안아산역이래요ktx라 19 급급 2014/12/06 3,105
443867 아빠 어디가.. 막을 내리네요. 10 peony 2014/12/06 4,513
443866 이 무스탕 어떤가요... 3 llll 2014/12/06 1,292
443865 안에 털이 달린 밍크 몸빼 바지는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3 밍크바지 2014/12/06 2,088
443864 TV를 사고 싶어요~ 영어공부에 도움될까요? 7 TV 2014/12/06 1,069
443863 관리자님 비아냥 악성댓글 신고기능 좀 만듭시다 8 .. 2014/12/06 726
443862 옛날 미드 - 아들과 딸들 3 건너 마을 .. 2014/12/06 1,382
443861 옥수동/응봉동 살기 어떤가요? 2 머리아파 2014/12/06 2,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