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마사지 받으러 모텔에서 자고왔는데....

jimmy 조회수 : 12,459
작성일 : 2014-11-07 08:13:55
제가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얼마전 모텔에서 자고 나온거 확인 되었습니다
절대 그런거 아니라며 부인하더니
술먹고 너무 취해서 마사지 받으러 휴게텔 갔다가
마사지 받고 잠이 들었다 하네요....
기가 막혀서 믿지도 않었습니다

제 나이 50을 바라보는 주말부부인데요
제 지금 심정은 이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운데요 ......
여러분들이라면 용서하고 지나갈수 있는 문제인가요
IP : 211.36.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7 8:17 AM (14.46.xxx.209)

    주말부부면 뭐 ...이혼하자고 강하게 나가셔얄듯~관리가 영 안되는데 신뢰도 없고 ..

  • 2.
    '14.11.7 8:31 AM (223.33.xxx.114)

    여자불러마시고 노는것도 참기힘든데 퇴폐업소 이용하는건 못참을같아요 ‥
    그런데 보통 정신인 사람은 이용하기 힘들지않나요
    걸린게 이번한번이지 안걸린건 더 많을듯 ‥

  • 3.
    '14.11.7 8:45 AM (39.7.xxx.104) - 삭제된댓글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 처지에.
    다만 저는 간밤에 일어난 일이고 잠도 못잤네요.

    어떤 댓글들이 올라올지 보고 있겠습니다.

  • 4. ~~
    '14.11.7 9:06 AM (112.149.xxx.131)

    저도 그런 문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직장동료가 한찬후 괜찮다고 꼬시는 바람에 딱 한번 태국 맛사지 받으로 간적 있습니다. 피곤도 그냥 저냥 풀리는것 같고 했지만 역시나 저한테는 낯설고 ㅎㅎ 안가요! 두명 같이 바로 옆에 누워있기때문에 이상한 행동도 할수도 없겠더라구요! 맛사지 받은후 잠도 새벽까지 잘수 있었던것 같아요!!!

  • 5. 어휴
    '14.11.7 9:08 AM (175.223.xxx.26)

    진짜
    님네집안 싸움붙히자는건 아니지만

    그런곳이 얼마나 더러운곳이라는건
    공공연하게 다 알고있기에
    솔직히 님 남편분
    밑바닥까지 간거네요

    저라면 같이 못살듯 싶어요

  • 6. ...
    '14.11.7 9:15 AM (183.99.xxx.135)

    저도 지금 생각 같아선
    만약 남편이 그랬다면
    당장 이혼이야!!!싶지만..
    막상 닥치면 단호하게 안될것 같아요
    에휴...
    일단 잘 알아보세요
    주말부부니 남편분이 지금이 처음이 아니라 여러번 그랬는데 이제 알게된건지..
    정말 어쩌다 처음인건지..

  • 7. 남자들답없다
    '14.11.7 9:23 AM (175.223.xxx.26)

    부인들은

    그일로 인해 상처받고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릴것은
    생각을 안하나요 ?

    정말 어제 누가말한

    개저씨 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 8. ~~~
    '14.11.7 9:30 AM (112.149.xxx.131)

    머리 목 등 다리 발만 맛사지 받은 곳도 있어요!! 굳이 인식이 안좋은 곳에 출입해서 의심의 빌미를 줬다는 자체부터가 잘못이겠죠!! 잘 알아보시고 대처하세요~~

  • 9.
    '14.11.7 9:54 AM (203.226.xxx.94)

    그 정도로 이혼하면 대한민국 가정 7,80프로는
    자 이혼하겠네요.

    여긴 뻑하면 이혼이라잖아요.
    남이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여기서 그런 걸 왜 묻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남편이 돈 많이 번다 이러면 여기는 또 누구 좋은 일
    시킬려고 이혼하냐
    돈버는 기계다 하고 살으라 그래요.
    한 마디로 오로지 생각하는 건 돈이죠.
    그러면서 창녀 우습게 보고 와이프라는 자부심에
    쩔어요. 어차피 애정없이 돈보고 붙어 있는건 마찬가지면서.

  • 10. 일단은
    '14.11.7 10:46 AM (112.185.xxx.99)

    성병검사부터!!!!

  • 11. 이번이
    '14.11.7 11:12 AM (211.110.xxx.248)

    처음이 아닐 겁니다.

    객관적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요.
    아내분 가슴 깊이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고요.

    하지만 용서 안 하고 이혼하고 살아가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
    남편에게 사죄받고 덮어주는 수밖에요.

    내가 아내에게 '갑'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깔려 있기에
    남자들이 결혼윤리를 무시한 채 개같이 노는 겁니다.
    저는 그런 남편 용서 못해서 이혼 후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아줌마고요.

    그런데 저 위 풋님은 유흥업소 종사자이신지? 그런 듯...

    원글님 모쪼록 상처 잘 이겨나가시길 빕니다.

  • 12. ..
    '14.11.7 11:13 AM (223.62.xxx.118)

    앗 저도 태국 맛사지 몇번 받았고 다른데서도 받았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 여자가 여자 맛사지 해주는건데.... 근데 태국 맛사지 받고 나오는데 주인아저씨가 남자맛사지사 있다고 해서 됐다그러고 거기 다신 안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5 시댁하고 남편 잘못한 것 좀 봐주세요, 1 갈등 01:24:58 167
1771364 엔디비아 댓글보고 뿜었어요 01:19:19 410
1771363 경희 한양 중앙 성균관 의대 수시 논술 날자가 다르면 다 응시.. .. 01:12:10 114
1771362 주담대 3천만원도...20년 30년 상환으로 할수있나요? 1 eocnf 01:06:09 178
1771361 엔비디아도 지난주보다 15%가까이 내려갔어요 3 ........ 00:56:40 620
1771360 참 찌질한 엄마예요.. 3 .. 00:48:02 731
1771359 윤석열은 도대체 어떻게 사법고시를 합격한걸까요 5 d 00:46:06 690
1771358 A형 독감 증상 공유요 1 Umm 00:36:45 407
1771357 남편이 너무 싫고 혼자 살고 싶은데 3 ..... 00:33:05 860
1771356 핸드폰이 진짜 대화를 듣고 있을까요 7 소름 00:25:13 1,119
1771355 서울 유방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6 유방 00:24:41 350
1771354 혹시 이 드라마아세요 7 00:19:14 723
1771353 떡볶이 먹고 싶어요 4 00:09:27 551
1771352 당대표된 김기현이 로저비비에 거니에게 선물??? 5 추잡스러 2025/11/07 1,165
1771351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4 만세 2025/11/07 1,251
1771350 금요일 저녁은 급피로감~~ 1 은행나무 2025/11/07 489
1771349 양배추는 많이 먹어도 되나요? 4 111 2025/11/07 1,310
1771348 수시 학종은 고등학교를 안보나요 18 버들잎 2025/11/07 1,055
1771347 누구 책임입니까? 1 .. 2025/11/07 335
1771346 중성지방, 혈압은 정상인데 혈당만 높을수 있나요? 7 ㅇㅎ 2025/11/07 561
1771345 갤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63%, 서울 70% 6 오늘자 2025/11/07 876
1771344 친구관계 고민들어주세요 49 친구 2025/11/07 2,477
1771343 쿠팡 플레이 이용하시는 분요 7 .... 2025/11/07 953
1771342 애국심 이용하는 사기... 독도 2025/11/07 367
1771341 근데 나이 많아도 되게 팔팔하신가봐요? 3 ........ 2025/11/0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