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 남자애들은 대부분 잡혀사나요?

...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14-11-06 19:14:36
한 입시컨설팅 업체관계자분한테 들었는데
여자애들은 가끔가다 스스로 해서 대학잘가는유형도있는데
남자애들은 엄마가 뒤에서 관리안하면 절대 대학못간다고 하더라구요
공부잘하는 남자애들 뒤에는 대부분 무시무시한 엄마들이 있다면서
의대보낸 어떤 부모님은 남자애가 피시방 가다 학원을빠졌는데
얼마나 때렸던지 종아리가 퉁퉁 부운채 다음날 나왔다고;;
남자애들은 유혹거리도 많고 쉽게 자기절제 안돼서
좋은 대학 보내려면 무조건 악녀가 되라네요
사실 저희아들도 초6인데 공부는 곧잘하는데
놀기좋아하고 게임 좋아하는 성격이라 걱정돼요
초등은 그럭저럭 버텼는데 중딩때부터 잡아야하는건지
팔이분들의견은 어떠세요?
IP : 119.192.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11.6 7:15 PM (39.115.xxx.136)

    요즘애들은 그런가요?울 아버지. 우리 세대만 해도 안그랬는데. 관심없어도 본인 의지로 하는 예가 많았잖아요

  • 2. ...
    '14.11.6 7:23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도 공부 잘하는애들 보면 엄마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애들이 또 엄마말에 순응을 잘하는 특징도 있어요.
    저희집 아이는 푸쉬하고 스케줄 팍팍 돌리면 반항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스스로 하는걸 원해요.

  • 3. 아니던데요
    '14.11.6 7:39 PM (180.65.xxx.29)

    주변에 전교1등하는 중1이 있는데 그냥 타고 났어요
    엄마가 애원해서 스마트폰도 들고 다니고 본인 스스로 승부근성이 있어서
    지고 못살고 공부집착도 장난 아닙니다. 엄마는 애가 키가 작아 자라고 자라고 애원하고 애는 알았다 하고
    엄마 새벽에 화장실가면 불켜고 공부하고 있어서 왜 그러냐고 중1때 부터 그럴 필요없다고 지금은 키가 중요하니 엄마말 들어라고 때렸다고 하더라구요

  • 4. 아뇨~
    '14.11.6 8:02 PM (14.52.xxx.164)

    고집 무지 세고 엄마 말 무조건 듣는 건 있을 수 없는 성격이라 동네 딸맘들이 사위감으로 탐내고 있습니다

  • 5.
    '14.11.6 8:03 PM (119.202.xxx.136)

    거의 그런거같네요
    제아들친구들 전교권애들(제 아들은 아님 ㅎ) 엄마들보면
    칼같은 관리가 있더군요
    그리고 엄마말을 잘~~따르고요
    대부분 엄마말 잘들으면 나중에 와이프말도 잘 듣지않겠어요?
    그리고 관리 잘해도 애가 똑똑하니 결과도 좋겠지요

  • 6. 남자나 여자나
    '14.11.6 8:37 PM (211.200.xxx.51)

    기본적으로 시키는데로 하더라고요.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별 저항없이...아이 머리는 두번째고요...

  • 7. ...
    '14.11.6 8:58 PM (180.229.xxx.175)

    공부 못하는 아이 엄마들이 그렇게 믿고 싶어하죠~
    전국등수 아이도 전혀 엄마말 안듣던데요...

  • 8. ...
    '14.11.6 9:09 PM (121.190.xxx.34)

    대원외고 나온 친구딸..고등동창 남자애들 대부분 마마보이라고
    그래서 남편감은 다른데서 찾는다네요

  • 9. 제가 보기엔
    '14.11.6 9:14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진짜 잘 하는 남자애들은 자기 주도적인 애들이 많고
    여자애들이 엄마 말 잘 듣고 꼼꼼하게 공부하던데...

  • 10. 제가보기엔
    '14.11.6 9:20 PM (210.116.xxx.33)

    극성엄마가 입시컨설팅을 받으러 가서 아들 성적 올렸을거고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하는 아들 엄마는 입시컨설팅 업체에 갈 일이 적으니까 실제보다 더 부풀려 보일 것 같아요..

  • 11. 일리가 있어요
    '14.11.6 9:32 PM (61.253.xxx.47)

    여기 댓글들은 거의다 아니라고 하는데, 작년에 아이를 의대 보낸 제가 주위에서 보면, 거의 남자애들은 엄마가 학습코치 노릇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위에서 서울의대 간 학생들도 여러명 아는데, 엄마들이 성격은 온화해도, 뒤에서 아이 학습관리 엄청 열심히 했어요.
    학원,과외 알아봐주고, 선생 구해주고, 팀에 넣어주고...
    강남권 모사립남고에서 서울의대 간 학생은, 가서도 공부안한다고 엄마가 스마트폰을 압수해서 헐~하기도 했네요.
    혼자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남자애들은 한 학교에 한두명 될까요? 그런 애들도 결국 수능은 평소보다 잘보지 못한 걸 보면 아이는 아이인지라, 부모가 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대체적으로 서울대나 의대 진학한 애들은 부모 말을 잘듣는 애들이 많고, 본인이 알아서 하면 연고대정도까진 가는 것 같아요.

  • 12. 그럼
    '14.11.6 9:44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엄마가 학원, 과외 알아 봐 주고 선생 구해 주고 팀에 넣어 주고 하지 않아도
    그냥 혼자서 인강 듣고 문제집 풀어서 서울대 가고 의대 가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 봐요.
    어째 제 주변엔 여자애들이 훨씬 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것 같을까요?

  • 13. nono
    '14.11.6 9:46 PM (125.178.xxx.9)

    우리애 중2부터 공부 더해란말 정말 단한번도 안했어요 중딩땐 전교1등 여러번 했죠 글타고 공부만 한건 아니고 나름 취미생활 많이 했구요
    지금고3인데 역시 자기주도적으로 과선택 대학선택 스스로 할거구요 너무 부모의견과 관리가 안들어가 약간 섭섭 미안하기도 해요 그치만 자기가 선택한삶이라 잘할거라 믿게 되네요

  • 14. ..
    '14.11.6 9:47 PM (220.76.xxx.234)

    그런 경향이 없지않아 있어요
    예전보다는 학습코치하는 엄마가 많아졌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 15. ..
    '14.11.6 9:49 PM (223.62.xxx.86)

    두애 매 한번 안들고 키워습니다.
    큰소리 낼일도 매 들일도 없어요.순하고 제 일 알아서들 잘해서요.큰 틀을 벗어나는것 아니면 아이 통제하지 않고 본인들이 결정하고 합니다.물론 상의는 하죠.
    초등때도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는거 보고 오히려 우리가 놀래서 자라고,무슨 공부를 새벽에 하냐고 한적도 많아요.
    요즘 아이들이 때린다고 잡는다고 공부하나요?

  • 16. 공부가
    '14.11.6 9:55 PM (125.135.xxx.60)

    본인이 해야지 하라고 해서 되나요?

  • 17. 중3맘
    '14.11.6 10:53 PM (61.253.xxx.65)

    좀 그런 경향이 있는듯요
    공부 좀 한다는 남학생들은 엄마가 좀 극성인 경우가 많고 여학생들은 지가 성실하게 욕심껏 잘하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그런데 엄마가 극성이더라도 아이의 의지가 더해져야지 엄마의 극성만 가지고는 지쳐 떨어지는듯요

  • 18. 전혀요
    '14.11.6 11:14 PM (112.151.xxx.26)

    공부도 재능입니다
    타고나는 겁니다
    엄마가 관리 잘해서 공부잘했다면그건 말잘듣는아들을 둔 그 엄마 복입니다
    그런사람의 말 듣고 일반화 하지마세요
    그런애들 소수예요

  • 19. 저도
    '14.11.6 11:33 PM (14.36.xxx.71) - 삭제된댓글

    전혀 동의가 안 되는데요.
    게다가 원글님이 말씀하시듯 무시무시하게 애를 다루면 보통 더 엇나가지 않나요?
    공부 잘 할 애들은 그냥 알아서도 잘 하는 듯 해요.
    가끔씩 엄마가 관심 가져 주고 학원 다니겠다면 알아봐 주는 정도야 할 수 있지만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공부할 나이도 아니고 결국은 자기가 해야 공부가 되는 거죠.

  • 20. ㅁㅁ
    '14.11.7 3:34 AM (219.89.xxx.72)

    저희아들의 경우엔 본인의 의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그전에도 저의 관심과 관리가 약간은 있었지만.
    오히려 아이가 열심히해서 성적이 전교권인 지금은
    제가 할일이 없던데요. 여긴 외국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 21. ...........................
    '14.11.9 1:38 PM (99.132.xxx.102)

    다른 것은 다 아이 하기 나름이고
    엄마가 해줘야 하는 것은
    게임중독되지 않게 게임시간 조절해 주는 것 정도면 됩니다.

    공부는 습관만 잡아주면 그 다음부터 본인이 하는 것이구요.

    원글님 학교다닐 때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신듯...
    남편분 공부 잘했었다면 어땠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479 항문외과가봐야 할까요? 1 2014/12/08 1,069
444478 만화작가님들 대학안가겠다는 아이 6 고졸 2014/12/08 1,337
444477 바오바오백 중에 사이즈 제일 큰건 몇센티 정도인가요? 1 원글 2014/12/08 1,375
444476 청담동스캔들에 서준이 어이없네요.. 10 청담동스캔들.. 2014/12/08 2,898
444475 가족의 비밀 오늘 꺼 보신 분 질문있어요~~(스포?) 1 ㅇㅇㅇ 2014/12/08 943
444474 서강대와 인천교대중에서 9 선택 2014/12/08 2,646
444473 남매 중 둘째가 아들이면 ? 6 질문 2014/12/08 2,369
444472 에릭남이라는 사람 진짜 괜찮네요 7 .... 2014/12/08 4,186
444471 정말 ㅅㅅ좋아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을까요? 15 자유영혼 2014/12/08 5,342
444470 대한항공은 자식들이 문제네요.. 17 대한항공 2014/12/08 7,933
444469 해외파견 북한 노동자 강제 노동, 사실일까? NK투데이 2014/12/08 631
444468 이젠 아울렛서 옷 안살래요 2 .. 2014/12/08 3,868
444467 현미쌀 보송보송하게 기름없이 튀기는 법 있을까요? 6 부탁드립니다.. 2014/12/08 2,174
444466 '집안 싸움' 서울시향, 인사 비리 사실도 적발돼 6 세우실 2014/12/08 1,396
444465 루비니..2016년 미국 1 .... 2014/12/08 999
444464 핸드폰을 지금 바로 대전으로 보내야 하는데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9 대전 2014/12/08 740
444463 집에 모과가 3개정도 있는데,,그냥 차로 끓여도 될까요? 1 요엘리 2014/12/08 682
444462 박근령 폭탄발언 과 정윤회. 3 닥시러 2014/12/08 3,180
444461 온몸이 늘 뻣뻣한 아이, 좋아지는 방법 있을까요? 10 딸램 2014/12/08 2,406
444460 전 이렇게 살다 죽을까요? 7 nn 2014/12/08 2,321
444459 [대구]304인과 함께 걷기-세월호 참사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 지로 2014/12/08 688
444458 Fed 내년 3월 금리 인상 전망. 7 ... 2014/12/08 2,544
444457 님들 레깅스 어떻게 빠나요?? 3 ..... 2014/12/08 1,320
444456 결혼식은 가족끼리 17 .... 2014/12/08 4,681
444455 노무현재단 선물왔네요. 캘린더 받으실 분 계실까요? 14 또 뵙네요... 2014/12/08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