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직단 복원을 위해 시립어린이도서관과 종로도서관이 없어질 수 있답니다.

늘보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4-11-06 10:18:53
사직단 복원 사업을 위해서
그 인근에 있는 
종로도서관과
시립어린이도서관을 철거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동초등학교 이전까지 얘기가 나오나 봅니다. 

도서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이전인지 폐쇄인지는 얘기가 없고

전화 문의해 보니 도서관 측도 진행 사항은 공개되지 않아서 진행단계는 자세히 모른다고 하네요.

아래 신문 기사 참고해 보시구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12145505&code=...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의 역사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사직단이 현재 없는 것도 아니구요.
세금을 엄청나게 쓰면서 하는 사업의 내용이 너무 기가 막혀요.

서울 강북에 어린이 도서관은 노원과 현재 시립도서관 두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청동에 새로 도서관이 생겼다는데..
삼청동이 애들이 책 읽으러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구요.
규모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도서관이 많지 않잖아요..
더 많이 만들어도 시원찮은 판에...

아래 두 링크도 보아주세요.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1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Xfb7&articleno=1246&catego...

IP : 112.159.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보
    '14.11.6 10:19 AM (112.159.xxx.5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12145505&code=...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1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Xfb7&articleno=1246&catego...

  • 2. 일제가
    '14.11.6 10:30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조선의 숨통을 끊기위해 사직단을 축소 훼손한걸로 알아요
    그걸 복구하려는 노력이지요
    경복궁 복원을 위해 중앙청철거해야 한다고 했을때도 논란이 많았지요
    결국 민족정기를 세우른게 맞다고 결론 낫구요

  • 3. ...
    '14.11.6 11:46 AM (211.104.xxx.16)

    매동초등학교만 해도 120년이 넘은 학교입니다.
    아마 이전(또는 폐교?) 된다면 그 동네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버스를 타고 다녀야겠군요.
    아니면 초등학교에 다닐만한 나이의 아이를 가진 가족은 유입이 되지 않고 유출만 되어 점차 나이 든 사람들만 남아 있는 마을이 될 수도 있을 거구요.
    종로도서관도 1920년에 세워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도서관이라고 소개되어 있군요.
    어린이 도서관도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이네요.
    "종묘와 사직"이라는 표현처럼 사직단도 중요한 곳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 예전에 나라의 안녕을 빌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그것에 의지하는 마음이 중요했다면 현재는 교육이 기본이고 중요할텐데 그저 옛 모습만 (그것도 사진 몇 장에 의지해서) 복원하려고 나선다는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4. ...
    '14.11.6 11:48 AM (211.104.xxx.16)

    경복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문화재청에 경복궁이나 잘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경복궁 옆에 호텔을 짓는다고 계속 난리인데 그거 하나 못 막으면서 사직단 복원은 무슨 복원인지..
    그러면 경복궁 뒤에 눈에 거슬리는 그 퍼런 건물도 어떻게 하던지..

  • 5. ...
    '14.11.6 11:51 AM (211.104.xxx.16)

    아 혹시나 해서..
    사직단 복원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시설들 - 이제는 주민들에게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나름 중요한 의미를 갖는 - 과 잘 어우러지게 복원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무조건 있는 건물 없애고 사람들 다니는 길 없애고 해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요.

  • 6. 늘보
    '14.11.6 8:07 PM (112.159.xxx.50)

    경복궁 옆... 그것도 아이들 학교 주변에 호텔을 짓고 경희궁도 복원을 한다는데 그 옆으로는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옵니다.
    문화재청은 이런 것이 정해질 때는 뭘 하고 있었는지...

    현재 종로도서관이나 어린이도서관 이전할 만한 곳이 종로구나 강북에 있나요?
    이 복잡한 서울에요?

    민족정기를 세우자고
    아이들이 책을 읽고 빌리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헐어야 하는 건지...

    현재의 시간에 등을 돌리고 과거의 시간을 이런 식으로 돌아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32 ‘고용 유연화’ 유럽 사례 꼽지만…최경환이 침묵한 3가지 2 세우실 2014/12/04 906
443231 도레도레 케이크 드셔보신 분 5 있나요? 2014/12/04 1,912
443230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장 - 법정관리 신청할 것 9 강원장 2014/12/04 3,300
443229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여행 3 여행 2014/12/04 2,866
443228 알배기 배추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죠? 4 배추 2014/12/04 3,452
443227 남자분 온화하고부드러운 분들은 2 장미 2014/12/04 1,927
443226 요즘 제가 b티비로 무도 다시보기로 죽 보고있거든요 1 무도빠 2014/12/04 967
443225 이과생(it)취업과 대학원 고민 4 고민중 2014/12/04 1,361
443224 강세훈 파산신청하다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9 ... 2014/12/04 4,912
443223 모두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3 000 2014/12/04 1,622
443222 작가 김수현의 '사랑과 진실'과 한무숙의 '생인손' 15 패랭이꽃 2014/12/04 4,171
443221 핏 괜찮은 기모청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기모청바지 2014/12/04 1,368
443220 직장에 다니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이직 고민에 조언 부탁드려요... 15 고민중 2014/12/04 2,438
443219 내피로 입을 수 있는 얇은패딩 없을까요? 4 유니클로말고.. 2014/12/04 2,115
443218 고종의 며느리, 이방자 여사의 책을 읽는데요 9 요새 2014/12/04 3,530
443217 이 종교 뭔가요? 2 Omg 2014/12/04 1,212
443216 대구 이월드 40대 간부..여직원 탈의실 몰카촬영하다 적발 1 참맛 2014/12/04 1,488
443215 몹쓸 취향 ㅠㅠ 6 반짝반짝 2014/12/04 2,072
443214 12월은 세일기간 가격이 떨어졌는데 살까요? 3 지름신 2014/12/04 1,436
443213 "정윤회 딸 우승 못하자 심판들 경찰에 끌려가".. 33 ... 2014/12/04 13,544
443212 요즘 꽂힌 과자들이예요. 14 겨울잠 잘 .. 2014/12/04 4,190
443211 두산중공업, 희망퇴직 실시..52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2014/12/04 3,001
443210 김장김치가 벌써 시었어요 4 김장 2014/12/04 2,492
443209 남편과사무실여직원 8 why 2014/12/04 3,882
443208 태교안하면 한심해보이나요? 13 태교 2014/12/04 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