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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껍질째 주신 시어머니 글을보니 저도 비스한 일이 생각나서.ㅎㅎ

저도 있어요. 조회수 : 15,491
작성일 : 2014-11-06 07:08:32
저는 해외에서 삽니다.    결혼 15년차 들어가고 있는데  딸 아들해서 애가 셋이에요.
멀리 타국에서 한국음식 그리운거야 말로 못하지만.. 시어머니께서는 항상 거기에 다 ~ 있지?
하십니다.   그럼 저도 네~ 하구요.

한국에 잠시 방문 했더니 시어머니는 구운 조미김을 한박스씩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참 맛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출국할때 재래김을 사주시면서 하시는 말이..  기름발라 파는 김은
산패가 되어서 건강에 해롭다며 재래김을 세개나 주시더라구요. 역시  시.어.머.니. 구나~ 했죠.

시누이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데도 바빠서 반찬 못한다며 조미김 사 먹으라고..요즘 잘나온다고 ㅡㅡ"

그냥 피가 안섞인 가족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우리가 늙었을때.. 이렇게 안살도록 하는게 정답이겠죠?

저 위에 암수술 2주된 며느리한테 마늘 주셨다는 글을 보니 생각나 몇자 적어봅니다. ㅎㅎ
아무것도 생각 마시고..꼭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IP : 184.57.xxx.162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해외
    '14.11.6 7:14 AM (27.33.xxx.159)

    한번도 뭐 보내주신적 없으신데(저희는 텔레비 포함 작은 선물 댓번 보내드림), 방문하시면서 김과 멸치 가져오셔서 저희 먹으라고 선물로 가져오신줄 알았는데 머무는동안 가져오신거 다 드시고 가시던군요 ㅎㅎ
    알고보니 어른인데도 편식이 있으셔서 음식 입맛 안 맞을까봐 본인 드실려고 가져오신거였어요 ㅋ

  • 2. 그건아닌것 같은대요?
    '14.11.6 7:19 AM (110.47.xxx.111)

    조미김은 오래두면 산패하는거 맞아요
    원글님이 외국사시니 생각해서 마른김 사주신거 맞네요
    자녀들한테 사주고도 시자 들어갔다고 욕먹는 시어머니들이 불쌍하네요
    며느리들도 원글님글처럼 피가 안섞여서 이렇게 꼬이게 보는군요

  • 3.
    '14.11.6 7:20 AM (118.42.xxx.125)

    그리 밉상 시어머닌 아닌데요? 재래김값이나 조미김값이나 얼마나 차이난다고.. 시누는 사준것도 아니고 사먹으라 한건데요 뭘..

  • 4. 저도
    '14.11.6 7:31 AM (175.205.xxx.214)

    어머님이 결혼 안한 시동생한테 햅반 좋다고 제가 말한 뒤 햅반을 박스로 사주시더니 저에겐 밥을 해서 비닐봉지에 담아주세요. ㅎㅎ 매번.
    굳이 입덧하는 저에게, 생선 싫다는 저에게 "비린내가 그렇게 많이는 안 난다" 하시면서 굳이 싸주시고, 반찬도 ㅠ
    저는 그냥 안 싸주시면 좋겠어요. 얼마나 먹었니? 라고 물어보시는 것도 짜증나요.

  • 5. 음..
    '14.11.6 7:32 AM (223.62.xxx.25)

    외국이어서 재래김 주신 것 같은데요.
    조미김 오래 못먹어요. 맛이 이상해져서요.

  • 6. eoqkr
    '14.11.6 7:35 AM (222.232.xxx.18)

    글쎄요. 과연 시어머니가 그런 맘이었을까요.
    아무리 산패해도 유통기한이 있잖아요.
    최소한 한달은 먹을 수 있어요. 우린 추석에 받은 거 다음 설 때까지 먹어도 괜찮던데요. 가격차이 좀 나죠. 아까워서 재래김 준 게 확실함. 산패 걱정되면 우선 먹을 거 몇봉지라도 주겠죠.

  • 7. ..
    '14.11.6 7:37 AM (58.228.xxx.217)

    그래도 딸이었음 애셋키운다고 작접발라궈먹기 힘들다고 맛있다고 한 조미김도 끼워주지 않았을까요? 마음쓰여서.. 바로 먹는데 뭘 산패된다고..
    울시어머니도 그래요.
    딸한테는 애키우느라 안쓰럽다며 매니큐어도 바르고 꾸미고 살라하면서 꾸미지도 않는 저한테는 결혼했는데 뭘 꾸미냐고 ..애엄마처럼 다니라하고..
    일할때도 며늘은 봄볕에 내보내고 딸은 가을볕에 내보낸다잖아요. 봄볕이 몸에 안좋다고..

  • 8. ㅇㅇㅇ
    '14.11.6 7:43 AM (211.237.xxx.35)

    제가 보기엔 시어머님이 똑똑하신 분 같은데요?
    한국에 사는 시누이야 계속 배송받아 먹을수 있으니 구운김을 준거고
    원글님이야 그럴수 없으니 재래김을 주신거죠..
    재래김 굽는거 그리 힘들지 않아요. 숟가락 뒷쪽으로 기름 발라서 소금 뿌린후 후라이팬에 구우면 됩니다.

  • 9. ....
    '14.11.6 7:46 AM (180.228.xxx.51)

    조미김 맛있다는 말 흘러 듣지 않으시고 출국때 생각해서 재래김 사주신거는
    전혀 고맙지가 않나보죠
    시어머니가 조미김 주문해서 드시는건 나이도 있다보니 귀찮아서..
    어린자식들 키우고 있으면 어머니도 자식 생각해서 재래김 사서 직접 구우셨겠죠
    일하는 딸래미 반찬할 시간 없다고 직접 반찬 만들어주시는것도 아니고
    조미김 몇박스씩 사주는것도 아니고 사먹으라고 했다면서요
    참 삐딱하게 사시네요 나이도 있으신분이.

  • 10. ..
    '14.11.6 7:49 AM (58.228.xxx.217)

    우리시어머니도 김장김치 매년 6월이면 한박스씩 갖다 버리고 떡국떡도 결국 버리시면서 티비서 젊은며느리들이 반찬이나 묵은지 버리는 뉴스나오면 흰눈으로 저 쳐다보면서 의심함.. 난 버린적도 없는데 혀차면서 나 들으라고

  • 11. .....
    '14.11.6 7:54 AM (125.138.xxx.60)

    건강생각하면 조미김 확실히 안좋죠..
    저희는 돌김 사다가 그냥 구워서 양념장찍어 먹어요
    시어머니분 시누이에게
    조미김 권하는건 좀 그렇네요.

  • 12.
    '14.11.6 7:54 AM (182.228.xxx.94)

    조미김은 집에 도착해서 냉동실에 넣고 먹으면 되잖아요.

    딸은 노동력이 필요하니 조미김 / 아들은 며느리의 노동력이니 재래김 주셨겠죠

    전 아이 5개월때 명절.. 차에서 아이 힘들까봐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감고 아이 수유하고 볶음밥 만들어 4시에 남편 깨워 내려갔는데

    시가에 도착하니새벽부터 동동거린거 뻔히 아는 시어머니 거실 한가운데에 밤 불려놓은거 깍으라고 해서 하다가
    거실 쇼파에서 자는 남편 방에 들어가 자라고 깨우려 하니 자기 아들 밤 치게 깨우려 하는줄 알고 시어머니 기겁하며 깨우지 말라 하더라구요.

    남의 엄마라 그래요.
    내 엄마면 안 그러시죠.

    웃긴건 시어머니 나중에 병원 갈 일 생길때 내가 케어해 줄꺼라 믿으시던데.... 그때 되면 아시겠죠. 그 동안 나한테 어떻게 하셨는지 ...

  • 13. @@
    '14.11.6 7:55 AM (125.181.xxx.195)

    외국에서 조미김 인기있어요.
    저도 시누이가 미국에 있어서 들어올때마다 이민가방 하나는 가득차게 가지고 갑니다.
    항상 맛있게 먹는다고..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선물로도 인기있다고..
    한국에서 요즘 몇 가정이나 김을 발라먹을까요?
    원글님 서운한 감정 충분이 이해해요. 애 셋에..물론 발라 바로 구워먹는 김도 맛있지만,
    그것도 노하우가 있으니..
    재래김도 때론 유용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한 톳있는 재래김..김밥은 싸지만 해 지나면 버리게 되더라고요.

  • 14. ~~
    '14.11.6 8:00 AM (58.140.xxx.162)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양반김 맛없어서 못 먹겠다고 저한테 줬던 며느리 생각나네요. ㅎ
    그것도 신세질 일 있어서 오면서 선물이라고 가지고 온 건데
    며칠 후
    내 차로 픽업해 모임에 모셔가는 중에
    뒷좌석에서 자기친구한테 한다는 소리가 저래서..ㅋ
    그것도 고맙다고 받아먹은 게 참.. 그렇더라구요..

  • 15.
    '14.11.6 8:00 AM (175.223.xxx.214)

    김굽는게 안어렵긴요~

    그게 어려운거죠 ~

    글로쓰니까간단해보이지~

    한장 한장 언제 다해요

  • 16. ..
    '14.11.6 8:03 AM (112.149.xxx.183)

    냉장고 넣고 그럼 그리 빨리 산패 안돼요. 언제부터 그리 건강을 챙겨줬다고..
    그리 건강하고 싶음 할 일 없는 늙은 어머니나 구워 드시든가..자긴 귀찮아서 조미김 먹으면서 어린 애들 셋이나 키우는 며느리한테는 구워먹으라고 떡하니..으휴. 사주시기나 했음 뭐 다행인데 어디 들어온거나 필요없어 준 거 아닌가. 그리 건강 중요함 딸이나 본인이 구워주시지..
    그냥 재래김 주시는 건 좋은데 전 저런 분들 저렇게 산패니 뭐니 말 갖다 붙이는 거..그게 너무 우습더군요. 저희 시모도 맨날 저런 식. 말이나 말지.

  • 17. ㅇㅇㅇ
    '14.11.6 8:03 AM (211.237.xxx.35)

    그리고 원글님을 위해서 재래김으로 조미김보다 더 맛있는 조미김 쉽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부셔진 조미김이긴 하지만요.
    궁중팬에 들기름과 식용유 참기름등을 적당히 두르고 약간 열기가 오르면 김을 부셔 넣으세요.
    약불에 살짝 볶으세요.
    마지막에 소금 뿌리세요. 그리고 드세요. 숟가락으로 퍼드셔도 되고.. 밥에 비벼먹어도 됩니다.
    사실 이렇게 먹는게 더 편해요.조미김은 쓰레기만 많이 나오고 잘라야 하고 나름 귀찮아요.
    맛소금 뿌려져있어서 msg싫어하는 분에겐 더 별로고요.

  • 18. ...
    '14.11.6 8:03 AM (124.111.xxx.24)

    애셋키우느라 동동대면 친정엄마는 구워줍니다... 아들한테 조~~은거 먹이고 싶으신거죠... 남의 손을 빌려서...

  • 19. ??
    '14.11.6 8:03 AM (219.255.xxx.111)

    진짜 다른사람에게 뭐라도 주면 안될거 같아요
    마늘,땅콩 가져온 시어머니도 시골서 오면서 갈무리한거 가쳐오셨는데 두고 먹으면 되는걸 그걸 다 까라는 마인드로 해석하는거 보고 놀랐는데. .
    김도 해외 나간다면 나라도 재래식김 사서 보낼것 같아요
    두고 먹으라고
    양념 김 두고 먹으면 산패되서 건강 나쁜건 둘째치고 맛이 너무 없어요
    신경써줘서 뭐라도 해주면 시자라는 이유로 다곡해하니 저도 며느리지만 너무하네요

  • 20. ..
    '14.11.6 8:08 AM (115.143.xxx.41)

    외국에서 조미김 인기있어요.
    저도 시누이가 미국에 있어서 들어올때마다 이민가방 하나는 가득차게 가지고 갑니다.
    항상 맛있게 먹는다고..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선물로도 인기있다고..
    한국에서 요즘 몇 가정이나 김을 발라먹을까요?
    2222222222222222222

    제 시어머니도 이러세요
    양념이나 샐러드 드레싱까지도 못사먹게 하시더라고요 만들어 먹으라고;;
    제가 번돈으로 제가 먹을거 사먹는데도 이래라저래라 하니까 짜증나 미치겠어요 정말

  • 21. ...
    '14.11.6 8:10 AM (222.106.xxx.165)

    조미김 한 컨테이너도 아니고 본인도 박스로 사먹으면서 애셋 키우는 아들네가 한번에 본인네보다 먹으면 더 먹지 그거 먹는데 시간 얼마나 걸린다고 산패걱정까지 하는 세심함이래요?
    그냥 며느리 종년 취습하는 거네요.
    당연히 재래김이다, 며느리 너무한다 하는 분들은 용심없는 시어머니 만나 꼬인 행동 안 당해본 분들인거 같아요. 원글님은 그동안 겪어본 거 있으니 본인 나름대로 적절하게 해석하셨을 테고...

  • 22. ...
    '14.11.6 8:10 AM (180.229.xxx.175)

    예비 시어어니들 그만 하시죠~
    무슨 조미김이 해로울까봐에요...
    짐짜 시어머니 심술이지~
    시어머니는 이래서 남인건죠~

  • 23. 스텔라
    '14.11.6 8:12 AM (115.143.xxx.124)

    저는 원글님 기분 충분히 이해되네요. 재래김 집에서 기름 발라 구워 먹는 게 더 몸에 좋은 건 당연히 맞는 얘긴데요,
    가격 때문도 아니고 산패 걱정 때문도 아니고 그냥 그럴듯한 핑계로 며느리 일거리 얹어 주시는 시어머님 용심이 느껴져요...

  • 24. ..
    '14.11.6 8:12 AM (58.228.xxx.217)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사다먹던 조미김 먹더니 맛있다 했다잖아요. 참..
    아들손주가 맛있다 했으면 얼른 사줬을라나
    그리고 뭘 두고 먹을 걱정까지 해요? 조미김이 얼마나 헤픈데.
    더구나 다섯식군데..

  • 25. 무뉘
    '14.11.6 8:15 AM (223.62.xxx.48)

    애키우고 회사다니고 남편은 공부하느라 혼자서 미친생활하는데... 시어머니... 제 앞에서 바쁜 저때문에 아들 굶을까 걱정하시대요... 그거 바로 남의 엄마

  • 26. ...
    '14.11.6 8:15 AM (112.150.xxx.4)

    진짜 여기 다 시모들만 있나부다
    자기아들 조미김먹일까봐
    재래김 사준건데
    버릴수도 없고 남의편은 즈이 엄마가 준거 구워내라할거고
    갖다버릴수도없는 재래김ㅜㅜ
    조미김 부피커서 가져가믄 얼마나가져간다구
    다들생각이ㅜㅜ

  • 27. ..
    '14.11.6 8:16 AM (116.120.xxx.75)

    조미김 24개짜리 사다가 하루에 한개나 두개. 안먹는날도있고. 맛있고 편하죠

  • 28. ...
    '14.11.6 8:16 AM (211.177.xxx.114)

    미국사는 울 시누네 갈때마다 조미김 몇박스씩 주문해달라는 울 시어머니..... 아마도 제가 외국에 있다면 울 시어머니도 재래김 싸가라 하실듯해요..ㅋㅋㅋ

  • 29. 결론은 아들결혼시키면
    '14.11.6 8:16 AM (39.7.xxx.144)

    시모는죽던가 안봐야 한다는거네요.
    친정엄마에게 바라지 며느리는 돈말고는 주면 욕먹는다

  • 30. 세모네모
    '14.11.6 8:18 AM (124.50.xxx.184)

    그래도 조미김이든 재래김이던간에
    주시면 감사판거죠. ㅎㅎ

    울 시어머님은 외동딸 피아노에 김,떡등 바리바리
    가져다 주시면서
    저에겐 그럽니다

    나도 내 딸에게 가져다주는것이니 넌 친정 어무이에게
    받어라!!

    진정 울 어머님이 갑인듯!!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와는 결단코 달라요.
    그 사실만 알면 뭐 그리 실망할 일도 없을듯....

  • 31. ..
    '14.11.6 8:18 AM (116.120.xxx.75)

    조미김 부피없이 안잘려서 파는것도 있어요. 그런데 신경쓰지말고 시장에서 마음껏 사다드세요. 시어머니한테 바라는 마음을 털어버리세요

  • 32. ...
    '14.11.6 8:19 AM (180.229.xxx.175)

    아니죠...
    저러실거면 그냥 끼고 김구워먹이며 아들이랑 사셔야죠...
    결혼 뭐하러 시킵니까...
    사랑하는 아들 끼고 평생 사시면 되죠~

  • 33. ...
    '14.11.6 8:19 AM (125.181.xxx.195)

    나중엔 남편님께 찔러서 얘기하라 하세요..그럼 당장 사 놓을 듯..

    시어머니는 시어머니...항상 느끼죠.
    명절 때도 전 6시면 일어나서 준비하는데,아들 7시30분에 깨운다고 뭐라하시고..
    아들 자는 것은 항상 피곤하고 안쓰럽고..며늘은 애 셋델쿠 앉지도 못하는거 아시면서..정말
    감정 복받칠때 많지요.

  • 34.
    '14.11.6 8:19 AM (61.78.xxx.137)

    며느리들 심뽀가 참 고약하기 이를데 없네요.
    뭐를 해줘도 고깝게 보고 비비꽈서 보는 심뽀들..

    시어머니들 중에도 못된 인간들 물론 있겠지만
    며느리들도 참 못되먹었음.
    못된 며느리들이 못된 시어미 되겠죠 ?

  • 35.
    '14.11.6 8:22 AM (61.78.xxx.137)

    무슨 안깐마늘 손질안된 우엉에 생김 준게
    며느리 고문시켜서 죽일일이라고 그 난리인지..
    솔직히 이해안되고 니들도 늙어봐라 싶네요.
    일주일에 밥한끼 같이 먹는게 뭐가 그렇게 중노동이고 힘들어 죽을 일인지..

    남편이 빙충이 병신같으니까 시댁도 미운거겠죠 ?

    부인이 이쁘면 친정댁 문간에도 절을 한다고 하던데
    남편이 낮일밤일 얼마나 못하고 인간성이 떨어지면
    시댁어른들한테도 저렇게 못하고 밥한끼도 못먹겠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 36. 솔까 요런건
    '14.11.6 8:22 AM (39.7.xxx.54)

    며느리 맘 심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듯

  • 37. 그냥
    '14.11.6 8:23 AM (124.111.xxx.24)

    김 안궈먹고 버려버리고 못된 며느리 할랍니다...

  • 38. 조미김이 좋으면
    '14.11.6 8:24 AM (180.65.xxx.29)

    일반김은 김데로 받고 조미김 사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거 얼마한다고

  • 39. ..
    '14.11.6 8:24 AM (125.183.xxx.58)

    설마 원글님이 단지 이번 재래김 건으로만
    섭섭해한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딸 챙기는만큼 며느리 생각하는
    시부모님 만난 분들은 행운이죠.
    왜 행운인줄 아시죠? 아주 드물기 때문입니다.
    먹는 걸로 차별당하면 안잊혀져요.

  • 40. 살림의여왕
    '14.11.6 8:24 AM (39.7.xxx.168)

    40대 구요
    평소 겸손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인데요
    오늘은 내용과 관련있으니
    그냥 잘난체 모드로 시작해봅니다
    주변 모든 사람이 저에게 살림의 여왕이라 부를만큼
    요리 청소 정리등 올 어바웃 홈에 관해서는 최고라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저..조미김 절대 안먹습니다
    오일고를때도 열가하는건 포도씨
    그외엔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만 먹는데
    어떤 질낮은 기름 달라졌는지 모르는 김을 어떻게 먹습니까
    집에서 김구워드셔 보세요
    하루 이틀만 지나도 기름산패한맛나는데
    현명하신 시어머니 이렇게 생각하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 41. 며느리앞에선
    '14.11.6 8:25 AM (122.36.xxx.73)

    우아한척 잘난척 하고싶기도 한것같아요.딸하고 같진않죠,절대.
    울시어머니도 시누이 라식했을땐 무슨 환자처럼 누워만있게하더니 나 라섹수술하고 이틀째되는날 밤까라 시키더군요.그리고는 사람은 도리를 해야 맘편해진다고..그정도만이라도 하니 맘편하지? 하시더라구요.그냥 서로 안만나는게 최선.자기자식들이나 만나며 살면 되죠.

  • 42. 딸며느리 차별은 당연하지
    '14.11.6 8:25 AM (180.65.xxx.29)

    않나요. 나는 시모 친정엄마 똑같나요

  • 43. 푸르미온
    '14.11.6 8:26 AM (121.169.xxx.139)

    조미김 포장된 것도 오래되면(유통기한 이전) 쩐내 나서 못 먹겠던데요..
    그리고 재래김 그냥 구워서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넌씨눈?^^)

  • 44. 그저
    '14.11.6 8:29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아들 며느리집엔 뭘 주지도 가지도 않는거로~~~~

  • 45. 그저
    '14.11.6 8:30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아들 며느리 역시 시부모에게 바라지도 기대지도 않는거로~~~

  • 46. ...
    '14.11.6 8:32 AM (124.111.xxx.24)

    울 시엄니 동서가 유산하고 왔는데 쭈구리고 밤까라고 하대요... 내가 들어가서 쉬라고하고 미역국 끓이니까 뒤돌아서면서... 쳇 애도 놓친 주제에...라고...
    허거덩 무무무 무서워서 오만정다떨어짐... 나한테도 그럴듯...
    다들 이런 경험때문에 외로꼬고 좌로꽈서 볼수밖에요... 이런일 당하니 니엄마 내엄마 이야기나오고 김만봐도 뒷구녕으로는 종년취급할거다 생각하죠

  • 47. 아니죠
    '14.11.6 8:32 AM (122.36.xxx.73)

    딸한테 주는거 며느리한테도 주면 이런식의 욕은 안먹죠.똑같은곳가는데 친정어머니한테는 비행기타고가라하고 시어머니한테는 비행기위험하다 기차타고가라 이런식이면 당연히 기분나쁜거아니에요? 그저 똑같이 비행기타고가라하든 기차타고가라하든 일관성이 있어야죠.

  • 48. ..
    '14.11.6 8:32 AM (58.228.xxx.217)

    이 댓글에 못된며늘들이 어디 있다고.. 참..
    울시어머니도 그래요.
    딸은 누워 쉬라 하면서 저한텐 너는 니 친정 가서 쉬라고.. 헐..

  • 49. ..
    '14.11.6 8:33 AM (112.149.xxx.183)

    아 몇몇 진짜..살림의 여왕이면 자기나 그렇게 살라고요..남이야 먹고 죽던 말던..
    글고 저 시모는 자기랑 시누는 조미김 먹는다는데..건강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구요. 본문 좀 제대로 읽던가..
    시모한테 엄마를 바라는 게 아니라구요. 그냥 남이면 남한테 하는 만큼 예의를 차리라는 거지.

  • 50. 시어머니가 딸처럼대하면
    '14.11.6 8:3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과연 좋아할까요?
    딸이니까 이해하지 그걸 누가 이해해요?

    시어머니는 그냥 뭘해도 싫은게 시어머니인듯.
    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아무것도 안해준다 소리듣고...
    욕안먹기 힘든자리가 시어머니자리인듯 ㅎㅎㅎ

  • 51. ㅎㅎㅎ
    '14.11.6 8:34 AM (180.69.xxx.98)

    며느리 가면 냉동실 열어서 유통기한 넘은것만 골라서 주는 시엄니도 있습니다.
    울남편왈, 꼭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 알바비 대신 주는 편의점 악덕주인같다며...ㅋㅋㅋㅋㅋ

  • 52. 해외 나가는게
    '14.11.6 8:34 AM (123.228.xxx.2)

    예전차람 배타고 3달씩 걸리는것도 아니고
    비행기로 반나절이면 전세계 어디든 가는데
    무슨 조미김이 산패가 된다고 ㄷㄷㄷㄷㄷㄷㄷ

    한국에서도 유통하면 그정도 시간은 걸리는데
    그 산패된 조미김 한국서 드시는건 괜찮고
    물건너 가면 기름쩐내 쩌나봐요...

    저같으면 조미김 주겠네요. 요즘 한국에서도 김 다 사먹는데 누가 재래김 구워다가 먹는다고... 재래김 구워먹는다는 분들 다 전업인가봐요.. 저는 맞벌이라 시간없어서 못굽겠네요.

  • 53. 그런니까 남에게
    '14.11.6 8:35 AM (110.70.xxx.226)

    왜 바라냐구요. 남이라면서 집바라고 유산바라고 김바라고 남이라면 고맙잖아요.

  • 54. ...
    '14.11.6 8:37 AM (223.62.xxx.81)

    ㅋㅋ 뭐 줄거나 있는 사람은 돈도 바라지마라 이런 빈티나는 글 안쓴다에 500원.
    쥐뿔 줄것도 없으면서 별걱정을~

  • 55. ooo
    '14.11.6 8:38 AM (14.54.xxx.85)

    대박! 조미김 아닌 재래김 줬다고 이리 반응하는거 보면 그냥 시어머니가 싫은거죠.
    뭘 의미부여를 그리해요?그냥 시어머니가 뭘해도 나는 싫다하세요.
    그게 님의 마음이네요!

  • 56. ..
    '14.11.6 8:38 AM (58.228.xxx.217)

    며늘힌테 의무강요하니깐 바라는거 아닌가?
    솔직히 시어머니가 며늘 대하는건 남보다 못하죠

  • 57. 어렵다 어려워
    '14.11.6 8:39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줘도 문제 안 줘도 문제....

    앞글에 시엄마는 돈이나 한보따리 싸서 가시지
    뭣하러 그 무거운 마늘이며 뭐며 들고가서 그리 욕을 드시누~~

  • 58. 외국에 있는데
    '14.11.6 8:39 AM (175.223.xxx.3)

    의무 강요는 무슨

  • 59. ...
    '14.11.6 8:41 AM (180.229.xxx.175)

    돈도 됐네요...
    그냥 저만 가만 두시라구요...

  • 60. .?
    '14.11.6 8:41 AM (58.228.xxx.217)

    ㄴ넌씨눈씨.. 며늘이 외국에 있어도 시엄니 용심 안없어져요

  • 61. 넌씨눈
    '14.11.6 8:43 AM (39.7.xxx.158)

    뚯은아니?ㅋㅋㅋㅋ

  • 62.
    '14.11.6 8:43 AM (175.213.xxx.29)

    저흰 신랑이랑 마트 갔는데 조미김말고 구워먹는 김을 사먹고 싶어서
    근데 어떤게 좋은건지 몰라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재래김 무슨김...어떤걸
    사는게 맛있냐고 전화했더니 어떤게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사다먹고있는데
    일주일후쯤 뭔가 보내는 택배편에 김을 조미하지않고 불에 구워서 두 톳? 이나
    보내주셨더라구요..일도 하시는분인데...원글님이 기분 나쁘실만 합니다..

  • 63. 죠~ 위에 정답 있네요.
    '14.11.6 8:44 AM (58.140.xxx.162)

    시모한테 엄마를 바라는 게 아니라구요. 그냥 남이면 남한테 하는 만큼 예의를 차리라는 거지. 222222222

  • 64. ..
    '14.11.6 8:45 AM (115.143.xxx.41)

    시누이랑 차별을 하니까 그게 웃긴거죠
    시누이한텐 김구워먹기 귀찮고 바쁘니 요새 조미김도 잘나온다고 조미김사먹으라하고
    며느리한텐 김 한장한장 구워먹으라하고
    누가봐도 시어머니짓 하시는거잖아요
    김굽는거 안해보신 분들은 모르시겠지먼 엄청 손가요

  • 65. 며느리에게는
    '14.11.6 8:48 AM (175.223.xxx.104)

    그냥 물건보다 돈주고 니맘에 드는거 사라가 최고인듯
    어떻게 해도 꼬아볼 인간은 꼬아볼거고
    좋게 볼 사람은 좋게 해석할테니

  • 66. ..
    '14.11.6 8:50 AM (58.228.xxx.217)

    뜻 아니깐 썼겠지 바로 니가 넌씨눈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 67. ..
    '14.11.6 8:50 AM (58.228.xxx.217)

    여기 82도 이젠 시어머니 될 나이나 아님 이미 시어머니 된 사람들도 많겠죠?
    댓글들 보니 알겠네요..

  • 68. ...
    '14.11.6 8:53 AM (180.229.xxx.175)

    금지옥엽 외아들 키우시는 시모빙의된 분도요~
    대체 돈을 얼마나 줄거길래 돈바란다는 말은 그리도 자주 나오는지...며느리에게 돈이나 한가득 줘야한단 댓글엔 실소가...돈은 있으면서 그러시는거죠?

  • 69. 여기 돈있는분들 많죠
    '14.11.6 8:55 AM (39.7.xxx.98)

    결혼하는 아들 바로 10억짜리 아파트 사준다는 예비신부글도 많이 올라오더만

  • 70. ..
    '14.11.6 8:58 AM (58.228.xxx.217)

    저 아는 권사님도 아파트 분양받은거 하나있는 아들 줄 거라고 시집오는 며늘은 복터졌다고 떠들고 다니더니만 막상 아들 결혼하니 경기도에 오피스텔전세 얻어주는걸로.. 땡..

    왜 아파트 분양받은거 안줬냐 하니 며늘 호강시킬 일 있냐고 미쳤냐고..
    그아파트는 나 늙어서 세받아먹을 집이라고..

  • 71. ..
    '14.11.6 8:58 AM (1.251.xxx.68)

    여기에서 조미김은 몸에 안좋다고 우기는건 넌센스임. 외국이라 오래두고 먹어야 어쩌구도 넌센스임.
    평소에 조미김 몸에 안좋다고 재래김 구워먹는 시어머니이면 당근 이해되는 행동이지만
    이 경우는 지금
    본인은 귀찮아 조미김 먹고 딸한테도 조미김 먹으라 하고
    며느리한테만 재래김 주면서 잘 구워서 아들한테 바치라고 하는건 시어머니 용심 맞죠. 며느리 귀찮은거 안중에 없고 내 아들한테 좋은거 해서 바쳐라 이 심리에요. 설마 이 시어머니가 며느리 건강 생각해서 재래김 준다고 믿으시나요?

  • 72. 여자들
    '14.11.6 8:58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시집 하소연 첫글은 시집에서 보테준거 없다로
    시작했어요

    요즘은 좀 변한거 같기도 하지만요
    막말로 마늘아니고 돈다발였어봐요
    그 며느님이 열받았겠나~~~

    이글도 그래요
    바꿔서 딸은 구워먹는 재래김 주고
    나는 시중에서 파는 조미김 줬으면
    딸은 건강 생각하면서 나는 아무거나 먹으랬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지 않아요

    그니까 요는
    시엄마가 하는건 다 싫은거여요 ㅎㅎㅎ

  • 73. 시모와 사누이 단채출동이요~
    '14.11.6 9:01 AM (175.223.xxx.134)

    며느리가 맛있다고 했던건 조미김인데 구태여 재래김을 세 톳이나 안겨주시는 그 심술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김 한 톳에 백장입니다.
    조미김보다 날김을 좋아하는 저도 한 톳은 안사요.
    조미김은 산패할지 몰라도 날김은 눅지거든요.
    한 톳도 바삭한 상태로 먹어치우기 힘든데 세 톳을 언제 다 먹어치우나요?
    며느리가 날김 사달라고 한 거 아니잖아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으면 안주는 게 낫습니다.
    며느리가 김 못먹고 죽은 귀신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과연 누구를 위해 조미김의 산패를 염려하신건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시모와 시누이는 산패김 드셔도 상관없는 모양이죠?
    며느리의 건강을 챵기시는 세심함에 콧물을 다 흐르네요.

  • 74. 저도 외국 사는데
    '14.11.6 9:02 AM (46.198.xxx.25)

    저 한국 갈때마다 친정 엄마가 재래김 사서 백장씩 기름 발라 구워주세요. 그리고 진공포장해서 주시고요. 그거 해둔다고 진공 포장기까지 사셨어요.
    꼭 그렇게까지 안해도 김 조미김이라도 냉동실에 넣어두면 일년도 갑니다. 요새 냉장고 없는 사람 없고 그냥 밖에 놔도 입이 다섯인데 금방 먹겠죠.
    게다가 본인도 귀찮아 김 사 드시는 분이 며느리 일거리 주시는 꼴인데 시어머니분 의도는 모르지만 센스는 참 없으신 분인것 같네요.

  • 75. ...
    '14.11.6 9:03 AM (180.229.xxx.175)

    마늘 며느리님은 속상하실만 했어요...
    암환자한테 심심할때 마늘까라는게 그럼 좋을짓인가요?
    그냥 입장을 바꿔보면 됩니다~
    이해가 안가시면...

  • 76. ..
    '14.11.6 9:03 AM (58.228.xxx.217)

    ㄴ해준건 없고 의무강요만 하니 보태준것도 없는데 의무강요한다고 하소연하겠죠.
    그냥 딸.며느리를 똑같은 김 주면되지 왜 딸은 재래김,며늘은조미김 또 바꾸는 설정만 하나요? 참

  • 77. 재래김 조미김 둘다 필요하죠
    '14.11.6 9:05 AM (175.223.xxx.131)

    재래김 주면 조미김은 출국때 직접 사면되잖아요
    조미김이 어디 먼데 파는것도 아니고 곳곳에 마트인데
    시누 출동이라는데 시누 안되고 딸만있어 좋겠네요

  • 78. ..
    '14.11.6 9:06 AM (223.62.xxx.30)

    본인은 귀찮아 조미김 먹고 딸한테도 조미김 먹으라 하고
    며느리한테만 재래김 주면서 잘 구워서 아들한테 바치라고 하는건 시어머니 용심 맞죠222222222222²222222222

    본인도 재래김 먹고 시누이에게도 재래김 주시는 분이라면 먀느리에게도 재래김이 좋으니 저걸 주시는구나 할텐데
    본인도 조미김먹고 딸에게도 요새 조미김 잘나온다며 사먹으라 하시는 분이 며느리에게만 구워먹으라 하니 짜증나는거에요

  • 79. 귀찮은 재래김 줘놓고는
    '14.11.6 9:15 AM (175.223.xxx.134)

    두고두고 생색내며 물어볼텐데 그건 어쩌죠?
    조미김을 사먹으면 재래김은 계속 쳐박히게 되잖아요.
    결국은 버리고는 시모에게 거짓말 해야겠죠.
    자~알 먹었다고요.
    그게 뭡니까?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선물은 민폐입니다.
    고부간에는 더욱더요.

  • 80. ..
    '14.11.6 9:15 AM (116.123.xxx.237)

    내 부모가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크게 피해 끼친거 아니면요
    대충 들어넘기고 행동은 내 맘 가는대로 하는거죠 ㅎ
    마늘 주면 주변에 나눠주고, 깐마늘 사먹고...
    김도 마찬가지고요ㅡ 남편이 구워달라는 망언 하길래 째려봤어요

  • 81. 댓글 몇개 읽었는데요
    '14.11.6 9:15 AM (182.226.xxx.120)

    조미김은 당장 사먹을때는 맛있지만 좀 지나면 기름쩐내도 나고 산패되는거 맞아요.
    저도 조미김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사다먹는데 깜빡 잊고 안먹었다가 한두달 뒤에 발견하고 먹어보면 갓 사왔을때 맛은 확실히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오래 두고 그때그때 먹으라고 사주신것 같은데요.
    그리고 맹김을 그냥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드셔도 맛 좋고, 혹시 오래돼서 먹기 찜찜하거나 하면 김국으로 활용해 드셔도 좋아요.
    사실, 조미김이 맛있다고 하셨으니 그것도 조금 사주시면서 재래김도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서운하셨을수는 있겠네요. 조미김은 많이는 말고 조금만 사가지고 외국가세요^^

  • 82. .......
    '14.11.6 9:17 AM (121.177.xxx.96)

    시어머니 당신은 지독하게 고생했대요
    당신께서 직접 어느집 귀한 딸 (시어머니)데려다가
    고생시켰으니.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고 했대요

    막상 아들 결혼하고 아파트 사줄려다가
    그냥 주택 전세로 시작하게 했대요
    이유는 어느*이 (며느리) 호강하는것 못 본다..그거 였대요
    직접 한 말입니다.

  • 83. 에효
    '14.11.6 9:18 AM (203.249.xxx.10)

    저 미혼인데요,

    바꿔서 딸은 구워먹는 재래김 주고
    나는 시중에서 파는 조미김 줬으면
    딸은 건강 생각하면서 나는 아무거나 먹으랬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지 않아요
    2222222

    심술궂고 못된 시엄니들도 많지만,
    시댁이라면 무조건 삐뚫어지게 보는 며느리들도 참 많다는걸 느끼네요.

    그래놓고 시댁에서 결혼때 뭐 해준게 없다,
    애 낳았는데 조리원비 안대준다, 어린이날 선물 안사준다...참 바라는것도 많은 요즘 며느리들...
    제가 다 가슴이 답답해져와요....

    그냥 아예 시댁 어머니들은 며느리에게 뭘 주지 말아야할듯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데. 차라리 안주고 욕 먹는게 낫죠..-_ㅜ

  • 84. ...
    '14.11.6 9:19 AM (183.99.xxx.135)

    우와 진짜 다들 못났다
    저ㅡ 위에 조미김이 재래김보다 비싸서 돈아까워 사줬다는 아줌마가 제일 못났네요

  • 85. 재래김도 오래두면 눅진다니까요
    '14.11.6 9:24 AM (175.223.xxx.134)

    세 톳이나 언제 먹나요?
    저는 재래김을 날김으로 먹는데요, 한 톳도 맛있게 먹기도 힘들어요.
    김무침 이런거 싫어하고 일단 눅진 김은 맛이 없어 그냥 버리네요.
    결국 그 시모는 쓰레기 세 톳을 준 겁니다.
    누구에게 받았던 나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는 선물의 마지막은 쓰레기통일수밖에 없어요.

  • 86. ...
    '14.11.6 9:25 AM (49.50.xxx.237)

    그거라도 안주는것보다는 낫잖아요.
    평생 먼지하나도 받아본적 없는 집도 있답니다.
    대신 의무는 합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그래야 내맘이 편해집니다.
    다른사람에게 뭘 바라면 그사람의 노예가 됩니다.

  • 87. ..
    '14.11.6 9:25 AM (58.29.xxx.7)

    며느리한테는 돈 벌라고 하고]
    딸은 그거 벌어서 머하냐는
    시어머니
    어떠신가요?

  • 88. ..
    '14.11.6 9:25 AM (58.228.xxx.217)

    218.144 일베하는 남자놈이네.. 댓글내용 소름끼침..
    지금 김궈먹는거 힘들어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진짜 핵심은 기분 문제라는 건데.. ㄷㄷㄷ

  • 89. ㅇㅇㅇ
    '14.11.6 9:27 AM (61.254.xxx.206)

    저희 가족 외국 사는데요. 맛있는 조미김 수소문해서 사갑니다.
    예전에는 영등포시장. 요즘은 산지생산 택배.
    일본관광객이 사가는건 뭔가요? 누가 오래 먹어요? 일이주 최고 한달 먹을거 포장 잘되네요.

  • 90. 나만이래
    '14.11.6 9:27 AM (218.52.xxx.186)

    언쟁은 그만하시고...
    재래김 주시면서 들기름은 안주셔서 서운한걸로...ㅎ
    외국에서 들기름 구하기 힘들잖아요. 재래김 주셨으면 들기름도 한병 들려주셨어야 센스지...

  • 91. 푸르미온
    '14.11.6 9:31 AM (121.169.xxx.139)

    재래김 원포장에 신문지로 한 번 더 싸고 지퍼백에 담은 다음 냉동고에 넣어두면 오래 먹어요.
    저희집은 이 재래김으로 김밥도 싸먹어요

  • 92. ..
    '14.11.6 9:34 AM (121.162.xxx.172)

    그간 뭐 스토리가 있나요?
    조미김이든 재래김이든 챙겨 주시는게 어딘지
    몇살이신지 모르지만 맘씀이 고약 하세요.

    저도 물론 주신게 다 귀찬고 싫을때도 있지만. 건 귀차니즘이지 어머님이 주시는거 자체 마음을 미워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재래김이 더 싸다고 단언하실분 있어요?
    마트에서 편리하게 사다 먹긴 하지만 조미김 맛은 그냥 그냥
    재래김 재워 먹는 맛 못 따르죠

  • 93. 문제의 발단은
    '14.11.6 9:37 AM (175.223.xxx.134)

    본인과 딸은 간편한 조미김, 며느리에게는 불편한 재래김을 줬다는데 있어요.
    조미김 좋아하는 며느리가 간편한 조미김 사먹으며 편할까봐 얼마나 걱정이 되셨으면 세 톳이나 주시나요?

  • 94. 아이고
    '14.11.6 9:39 AM (74.109.xxx.235)

    이거와 암 걸린 며느리에게 마늘 가져온 거랑 어찌 비교가 되나요? 재래김이고 조미김이고 주시면 감사하지 정말 배부른 양반들 많네요.

  • 95. 며느리의 성향운
    '14.11.6 9:42 AM (175.223.xxx.134)

    간편한 조미김이랍니다.
    불편한 재래김이 아니라.....

  • 96.
    '14.11.6 9:49 AM (211.58.xxx.49)

    평소 어머니랑 어떤 사이냐에 따라 그런 마음이 들겠지요.
    울어머니 시골서 농사지으세요. 마늘 당연히 묶은 통채로 주세요, 아파트에 걸어놓고 먹으라구. 혹시 싹이난 감자있어도 주세요. 도려내고 먹으라구.. 농사지은거니까 건강한거라구요. 누가사다줘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오랫동안 안 먹은 생선, 떡 저 주세요.
    근데 저는 화가 안나요. 오래되도 기분 나쁘지 않아요. 먹기싷어서 저 준게 아니라 정말 아끼다아끼다 못 드셨고, 혼자 논농사 밭농사에 힘들어서 대충 먹고 사셔서 냉동실에 음식이 남아있던 거니까요.
    그냥 늘 감사해요. 마늘 까면서 "아이구 힘들다"소리 하지만 껍질채 마늘줘서 싫은건 아니거든요.
    평소 어떤 사이였느냐가 관건 같아요.
    예전 살던 동네에 동네언니가 그런 애기 하더라구요. 수술하고 퇴원했는데 정말 밥도 안해놨더래요. 시어머리랑 같이 사는데... 그래서 남편이 한소리 했나봐요. 어머니께...이사람 잘먹고 회복해야 하는데 죽이라도 끓여야 되지 않냐구.
    어머니가 아침에 "미역국먹어라"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나오니 집에서 키우는 개가 밤새 새끼를 낳았는지 개가 미역국을 먹고있더래요. 며느리 자궁수술해서는 안 끓이던 미역국 개한테 끓여준거죠
    물론 어머니가 며느리 먹으라고 했을수도 있지만 평소 어떤 사이인줄 아니까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다 누구먹으라고 끓인건지아는거지요

  • 97. 내참
    '14.11.6 9:50 AM (58.229.xxx.62)

    며느리들 진짜.
    누가 들으면 친정에서 꽤나 공주로 자란줄 알겠네
    웃긴다.
    그럼 공주들 시집갈때 바리 바리 싸서 보냈겠지. 품위없이 입만 달랑들고 시집 보내진 않았겠지.
    옛날 여자들은 하녀마인드가 문제, 요즘 여자들은 별로 내세울것도 없으면서 지나친 공주마인드가 문제.

  • 98. ....
    '14.11.6 9:58 AM (121.162.xxx.57)

    저는 가난해요
    시어머니가 무얼 주셔도 고마워요. 그걸로 애들 반찬해주면 되니까요.
    저에게 돈이든 음식 재료든 주는 사람이 세상에 누가 있을까하면서,,
    오래 사시길 바래요
    저도 암수술했어요 ㅠㅠ

  • 99. ㅇㅇ
    '14.11.6 10:10 AM (116.33.xxx.17)

    친정엄마로서 딸한테 갈 때 저도 재래김 가져가는데요.
    딴 거 없어요 부피에서 엄청 차이납니다. 조미 김 100장은 박스 1박스.
    재래김 100장은 납작한 책만 하지요. 덜 부서지고요.
    이민가방 사이에 넣으려면 몇 개 넣지도 못하잖아요. 그렇다고 쑤셔넣으면
    죄 부서져서 굳이 가져가는 의미가 없으니.
    개떡같은 말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만사가 편하듯이, 시어머니 호의였다고
    생각하세요. 의미 부여하고 곱씹으면 마음 상하잖아요 ㅠ
    다른 얘기로. 우리 가족은 재래김 냉동실에 넣고 먹는데 1,2년 까딱 없어요.
    가스불에 슬쩍슬쩍 구워서 자르고, 양념간장에 싸 먹으면 김의 향기가 엄청 좋습니다.
    양념간장에 싸 먹으면 밥 도둑이예요. 쓰레기 주신 거 절대 아닙니다.

  • 100. 안타깝
    '14.11.6 10:19 AM (223.62.xxx.49)

    에구 저런..애가 셋이나 되고 사실만큼 사신분이.
    어쩜 그리 철이 안드셨으까. .
    하긴 사는게 너무 힘들면 뭐든 꼬아서 듣고 판단하긴 하더라구요

  • 101. 으와 진짜..
    '14.11.6 11:07 AM (203.125.xxx.162)

    저 외국에서 14년째 살고 있는 중인데요, 울엄마도 재래 김 보내줘요. 조미김은 절대로 안보내구요.
    전 여기에 다 있는데 뭐하러 보내서 나 일거리 만드냐고 투정투정 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사먹는 조미김보다 훨씬 맛있는 좋은 품질 재래김 보내줘서
    그걸로 기름 발라서 먹기도 하고, 귀찮을땐 국간장 찍어서 먹고, 김밥도 말고 그래요.
    - 참고로 저 직장다니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높은 직급에 있고 출장 맨날 다니고 고된일 해요.
    그런데도 저를 끔찍이 사랑하는 친정엄마는 재래김 을 보내십니다. 절 끔찍이 사랑하기 때문에요!

    울엄마도 그런쪽으로 정말 해박하셔서, 기름 오래되면 산폐되서 안된다. 심지어 조리기름도 찬장 높은곳에 넣어두면 산폐된다. 밑에 찬장에 넣어라. 조리할때는 올리브 기름 쓰지 말아라 발화점이 낮아서 뭐가 안좋다..
    음식은 뭐랑 뭐랑 같이 조리하면 영양이 안좋다.. 등등 진짜 많은데요. 그냥 난 그렇구나. 잘 들어둬야 겠다.. 하고 들어요.

    원글님, 그렇게 시어머니 말씀 꼬아 듣지 마세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챙겨주시는것 까지 시.어.머.니..라고 방점까지 찍으며 꼬아 듣다니. 그 죄 다 받아요. 진짜 그러는거 아닙니다 정말.
    아드님 있으시다니, 아드님 결혼시키면 원글님처럼 꽈배기 꼬듯 꼬여있는 며느님 만나서 의절 당하고 살아야지 지금 현재 시어머니 입장이 조금이나마 이해 가실려나요??? 으와.. 진짜.. ..

  • 102. ㅜㅜ
    '14.11.6 11:54 AM (155.230.xxx.55)

    저희는 엄마(친정엄마)께서 조미김 사지말라고 하셔요.. 산패된다고요...ㅠㅠ
    너무 꼬아보시네요.

  • 103. 제일 좋은 방법은
    '14.11.6 12:46 PM (119.149.xxx.91)

    아예 김을 안주는 게 맞는 건데요.........

    참 대단들 하시네요....ㅎㅎ

  • 104. ...
    '14.11.6 12:49 PM (125.138.xxx.60)

    그 재래김 며느리 혼자 먹는거 아니고 귀한 아들과 손자들과 같이 먹는거잖아요
    그런데 나쁜걸 주실리가 있나요
    딸은 그야말로 일하느라 바쁠까봐
    그냥 재래김보단 못해도 조미김으로 사먹으라 한거구요

  • 105. 푸르미온
    '14.11.6 12:52 PM (121.169.xxx.139)

    으와 진짜님...

    뒷부분 말씀 안해도 충분히 알아들었을 거 같은데요.
    "그 죄 다 받아요" 라니요...
    이거 저주인가요?

    이건 뭐 마음보 잘 못 썼다고 저주 예언까지 내리고...

  • 106. 뭐래
    '14.11.6 2:07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시어머 몸에 좋은 재래김 사다가 재워드시지 본인도 귀찮아 조미김 사먹으면서 며느리한테는 재래김이 뭐래요. 못되었어.

    저도 애낳고 퇴원하니까 때는 겨울..

    아들 좋아하는만두.. 김치통 하나로 만두속 주시면서 파는 만두피 맛없으니까 꼭 밀가루 반죽해서 만두피 만들어 먹어라

    도토리묵가루 주면서 쒀먹어라 그랬는데..

    아마 여기 시어머님들께서 몸에 좋은거 주셨네.. 귀한거 주셔서 좋겠네.. 하겠네요.

    돈들이고 욕먹는 짓이 그리도 하고 싶을까요.

  • 107. ㄱㄱ
    '14.11.6 2:38 PM (223.62.xxx.54)

    댓글들 보니 해외 가는데 배타고 두달 걸리나봐요 콜럼버스 시대~?

  • 108. 그러게요.
    '14.11.6 3:38 PM (211.200.xxx.66)

    친정엄마는 조미김 맛있다고 하면 조미김 해롭다고 재래김사서 구워주시죠. 짧은 시간동안 딸 먹을 반찬 부지런히 만들어서 쟁여주시고 몸조리 잘 못될까봐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일하면 화내시구요.
    내 딸이 일하면 몸상하고, 며느리가 일하는건 저절로 착착되는 거죠.

  • 109. 82는
    '14.11.6 3:46 PM (211.178.xxx.230)

    글 올린 사람 ㅄ 만드는 재주가 있음.

  • 110. ㅋㅋㅋ
    '14.11.6 3:53 PM (119.197.xxx.28)

    그냥, 다들 자식들 결혼시키지마세요. 시어머니 안만들고, 딸도 며느리 안되야죠...
    아들 당연 결혼 못시키겠어요. 아들 결혼하면 혀 깨물고 다들 죽으세요. 어떻게 시어머니가 됩니까?
    같은 여자고 며느리이고, 저도 자식들 있지만, 참 못났어요......

  • 111. 근데 딸에게
    '14.11.6 4:48 PM (211.202.xxx.240)

    내용 보면 조미김을 사다 준게 아니잖아요. 조미김 사 먹으라고 했지 돈 줬단 얘기도 없고
    그래도 며느리에겐 재래김을 사다준거고.
    댓글보니 마치 딸에게 조미김을 사다준걸로 쓰신 분들이 있어서ㅡ_ㅡ

  • 112. 저는 생미역이요//
    '14.11.6 6:01 PM (175.211.xxx.167)

    애낳고 집에서 몸조리하고있을때...
    생미역들고 와서는 미역국끓여먹으라고 했을때....

    아들 밥은 뭐랑 먹냐고 걱정하고 앉았을때..
    그때는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가끔 생각날때마다 열받아요...ㅜㅠ

  • 113. 그냥
    '14.11.6 6:53 PM (182.211.xxx.11)

    전 며느린데요.

    그냥 시어머님이 순수한 의도로 그리주신것 같은데..
    부피도 그렇고 산패도 문제되고..좋은 뜻으로 그러셨겟지요..
    그리 받아들이면 원글님 마음에 병만 만듭니다.

  • 114. 남의 엄마
    '14.11.6 8:07 PM (125.135.xxx.60)

    한국에서는 조미기밍 산패 안하고
    미국에서는 산패 하나봐요?
    아니면 원글님이 조미김을 들고 미국 가서 먹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 길든지요..
    남의 엄마는 남의 딸 힘들여 자기 아들 좋은거 먹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 115. 부피
    '14.11.6 8:20 PM (175.208.xxx.91)

    근데 재래김이 품질이 훨 좋은거 아니예요?
    조미김은 가장 하급 김으로 해서 맛소금으로 그 맛을 감추잖아요.
    시어머니가 생각해서 주신거 같은데 게다가 조미김은 부피도 크고
    원글님이 건강을 생각하는분이시라면 오히려 고마워할거 같은데
    그냥 님도 아들 장가보내서 시어머니 입장이 되어보시길

  • 116. ..
    '14.11.6 8:43 PM (14.63.xxx.117)

    아들 결혼 못시키겠네요
    요즘 며느리들 정말 왜이러는지..
    김준것도 타박..
    그렇게 꼬여서..

  • 117. 엘리자
    '14.11.6 9:42 PM (39.113.xxx.188)

    맛, 향, 보관성, 부피 등을.따지면 해외에 사는며느리에게는 재래김이 정답입니다.
    직장 다니는 딸은 빨리 소비할 수 있으니 조미김을 권하셨겠지요.
    순수한 의도로 주신 것인데 감사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자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거예요.
    다만 재래김 주신 것으로 이렇게 말들이 많은 세태가 좀 서글퍼지는군요.

  • 118. 곰돌이
    '14.11.6 11:29 PM (182.211.xxx.191)

    그냥 다른 이야기인데요, 재래김 구워 드시기 힘드신 분들! 혹시 오븐 있으신가요? 오븐에서 요리한 후 남은 잔열 이용해서

    김 구워 보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빌트인 오븐이면 한 번에 80장, 디오스 정도면 40장 가능

    해요.

  • 119. 며느리하고 딸하고 다른건 아는데
    '14.11.7 12:45 AM (210.210.xxx.179)

    그걸 티나게 행동해서,미운거죠.

    며느리하고 딸하고 다르죠.시어머니하고 친정어머니가 다르듯이~

    참 이런거 보면,꼭 속마음하고 똑같이 행동해야 솔직하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은가봐요?

    아니면 생각없이 산다거나요.

    굳이 몰라도 되는걸 안감추는건,그만큼 중요하지 않거나 아무 생각이 없는거죠.

    그런 사람은 그냥 똑같이 생각없이 하는게 최고임.당해보라고~

  • 120. 쉽고 빠르게 간편 김굽기
    '14.11.7 1:49 AM (121.147.xxx.69)

    재래김 제일 비싼걸로 사서 직접 굽기 버릇하면 조미김 금방 질리고 맛없어서 못먹습니다 잉
    무쇠팬이 와따 고요
    일반팬이나 큰 웍도 괜찮을 거예요.
    일회용 위생장갑,들기름+참기름(젤 맛남 )이나 포도씨유+들기름 동량을
    납작한 접시에 붓고
    전 함초소금 잘게다져 넣습니다만 하여튼 양념용으로 쓰는소금 약간 칼등으로 다지거나 해서
    기름에 약간만 넣은 후 김을 한 열장정도 덜어내
    위생장갑 끼고 접시의 기름소금을 대충묻혀
    "슬렁슬렁" 한쪽 면에만 바른 후 순서대로 쌓았다면 위의 다섯장을 뒤집어 서로 맞닿게 엎어줍니다.
    김 열장을 한꺼번에 쌓은채 오른손에는 뒤지게 들고..약불에 가열된 팬에 기름 안바른 면이 팬에 닿게 엎었다가 뒤집었다가 하면서 제일 바깥쪽 김부터 한장씩 옆에 쟁반에 궈진순서대로 쌓고 ..
    가위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식탁위로....
    글로 설명하니 뭔가 복잡한데 이방법으로 하시면 진짜 쉽고 빠르고 맛도 담백 깔끔해요.

  • 121. 저는...
    '14.11.7 2:21 AM (39.113.xxx.247)

    일부러 재래김 사다 먹어요
    애들도 7세 5세지만 재래김이 더 맛있데요

    처음엔 조미김에 익숙해져 안먹더니
    기름발린 김은 건강에 안좋다하니
    수긍하구 재래김 잘 먹더라구요

    제 기준에선 좋으신 시어머님같아요

  • 122. 비바
    '14.11.7 3:30 AM (41.45.xxx.77)

    저도 외국 사는데 조미김 귀해서 냉동실에 두고 먹네요. 몇 달 지나도 상관없던데...ㅎ
    원글을 보면 이건 단순히 조미김 그냥 김 문제가 아니네요.
    딸은 힘들까봐 조미김, 며느리는 아들 손주 잘 챙기라고 재래김. 저도 이렇개 받아들여지는데 이게 꼬인건가?
    어쨌든 시어머니들이 이렇게 며느리를 무슨 자기 부하직원 다루듯이 하나라도 일 더시키려고 하니까 문제란거죠.
    피해의식 쩔어있다 말하기전에 그 피해의식 누가 심어주나 보면 답 나올듯.
    자기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어느 누가 마음 꼬여서 이야기 듣겠나요?
    같은 말을 해도 사람은 그 뉘앙스 차이로 기분나쯔고 안나쁘고 그런거죠.
    단순히 글자 분석하는 건 의미 없네요.
    답답.

  • 123. 예전에
    '14.11.7 5:07 AM (125.132.xxx.28)

    우리 시엄도..비슷한 짓을 했었죠.
    남편이 브랜드 옷사주는 거 보고 벙쪄서 삼박사일을 고민하더니 (내가 사줄때는 뿌듯해함)
    시장옷이랑 자기 입던 옷을 계속 주는 거예요.
    그때 남편이 집에 생활비 주고 저한테는 안주는데 그돈으로 옷사서 남는다고 주고 앉아있으니..
    저는 돈 없어서 옷 못사다가 시어머니가 주는 남는 시장옷이나 입고 있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버리니까 남편이 난리난리치길래,
    맘먹고 싫다고 말하니까 우기고 우겨서 억지로 떠안기더니
    완전 맘먹고 싫다 난 내가 골라서 사고 싶다 하니까
    고깃집 떠나가라 소리지르더군요 "그래서 또 비싼거 살려고?"
    그래서 알았죠..혹시나 좋은 옷 입고 살까봐 속이 뒤틀렸다는걸..

  • 124. 다른 것 다 떠나서
    '14.11.7 5:53 AM (110.10.xxx.35)

    부피 대비 많은 양을 주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 125. 정말
    '14.11.7 8:32 AM (61.80.xxx.9)

    82는 이상한 시어머니도 많고 이상한 며느리도 많네요.
    김 그거 시어머니가 어떤 마음으로 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웃으면서 어머님,저는 왜 조미김 안 주세요?호호
    저도 조미김 먹고 싶어요.뱅기 타고 가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산패해요,ㅎㅎ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속마음하고 똑같이 행동까진 아니더라도 의사표현은 해야 서로가 오해 없고 좋지 않나요?
    이상한 시어머니,며느리 아니면 서로 알아들을 걸요
    김 하나 가지고 왈가왈부,
    똑같이 생각없이 하고 당해 보라고까지...아이고 진짜 못 났네
    전 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이런 일 없어서 좋긴 하지만요.
    시어머니 살아계실때 시어머니는 저에게 큰며느리 흉,큰 형님은 저에게 시어머니흉
    들어보니 양쪽 오해도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서운하다 하고 말 안 하고 앞에서는 하하 호호
    뒤에서는 뒷담화 쩔고ㅡㅋ 가식도 그런 가식이 진짜 둘 다 짜증나서
    속마음과 똑같이 행동하면 되지 뭔 가식들을 그렇게 떨어쌋는지
    뒤에서는 서로가 ㅈㄹ 들..
    솔직하게 하면 되지.선은 지키고,
    큰 형님은 이래서 나 어머니 못 모시니 동서가 모셔라.시어머니는 저에게 같이 살고 싶다 하고
    아주 중간에서 내가 스트레스ㅡ신혼도 신혼 같이 못 보내고,
    시어머니 안 계시니 지금은 너무 편하네요..시어머니껜 죄송하지만
    큰 형님도 안 봐서 너무 좋아요.천국이 따로 없네

  • 126. .....
    '14.11.7 12:28 PM (142.179.xxx.243)

    저도 해외사는데 조미김은 요즘 어디나 구하기 쉬워요.. 유럽쪽은 모르겠지만 북미지역은 코스트코만 가도 있고.. 진짜 좋은 재래김 구하기가 어렵죠.. 좋은 김은 간장만 찍어먹어도 맛나잖아요. 전 원글님.시어머니 마음 이해되는데 다들 왜 이러시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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