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돈
작성일 : 2014-11-05 20:25:15
1899642
돈땜에 싸우고 징징거리고 가족끼리 헐뜻고 서로 죽으라고하고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그꼴을 보자니
진짜 노예로살아도 좋으니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한테 팔려가는게 낫겠네요
서른이고 지금몸이 좀약해져서 치료에 일년쯤걸리려나
서른하나 둘에 직장 좀 좋고 인물멀쩡하면
가능성있겠죠
몸안좋아서 지금당장 선시장 못나가는게 천추의 한이예요
IP : 223.62.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홧김에 하시는 말씀이죠?
'14.11.5 8:28 PM
(110.14.xxx.144)
돈...
많을 필요있나요?
구차하지않고 불편하지않을 정도만 있으면
베리베리 땡큐입니다
2. 흠
'14.11.5 8:33 PM
(1.177.xxx.116)
연세 칠순이 넘으신 어머니..젊은 시절 정말 고생하셨고 이젠 겨우 고생은 안하는 정도의 평범한 서민인 상황인데
요즘 갑자기 점점 더 노욕이 오르신지 동년배 부자친구가 몸이 안좋다고 한의원 가서 몇 백만원어치 약을 짓고
다단계 가서도 몇 백만원씩 지르고 백화점 가서 몇십만원하는 티셔츠 몇 장씩 사고 이삼백짜리 코트 덜렁 집어오는 걸 부러워하셔요.
다 헛돈이고 의미 없고 속는거고 충동구매라 하시면서도 그런 곳에 가서 생각 안하고 그냥 돈을 쓸 수 있는 그게 부러운가봐요.
전 그럴 돈도 없지만 그런 식의 소비를 경멸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얼굴 벌개져서 친구는 그러는데 난 그냥 있어서 자존심 상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실망스럽던지요..
무슨 그런 소리 하시냐 한마디 했더니 나도 돈이 좋다고 언성을 높이셔서 조금 싸웠네요..돈이 뭔지..참...
3. 로또나 사보자구요.
'14.11.5 8:55 PM
(1.231.xxx.5)
결혼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입니다. 원인을 적게 만들면 원인에 따른 결과도 적겠고, 문제꺼리도 적겠죠. 인간사 평생 희노애락에서 해방될 날이나 올까요? 생로병사는 산자들과 살아갈 자들의 운명이고, 도인이나 고승도 못비켜가는데 삶의 욕망은 여러가지 인과를 만들어 내기가 쉽죠. 선인 선과인지 악인 악과인지모르겠지만 ....
4. b급
'14.11.5 10:14 PM
(1.242.xxx.102)
요즘 신이 숨겨둔 직장이라는 곳에서 30년이상 직딩하며 사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입고싶은것 보고싶은것 상당히 해본지라 지금은 만사가 다 귀찮네요
은퇴하니까 당시 소비액의 1/5 정도면 충분하고요
총량불변의 원칙이 거의 모든것 모든곳에서 적용된다고 봐요
젊었을적 많이 소비하면 늙어서 안하고
젊어서 절약절약 몸에 베인70인 지인이 이제 집안 꾸미기 그릇사재기 하더라고요
나는 진작 졸업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43021 |
이사해서 떡을 돌리고싶은데요 7 |
이사떡 |
2014/12/03 |
1,626 |
443020 |
가난하다는 이 생각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11 |
........ |
2014/12/03 |
4,837 |
443019 |
오바마 백인남자하니까 생각나는거 |
ㅇㅇ |
2014/12/03 |
668 |
443018 |
소불고기 시판양념으로 했는데 망했어요 구제 방법좀... 6 |
rachel.. |
2014/12/03 |
2,743 |
443017 |
아이들 감정 변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게 맞을까요 2 |
00 |
2014/12/03 |
817 |
443016 |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4 |
순딩이 |
2014/12/03 |
1,317 |
443015 |
갤노트 최신형 인터넷 |
알려주세요 |
2014/12/03 |
572 |
443014 |
40대이상 주부님들~연말 부부모임 많으세요? 16 |
연말 |
2014/12/03 |
4,167 |
443013 |
지금 아이허브 통관 7 |
대박 |
2014/12/03 |
1,848 |
443012 |
싱가폴 12월 말쯤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관광하기 힘든가요?.. 3 |
싱가폴 여행.. |
2014/12/03 |
1,342 |
443011 |
기탄책 정가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
como |
2014/12/03 |
1,097 |
443010 |
한겨레 보도 넘 충격적이군요. 2 |
거시기 |
2014/12/03 |
3,890 |
443009 |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
밥좋은데 |
2014/12/03 |
1,410 |
443008 |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
음.. |
2014/12/03 |
3,760 |
443007 |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
오렌지 |
2014/12/03 |
1,050 |
443006 |
항문쪽이 차가와요 1 |
상담 |
2014/12/03 |
920 |
443005 |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 |
2014/12/03 |
19,640 |
443004 |
조그만 밭에서 수확한 콩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5 |
ㅇㅇ |
2014/12/03 |
1,006 |
443003 |
다이슨청소기..원래 이런가요? 4 |
비비 |
2014/12/03 |
3,362 |
443002 |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3 |
남편 |
2014/12/03 |
1,371 |
443001 |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
깍뚜기 |
2014/12/03 |
2,559 |
443000 |
뮤직디스크 내맘에 쏙 드는 어플 1 |
사나겸 |
2014/12/03 |
756 |
442999 |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 |
2014/12/03 |
1,859 |
442998 |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
맛집 |
2014/12/03 |
1,673 |
442997 |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
꼭 |
2014/12/03 |
3,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