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 ..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14-11-05 18:35:45
이제 글도 별로 안올라오네요

이렇게 잊혀져가겠죠?

원랜 팬 아니었는데

대학가요제 영상 보고나서부터는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나이가 띠동갑 정도 차이 나긴하지만 어릴때보니

어머니께서 참 잘키우신것 같아요..

20살였다는데

눈빛과 입다문 모습과 표정 등

자아가 굉장히 강해보였어요

자식을 당당하고 자신감있고 강하고 ..

그리고 또 감수성 풍부하게 키우는것

아무 어머니나 그럴수있는것 같지 않아요

암튼

이제 이름만 들어도 슬픈거 같아요

올해 계획했던게 많으셨던거 같은데...
IP : 39.7.xxx.2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11.5 6:37 PM (180.182.xxx.179)

    유가족이 기자회견했다하니
    글이 올라오고는 있지만
    전같지가 않네요.
    이러다가 또 잊혀지겠죠...
    가슴아파요.

  • 2. 네버
    '14.11.5 6:40 PM (115.140.xxx.150)

    아뇨. 안잊혀질거에요.
    글이야 당연히 적게 올라오겠죠. 잊어서 글을 안올리는건 아니에요.
    절대 안잊허질 거에요.

  • 3. 이네스
    '14.11.5 6:46 PM (1.225.xxx.156)

    가족들과 얼마나 함께 하고 싶을까요
    마왕 참 잘 사셨던 분 같아요. 벌써 그립습니다

  • 4. 잊어서가 아니에요
    '14.11.5 6:47 PM (180.224.xxx.207)

    너무 슬퍼서...잠시 침묵할 뿐.
    글이 덜 올라온다고 잊힐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슬픔이 더 깊고 묵직하게 파고드는 기분이에요.
    어떤 식으로든 그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그를 기념하는 일들이 생겨날거라 생각해요.
    그를 모르던 세대들도 그를 알게 될 거에요.

  • 5. 아뇨...
    '14.11.5 6:49 PM (175.223.xxx.96)

    결코 잊혀질리 없어요...
    다들 망연자실해서..

    지금패닉상태라서 그런것같아요..
    .
    오늘 육체가 없어졌쟎아요.. ㅠ ㅠ
    이번일을 계기로 신해철법이
    만들어질것 같아요..

  • 6. 춥다
    '14.11.5 6:51 PM (218.50.xxx.198)

    이렇게 가슴 아플줄은 몰랐어요.
    오늘도 하루종일 노래 틀어놓고,가족들과 마왕위해 기도했네요.

  • 7.
    '14.11.5 6:52 PM (39.116.xxx.161)

    어떻게 잊겠어요. 못잊어요. 앞으로 더 생각나지 않을까싶어요.
    저 처럼 글로 다하지 못한 마음도 있어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 8. ;;
    '14.11.5 6:54 PM (221.163.xxx.162)

    여기 글이 덜 올라온다고 잊혀질리가요...
    이슈가 되면 다들 한마디씩하고 그럴수밖에 없어요.
    다같이 글올리지 않는대서 와 냄비다... 이러시면 아니아니아니되어요.
    수많은 조문객.. 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아 신해철 헛살지않았다 생각했어요.
    대부분 아줌마 아저씨들 되었잖아요. 아이돌도 아닌 사람을 그렇게 찾아가 조문하는 사람이 많다니 ..
    얌전한 기성세대 ( 누구의 엄마 아빠가 되어) 로 정말 대단히 많이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 9. 그냥걷기
    '14.11.5 6:55 PM (222.109.xxx.104)

    아니에요. 지켜보는 거에요. 정말 깊은 분노가 느껴져요...

  • 10. 사람이니까
    '14.11.5 7:02 PM (106.136.xxx.73)

    언젠간 잊혀지겠죠
    하지만 이 분노와 안타까움과 설움의 고통스런 마음은
    사람들 맘속에 영원히 각인될 겁니다
    마왕 영원히 우리와 함께해요..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어요..

  • 11. 처음엔
    '14.11.5 7:07 PM (175.196.xxx.147)

    갑작스러운 일이라 얼떨떨하다가 점점 더 마음이 아파와요. 쉽게 잊혀질 일이 아니에요.ㅠㅠ 마왕은 연예인이기 보다 학창시절 추억을 같이 한 친한오빠 같은 느낌이었어요. 한때 저의 우상이기도 했고요.
    더구나 너무 안타깝게 돌아가셔서 자꾸 떠오르고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든 놈 끝까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거에요.

  • 12. Drim
    '14.11.5 7:15 PM (1.230.xxx.11)

    잊혀지길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살인마 그인간같지도 않은...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을꺼예요
    아직도 그목소리가 생생한데... 사고사도 아니고 병원에서 죽인거잖아요
    가족들이 아프지않고 지내시길 빌어요 ㅠㅠ

  • 13. 어찌
    '14.11.5 7:17 PM (175.223.xxx.232)

    잊겠어요.

  • 14. 여전히
    '14.11.5 7:22 PM (175.201.xxx.48)

    신해철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게 실감이 안돼요. 아무리 이런저런 기사 나오고 부검 결과 나오고 해도 실감도 안 나고 이러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나타나서 놀랐지 쨘! 할 것 같고. 어휴...
    그 황당한 병원 관련 기사보면 울화통 터지고. 신해철 그렇게 허망하게 간게 믿기지도 않고 아깝고 또 아깝고... 제 삼자인 나도 이런 기분인데 유가족들 심정은 뭐 상상도 못하겠네요. ㅠㅠ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게 어찌보면 정말 기적같은 일이구나 싶고...

  • 15. ..
    '14.11.5 7:25 PM (1.235.xxx.157)

    관심이 무뎌지지 않도록 블러그라도 만들고 , 조직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지..

  • 16. 지금
    '14.11.5 7:38 PM (180.224.xxx.207)

    해철씨가 대타진행한 배캠 듣고 있는데요...
    해철씨 휴대폰에 전화번호가 천이백개 가량 저장돼있는데 연락 잘 안하는 사이여도 번호를 지우는 건 어쩐지 그 사람을 마음에서 지우는 것 같아 못 지우고 있다가 얼마전에 큰맘먹고 600개 가량을 지웠대요.
    근데,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는 볼 수도 없고 연락할 일도 없는데 그 번호들은 어쩐지 지울 수가 없더래요.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죠.

    우리도 그를 다시 만날 수는 없지만 지울 수 없는 얼굴 지울수 없는 목소리...
    매일매일 슬퍼슬퍼 화나화나 말은 안해도 잊지 않고 끝까지 어떻게 되나 지켜볼겁니다.

  • 17. 지금
    '14.11.5 7:55 PM (180.224.xxx.207)

    로빈 윌리암스의 죽음과 의미에 대해 해철씨가 이야기 나누는데...지금 이 방송을 들으니 더 미치겠네요.

  • 18. 해철님
    '14.11.5 7:57 PM (183.96.xxx.1)

    온국민의 정신적 충격을 안긴 사고로 기록됐는데 못잊죠

    세월호처럼 큰 사건이 일어난 2014년에 마왕도 죽다니 이거 진짜 어떻게 잊어버립니까.

  • 19. .....
    '14.11.5 7:59 PM (117.16.xxx.52)

    잊지 않아요
    천천히 기다리고 있어요. 계속 주시하고 저도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 20. sunwood
    '14.11.5 8:24 PM (119.66.xxx.22)

    법정까지 갈 일이니 우선 유가족측에서 면밀히 대처하고 있으리라 여기며
    지켜보고 있는거죠

  • 21. 해철오빠
    '14.11.5 8:29 PM (58.226.xxx.208)

    사랑해요!!!잊지 않을꺼예요!!!!!!!


    강씨 ㅅ ㄲ 어찌되나 꼭 지켜볼꼐요.

  • 22. ---
    '14.11.5 8:56 PM (84.144.xxx.95)

    세월호 사건 만큼이나 기구한 사건이에요. 말도 안 되는.

  • 23. 사건사고
    '14.11.5 9:51 PM (203.226.xxx.19)

    2014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 24. ㅇㅇㅇ
    '14.11.5 10:40 PM (116.127.xxx.230)

    강씨는 최대한 질질 끌거에요...우리들이 이 사건을 잊기를 바라면서....세월호 특별법이 어떻게 흐지부지 됐는지 그도 잘 알걸요. 이 정부와 대한민국 갑들의 행태...우리 절때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잊는 순간 지는거....

  • 25. ..
    '14.11.6 4:17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글이야 점점 줄겠죠..그치만 다 지켜보고 있어요..저도 그렇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08 염색약이 묻었는데 2 나마야 2014/12/06 765
444107 신용카드 뭐 쓰셔요? 8 아줌마 2014/12/06 2,145
444106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있을까요? 34 +_+ 2014/12/06 8,005
444105 눈치빠르고 여우같은 남자는 어때요???? 14 고민 2014/12/06 35,444
444104 축의금 내야될까요? 3 곶감 2014/12/06 939
444103 여유없는데 집수리꼭 해야하나요?ㅠ 11 2014/12/06 2,627
444102 미국 예언가, 2015년 봄 닭이 사퇴한다네요 23 ㅇㅇ 2014/12/06 18,182
444101 고등학교 입학원서 질문입니다..서초구.. 2 급질문 2014/12/06 994
444100 나이트크림이란걸 낮에바르면 안되나요? 11 로미 2014/12/06 5,925
444099 kt 별로 오포인트 카드에 대해서 (다시 알려드립니다) 5 겨울 2014/12/06 1,471
444098 다이어트만이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인 걸까요? 7 궁금쟁이 2014/12/06 2,587
444097 미국서 마약하는 아들 한국으로 대학 보낸다네여 5 몰리나 2014/12/06 3,476
444096 해마다 겨울이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3 자꾸만 2014/12/06 1,494
444095 주차장 진상 아줌마.. 2 코슷코 2014/12/06 2,262
444094 인연 끊은 엄마의 김치찐만두가 먹고싶어요. 11 슬프다 2014/12/06 4,884
444093 이런 경우 저는 안과에 가야하나요?아니면 성형외과 1 2014/12/06 729
444092 백김치를 빨간김치로 2 김치 2014/12/06 763
444091 초5 수학 문제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4 어렵다. 2014/12/06 1,060
444090 반찬,국 다 보내 달라는 아들 ㅠㅠ(도저히 사먹는거 못먹겠다) 38 겨울 2014/12/06 18,283
444089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8 유치원 2014/12/06 2,035
444088 변기에 끓는물 부으면 깨지나요? 5 김효은 2014/12/06 4,217
444087 코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미간이 너무 푹 꺼져서... 7 ㅂㅂㅂ 2014/12/06 5,560
444086 [로그인] 떠나보낸 사람들 세우실 2014/12/06 572
444085 바둑두면 머리좋아진다는게 정말인가봐요 7 규규 2014/12/06 4,720
444084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 10 bluebe.. 2014/12/06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