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나무를 죽인 할머니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4-11-05 14:56:21

빌라임대를 하는 사람입니다.저희와 담을 두고 옆집빌라주인할머니가 계신데.

저희담벼락에 있는 나무잎이 떨어져서 그런지 저희마당에 와서 나무를 완전 밑둥째 잘라버렸어요.

4그루를..저희없을때 저희세입자가 사진찍어낫구요.

참고로 80세 가까이에 동네에서 유명한 말안통하고안싸운집이 없는분입니다.

저희와 가장 붙어있는데 정말 속터지는 일이 한두가지 아니나 제가 노인네와 싸우면 저만 욕먹을듯싶어 다

참는데다가 50넘은 막내아들과 사시는데 그아들은 주사가 심한..며느리는 거의 발언권이 없는듯하고.

이번에는 정말 화가나요.저희집은 청소하시는분이 계셔서 항상 그집에 시간될때 같이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 할머니는 워낙 틈틈이 나와서 수시로 쓸고 하다보니...그러면 저희에게 얘기하면 전지를 해드렸겠죠.

저희나뭇잎은 그 고목나무라해야하나?정말 별로 떨어지지않는..외려 옆 아파트서 날라오는게 훨 많건만.

공원바로 옆이라 거기서 오는것도 무시못하고.

평소에도 저희에게 불편하게 하는게 한두개가 아닌데도 다 참았더니..도저히 말이 안통하는 집이라.

파출소를 가니 경찰들이 와서 기막혀 하면서 고소가 가능하다시는데..나이드신분이라 혹 고소햇다가 변고를 치루면 저희는 완전 살인자가 될까봐 정말 화만 납니다.

너무 막무가내에다가 동네서 소리지르며 싸우는거 보면 정신이상이다 싶어요.

시골아니고 강남한복판의 빌라이고 교장 사모님이셨다네요..

이런상황 매번 당하기도 억울하고 어덯게 처리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1.234.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2:58 PM (121.157.xxx.2)

    법대로 처리하세요.
    남의 집 마당에 나무 4그루 베어 내실 정도면 저정도에 눈도 깜짝 안하실듯합니다.

  • 2. 에휴~
    '14.11.5 3:02 PM (211.221.xxx.221)

    듣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법적으로는 보상받을 수 있겠지만 그 후도 걱정이 되구요. 좋은방법이 안떠오르네요. 주사가 있다해도 그 아들, 며느리와 의논해보시면 어떨까요?

  • 3. .....
    '14.11.5 3:02 PM (124.58.xxx.33)

    나무랑 과실나무등등 모두 사유재산이예요. 저 아는분은, 전원주택을 계약했는데, 그 집을 사자마자 그 전원주택 일대가 엄청나게 폭등을 하니까, 집 이사 나가기전에 예전 집주인이 구차하게 인테리어 비용이며, 뭐며 꼬투리를 잡아대면서 돈을 더 달라하는걸 거절했더니, 결국 집안마당에 있는 나무를 다 전기톱으로 베어놓고 이사나갔어요. 그 부부가 나무 손상시킨거 다 사진찍어서 소송해서 이겼어요. 일단 고소를 해도 되고, 고소하기전에 내용증명 보내세요. 나무 손상시킨 내용 보내시고, 앞으로도 추후라도 나무에 손대면 고소하겠다고 알려드리세요.

  • 4. 어휴
    '14.11.5 3:08 PM (180.182.xxx.179)

    나이먹고 왜저럴까? 꼬장꼬장하고 고집불통노인들 싫어요

  • 5. 정말
    '14.11.5 3:10 PM (1.234.xxx.97)

    이웃도 잘만나야지..층간소음없이 산다지만 이런이웃만나도 정말 스트레스가 너무 많네요.
    지금 그집담이라고 주장하는 담벼락이 무너지게 생겨서 반씩내서 다시 하자고하니
    알아듣지못할 소리로 악을쓰고.
    그러다 무너지면 아쉬운 저희가 결국해야할판이예요.
    아들은 정말 더 이상해요.술마시고 현관앞에서 헛소리로 소리치지않나..딸들은 곱게 잘 크던데.

  • 6. 혹시
    '14.11.5 3:13 PM (203.236.xxx.241)

    장성한 아드님 없으신가요?
    저희 집 지하에도 이상한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빌라 공용공간인 마당에, 쓰레기 주워오셔서 고물상 차리심)
    제가 말 할때는 대꾸도 안하시더니(저 젊은 여성)

    키크고 등치 좋은 남동생이 한 마디 하니까, 치우시더군요..

  • 7. 개념맘
    '14.11.5 4:59 PM (112.152.xxx.47)

    법으로 해야죠...참 무경우도 그런 경우는 첨 들어보네요...무단침입에...남의 집 재산인 나무를 맘데로 자르지않나..기겁할 일이네요.. 좀 시끄럽게 당하셔야 정도도 줄어들 듯요...너무 참지 마세요.

  • 8. 저라도
    '14.11.5 5:39 PM (118.38.xxx.202)

    며느리라도 만나서 나뭇값을 변상하라고 하세요.
    변상 안하면 고소할 수밖에 없다구요.
    못된 할마시 정신 좀 챙기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나도 보상 받아야 하지만 다른 이웃들 앞으로 좀 편하게 한다 생각하고 용기 낼 것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좀 시끄럽게 해야 정도도 줄어든다는데 한표입니다.
    가만 있음 진짜 가마니로 보고 더 날뛰어요.

  • 9. 막말로
    '14.11.5 6:14 PM (24.16.xxx.193)

    그런 할머니 죽든말든 신경쓰지 마시고 법대로 하세요. 글고 안 죽을듯.

  • 10.
    '14.11.5 6:32 PM (211.219.xxx.151)

    교장 사모님이먄 뭐해요? 아들 그 따위로 키워놓고 늙어서 독만 남은 늙은이 누가 반긴다고,,,,,법대로 처리하세요. 그런 사람은 가급적 얼굴 안 보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288 남녀 불문하고 연인이나 배우자감을 구할 때, 자기가 할 수 없는.. 2 ........ 2014/11/17 1,681
436287 크리스마스 아이 장난감 미리 사는게 살까요?? 3 크리스마스 2014/11/17 669
436286 인생은 줄을 잘 서야 되네요 1 .. 2014/11/17 1,911
436285 스타우브 소테팬 좋은가요? .... 2014/11/17 1,163
436284 박원순·조희연 “초등학교 빈 교실에 공립유치원 34곳 신설” 10 샬랄라 2014/11/17 2,396
436283 보여지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끼며 살고싶어요 13 2014/11/17 3,579
436282 오뎅 꼬치요. 재활용하지 마세요! 13 정말이지 2014/11/17 7,291
436281 안방 화장실 냄새 5 소동엄마 2014/11/17 2,888
436280 서울에서 맞춤이불 하는곳이요~!!! 3 써니데이즈 2014/11/17 565
436279 진공청소기 비싼게 좋은가요?? 6 순백 2014/11/17 1,370
436278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성공한 사람? 14 궁금줌마 2014/11/17 4,527
436277 코트수선집 추천해주세요 ... 2014/11/17 550
436276 80년대 술집포스터 같은 블로그?? 1 tlstpr.. 2014/11/17 2,083
436275 30대들은 식당에 무슨 반찬이 나오면 좋아하나요? 35 식당 2014/11/17 4,142
436274 밑에 우리집 강아지 읽고 (반려동물 이야기 싫으신 분 패쓰) 2 고양이 엄마.. 2014/11/17 1,072
436273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616
436272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273
436271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6 파라다이스7.. 2014/11/17 3,588
436270 최민수씨도 젊은시절에는 잘생기지 않았나요..??? 14 .. 2014/11/17 4,635
436269 "'카트'가 그려낸 것은 세련된 자본의 폭력".. 1 샬랄라 2014/11/17 844
436268 겨스님이 뭔가요? 2 !! 2014/11/17 2,702
436267 수리논술 준비하러 학원간 조카가 갑자기 논술 포기하겠다고. 6 이모 2014/11/17 5,847
436266 동생 결혼할 사람을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거 이상한가요? 9 닌자시누이 2014/11/17 2,177
436265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유난히 발목 앞이 시린분 안계신가요? 2 달팽이 2014/11/17 1,121
436264 손담비 얼굴은 왜그래요? 19 춥다 2014/11/17 19,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