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나요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4-11-04 14:47:04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시나요?
친정에서는 시댁어른들이 마냥 잘해주시는줄알고
너가 더잘해드리라고 계속 말씀하시고
물심양면으로 이것저것 갖다주시거든요ㅠ

거기다가 제가 속상한일 말씀드리면 저희 부모님들이 더 속상할까봐 좋은 일만 말하거든요
그런데 가끔은 다 얘기하고싶어요
현명한 82님들은 어떻게 균형맞추시나요?
IP : 125.18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4 2:50 PM (182.226.xxx.10)

    상황에 따라서죠.
    시댁이 이상한데 친정이 그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가져다 준다거나 명절에 선물을 보내는 식이면
    이야기해서 그런건 못하게 하고요.
    (며느리한테 막했는데 친정에서 계속 명절선물이 온다? 더 막해도 되겠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 외에는 왠만해선 말 안해요

  • 2. ..
    '14.11.4 2:55 PM (121.157.xxx.2)

    가끔 속상할적 있는데 꾹 참고 말 안합니다.
    말 하는 내 얼굴도 화끈거리고 무엇보다 저희 남편 생각해서 안해요.

  • 3.
    '14.11.4 3:01 PM (182.208.xxx.9)

    되도록 말 안하는 게 좋죠.
    속상한 일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하소연하다보면 내 속은 풀릴 지 몰라도 부모님은 속상하실테니까요.
    다혈질의 어른이면 양가 집안싸움의 빌미가 될수도 있구요.

    부부가 이혼 안하고 살거면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해야죠.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와요.
    남편이 장인장모 험담을 시부모에게 까발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 4. 안해요
    '14.11.4 3:07 PM (180.65.xxx.29)

    근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곳은 없긴해요

  • 5.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14.11.4 3:5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나중엔 친정엄마나 되니 맘놓고 흉보지 다른데서 그러면 결국 내흉이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하면 싸움될거같고..
    실컷 욕합니다..엄마는 살짜꿍 맞장구 쳐주고 저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냥 스트레스해소용 말장난인겁니다.
    엄마도 알아요...그런걸로 이혼할것도 아니고, 깽판칠것도 아니고,
    저도 알아요..이정도로 친정엄마 속상할것도 없다는 걸요

  • 6. 별로 얘기 안합니다.
    '14.11.4 4:14 PM (175.195.xxx.86)

    아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그리고 사위와의 관계도 악화되어 자식에게 좋은 영향도 없을 것이니까

    82에 하는것 아닐까요. 오래산 분들의 지혜도 있고.

    그런데 요즘보면 그것조차도 못하게 하는 분들이 있는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025 JTBC뉴스에서. 허니버터칩 진실알려준대요 ㅋ 16 뉴스 2014/12/03 10,092
443024 너무 외로워요. 사람관계가 힘들어요. (넋두리글) 24 무슨말을해야.. 2014/12/03 6,483
443023 에네스는 지 머리 믿고 까부는 얍삽한 스타일이고, 터키 현지인들.. 3 ........ 2014/12/03 2,991
443022 손난로나 붙이는 핫팩이 모두 일회뵹인가요 1 핫팩 2014/12/03 907
443021 이사해서 떡을 돌리고싶은데요 7 이사떡 2014/12/03 1,626
443020 가난하다는 이 생각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11 ........ 2014/12/03 4,837
443019 오바마 백인남자하니까 생각나는거 ㅇㅇ 2014/12/03 668
443018 소불고기 시판양념으로 했는데 망했어요 구제 방법좀... 6 rachel.. 2014/12/03 2,743
443017 아이들 감정 변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게 맞을까요 2 00 2014/12/03 817
443016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4 순딩이 2014/12/03 1,317
443015 갤노트 최신형 인터넷 알려주세요 2014/12/03 572
443014 40대이상 주부님들~연말 부부모임 많으세요? 16 연말 2014/12/03 4,167
443013 지금 아이허브 통관 7 대박 2014/12/03 1,848
443012 싱가폴 12월 말쯤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관광하기 힘든가요?.. 3 싱가폴 여행.. 2014/12/03 1,342
443011 기탄책 정가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como 2014/12/03 1,097
443010 한겨레 보도 넘 충격적이군요. 2 거시기 2014/12/03 3,891
443009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밥좋은데 2014/12/03 1,410
443008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음.. 2014/12/03 3,760
443007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오렌지 2014/12/03 1,050
443006 항문쪽이 차가와요 1 상담 2014/12/03 920
443005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2014/12/03 19,640
443004 조그만 밭에서 수확한 콩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5 ㅇㅇ 2014/12/03 1,006
443003 다이슨청소기..원래 이런가요? 4 비비 2014/12/03 3,362
443002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3 남편 2014/12/03 1,371
443001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깍뚜기 2014/12/03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