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일을 보면서

개인적인생각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4-11-03 18:14:16

이번 일을 보면서 느낀점은 의사들의 진료가 특히 전문의라고 하는 대단한 의술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의사일수록

환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10년전에 삼계탕을 먹고 닭뼈가 목에걸려 근처 준병원에 내방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발견못하지 못하자 의사가 다른 처지를 해주는게 아니고 협력병원격인 대학병원에 저를 보냈습니다.소견서를 써서요.

하지만 그병원에서 다시 내시경을 실시했고 그쪽내시경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고

의사와 진료상담중에 저는 너무 괴롭다 잠을 못잘정도이다해도 의사왈 너아픈건 내가 어떻게 아냐고??

아니 의사가 환자아픈걸 알지 그럼 병원 왜왔냐고!!!!!!!!!!!!!!!

왜아픈지 알고 고치러 대학병원까지 왔구만 그것도 진료보기위해 예약하고 몇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보왔는데 그곳에 대학병원 의사란분의 대답을 듣고 기함을 하는줄 그때 의사한테 한마디못했던게 내내 화가 안풀리고

다른병원을 갈때마다 그의사의 불친절로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는 의사는 너무 기만하여 환자의상태를 자기기준으로 다 파악해 환자의 얘기를 듣지않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듯합니다.

지금 동네병원을 다시 내방하여 그간의 치료포기와 힘들게 닭뼈가 목에 걸린채로 가수면상태로 몇십년을 산게 억울해죽을지경입니다. 그당시 초진상태에서 그의사가 제대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주었다면 제가 10년이나 고생을했을지.

지금은 3개월째 신경성위염약을 복용하며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이곳 동네 개업의도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보다는 묻는말에만 대답하라둥, 본인생각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진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시 진료를 포기하고 싶지않아 갖은 수모를 당하는듯하지만

꾹참고 끝까지 고치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병원과 한의원 몇군데를 갔는지

이번일로 의사들은 제발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본인의 의술만을 뽐내는 의사는 필요없습니다.

IP : 115.95.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7:03 PM (121.157.xxx.158)

    전 살짝 다른 의견이긴 한데..

    1. 생각보다 우리나라 의사들 함량 미달이 많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
    3. 스스로들 자정 노력은 절대로 안 된다.


    정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65 한가한 오후~ 나팔수 2014/12/05 662
443764 라면봉지 과자봉지같은거 재활용되나요? 2 ㅇㅇㅇ 2014/12/05 1,420
443763 최진혁이요.. 6 빠빠시2 2014/12/05 3,340
443762 중고나라 이용해 보신분? 7 중고나라 2014/12/05 1,287
443761 해수진주가 담수진주보다 관리 쉬운가요? 4 궁금 2014/12/05 5,128
443760 이자녹스셀리뉴커버쿠션 얼굴화장 2014/12/05 1,390
443759 가톨릭대 논술전형 1 간절.. 2014/12/05 1,589
443758 화장 잘 못하는 저 좀 구제해주세요 2 create.. 2014/12/05 948
443757 종합병원의사 퇴직연령이 있나요? 1 꽁꽁 2014/12/05 2,839
443756 조카가 서울대 공대 합격했대요..^^ 112 zzz 2014/12/05 17,598
443755 고2딸이 2주에 한번씩 생리를 해요. 11 산부인과 2014/12/05 6,281
443754 정윤회 딸과 전 문체부 장관 폭로!!! 5 윤회딸 2014/12/05 3,035
443753 완전 잼난 소설 추천해주세요. 막 웃기는거요. 17 ㅇㅇ 2014/12/05 3,207
443752 공무원 공부하는데 친한 언니랑 연락을 끊으려고 합니다. 13 역넷카마 2014/12/05 3,480
443751 갑자기 확짜증이... 며느리, 올케역할 푸념입니다. 11 슬퍼 2014/12/05 2,611
443750 82에 어느 한 사람이 쓴 다른 댓글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나.. 7 궁금궁금 2014/12/05 1,607
443749 쌍꺼풀수술했는데 무섭다 소리들으면 잘못된거맞죠? 21 ㅇㅇ 2014/12/05 6,050
443748 심플한 삶을 위한 제 노력... 2 SJSJS 2014/12/05 2,887
443747 신용카드 탈회하면 남은 할부금은 어떻게 되나요? 11 알뜰주부 2014/12/05 3,050
443746 학습지 좋아하는 6세 남아 6 아끼자 2014/12/05 1,114
443745 사진정리 체계? 어찌들 하세요? 6 엄마 2014/12/05 1,282
443744 12월 5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4/12/05 2,068
443743 집 명의이전 해도 담보대출이 남을 수 있나요? 대출 2014/12/05 1,068
443742 중앙난방하는 아파트인데 궁금 2014/12/05 669
443741 정치관련 흥미로운 댓글 에이잇 2014/12/05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