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일을 보면서

개인적인생각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4-11-03 18:14:16

이번 일을 보면서 느낀점은 의사들의 진료가 특히 전문의라고 하는 대단한 의술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의사일수록

환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10년전에 삼계탕을 먹고 닭뼈가 목에걸려 근처 준병원에 내방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발견못하지 못하자 의사가 다른 처지를 해주는게 아니고 협력병원격인 대학병원에 저를 보냈습니다.소견서를 써서요.

하지만 그병원에서 다시 내시경을 실시했고 그쪽내시경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고

의사와 진료상담중에 저는 너무 괴롭다 잠을 못잘정도이다해도 의사왈 너아픈건 내가 어떻게 아냐고??

아니 의사가 환자아픈걸 알지 그럼 병원 왜왔냐고!!!!!!!!!!!!!!!

왜아픈지 알고 고치러 대학병원까지 왔구만 그것도 진료보기위해 예약하고 몇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보왔는데 그곳에 대학병원 의사란분의 대답을 듣고 기함을 하는줄 그때 의사한테 한마디못했던게 내내 화가 안풀리고

다른병원을 갈때마다 그의사의 불친절로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는 의사는 너무 기만하여 환자의상태를 자기기준으로 다 파악해 환자의 얘기를 듣지않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듯합니다.

지금 동네병원을 다시 내방하여 그간의 치료포기와 힘들게 닭뼈가 목에 걸린채로 가수면상태로 몇십년을 산게 억울해죽을지경입니다. 그당시 초진상태에서 그의사가 제대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주었다면 제가 10년이나 고생을했을지.

지금은 3개월째 신경성위염약을 복용하며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이곳 동네 개업의도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보다는 묻는말에만 대답하라둥, 본인생각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진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시 진료를 포기하고 싶지않아 갖은 수모를 당하는듯하지만

꾹참고 끝까지 고치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병원과 한의원 몇군데를 갔는지

이번일로 의사들은 제발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본인의 의술만을 뽐내는 의사는 필요없습니다.

IP : 115.95.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7:03 PM (121.157.xxx.158)

    전 살짝 다른 의견이긴 한데..

    1. 생각보다 우리나라 의사들 함량 미달이 많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
    3. 스스로들 자정 노력은 절대로 안 된다.


    정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14 요즘 무슨 국 해서 맛있게 드시나요 17 .. 2014/12/05 3,165
443613 일본 일왕 생일파티 초토화 시킨 아줌마 13 참맛 2014/12/05 3,787
443612 보온성 때문에 밍크 입는데 베스트글에 열폭하시는분들이 많네요 30 ㅎㅅ 2014/12/05 3,861
443611 친정엄마의 도움.. 받아요? 2 ... 2014/12/05 1,167
443610 부산에 있는 백화점 구경? 3 부산여행 2014/12/05 1,067
443609 부산에서 배로 후쿠오카 여행가실분.12월24일밤 8시출발 28일.. 동그라미 2014/12/05 1,337
443608 전기매트 추천부탁-온수매트말구요 4 거실용 2014/12/05 2,227
443607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1 2014/12/05 1,114
443606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1 먼지가되어 2014/12/05 1,641
443605 여긴 재미난 곳 같아요, 4 이상하다 2014/12/05 1,271
443604 6~70대 패딩 어떤거 고르세요? 3 패딩 2014/12/05 1,842
443603 뽐뿌에서 무료대란이네요 2 머시다야 2014/12/05 3,508
443602 신은미 "'대동강 맥주 맛있다'고 빨갱이? 어이없다&q.. 4 호박덩쿨 2014/12/05 1,231
443601 집에서 쫓겨난 중딩은 7 2014/12/05 1,838
443600 목디스크 진단받은거 말안하고 실비가입가능할까요 8 ... 2014/12/05 2,784
443599 창문틈 바람이 심한 곳 뽁뽁이 붙일때...? 2 추워라~ 2014/12/05 1,403
443598 전 문체부장관 유진룡 "문체부 국·과장 교체, 朴대통령.. 참맛 2014/12/05 1,018
443597 일산 코스트코에 보이로 풋워머 지금 있나요? 2 급질 2014/12/05 1,424
443596 의류도매업 한다고 물어보래면서 왜 글을 삭제하는지 *** 2014/12/05 885
443595 (펌)학살자 딸 네덜란드 왕비와 막장 시월드 3 ... 2014/12/05 2,306
443594 이불 커버 어디꺼 쓰세요? mdri 2014/12/05 709
443593 초등1학년 수학 10 산속 2014/12/05 1,742
443592 서울대가 올해 특목고생들 불이익준건가요? 18 2014/12/05 3,021
443591 시설에 보내주고 싶은데., 천사의집 2014/12/05 828
443590 애기엄마인 베프한테 서운한데 제 마음을 고쳐야겠죠? 5 삼정 2014/12/05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