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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애 대기업빌딩이 들어서면 뭐 해볼만한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4-11-03 17:59:09
집에서 탱자탱자 하고 있는 아짐입니다
머지않아 살고있는 집에서 근거리에 대기업이 입주한다는데
그 건물에서 일자리 혹은 가게?라도 하고 싶은데
어디로 어떻게 연락해서 알아봐야 할지요?
제가 헛다리 짚고 있는 걸까요?
IP : 211.218.xxx.1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11.3 6:02 PM (221.162.xxx.148)

    집에서 놀고 있는 주부에게 대기업 입주소식이 들어갔을 정도면
    그 빌딩은 이미 임대가 끝났다고 봐야죠...
    커피숍, 샌드위치나 빵가게 정도가 적당하겠지만...

  • 2. ...
    '14.11.3 6:05 PM (183.99.xxx.135)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이요

  • 3. 하다못해
    '14.11.3 6:11 PM (110.8.xxx.60)

    병원 매점 자리만 해도 미리 인맥있어 정보가 있어야 하고
    최근에는 공개 입찰도 많아서
    그냥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뭐라도 해볼가 정도로 할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요즘은 장사 될만하다 하는 자리는 이미 소문나기 전에 주인 이미 다 정해지는 경우 많구요
    그 자리 줄수 있는 갑의 위치 사람들이 이미 예상되는 이익까지 다 반영해서 세를 놓기 때문에
    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런 자리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규모가 큰데는 자본도 많이 필요 하구요

  • 4. ....
    '14.11.3 6:13 PM (221.148.xxx.229)

    집 앞에 한회사대기업 건물 3개가 있는데요
    꼭 그 건물 아니라도 주변에 있는 건물들 많아요..
    회사원들이 의외로 회사주변 산책을 많이 하더라고요(특히 점심시간) 아주아주 맛있는 밥집아니면
    커피전문점이 잘돼요,전부 한손엔 커피나 음료수 들고 다녀요..
    스타벅,공차,커피빈,폴바셋,이름없는 저려만 테이크아웃커피...안되는거 없이 다~~~잘 되요

  • 5. ....
    '14.11.3 6:14 PM (221.148.xxx.229)

    저려만-저렴한 ----핸폰이라 오타 이해부탁해요

  • 6. 원글이
    '14.11.3 6:15 PM (211.218.xxx.139)

    그럼 고용되서 할수있는 일자리는 뭐가 있을까요?
    그것도 안맥이 있어야 알아볼수 있나요?
    약간의 돈은 있지만ㅋㅋㅋ 인맥은 몹시 없는 슬픈 아줌입니다

  • 7. 신기하다
    '14.11.3 6:23 PM (211.178.xxx.230)

    대기업 근처에 살지만 님같은 생각은 못해봤는데...

    잘은 모르지만 커피숍도 지네가 다 해먹습디다. 이름은 관련없어 보이나 알고보면 친인척?
    누가 그걸 집에서 놀고있는 주부에게 줍니까?

  • 8. 신기하다
    '14.11.3 6:23 PM (211.178.xxx.230)

    그런 거피숍 파트타임이나 알아보시면 되려나요?

  • 9. ....
    '14.11.3 6:33 PM (49.1.xxx.102)

    커피숍 그냥 회사근처에다가 반평이나 한평으로해서 테이크아웃전문으로해서 저렴하게팔면 의외로 쏠쏠하다하더군요. 앉아서 마시는건 안돼고 테이크아웃만. 다만 아메리카노는 1800~2000원, 라떼류도 2처원대 중후반하면 아침, 점심때 많이 나가죠. 회의할때 단체주문도 들어오구요, 맛있고 저렴하게하면 좋고 주부가하기에도 아침출근 점심장사만 하고 저녁에 일찍 문닫거나 알바생쓰면되니깐 시간상 좋아요.
    샌드위치류나 김밥류도 같이 팔면 더 좋구요.
    그래서 한잔당 많이 남길생각말고 박리다매로 팔면 황금알은 못낳아도 메추리알정도는 낳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10. ....
    '14.11.3 6:34 PM (49.1.xxx.102)

    체인으로 하지 마시고, 본인이 교육받아서 원두직접 고르고 제대로 볶는 집에서 가져오고 그래야 남을거에요. 체인으로 하면 남는거 없죠.

  • 11. 듣기로
    '14.11.3 6:45 PM (116.41.xxx.233)

    분양할때 자리좋은 곳은 일반인한텐 차례도 안온다고 하더군요.
    아는 이가 목좋은 곳에서 자영업했는데 임대료 계속 오르는게 힘들어 있는돈 없는돈 긁어모아 분양하는 회사 뒷줄까지 대어 건물 1층 좋은 자리 하나 분양받았어요. 대기업빌딩역시 분양할때 자기네들 계열사끼리 다 알아서 노른자자리 분양하고..남는 영양가없는 자리는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임대하겠지요..

  • 12. 커피숍이요
    '14.11.3 6:47 PM (110.8.xxx.60)

    저 아는 분이 그러는데
    보증금 1억에 월세 500나가도 순수익금 300가져가기가 쉽지 않데요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거죠
    게다가 자가로 커피숍 차린다하면 실대 인테리어만 몇억씩 들어가구요
    저희 집이 지방인데 좀 큰 상가지역 유명 커피숍 유명치인 음싣점 두층 쓰던 노른자 위치인데
    다 나가고 세가 안나가더라구요
    오랜 동안 비어있어 왜그러나 했더니
    그렇다고 무지 넓은 자리도 아닌데 세가 1200만원 이래요
    이러니 수익을 내려면 커피를 팔던 음식을 팔던 얼마를 팔아야 하겠어요
    거기에 직원 써야 할테구요
    관심이 있으면 알아보시는건 의미가 있지만
    요즘은 정말 돈벌기 어려워요 집근처 대기업 들어온거는
    그냥 님에게 무슨 계기가 될지언정 그게 님에게 이익일 부분은 전혀 없어보이구요
    이런 사이트에서 물어보는것도 아무런 제대로 된 정보 별로 없어요
    가서 빵집 알바 커피숍 주방 설거지라도 해보셔야 감이 생기죠
    저 아는 분은 인테리어 엄청 크게 잘했는데
    남의 건물에는 무서워서 못한데요
    그나마 본인 소유 건물이니 나가라 소리 할 일 없어 맘대로 투자한다고 ...
    길에 널린 커피숍 하나하나가 다 사연있고 힘들죠
    제 주변에 어떤 커페숍도 별로 경험없는 여자가 주인인데
    그전에 하던 남자 사장이 체인점 분양받아 어느 정도 기반 만들면 팔아치우는 그런 전문 이라도 하더라구요 자기는 원래 술집 전공인데 처음으로 커피 체인점 한다더디
    금새 팔고 나갔어요
    그 후에 주인은 권리금 얼마 주고 들어왔나 몰라도 초기 1-2년은 벌어서 권리금 딱 채우면 끝일걸요
    그러고 나서야 겨우 그동안 투자한거 조금 가져다는 정도인데
    2000원자리 아메리카노 몇잔을 팔아야 건물세주고 알바 월급 주고 각종 전기세 등등 내고 하면
    크게 남을것 같지도 않아요

  • 13. ..
    '14.11.3 6:52 PM (116.123.xxx.237)

    대기업이면 그 건물에서 장사는 어렵고요
    근처 월세 싼곳에서 저렴 밥집 , 간식거리 괜찮을거에요
    아침식사용 주먹밥 , 샌드위치 같은거나요

  • 14. 출긍
    '14.11.3 6:53 PM (182.221.xxx.59)

    출근시간 김밥 장사요.

  • 15. ..
    '14.11.3 7:05 PM (175.244.xxx.227)

    매일매일 반찬 다르게 해서 도시락 배달어떠세요? 근처 공원 같은데서도 날씨좋으면 먹을 수 있고
    회사에서도 먹을 수 있게.. 회원제로 해서 해도 되고요.

    그리고 커피대신 과일한컵이라고 선전하면서 과일을 아이스커피잔에 담아서 배달하면요.
    카톡으로 회원관리하면서 화장실마다 붙여놔보세요. 배달들어오면 그때그때 가져다 주고요.

    남아도 식구가 먹으면 되니까.. 재고처리 신경안써도 되고 배달이니 임대료 같은 것도 안나가고..

  • 16. ..
    '14.11.3 7:06 PM (175.244.xxx.227)

    다이어트 도시락 배달도 좋은 아이템일 것 같아요.
    아침 포함해서 도시락이랑 과일 배달 생각해보세요

  • 17. 대기업은
    '14.11.3 7:31 PM (110.8.xxx.60)

    거의 구내 식당 있어요
    식당 없으면 현금으로 식대 나가야 하니까 ...
    저 대기업 사무실에서 일할때 정말 초기에 출입 통제가 안될시절에는 수많은 판촉사원들이 돌아다녔어요
    녹즙부터 유제품 배달에 과일 배달 화장품 판촉 인근 식당 판촉물 등등
    일단 식제품은 허가사항부터가 굉장히 까다롭구요
    그거 먹고 탈났다고 누가 고소라도 하면 어찌할지 이런거 대책 세우고 시작할 일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판로 뚫는게 정말 힘들구요
    암튼 요즘엔 웬만하면 다 구내 식당이 있고
    아침은 천원 조금 더주는 김밥이나 토스트 정도 사먹지 아침부터 도시락 배달은 부담이죠 ㅠㅠ

  • 18. .....
    '14.11.3 8:13 PM (175.215.xxx.154)

    오전 회식에 샌드위치. 빵. 간단한 먹거리. 도시락.음료 커피. 주문해 먹는 사무실 많아요.
    그런 도시락류 창업 해보세요.
    그런건 집에서 만들어도 되잖아요.

  • 19. 어느 정도
    '14.11.3 9:42 PM (211.178.xxx.175)

    어느 정도 규모의 대기업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 기준으로 보면 아침 구내식당에서 라면 국밥 같은 밥 줘요.
    회사내 까페에서는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샐러드에 커피 해서 2천5백원에 팔고요.
    점심 저녁도 당연히 구내식당에서 먹고요.
    딱히 바깥에서 뭐 사먹을 일은 별로 없어요.
    편의점은 잘되기는 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음료나 간식 사먹는 사람 담배 사가는 사람 등등..
    점심때 테이크아웃 커피집도 그럭저럭 되는거 같고요

  • 20. ㅡㅡㅡ
    '14.11.4 12:31 AM (223.33.xxx.67) - 삭제된댓글

    직장인들이 아침점심으로 커피 마신다고 카페가 다 잘되는 줄 아시는데 사장 인건비 200 가져가기 어려운 곳 태반이에요. 저렴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2000원 안팎으로 파는데 부가세랑 카드수수료 14%일단 떼고 원두 컵 컵홀더 빨대 스틱 캐리어 냅킨 값 빼면 얼마 안 남아요. 하루에 100잔 이상은 팔아야 매출 30은 먹고 가는데 그 정도면 사람 써야 되고요 최저임금도 오르고 주휴수당까지 줘야해요. 그리고 장사가 잘돼서 하루에 2~300 팔리면 몸이 아플거에요ㅠ 커피 많이 팔아서 돈도 벌었지만 병도 얻었다는 분 계셨어요ㅠ 아무튼 이제 카페는 치킨집을 능가하는 레드오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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